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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잔',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인조이'...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선정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유럽권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출격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등 국내 대형 게임사는 오는 21일(현지시각) 개막하는 게임스컴에 B2C(기업-소비자 거래) 및 B2B(기업간거래) 부스를 내고 신작 게임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 시연한다.국내 게임업계의 게임스컴 참가는 올해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를 낸 대형 게임사는 하이브IM이 유일했다.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게임스컴에 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 게임을 시연한다. 또 이날 저녁 열리는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신규 트레일러를 출품하고 '카잔' 관련 정보를 출품한다.크래프톤도 ONL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단독 부스를 통해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시연한다. 아울러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를 소재로 한 체험 공간도 현장에 마련했다.펄어비스는 지난해 ONL에 출품해 화제가 됐던 차기작 '붉은사막'을 올해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일반 대중에 선보인다.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비롯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도 게임스컴에 B2C·B2B 부스를 내고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PC·콘솔 기반 3종의 신작을 선보인다.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공동관을 운영, 국내 우수 중소 게임사 및 신기술 기업 총 13개 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독일 게임산업협회가 매년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은 북미 게임쇼 E3가 지난해 폐지를 선언하면서 전 세계 유수 게임사가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오프라인 게임쇼로 떠올랐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B2B 전시가, 25일까지는 B2C 전시가 진행된다. 출품된 게임 중 장르·플랫폼별 최고의 기대작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 시상식은 23일 열린다.한국산 게임 중에서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최고의 시각 효과' 및 '가장 웅장한(most epic) 게임'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인조이'와 '카잔'도 각각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과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주최 측은 올해 게임스컴에 64개국 1400여개 기업이 참가, 작년 63개국 1220개 사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0 10:00
뮤직

QWER, 그룹명 通했다! ‘K팝 치트키’ 등극… 내달 ‘AGF 2023’ 출격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에 출격한다.QWER은 다음 달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니메 X 게임 페스티벌 2023’(Anime x Game Festival 2023, 이하 ‘AGF 2023’)의 원더리벳 스테이지 무대에 올느다.‘AGF 2023’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한 폭넓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합 이벤트다. 무대 행사와 전시 및 팝업 스토어 등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 QWER은 데뷔 앨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 수록곡 무대로 열정적인 밴드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다.지난달 18일 데뷔한 QWER은 온라인 게임 속 스킬 키 Q·W·E·R처럼, 네 멤버의 ‘치트키’같은 매력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는 발매 이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QWER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정식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오는 18일 글로벌 최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빅매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승 전야제 공연 사전 무대에 오르는 등 핫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4:45
연예일반

안예은, 오늘(4일)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출격

가수 안예은이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를 빛낸다. 4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예은은 이날 오후 7시 부산 BIFF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에 축하 가수로 출격한다. 이번 전야제는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안예은은 ‘파아란’과 ‘홍연’ 등 다채로운 무대들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했다. 안예은은 독보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전야제’를 찾은 대중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출격 소식을 알린 안예은은 최근 범진과 함께 신곡 ‘조각들’(Shattered Pieces)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안예은이 발간한 에세이 ‘안 일한 하루’ 역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추가 인쇄에 돌입했다. 싱어송라이터뿐 아니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안예은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으로 ‘안예은표 장르’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08:55
야구

'1번 시드' 오타니, 2차 연장 승부 끝에 1라운드 탈락

'우승 후보'로 기대받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 이벤트에 출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워싱턴 간판타자 후안 소토와의 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리를 내줬다. 오타니는 전반기 33홈런을 기록하며 MLB 전체 1위를 지켰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도 1번 시드를 받았다. 그러나 이벤트 승부는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된다. MLB 진출 뒤 처음으로 홈런 더비에 나선 오타니는 다소 헤맸다. MLB 홈런 더비는 1·2라운드는 3분씩 주어진다. 475피트(약 145m) 대형 홈런을 치면 30초 보너스 타임이 주어진다. 라운드당 최대 보너스 타임은 1분이다. 출전 선수는 처음 주어진 3분 동안 45초 동안 휴식을 신청할 수 있다. 소토는 22개를 때려냈다. 앞서 1라운드를 치른 지난해 더비 디펜딩챔피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는 35개를 쏘아 올렸다. 그와 맞대결한 살바로르 페레스는 27개를 치고도 탈락했다. 소토가 기록한 22개는 평범한 수준. 오타니의 2라운드 진출 가능성도 높아 보였다. 그러나 오타니는 첫 50초 동안 홈런을 1개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발사각이 대체로 낮았다. 1분 30초가 남은 시점부터 타구가 뻗기 시작했다. 10초 동안 3개를 때려냈다. 첫 번째 휴식은 1분 20초를 남겨두고 나왔다. 담장 밖으로 넘긴 공은 5개. 소토와의 차이는 17개였다. 오타니는 이 상황에서 괴력을 발휘한다. 다시 나선 타석에서 기대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은 시간 동안 홈런 11개를 추가하며 합계 16개로 정규 타임(3분)을 마쳤다. 타석에서 벗어나자마자 두 손으로 양 무릎을 짚은 오타니.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꽤 힘들어야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너스 타임을 소화하며 홈런 6개를 추가 22개 동률을 이뤘다. 연장 승부는 추가 1분이 주어졌다. 소토는 6개를 때려내며 합계 28개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첫 40초 동안 6개를 치며 소토를 따라잡았다. 그러나 뒷심이 아쉬웠다. 15초를 남겨두고 시도한 네 차례 스윙 모두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지 못했다. 다시 동점. 연장 2차전은 두 선수에게 세 번의 스윙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간제한 없이 가장 좋은 공을 타격할 수 있지만, 스윙 한 번으로 승부가 갈릴 수 있었다. 수차례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소토는 여유가 있었다. 2차 연장 승부에서 세 차례 스윙을 모두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포효했다. 오타니의 부담이 커진 상황. 드라마는 없었다. 오타니는 첫 스윙에 땅볼을 치고 말았다. 오타니는 웃는 얼굴로 소토와 포옹을 나눴다. '우승 후보'를 무너뜨린 소토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2021 MLB 올스타전은 '오타니 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타니는 14일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의 선발 투수·1루수로 출격한다. 홈런 더비는 그 쇼의 전야제 격이었다. 길지는 않았다. 2021.07.13 11:13
연예

박수홍·김영철·유세윤, '코미디위크 인 홍대' 총출동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들이 홍대에 출동한다.박수홍, 김영철, 박성호, 유세윤, 윤형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손헌수 등 개그맨들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10여개의 공연장에서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9일 오후에는 본 행사의 전야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코미디위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2016년 ‘코미디위크’에는 이경규,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옹알스, 정종철 등 50여명의 개그맨들이 2박 3일간 약 1만여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년 만에 돌아온 ‘코미디위크’는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다.가장 먼저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활기차고 흥이 넘치는 유쾌한 클러버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박수홍이 합류했다. 박수홍은 손헌수, DJ쥬쥬와 손잡고 ‘주수박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유세윤도 ‘코미디위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개그맨 뿐만 아니라 MC, 가수, 광고회사 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UV의 멤버 뮤지와 함께 ‘코미디위크’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특유의 음악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UV가 이번 ‘코미디위크’에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개그맨, DJ, 가수, 영어강사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왕성한 활동 중인 김영철과 미국 투어 매진 신화를 쓰며 웰메이드 코미디쇼로 세계에 뻗어가는 ‘쇼그맨(Showgman)’팀(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정범균)도 ‘코미디위크’ 참여를 결정했다.이밖에 ‘국내 최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투맘쇼’(정경미, 김경아, 조승희)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를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졸탄쇼’도 홍대에 돌아온다.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 ‘관객과의 전쟁’과 ‘홍콩쇼’도 ‘코미디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코미디위크’를 기획한 윤소그룹 수장 윤형빈은 “‘코미디위크’가 2년 만에 개최된다. 관객들이 어떤 공연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높은 퀄리티의 코미디 공연들이 준비됐다”며 “이번 ‘코미디위크’에는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있다. 신나게 웃으러 8월 홍대에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2018.07.04 16:20
연예

[단독] 엑소, 9월초 리패키지 컴백…"'코코밥'은 전야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의 대기록을 쓴 엑소가 또 한 번 가요계에 출격한다.21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엑소는 9월 초 정규4집 '더 워(The War)'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한다. 정확한 시기를 조율 중인 가운데 9월 4일이 유력 날짜로 언급되고 있다.엑소는 지난달 18일 타이틀곡 '코코밥'으로 음원차트 올킬, 음반 최다 판매기록을 썼다. 지난 11일 기준 101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로, 4연속 밀리언셀러의 기염을 토했다. 단일앨범으로, 24일만에 낸 놀라운 성과다.하지만 리패키지가 남아있다. 앞서 수차례 멤버들은 "전야제에 불과하다"며 리패키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는데, 더 촘촘한 엑소만의 세계관이 담겼을 것으로 기대된다.그 시작으로 이날 "Eclipse begins on August 21, 2017 09:06:43 AM (PDT) / Madras, OR"라는 글을 게재했다. 개기일식이라는 주제와 엑소가 어떤 식으로 연결고리를 찾아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21 15:31
연예

엑소-첸백시, 흥 폭발 댄스곡 출격 완료…V라이브서 전야제

엑소-첸백시의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Hey Mama!)'가 베일을 벗는다. 엑소-첸백시는 30일 자정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엑소-첸백시의 유쾌한 매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타이틀 곡 '헤이 마마'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에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가 혼합된 유쾌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헤이 마마'를 포함,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짧게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투스텝 개러지(two-step garage) 장르의 곡 '더 원(The One)',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 곡 '리듬 애프터 서머(Rhythm After Summer)',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적 요소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R&B 발라드 곡 '줄리엣(Juliet)', 레트로 펑크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의 후렴구가 어우러진 레트로 팝 스타일 곡 '체리시(Cherish)'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을 수록, 엑소-첸백시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엑소-첸백시는 음원 공개에 앞서 오늘 밤 10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EXO 채널을 통해 1, 2부로 특별 구성된 ‘EXO 첸백시 HOT DEBUT 전야제’를 생방송, 1부는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초근접 앵글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 2부는 이번 신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카운트다운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엑소-첸백시의 데뷔를 기다려온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엑소-첸백시는 내달 3일 Mnet '엠카운트다운', 4일 KBS 2TV '뮤직뱅크',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0.30 11:07
스포츠일반

3개 女투어 1인자 박인비-김효주-안선주가 한국 승리 이끈다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앞두고 5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나고야관광호텔에서 전제야가 열렸다.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요시컨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한국은 역대 최강의 '드림팀'이 출격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를 비롯해 세계 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이미림(우리투자증권), 최운정(볼빅)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간판스타들이 모두 출전했다. 여기에 2015년 미국무대에 진출하는 '젊은 피'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도 포함됐다.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GPA)투어의 3인방인 안선주(모스푸드서비스), 이보미(코카콜라재팬), 신지애 등 실력파들이 빠짐없이 참가했다.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6승2무3패로 앞서 있다.'빡센'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1라운드 조편성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시에 있는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엔)의 1라운드 양국 조편성표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 1라운드는 양국 12명에 의한 더블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포볼방식 6조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 측의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같은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한 조에 편성된 조가 많다는 점이다. JLPGA투어의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와 이보미(26·마스터즈GC)가 같은 조로 편성됐고, 미국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과 최운정(24·볼빅)이 한 조가 됐다. 국내투어에서 활약한 김효주(19·롯데)와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2·한화)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도 한 조에서 경기한다. 한국측 캡틴인 안선주는 "포볼 플레이에서는 팀워크와 경기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 마음이 잘 맞고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같은 조가 될 수 있도록 했고 선수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일본 측은 JLPGA투어에서 15승의 승수를 쌓은 베테랑 오야마 시호(37·다이와 하우스공업)와 시즌 2승을 기록한 사카이 미키(23·국제스포츠진흥협회)는 상금왕 안선주, 상금순위 3위 이보미와 첫 조에서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끈다. 마지막 조에서는 JLPGA 투어 경력 10년 차인 우에다 모모코(28)와 7년 차인 하라 레이나(27·NEC)가 박인비, 유소연 조에 노련함으로 대항한다. 또한 일본 대표 장타자 와타나베 아야카(21·Yupiteru)와 아나이 라라(27·GOLF5)는 이민영2, 전인지와 경쟁하며, 이미림과 최운정은 일본측 캡틴인 요시다 유미코(27·이글포인트GC), 상금순위 5위 나리타 미스즈(22·온워드 홀딩스)와 겨룬다. 이밖에 김효주와 이정민이 류 리츠코(27·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스즈키 아이(20)와, 백규정과 신지애가 기쿠치 에리카(26·온워드 홀딩스), 모리타 리카코(24·RICOH)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안선주는 "캡틴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맡았는데 한일전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4.12.0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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