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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제2의 김남길·김고은" TV·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년 동안 TV·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신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만큼 누가 수상자로 호명될지 주목된다. 주조연 세 작품 이하의 이력을 가진 배우 중 남녀 20인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무엇보다 역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배우 김남길·주원·임시완·류준열·김고은·양세종·김혜윤·안효섭·김다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그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TV 남녀 신인상 후보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자랑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영대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갖춘 훈남 캐릭터 주석훈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KBS '바람피면 죽는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 올해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0위를 차지했다. 배우 나인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곧장 KBS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자신만의 온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액션과 김소현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정다빈(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인 기태를 소화했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는 신예에 등극했다. 흥행작에도 빠지지 않았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도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게 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tvN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세대 차를 뛰어넘은 절절한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인 JTBC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과 2인 1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표현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도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냈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남자 후보들 못지않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선배인 김소연·유진·이지아의 연기력에 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청순한 면모를 드러냈다면 K-크리처극과 만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박주현은 '인간수업'을 통해 방송가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상류층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엘리트 코스를 강요받아 생긴 스트레스로 내적 결핍이 강한 배규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양면성이 도드라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이 기세를 몰아 KBS 예능극 '좀비탐정' tvN '마우스'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주영은 OCN '타임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타임워프란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걸어 나가는 캐릭터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은은 '괴물'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실종된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엄마를 정육점 뒷마당 시체로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감정을 쏟아낸 오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9세부터 41세까지…세대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 신인 만 39세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한 극장가에서도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윤이다. 2016년 영화 '곡성'의 신부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반도'에서 전작의 기억을 지울 만큼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10인의 후보 가운데 연장자인 류수영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마쳤다. 북한군으로 변신해 정우성·곽도원·신정근 등 쟁쟁한 충무로 단골 배우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전달했다. 아역 배우 박승준은 여러 영화상을 휩쓴 '남매의 여름밤'에서 놀라울 만큼 생생한 생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즉흥적 연기를 위해 윤단비 감독이 구체적 디렉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 국악인 이봉근은 특기를 살려 '소리꾼' 주연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이미 검증된 그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연기를 더해 장편 영화 한 편을 이끌었다. 혜성처럼 나타나 관객을 사로잡은 '결백'의 홍경도 주목해야할 새 얼굴이다. 허준호와 배종옥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다. 첫 영화인 '결백'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장가에서는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선두에 박소이가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거친 이야기 전개 속 험한 촬영 현장을 작은 몸으로 소화해 박수 받았다.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TV와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만능 포지션'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에서 이름 없는 경리 역할로 출발해 4년 만에 상업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했다. 러닝타임 110분의 영화에서 화자로 극을 이끌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모델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을 지녔다. 6년 전 영화 '베테랑'에 나와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모델 겸 배우로 자리 잡더니, 올해 개봉한 '세자매'에서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배우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크리스탈에서 배우 정수정으로. 이 변신을 위해 정수정은 과감하게 자신을 내던졌다. '애비규환'에서 임산부 배 모형을 차고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 여러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극장가에서 혹평을 받을 때,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단과 언론,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고 있을 법한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사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이다. 이제 단 한 편의 장편 영화를 찍었을 뿐인 그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2021.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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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정다빈 '라이브온' OST 스페셜 음반 오늘(25일) 발매

‘라이브온’ OST가 피지컬 형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0대 청춘의 갈등과 우정, 사랑을 실감나게 그린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OST를 담은 스페셜 음반이 25일 오프라인 발매된다.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라이브온’의 OST 음반에는 메인 테마곡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Your Light(유어 라이트)’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과 비비(BIBI)의 ‘난’, 후디(Hoody)&브론즈(Bronze)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와 드라마 여주인공 백호랑 역을 맡은 정다빈이 직접 가창한 버전의‘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함께 수록됐다. 여기에 드라마 곳곳에서 플레이돼 극에 몰입감을 더한 스코어 음원 등 총 21개 트랙이 담겨 듣는 것만으로도 극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는 앨범으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라이브온’의 명장면 스틸 컷을 생생히 담아낸북클릿과 북마크 세트, 포토 세트, 팝업 스탠드와 등장인물들의 증명사진인 아이디 포토 세트까지 알찬 구성품들이 포함돼 소장가치가 높은 음반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민현, 정다빈 등 등장인물들의 케미스트리부터 짜임새 있는 전개와 높은 완성도로 사랑받은 ‘라이브온’의 여운을 OST 음반을 통해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JTBC스튜디오 제공 2021.0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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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여운 깊게 남을 정도로 행복했던 '라이브온'"

배우 정다빈이 '라이브온'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다. 12일 종영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정다빈은 전교생의 선망과 시샘의 아이콘인 백호랑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정다빈은 성장통을 겪는 인물의 서사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입증했다. 무엇보다 극 초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점차 변모하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가시가 돋친 듯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정다빈이 어느새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며 스며드는 과정을 깊이 있는 호연으로 승화시켰다. 더불어 다채로운 감정 변주로 '라이브온'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익명의 발신자를 추격하는 순간부터 트라우마와 비밀이 만 천하에 드러난 축제 등 장면마다 터져 나오는 정다빈의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여기에 매회 짜릿한 엔딩을 장식하며 '엔딩 요정' 면모를 가감 없이 뽐냈다. 그런가 하면 정다빈은 극 중 황민현(은택)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간질간질한 설렘이 싹트는 찰나를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내 보는 내내 이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다빈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통해 "'라이브온'에서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행복한 환경에서 촬영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라면서 "시청자분들이 저희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해주셔서 이야기가 더 빛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여름과 겨울 사이 매력적인 호랑이를 만나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여운이 깊게 남아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라이브온' 시청자분들의 빛나는 청춘을 항상 응원하겠다. 그 동안 라이브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뜻깊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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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설렘 중무장한 '만인의 첫사랑' 활약

황민현이 '라이브온'을 통해 '만인의 첫사랑'으로 남았다. 12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최종회에서 황민현(고은택)은 정다빈(백호랑)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해결한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핑크빛 쌍방 로맨스를 시작, 방송부 영상제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꽉 닫힌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황민현은 해명 방송이 끝난 뒤 정다빈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훈훈함을 안기다가도 최병찬(김유신)이 정다빈을 위로하려 할 때는 "넌 여기서 말해"라며 소소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 모든 일을 꾸민 이세희(정희수) 앞에서는 냉철한 모습으로 돌아와 싸늘한 말투와 표정으로 방송부 탈퇴를 지시, 상황에 따른 다채로운 감정 변화로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황민현은 정다빈에게 영상통화로 노을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정다빈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 휴대전화에 자신의 이름이 딱딱하게 저장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첫사랑 특유의 풋풋함을 더했다. 특히 첫 데이트 중 황민현은 정다빈의 깜짝 고백에 자신의 마음을 처음 전했던 날을 떠올리며 "그때랑 비교도 안 될 만큼 지금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과장되지 않은 솔직 담백함으로 자신의 벅찬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설렘을 안겼다. 이후 황민현은 방송부 기장으로서 영상제 준비에 돌입, 친구들과 생기 가득한 모습으로 빛나는 청춘의 면면을 보여주면서도 어머니를 향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까지 활짝 열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엔딩을 그려냈다. 황민현은 극 전반에 걸쳐 고은택 고유의 특성을 잘 보여준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심쿵을 안긴 다정한 모습과 이해심 깊은 면모로 전한 힐링까지 적재적소에 표현한 감정선으로 고은택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대 배우들과 케미스트리 역시 빛났다. 가수에 이어 뮤지컬, 드라마까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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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노종현-최병찬, 보기만 해도 광대승천 3人

'라이브온'에서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의 우정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회를 더할수록 더욱 끈끈해지고 있는 황민현(고은택), 노종현(도우재), 최병찬(김유신)의 관계성이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먼저 방송반 황민현과 선도부 노종현은 비슷한 성격으로 쿵짝이 잘 맞는 친구 사이였다. 완벽주의자 황민현과 철저한 이성주의자 노종현의 친분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으나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적인 최병찬이 스며들면서 세 사람의 우정은 좀 더 다채로운 빛깔을 띠기 시작했다. 이에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은 학교 내에서 붙어 다니는 것은 물론 방과 후에도 PC방을 같이 다니며 우정을 켜켜이 쌓아나갔다. 게임을 하며 열을 올리거나 소소한 주제로 논쟁을 벌이는 것이 딱 열여덟 남자 고등학생임을 실감케 하는 것과 동시에 각자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있을 때와는 상반된 분위기가 흥미로움을 한층 배가하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의 우정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바로 애정 고민을 나눌 때다. 황민현은 두 친구 앞에서 정다빈(백호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스스럼없이 드러냈고 노종현은 오래 사귄 여자 친구 연우(강재이)와의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며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최병찬은 짝사랑 중인 양혜지(지소현)에 대한 정보를 같은 방송부 친구 황민현에게 캐내려 애쓰기도 해 웃음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그 중 황민현이 정다빈을 좋아하는지 대수롭지 않게 묻는 노종현과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는 황민현, 그리고 혼자 어안이 벙벙해진 최병찬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 사람의 극명한 성격 대비가 요즘 유행하는 성격테스트인 MBTI의 유형별 성격 차이를 바로 보여줘 재미를 더한 것. 이렇게 성격도 하는 고민도 제각기 다른 서연고 3인방의 조합은 현실 고등학생들처럼 리얼함을 더하고 있는 상황. 딱 열여덟 그 나이가 할 법한 고민들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찾거나 도움을 주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지나온 이들에게는 아련한 감성을 자극, 또래에겐 공감과 이입을 일으키고 있다.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 우정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는 '라이브온'은 29일 오후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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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이브온' 황민현♥정다빈, 달달 로맨스 힐링 선사

'라이브온' 황민현, 정다빈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위기에 빠진 정다빈을 진심으로 위로한 황민현의 배려 가득한 모습이 따뜻함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는 정다빈(백호장)이 축제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과거 사진 유포로 곤경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눈앞이 혼미해지던 그때 눈앞에 손을 내민 건 황민현(고은택)이었다. 정다빈은 씩씩한 척, 괜찮은 척했지만 SNS 악플 세례와 주변의 오해 어린 시선들 때문에 위축됐다. 그럴수록 더욱 독하게 다잡았지만 뒤돌아서면 눈물이 흘렀다.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마치 학교폭력 가해자인 것처럼 몰고 갔으나 실상은 그랬다. 하지만 진실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오해로 얼룩졌고 정다빈은 과거 상처와 트라우마로 인해 더욱 괴로워했다. 황민현은 조용히 정다빈 곁에서 위로했다. '우리 둘만의 비밀'이란 영화를 함께 보자며 방송실에서 단란한 둘 만의 데이트를 즐겼고 혹여라도 혼자 있으면 더욱 심란해질까 걱정해 연우(강재이)를 불러 정다빈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했다. 따뜻한 배려에 정다빈은 감동했다. 하지만 자신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황민현의 존재가 두렵기도 했다. 새드엔딩이 될까 무서워 거리를 두고 있었던 것. 이를 알아챈 황민현은 네가 허락하면 그때 일상에 스며들겠다고 말하며 정다빈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배려를 보였다. 이와 함께 "네가 말해줄 때까지 난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는 말로 마음을 흔들었다. 원칙주의자 이면에 숨겨진 스위트한 사랑꾼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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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첫사랑 향수 자극…풋풋한 감정 한가득

황민현이 '라이브온'에서 솔직 담백한 직진 고백으로 학창 시절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했다. 8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황민현(고은택)은 정다빈(백호랑)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고백했다. 고은택 표 풋풋한 로맨스로 60분을 가득 채웠다. 황민현은 정다빈이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후로 방송부 일을 진행하면서도 그녀를 배려하며 신경 썼다. 특히 가족들과의 감정의 골을 보여줬던 만큼 어머니의 연락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거친 손길로 영상 편집을 하다가도 화면 속 정다빈을 보곤 금세 미소를 되찾았다. 첫사랑 특유의 설렘을 전했다. 이후 황민현은 축제 준비 중 정다빈을 향해 남몰래 부드러운 웃음을 짓는가 하면 함께 학교 옥상에서 영상을 찍으며 열의를 보이는 모습에 절로 미소를 부르는 스위트한 매력을 분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고 "좋아해. 너를"이라고 담백한 고백을 건넸다. 하지만 고백 후에도 특유의 냉철함을 유지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한 것에 더해 정다빈의 실수에 차갑게 반응했다. 하지만 질투 앞에선 약했다. 정다빈에게 관심을 보이는 한 학생이 등장하자 질투의 감정을 내비친 것. 공과 사를 철저하게 지키는 고은택 다운 특별한 사랑법이었다. 사랑에도 칼같이 선을 긋던 황민현은 학교 축제의 방송부 코너를 진행하던 중 정다빈을 저격하는 폭로가 터지자 쓰러진 정다빈에게로 향했고, "잡을래?"라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심쿵한 엔딩이었다. 황민현은 처음 사랑에 빠진 고등학생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하면서도 고은택이 가진 고유의 성격을 잃지 않았다. 정다빈에게만 몰래 보내는 칭찬, 거침 없이 드러내는 솔직한 속마음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수려한 비주얼이 시너지를 일으켜 매주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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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좋아해 너를" '라이브온' 황민현, 정다빈 향한 직진♥

'라이브온' 원칙주의자 황민현은 사랑에 있어서도 과감했다. 정다빈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고백 후 직진했다. 저돌적인 직진 면모에 심쿵했다. 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는 축제 준비로 여념이 없는 황민현(고은택), 정다빈(백호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방송부 일로 자주 마주했고 그럴 때마다 황민현은 정다빈의 의외성에 빠져들곤 했다.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모두 내려놓을 만큼 정다빈의 본모습에 많이 공감하고 끌림을 느꼈다. 이혼한 엄마의 연락이 와 심란함을 느끼던 때 그 마음을 이해해준 사람 역시 정다빈이었다. "네 잘못 아니다"라고 위로하며 홀로 끙끙대지 말라고 했다. 정다빈의 말에 다시금 웃음을 되찾았다. 그리고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꼈다. 이것이 그저 괜찮은 아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황민현은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 좋아해 너를"이라고 고백했다. 황민현의 직진 행보는 이어졌다.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영화를 함께 보게 된 두 사람. 다음 대사가 무엇이냐고 묻는 정다빈에게 황민현은 "난 네가 좋아"라고 귓속말을 건넸다. 그 장면 자체가 스위트함을 불러왔다. 다른 남학생이 다가와 정다빈에게 관심을 표하자 "내가 너 좋아한다고 했잖아"라며 크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질투하는 모습도 귀여웠다. 그럼에도 원칙주의자였기에 일과 사랑에 있어선 확실했다. 정다빈이 중요한 파일이 담긴 USB를 잃어버리자 굳은 얼굴로 수습하기 바빴다. 그럼에도 '백호랑의 실체를 알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트라우마에 괴로움을 호소하며 쓰러진 정다빈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건 황민현이었다. 그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무르익어가는 풋풋한 로맨스, 익명의 사연자 이세희(정희수)의 폭로 공격에도 지켜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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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정다빈, 설렘 온도 다른 축제 현장 포착

'라이브온' 황민현과 정다빈의 심쿵 파티가 열릴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는 즐겁게 축제 준비 중인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과 정다빈(백호랑)의 모습이 그려진다. 학교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층 짙어진 핑크빛 기류를 풍긴다. 앞서 황민현은 정다빈의 인수인계를 직접 맡아 완전한 서연고 방송부원으로 만들어놨다. 특히 그녀의 남다른 눈썰미와 사이다를 안기는 뚜렷한 주관을 눈여겨보고 축제 때 코너 진행자로 점찍는 등 정다빈의 숨은 재능을 밖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정다빈 역시 익명의 저격수 정체를 밝히려 방송부에 들어왔으나 점점 방송부 일에 흥미를 느끼고 부원들과도 유대관계를 쌓아가고 있어 열정과 낭만이 물씬 풍기는 방송부 스토리에도 흥미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축제 준비에 한창인 황민현과 정다빈 그리고 방송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카메라를 세팅 중인 황민현과 큐시트를 들고 진행자 테이블에 앉은 정다빈의 면면에선 묘한 기대와 설렘이 느껴진다. 꼼꼼히 현장을 체크하는 임원라인 황민현, 양혜지(지소현)와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확인하는 부원들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축제 준비로 떠들썩한 교내에서 나무에 무언가를 매달고 있는 황민현과 정다빈의 그림 같은 투샷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비주얼만으로도 심쿵을 일으키는 이 같은 장면은 과연 어떤 상황에서 벌어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제작진은 "서연고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서로에게 급격히 스며드는 황민현과 정다빈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면 좋겠다. 더불어 서연고 축제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비롯해 익명의 저격수 찾기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터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이브온'은 JTBC와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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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황민현-정다빈표 설렘 맛집 '라이브온'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이 매주 화요일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물하고 있다. 웹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해 싱그러운 학원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상 적중'이었다. 지난 11월 17일 첫 방송된 '라이브온'은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엄격한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과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셀럽 정다빈(백호랑)의 극과 극 일상을 풀어내며 시작을 알렸다. 도저히 맞는 구석이라곤 하나도 찾을 수 없는 두 사람, 역시나였다. 부딪치는 일마다 갈등을 빚었다. 황민현은 정다빈을 방송부 아나운서로 영입하고 싶어 했지만 정다빈은 이미 사람들 관심 속 살고 있어 황민현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로 치부했다. 그런 관심이 때론 버겁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장이 달라졌다. 정다빈의 과거 폭로를 목표로 한 익명의 친구가 방송부에 사연을 보내 그것이 방송된 것. 어떻게든 그 익명의 정체를 알아내야 했던 정다빈은 방송부에 입성했고 황민현의 깐깐한 규칙 속 정식 부원이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웅다웅하기 일쑤였다. 그런 가운데 로맨스가 피어났다. 의외성이 많아 시한폭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런 정다빈의 의외성이 황민현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걸 알았다"는 황민현의 대사에서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철저한 계획하에 살아가는 그가 15분 늦었지만 그저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정다빈의 힘이었다. 정다빈은 익명의 존재로부터 위협받고 위축되기 일쑤였지만 "백호랑답게"란 황민현의 말을 듣고 당당하게 맞섰다.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어주며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 사랑의 감정으로 키워갔다. 핑크빛 기류는 지난 1일 방송분에서 무르익었다. 황민현이 혼자 저녁을 먹을까 걱정하며 정다빈에게 달려왔을 때, 무전기를 들고 교내 음향시설을 확인할 때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눈빛부터 달라졌다. 황민현에겐 '라이브온'이 첫 드라마다. 늘 꿈꿔왔던 캐릭터라 너무 좋았다는 그는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집중하고 있다. 엄격한 태도였던 모습에서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달달한 눈빛, 담백한 톤으로 전하는 진심이 귀를 간질거리게 만든다. 고은택과의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정다빈은 황민현의 배려와 진심에 흔들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에게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 경험을 입증하고 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눈빛과 행동이 '라이브온'을 설렘 맛집으로 견인 중이다. '라이브온' 김상우 감독은 "설렘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훈훈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즐겁다. 집중력이나 몰입도가 좋아 앞으로의 성장 또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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