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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밀수’ 액션신에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깔린 이유는?

1970년대를 반영한 ‘밀수’ 음악 탄생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올여름 극장가에서 짜릿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밀수’의 류승완 감독과 장기하 음악감독이 함께 한 뮤직 토크 GV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 세대의 호평 속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시원한 흥행의 돛을 달았다.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순탁 작가의 진행으로 류승완 감독과 장기하 음악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직 토크GV가 열렸다. 이번 GV에서는 산울림의 대표 명곡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배경으로 펼쳐진 화제의 액션신에 숨겨진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밀수’의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가 장기하 음악감독과 만났을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힌 류승완 감독은 음악의 길이보다 더 분량이 긴 액션신에 맞추기 위해 장기하 음악감독과 함께 음악을 더욱 늘려서 편집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류승완 감독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느린 템포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들을 때마다 격렬하다는 느낌을 받아 액션신에 함께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장기하 음악감독 역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상상했던 느낌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템포가 느린 록 음악을 액션신에 사용한 것 자체가 영화의 스타일을 많이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밀수’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위해 관악기를 처음으로 사용한 장기하 음악감독의 준비 과정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기존에 작업해오던 밴드 음악의 특성상 관악기를 주로 사용하지 않았던 장기하 음악감독은 ‘밀수’만의 시대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처음으로 관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협업했다는 전언. 더불어 극중 후반부에는 ‘소림축구’의 사운드와 유사한 분위기의 곡을 원한 류승완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전통북 등 타악기도 함께 활용했다고 했다. 이에 덧붙여 류승완 감독은 “1970년대 이소룡 영화의 사운드가 가장 근본적인 레퍼런스였다. <밀수> 의 시대, 의상, 미술, 음악의 분위기 등 모든 요소에 1970년대의 정서를 재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 속 등장하는 배 ‘맹룡해운’의 이름도 이소룡의 ‘맹룡과강’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밀수’ 속에 숨겨진 장기하 음악감독의 특별출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크레딧에 등장하는 ‘명동 멋쟁이 장기하’의 영화 출연 여부에 관한 관객의 질문에 류승완 감독은 “밀수품들이 군천에서 전국으로 흩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명동 멋쟁이’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장기하 음악감독이 가발까지 쓰고 촬영했는데 마지막 작업에서 아쉽게 편집됐다”고 말하며 특별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장기하 음악감독은 “안 그래도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는데 ‘내가 다른 생각을 해서 놓쳤나’라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숨겨져 있던 특별출연에 대한 비하인드가 전해지자 류승완 감독은 추후에 이 장면을 비롯해 미공개된 컷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7:21
스포츠일반

코리아컵 맞이 온·오프라인 콘텐츠·이벤트 풍성

세계 유수의 경주마와 경마인들이 모이는 글로벌 축제 ‘코리아컵’이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3년 만에 찾아온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코리아컵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마사회TV’에서는 숏츠 영상 ‘전 세계 킹쎈 말들이 온다’를 공개했다.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영국, 일본, 홍콩 경주마를 익살스러운 말 가면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막강한 경주마들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에서는 ‘코리아컵 랜선 토크쇼’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국, 홍콩, 일본, 한국의 경마 중계 아나운서들이 ‘랜선’으로 만나 코리아컵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국의 출전마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이어갔다. 또 KRBC는 지난달 26일 영국 경주마 ‘인텔로전트’ ‘아나프’를 시작으로 27일 일본의 ‘세키후’와 ‘랩터스’, 28일 홍콩의 ‘컴퓨터패치’ ‘킹스실드’가 우리나라 주로를 처음으로 밟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리아컵을 맞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시행한다.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컵 무료입장권을 신청하고, 실제로 방문 후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요즘렛츠런파크, #코리아컵, #렛츠런파크)와 함께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에어팟 프로, 10명에게는 치킨 교환권, 20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준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축제가 이어진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주말 나들이객을 맞는다.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3색 공연이 펼쳐진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20명이 그려내는 태권도 품세 및 격파 퍼포먼스가 관람대 앞 무대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기교의 드럼라인과 금관악기를 앞세운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아이들과 가족들의 피크닉 명소인 잔디광장에서는 어쿠스틱 밴드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2040존 ‘놀라운지’ 스탠드 관람석에서는 전문 MC와 치어리더들이 진행하는 단체응원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럭키빌 1층에서는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행사를 통해 대형TV, 전자레인지 등 상품을 준다. 이밖에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 포토존, 즉석사진 이벤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1 18:29
연예

오메가엑스 설맞이 ‘러브 미 라이크’ 한복 입고 안무영상 ‘얼쑤’

괴물 신인 오메가엑스(OMEGA X)가 전통의 멋을 살린 안무를 선보였다. 오메가엑스(재한·휘찬·세빈·한겸·태동·XEN·제현·KEVIN·정훈·혁·예찬)는 2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브 미 라이크’(LOVE ME LIKE)의 뮤직비디오 1000만 뷰 달성 기념해 한복을 입은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11명의 멤버들은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꽃도령’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겸의 전통 관악기 퍼포먼스가 도입부의 화려한 플루트 라인과 절묘하게 맞물려 시작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곧이어 펼쳐진 미니멀하고 이국적인 비트 위로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부채와 족자 등 전통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퍼포먼스의 멋을 제대로 살렸다. 후렴구에 펼쳐지는 ‘피리춤’ 퍼포먼스에는 전통 관악기를 접목시켜 한층 생동감 넘치는 안무를 완성하며 색다른 중독성을 선사했다. 쉴 새 없이 바뀌는 동선에도 빈틈없이 선보이는 군무는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하는가 하면, 곳곳에 숨겨진 장난기 넘치는 매력 또한 무대 밖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러브 미 라이크’는 중독성 넘치는 이국적 멜로디에 상대를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한 노랫말을 담아낸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이다. 지난 5일 공개 후 닷새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현재도 1500만 뷰를 훌쩍 넘어서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9 16:43
연예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숭실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숭실 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목) 오후 8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관악의 거장 Steven reineke 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 발족한 후 관악기의 깊은 사운드를 매력적으로 구현하는 숭실 윈드오케스트라는 오랜 전통의 숭실대학교 음악원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와 전국 음악대학 심포닉 밴드 페스티벌에 참여, 일본 야마하 밴드 교류 음악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월드컵성공기원 음악회 등 많은 연주회를 통해 그에 맞는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음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며 국내외 콩쿠르 진출 등 많은 대외적 활동을 이루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 및 실내연주회 등을 통해 숭실대학교 음악원 학생들이 다양한 커리큘럼 및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 음악계의 중추적 역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응두(숭실대학교 음악원 주임교수) 교수의 지휘 아래 조창환(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겸임교수) 교수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관악의 거장’ Stven reineke의 국내초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음악인들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숭실대학교 주최하며 숭실대학교 음악원에서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학생, 지역주민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숭실대학교 음악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숭실대 음악원은 국내 최초의 유럽교육시스템 도입으로 주 2회 전공실기레슨이 운영되는 4년제 음악학사학위 취득 음악교육기관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피아노, 관현악, 성악, 실용음악, 교회음악CCM의 전공이 개설되어 있어 석,박사 이상의 교수진이 상주하여 직접 지도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교육원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음악학사 신입생 모집 또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학력자 대상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이승한기자 2019.10.22 12:16
연예

숭실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음악학사과정 신입생 모집"

숭실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2019학년도 음악학사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음악학사과정은 교회음악(CCM), 성악, 피아노, 실용음악 총 네 가지 과정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특히 CCM과 실용음악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교회음악인 CCM의 세부과정으로는 보컬, 기악, 작곡 과정이 있으며 지원 시 교인증명서가 필요하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소수정예를 지향한다.실용음악의 경우 보컬과정은 팝, 가요, 재즈, 뮤지컬보컬, 싱어송라이터, 기악과정은 베이스, 드럼, 기타, 피아노, 키보드,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퍼커션, 멀티악기(아코디언, 하모니카, 목관악기, 반도네온), 작곡과정은 컴퓨터음악, 작곡으로 다양한 세부과정이 존재한다.모집인원은 보컬의 경우 60명, 기악, 작곡 합쳐서 60명으로 다양한 세부과정만큼 많은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학교 관계자는 “숭실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음악학사과정은 99년 전통 콘서바토리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원 석, 박사 이상의 교수진과 실기 90% 이상의 커리큘럼, 주 2회 1:1 전공수업으로 학생들의 기량을 향상시켜주고 있다”며 “매주 학내연주와 연간 3회의 V홀, 웨스트브릿지, 롤링홀 등 중요한 무대경험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는 면접과 실기 100%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 중이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5.25 15:57
연예

‘리메이크 여왕’ 서영은, ‘가을이 오면’ 들고 돌아왔다

'리메이크의 여왕' 서영은이 이번엔 이문세를 만났다.서영은은 7일 싱글 '가을이 오면'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가을이 오면'은 1987년 가수 이문세-작곡가 이영훈 콤비가 탄생시킨 명곡으로 매년 가을 언저리면 가장 먼저 라디오 전파를 타는 곡. 이문세 4집에 수록된 후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서영은도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곡을 리메이크했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리메이크의 여왕이 부른 노래답게 전혀 새로운 '가을이 오면'을 만날 수 있다. 한 곡을 '추억'과 '향기'의 두 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다는 점도 재미있다. 추억 버전은 아일랜드 전통 관악기 아이리쉬 휘슬을 가미해 맑고 신비로운 느낌이고, 향기 버전은 아코디언 연주를 곁들여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서영은은 신곡 발표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9.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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