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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여왕’ 서영은, ‘가을이 오면’ 들고 돌아왔다
'리메이크의 여왕' 서영은이 이번엔 이문세를 만났다.서영은은 7일 싱글 '가을이 오면'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가을이 오면'은 1987년 가수 이문세-작곡가 이영훈 콤비가 탄생시킨 명곡으로 매년 가을 언저리면 가장 먼저 라디오 전파를 타는 곡. 이문세 4집에 수록된 후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서영은도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곡을 리메이크했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리메이크의 여왕이 부른 노래답게 전혀 새로운 '가을이 오면'을 만날 수 있다. 한 곡을 '추억'과 '향기'의 두 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다는 점도 재미있다. 추억 버전은 아일랜드 전통 관악기 아이리쉬 휘슬을 가미해 맑고 신비로운 느낌이고, 향기 버전은 아코디언 연주를 곁들여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서영은은 신곡 발표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9.0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