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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의혹 피의자 입건..경찰, 유흥업소 결제 기록 확보

YG를 향한 수사 강도가 세지고 있는 것일까.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접대 의혹 관련 피의자로 입건되자마자 경찰이 유흥업소 결제 기록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뉴스A'에선 경찰 관계자가 YG 측 카드가 유흥업소에서 결제된 기록을 확보했고, 유흥업소 일부 직원에게 '성관계가 있엇다'는 진술까지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양현석은 유흥업소 종업원을 동원해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은 최근 MBC '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한 것이다. 양현석의 요청 때문에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데리고 갔다. 이후 2차에는 관여하지 않으니 그 뒤로는 잘 모른다. 내가 자리를 폈다고 치면,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이냐. 그게 아니지 않느냐. 돌아버리 겠다"고 억울해했다. 이는 양현석이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그 자리에) 동원했는지 모른다"는 주장을 뒤집는 말이라 더욱 논란이 됐다.이후 양현석과 YG를 향한 조사가 계속 이어졌지만, 이렇다 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양현석이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되고, 경찰이 수사를 착수하자마자 유흥업소에서 결제한 카드 기록 등이 나왔다는 게 전해지며 향후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양 전 대표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함께 식사는 했지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게 양 전 대표의 주장이다. 또 양현석은 '스트레이트' 제작진에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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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제공 의혹..피의자로 입건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피의자로 입건됐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내사를 벌였던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2014년 7월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말레이사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에게 식사 자리를 제공하고 여기에 유흥업소 종업원을 불러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이 최근 MBC '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한 것이다. 양현석의 요청 때문에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데리고 갔다. 이후 2차에는 관여하지 않으니 그 뒤로는 잘 모른다. 내가 자리를 폈다고 치면,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이냐. 그게 아니지 않느냐. 돌아버리 겠다"고 억울해했다. 이는 양현석이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그 자리에) 동원했는지 모른다"는 주장을 뒤집는 말이라 더욱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정마담은 YG 측의 전화를 받고 유흥업소 일행, 해외 투자자와 함께하는 유럽 출장 준비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방송이 나간 후 양현석 관련 내사를 벌이던 경찰이 양현석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착수해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9.07.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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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최고시청률 5.4% 기록

'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편이 분당 최고시청률 5%를 넘었다.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분당 최고시청률 5.4%(닐슨 코리아,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YG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상승하기 시작한 시청률은 일명 정마담의 증언을 정리하는 순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이 하루 지난 9일 오전까지도 관련 기사가 주요 포털의 많이 본 뉴스 상위에 다수 올라가 있는 등 '스트레이트'의 끈질긴 취재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스트레이트'를 만난 정마담은 양현석의 발언에 깊은 배신감을 드러냈다. 계속된 보도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양현석은 모든 사태를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거나 "정마담이 왜 (함께했던)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의혹을 부정하고 있다.이런 태도에 정마담은 분노를 표출했다. 정마담은 "내가 그런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인가"라며 자신은 주동자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스트레이트'를 만난 정마담은 자신은 이른바 유럽 원정의 주동자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한국 미술계의 큰 손이라는 양현석의 측근을 통해 출장비 명목의 현금다발을 받았다고 밝히며 "조 로우가 줬다고 듣기만 했다. 2억 원을 어떻게 나눌지는 양현석이 정했다"고 덧붙였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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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YG 성접대 의혹' 정마담 밝힌 유럽 원정 "양현석이 시켜"

YG 성접대 의혹에 대해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이 입을 열었다. 양현석 전 YG 총괄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하며 "이번 사태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나"라고 억울해 했다.8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 등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놓고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마담은 YG의 접대자리마다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으며 양현석과도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그런 정마담이 이같은 인터뷰에 응한 배경은 YG 측의 돌변한 태도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양현석 전 총괄은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 '정마담이 왜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라고 입장을 냈고 이에 정마담은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한 것이다. 양현석의 요청 때문에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데리고 갔다. 이후 2차에는 관여하지 않으니 그 뒤로는 잘 모른다. 내가 자리를 폈다고 치면,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이냐. 그게 아니지 않느냐. 돌아버리 겠다"고 억울해 했다.정마담은 경찰에 6차례나 소환돼 2014년 10월 조로우의 초대로 진행된 여성들의 유럽 원정과 그해 9월 열린 서울 유흥업소 회동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솔직하게 다 말씀 드린다" "경찰에도 말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본인과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 양현석 전 대표의 친구 A씨 등이 함께 간 유럽 원정의 전말에 대해 털어놨다.정마담에 따르면 양현석 측에서 전화가 왔다. 최초 연락은 YGX 김대표였다. 김 씨는 해외 재력가 접대 담당으로 지목되는 기획사 YGX 대표이며 2014년엔 YG 직원이었다. 양현석 측의 전화 이후 유럽 출장 준비가 진행됐고, 정마담은 참가 여성 10명의 사진을 미술업계 큰 손인 양현석 전 대표 친구 A씨에게 전달했다.출국 일주일 전에는 A씨가 정마담에게 유흥업소 여성들의 출장비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의 유로화 다발을 전달했다. A씨는 9월 조로우와 양현석의 유흥업소 모임에도 참석했고, 통역 역할로 정마담 일행과 함께 유럽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마담은 "양현석이 제 몫으로 1억원을 가지라고 하고, 참가 여성들 몫으로 1억원을 배분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내가 왜 1억원을 가져갔는지에 대한 내용은 양현석씨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기가 시켰으니까. 양현석씨와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났다"고 덧붙였다.유럽 원정에선 헬기에서 내린 후 조로우 요트에서 6박7일을 보냈고, 조로우 일행이 샤넬 가방도 사줬다. 성접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조로우 일행과 같이 방 쓴 애들도 있고 하니까 가서 무슨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 둘이 호감은 있을 수 있었겠지만, 내가 시킨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로우는 유럽 원정 이후 양현석 전 대표에게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마담은 "양현석 전 대표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YG는 모든 것을 부인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재차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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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정마담, 유럽 원정…양현석 주도했다고 주장 "양현석 먼저 전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사 과정에서 이름이 거론된 정마담이 입을 열었다. 정마담은 8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 등장했다. 경찰 조사를 6번 받고 또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앞둔 정마담이 매체와 인터뷰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마담은 양현석 전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조로우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 왜 정마담이 업소 여성을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정마담은 자신이 데려간 여성이 해외에서 5일 근무한 대가로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유럽 원정은) 열흘 가는데 그 중에 빨간 날이 섞여 있어서 5일치 일하는 날 기준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 원정 중 성접대 의혹엔 정마담은 "조로우와 같이 방을 쓴 사람도 무슨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경찰에 가서도 진술했지만 '내가 보진 않았지만 그랬을 순 있겠다. 내가 시킨 건 아니지만 둘(조로우, 여성)이 썸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마담은 "유럽가기 전에 양현석한테 전화가 왔다. YGX 김 대표인지 양현석인지 누구에게 직접적으로 전화를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양현석 쪽에서 전화한 것 맞다"며 "김 대표가 양현석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할 입장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마담은 또 "(유럽 원정) 출국 전 출장 비용 2억원을 보내왔다. 양현석은 '네 돈까지 (조로우에게) 달라고 하면 모양새가 빠지고 이상하니깐 애들은 1000만원 씩 주고 너는 그냥 수고비용으로 남는 걸 다가져'라고 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의 출장이 양현석 전 대표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09 00:19
경제

정마담 "양현석 요구로 업소 여성들 동원…나는 1억 받았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MBC '스트레이트'가 YG 성접대 의혹을 세 번째로 다룬다. 8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 성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된다.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에 앞서 40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흥업계 큰손'으로 알려졌던 정마담은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만나 "내가 그런 거물을 오라 가라 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게 아니지 않나. 진짜 돌아버리는 거다 내가"라고 토로했다. 정마담은 "외국에서 손님 오니까 '묶어줄게'라고 해서 (양현석의) 요청을 받고 애들(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을 데리고 나간 거다"라며 "(돈은) 조로우 쪽에서 줬다더라. 어떻게 돈을 받아왔는지 모르겠는데 나한테 유로를 다발로 줬다"라고 말했다. "돈 관계를 양현석과 직접 상의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직접 했다. (유럽) 가기 직전에 상의했다"라며 "내가 1억을 왜 가져갔는지 내용은 양현석씨가 잘 알고 있다. 자기가 시켰으니까"라고 밝혔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5월 27일 양 전 프로듀서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목격자는 "YG 사람들과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가 있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정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이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양 전 프로듀서는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14일 YG 공식 블로그인 'YG 라이프'를 통해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같은달 27일에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정마담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정마담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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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정마담 "양현석 요구로 여성들 동원"

MBC '스트레이트'가 YG 성접대 의혹을 세 번째 다룬다.8일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된다.YG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 정마담. 양현석이 참석한 동남아 재력가들과 술자리에 나타난 유흥업소 여성들은 모두 정마담을 통해 동원됐지만 그는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 '정마담이 왜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양현석 측의 반응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정마담을 '스트레이트'가 어렵게 만났다.취재진을 만난 정마담은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의 이른바 유럽 원정에 대해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현석을 통해 '원정' 요구를 받았고 그의 최측근이 여성들의 출장비 명목으로 현금다발을 들고 왔다는 것. 정마담은 또 동남아 재력가들과 양현석이 함께한 술자리에 대해서도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나타났던 이유는 모두 양현석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방송은 8일 오후 10시 5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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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양현석, 9시간 경찰 조사 받고 귀가..성접대 의혹엔 묵묵부답

양현석(50)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양현석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약 9시간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이 '성접대 의혹을 계속 부인하냐'고 묻자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눌러쓴 양현석은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차에 올라탔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냈지만 성접대 의혹 관련 추가 증언과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양현석이 어떤 입장을 표명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양현석은 해외 재력가를 집중 관리하며 성접대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빅뱅의 군 입대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수익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양현석이 사업을 다각화 하고 그 일환으로 외식업을 해외에 진출, 확장 시키기 위해 해외 재력가, 투자자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내용이다 MBC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 24일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관련 추가 증언과 제보자 인터뷰를 보도했고 동남아 재력가 조로우를 위해 정마담이 섭외한 유흥업소 여성 10여명이 프랑스 여행까지 갔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스트레이트' 방송 직후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가 확대·왜곡 재생산되지 않도록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연지 기자사진=연합뉴스 2019.06.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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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9시간 경찰 참고인 조사

양현석 전 YG 총괄이 해외 투자자에 성접대 의혹을 받는 가운데 9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양현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약 9시간이 흐른 27일 0시 50분께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끼고 얼굴을 최대한 가린 모습으로 취재진을 피해 지하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양현석은 2014년 7월 동남아 재력가 조로우 일행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소시효가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경찰은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10명과 싸이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싸이는 "양현석 전 대표와 같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식사한 뒤 먼저 빠져나왔다"며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양현석도 MBC '스트레이트'의 의혹제기에 대해 "지인들의 초대를 받고 해당 자리에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9.06.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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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승리·정준영 단체방에서도 세 차례 등장"

정마담을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이 YG가 마련한 접대자리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승리도 정마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25일 방정현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준영 단톡방에서 승리가 정마담에 여자를 준비시키라고 말한 내용이 나온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속한 단톡방에 '그 누나, 정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으로 세 번 언급됐다고. 방 변호사는 "정마담을 양현석 대표에 소개시켜준 사람이 승리"라고 덧붙였다.또 승리의 성접대 알선과 성매매 혐의가 드러난 것에 대해 방 변호사는 "승리도 양현석처럼 성매매를 하게 되면 현금 지급을 했는데 그 중 한 여성이 자기 친구들에 돈을 계좌로 나눠주면서 그 흔적이 남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승리는 성매수, 성매매 알선, 변호사비 업무상 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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