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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승헌, 소지섭 팔로우 안해도 절친 인증..'자백' 열혈홍보!

배우 송승헌이 절친 소지섭의 영화 '자백' 시사회 참석을 인증하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송승헌은 26일 "'자백' 영화, 소지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자백' VIP 시사회에 참석한 송승헌이 촬영한 소지섭의 무대인사 장면이 담겨 있다. 앞서 소지섭은 최근 SNS 계정을 개설했다며 "공식 계정과 송승헌말 팔로우했는데 안받아주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소지섭을 포함해 어떤 계정도 팔로우하고 있지 않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2.10.26 10:06
영화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 여름 극장가 뜨거운 4파전

한국영화 대작들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피할 수 없는 흥행 전쟁을 치른다. 천만영화 ‘범죄도시2’로 불황의 터널을 지난 극장가에 대작 4파전이 펼쳐지면서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8월 드디어 팬데믹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 ‘명량’의 속편 격인 ‘한산: 용의 출현’(‘한산’)이 다음 달 27일 개봉일을 확정해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7~8월에 걸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외계+인’ 1부, ‘한산’, ‘비상선언’, ‘헌트’다. ‘비상선언’은 아직 확정 개봉일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8월 3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팬데믹으로 개봉이 연기됐던 한국영화들이 7월 말부터 8월 초 일주일 간격으로 스크린에 걸리면서 올여름 극장가가 코로나 이전 극성수기 때 모습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4편의 작품 중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고려 말과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지물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연결하는 문이 열리며 풍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고려 도사들과 외계인 죄수를 쫓는 2022년의 가드가 엮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이어 같은 달 27일에 막을 올리는 ‘한산’은 1592년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왜군에 맞서 싸운 한산도 대첩이 주 내용이다. 1761만 명의 누적 관객으로 8년째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의 속편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학익진 전술과 전투에서 돌격선으로 쓰였던 거북선이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이순신 역에는 박해일이,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옥택연, 공명,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은 8월 초 극장가를 두드릴 예정이다. 경쟁작으로 꼽는 ‘한산’과 ‘헌트’ 사이인 8월 3일 개봉이 유력하다. 영화는 하와이행 비행기가 테러 예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는 이야기다. 23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의 브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로 꼽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6 16:13
연예

송승헌, "20년째 특이한" 절친 소지섭 커피차 응원 인증

배우 송승헌이 소지섭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송승헌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섭! 땡큐~ 잘 마실게! 감사하다 물어보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설명해주기 힘듦. 담엔 보내신 분 성함 좀..20년째 특이한 놈!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새 드라마 '보이스4'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보내는 이의 이름은 없이 송승헌과 작품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송승헌과 소지섭은 1995년 모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 오랜 세월 절친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기존 OCN에서 tvN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송승헌은 이번 시즌에서 형사 데릭 조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6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5 14:38
무비위크

김도연, 소지섭 소속사 51K와 전속 계약(공식)

배우 김도연이 KBS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과 51K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51K는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오며 주목 받아온 배우 김도연이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51K 관계자는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며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는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연은 금일 첫 방송 예정인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앞서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김도연은 극중 도겸(서지훈)의 절친 오지환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도겸과의 친분으로 현주(황정음)와 현주 친구들과도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과 “방송을 앞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 콘텐츠 제작을 겸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51K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6 14:26
연예

김도연, 51K와 전속 계약… 차기작 '그놈이 그놈이다' 결정

배우 김도연이 소지섭·옥택연과 한솥밥을 먹는다. 차기작 소식까지 겹경사다. 소속사 51K 측은 6일 '배우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새로운 소속사 계약 소식과 함께 차기작도 정해졌다. 6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서지훈(박도겸) 절친 오지환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서지훈과 친분으로 황정음(서현주)와 그의 친구들과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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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절친 소지섭 커피차 선물 인증+풋풋했던 과거사진 공개

배우 송승헌이 절친 소지섭 커피차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송승헌은 1일 자신의 SNS에 "땡큐~지섭! 간지간지 소간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tvN '위대한 쇼'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음료컵을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배우 송승헌 님과 '위대한 쇼' 모든 스탭분들을 응원합니다.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 등의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엔 송승헌과 소지섭의 풋풋했던 데뷔 초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995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데뷔했던 두 사람은 배우의 길을 함께하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송승헌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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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손호준 "유연석 커피차 선물, 유노윤호 밥차 준비중"

손호준이 절친 유연석과 유노윤호의 여전한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새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주역 소지섭·정인선·임세미·손호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손호준은 "이번에도 절친들의 선물 공세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는 말에 "일단 연석이가 커피차를 보내줬고 유노윤호도 준비 중이라 하더라"고 전했다.이에 소지섭이 "커피냐 간식이냐"고 묻자 손호준은 "아마도 밥 종류일 것이다"고 밥차 선물을 귀띔, 소지섭은 누구보다 흡족해 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MBC 방송 캡처 2018.10.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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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강기영 "재회한 조정석 '잘 될 줄 알았다' 칭찬에 큰힘"

배우 강기영(34)은 '케미킹'이다. 누구와 붙어도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의 재미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방송가에선 그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현재도 작품 종영 직후 차기작인 MBC 새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에 여념이 없다.강기영은 지난달 26일 종영된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이영준)의 절친 박유식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박서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는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며 박서준과 박민영(김미소)을 잇는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무엇보다 박서준과 앙큼한 브로맨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옮겨왔다는 평가 속 마침표를 찍었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연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대중이 많은 관심을 주는 직업이다. 관심을 받는 직업이니까 날마다 새로운 것 같다. 작품을 많이 해갈수록 관심을 받으니까 아무래도 좀 더 조심하게 된다. 경솔하게 툭툭 내뱉던 것도 차분해지는 것 같다. 성장하는 것 같다."-연기관이 변화한 게 있나."연기관보다 생활관이 변화했다. '현재를 즐기자'로 변했다. 이상만 봤던 때가 있었다. 이상까지는 못 따라가겠고 현재는 불만족스럽고 그랬다. 현재는 상황이 좀 더 나아졌고 캠핑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니 (그 부분이) 해소가 되는 것 같다."-캠핑을 최근에도 갔나."바로 촬영에 들어가서 시간이 없었다.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 캠핑을 가더라도 오지가 좋다. 고생이지만 시설이 없고 뭔가 개척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그런 곳이 좋은데 요즘은 좀 더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되는 것 같다."-연애를 하고 있나."만난 지 2년 좀 넘었다.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 잘 만나면 언젠가 결혼을 하지 않겠나. 내 나이가 36살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책임감 있게 만나고 있다. 여자친구는 3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김비서'를 본 여자친구의 반응은."캐릭터를 진짜 잘 만난 것 같다고 하더라. 칭찬도 많이 해줘서 큰 힘이 됐다."-연기를 하기로 결심하던 때는."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3수를 했다. 2003년도에 입시학원을 다니다가 수원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 2008년도에 사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휴학했다. 사회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건 2009년이다. 그렇게 학교를 휴학한 후 무작정 프로필을 뿌리러 다녔다. 지식은 없었고 열정만 가득했다. 그때 그런 모습을 예뻐해 주시던 분들이 많았다. 광고 에이전시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고 학교 선배 중 연극 제작사 쪽에 일하고 있는 분이 계셔서 그분의 도움으로 입봉하게 됐다."-2년 전 전세자금 대출이 꿈이라고 했다."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다. 최근에 원룸에서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 좀 더 대본 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이 됐다. 좀 더 성장한 느낌이다. 월세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 전세의 꿈을 이루겠다."-혼자 살고 있나."혼자 산 지는 16년 정도가 됐다. 만약 '나 혼자 산다'에서 섭외가 들어온다면 나갈 생각이 있다.(웃음) 배우 김슬기 씨 편에 게스트로 잠깐 나간 적이 있는데 욕심이 난다. 주변에서 왜 예능 출연 안 하냐고 하는데 불러주는 곳이 없다. 나가고 싶다. 일상을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이라면 편안할 것 같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불러준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장은 어떤 분위기인가."소지섭 배우님이 계셔서 설레면서 하고 있다. 바라만 봐도 설레지 않나. 동경하던 배우인데 같은 작품을 하고 있으니 떨리고 영광스럽다."-어떤 역할을 소화하나."갑자기 재벌에서 전업주부가 됐다. 부녀회의 일원인 캐릭터다.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함께하게 됐다. 이번에도 임무가 있으니 잘 살려보려고 한다. 첩보 코미디인데 첩보는 소지섭 형님이 하고 코미디는 내가 속한 부녀회가 할 것 같다."-앞으로의 10년 후 어떤 모습일까."지금처럼 쾌적한 환경 속 일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신이 나서 했으면 좋겠다. 그땐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집을 매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딱 10년 전 평창올림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했다. 이번에 실제로 평창에 가서 하키 경기를 편하게 보고 왔다. 10년 전 고민이 10년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이후의 10년도 만족스럽기 위해 노력하겠다."-'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나."시청자들에게 힐링하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 너무 편하게 만화책 보듯이 볼 수 있는 작품이지 않나. 그런 얘길 많이 들었다. 울적한데 보고 나서 많이 힐링했다고 하더라." -시즌2 얘기는 없나."웹툰이 있어서 시즌2 얘기는 못 들어본 것 같다. 아마 웹툰 연재가 계속된다면 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영준이와 미소의 결혼 이후 이야기도 재밌을 것 같다."-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호흡 맞췄던 조정석과 만났더라."영화 '엑시트'도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내 뒤에 테리우스'와 '엑시트' 촬영을 하다보면 금방 지나갈 것 같다. '엑시트'에서 조정석 형과 또 만나 반가웠다. 리딩 날 만났는데 날 보고 '거봐 잘 될 줄 알았어!'라고 하는데 기분 좋은 칭찬이었다. 힘이 됐다."-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김비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더라. 한류스타에 대한 욕심이 있나."확실히 해외 팬들이 SNS 팔로우를 많이 해주더라. 박서준 씨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이 해주는 것 같고. 내가 알 수 없는 중국어나 아랍어로 많이 응원해주는 것 같다. 확실히 해외 팬이 늘고 있더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생기면 영역을 넓히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있다."-브로맨스를 꿈꾸는 배우가 있다면. "박보검 씨와 브로맨스를 해보고 싶다. 남자가 봐도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미담도 많고 인성도 좋다고 하니 박보검 씨 옆에 서서 오징어가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웃음)"-앞으로의 바람은."지금처럼 친숙한 배우이고 싶다. 너무 잘 되거나 한류스타가 되거나 이런 건 아직 상상이 안 된다. 지금처럼 편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좋다. 계속 이렇게 남았으면 좋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김비서' 강기영 "키스신에 박서준·서효림 모두 웃음바다" [인터뷰②] 강기영 "재회한 조정석 '잘 될 줄 알았다' 칭찬에 큰힘" 2018.08.03 16:00
무비위크

'지만갑', '특급 카메오' 공효진이 등장한 이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일 영화 속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우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오랜 연애코치 홍구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적재적소에 빵 터지는 재미를 선사한 고창석은 소지섭과의 인연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했다. '영화는 영화다'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고창석은 “작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출연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다. 관객분들이 20대의 고창석 선배님을 보는 재미도 분명 있을 것 같다”며 직접 출연을 제안한 소지섭과 동갑내기 절친 호흡을 완성하며 극에 신선한 웃음을 불어넣었다. 또한 한복을 입고 머리를 곱게 빗은 모습만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특급 카메오 공효진은 현실 절친 손예진의 제안으로 출연이 성사되었다. 이장훈 감독이 “공효진 배우가 해준다는 말에 깜짝 놀랐고 역시나 존재감이 대단했다”며 만족감을 전할 만큼 참한 외모와 상반되는 거침 없는 입담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한 공효진은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비 오는 날 기적처럼 돌아온 수아 역은 의상부터 설정까지 손예진의 깊은 고민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디테일하게 완성되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높인다. “영화에서 캐릭터의 의상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수아스러운 것’을 고민했고 개인적으로 의상을 많이 준비했다”며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한 고민을 전한 손예진은 영화 속 수아의 모습을 만드는 데 개인 의상을 다수 활용하고 장면마다 헤어 스타일 하나까지 신경 쓰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4일까지 240만 3378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선전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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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가맨2' 오래도록 기억될 故 김성재·故 최진영

'슈가맨2' 故 김성재와 故 최진영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만우절을 맞아 출연이 거짓말 같은 슈가맨들이 등장한다.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 사연 제보자로는 배우 소지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소지섭은 "어렸을 때 이분을 너무 좋아해서 노래도 따라 하고 패션도 따라 했다. 이분 때문에 지금도 배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시대를 앞서간 가요계의 아이콘"이라고 힌트를 줬다.이어 VCR로 통해 모습을 보인 슈가맨은 故 김성재. 그리고 무대 위에는 고인의 친동생인 김성욱이 등장해 '말하자면' 무대를 꾸몄다. 총 84불을 기록한 김성욱은 "23년 전 노래인데 이렇게 많이 알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패셔니스타로도 유명했던 故 김성재의 인기에 대해 김성욱은 "저는 태어나니까 옆에 있었기에 인기가 의아했다"며 "떠난 후에야 굉장한 사람이란 걸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살 터울이라 티격태격 라이벌처럼 지냈다. 그런데 유일하게 비디오를 보면서 형이 제 허벅지를 베고 자는 건 괜찮았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김성욱은 또 "형이 떠나고 너무 힘들어서 오지에 간 탐험가나 달나라에 가서 연구를 하고 있는 그런 식으로 연락은 못하지만 어디선가 같이 살고 있지 않을까 한다. 아직까지 기억해주는 팬들도 많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SKY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故 최진영이었다. '영원'의 작곡가 플라워의 고성진과 고인의 절친인 가수 조장혁이 무대에 올라 '영원'을 다시 불렀다. 원곡의 랩 파트를 부른 강현수도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장혁은 "진영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 느낌이 들어서 감회가 아주 새롭다"고 말했다.이어 조장혁은 故 최진영에 대해 "가수다운 목소리를 가지기 위해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영원' 한 곡을 1년 동안 연습했다. 약 1,200시간을 녹음했다"며 "'영원' 무대의 완성은 최진영 씨가 다 했다"고 덧붙였다.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한 것에 대해 이본은 "故 최진실 언니의 후광 때문에 혹시 누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동생이 노래를 해?'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고, 그때만 해도 연기하는 사람이 노래를 하면 '연기만 하지 무슨 노래를 하느냐'는 거부감이 있었다. 그래서 아마 더 얼굴을 가리려고 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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