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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규현, 흉기 난동에 부상→김혜수 ‘청룡’과 뜨거운 안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규현, 박은태 노린 흉기 난동에 부상가수 규현이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을 막으려다 부상 당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벤허’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연을 본 후 분장실로 찾아갔으며 뮤지컬 배우 박은태를 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규현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모발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도 ‘음성’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국과수)은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전달했다.지드래곤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에 출석해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발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경찰은 국과수에 지드래곤이 머리카락을 염색하거나 탈색했는지 확인해달라고 의뢰했고 국과수는 지드래곤의 모발에서 염색이나 탈색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무기한 활동 중단그룹 라이즈 승한이 사생활 논란으로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사생활 논란을 빚은 승한의 무기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소속사 측은 “승한은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실망과 혼란을 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당사 역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승한은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과거의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나를 응원해 준 팬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반성하고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승한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습생 시절 일본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진, 타 아티스트와 영상 통화를 하는 영상 등이 유출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혜수 ‘청룡영화상’과 뜨거운 안녕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과 30년 인연을 마무리했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MC로 호흡을 맞췄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특히 관심을 받은 건 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지켜온 김혜수의 마지막 MC 무대이기 때문이다. 김혜수는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과 인연을 맺은 뒤 ‘제19회 청룡영화상’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시상식 MC 자리를 지켜왔다.이에 ‘청룡영화상’도 김혜수를 떠나보내며 예우를 갖췄다. 깜짝 등장한 정우성은 김혜수에게 연서와 트로피를 선사했으며 김혜수는 멋진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김혜수는 “우리 영화의 동향을 알고 그 지향점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청룡영화상’과 인연이 무려 30회, 햇수로는 31년이나 됐다.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매년 생생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진심으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을 향한 존경심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청룡영화상’이 많은 사람과 함께 영화를 나누고, 마음껏 사랑하는 시상식으로 존재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매년 연말 생방송을 앞두고 가졌던 부담을 내려놓고 22세 이후로 처음 시상식 없는 연말을 맞이할 김혜수도 따뜻이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5 10:30
스타

[전세계가 주목해!]③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시대, K컬처가 글로벌 넘버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의미하는 ‘K’, ‘컬처’(Kulture)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 전 세계를 위기에 빠트린 코로나 팬데믹은 오히려 K컬처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바깥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이들은 실제가 아닌 디지털 세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우리 문화가 전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가적 위상까지 더욱 드높이고 있다. K컬처에 빠진 이들은 전통 문화에 눈을 돌려 우리 고유의 문화에까지 흥미를 가지며 기꺼이 경험하는데 할애한다. 일간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요소들이 각자 어떻게 성장, 발전해 우위를 점했는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콘텐츠가 됐는지 조명한다. 〈글 싣는 순서〉 첨단의 K를 주목해! 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전통의 K를 주목해! ‘한국 홀릭’ K팝 넘어 전통 문화까지 순수예술의 K를 주목해! - 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K아트에 눈 돌린 스타들 해외 팬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과 비교해 스타들은 순수 예술로 취향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중 예술에서 순수 예술로의 시각을 넓히는 것이다. 이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에 힘입어 스타들이 순수 예술 분야로의 영역을 확장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직접 순수 예술의 행위자가 되거나 감상자로서 대중 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때와 다른 시각으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전한다. 이제 한국의 아티스트들은 순수 예술의 든든한 지원군을 넘어 그 신에서 함께하는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미술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아트컬렉터로는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RM이 유명하다. 모두 미술계에서 이름난 애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탑과 지드래곤은 2020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발표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도 등재됐다. 크리스티, 소더비 등의 해외 경매를 통해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다. 탑은 2016년 경매회사 소더비와 경매 큐레이팅을 진행했으며 조너스 우드 등의 작가들과 친분을 가지며 취향을 길렀다. 지드래곤 역시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피스마이너스원 : 무대를 넘어서 전시 기획을 협업해 200여 점의 작품을 직접 ‘셀렉’했다. 방탄소년단의 RM이 유명한 미술 애호가인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일. RM이 방문한 미술관은 ‘RM 투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방탄소년단 팬이라면 꼭 찾아가야 할 여행지가 된다. RM은 근현대 작가들에게 관심이 많은데, 유영국의 미술관 전시 도록을 확보해 살펴보거나 BTS 공식 SNS에 미술관 관람 사진을 올리며 사랑을 보여줬다. 순수 미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이는 솔비다. 가수로, 예능인으로 활약한 지난 옛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화가’라는 옷을 제 몸에 맞게 입었다. 꾸준히 예술을 통해 사이버 폭력에 관해 이야기해왔던 솔비는 지난달 미국에서 8번째 개인전인 ‘체계화된 언어: 허밍’(Systemized Language: Humming)을 진행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시 하루 전 열린 프리뷰 행사에 40여 명의 컬렉터, 평론가, 전시 큐레이터, 현지 미술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작품 25점 대부분이 판매됐다. 홀 대학 미술관 디렉터 겸 평론가인 진 브라질 시튼은 “때때로 케이크는 케이크가 아니고, 사과는 사과가 아니며, 팝스타도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화가의 길을 연 솔비는 2015년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컬래버레이션’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표현했다. 2016년 ‘블랙스완’, 2017년 ‘하이퍼리즘-레드’, 2018년 ‘하이퍼리즘-블루’, 2019년 ‘하이퍼리즘-바이올렛’ 등으로 예술 세계를 변주했다. 급기야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양박물관에서 열린 페어에 메인 작가로 참석했다가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서 대상을 받으며 ‘K아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완선은 미술을 통해 꾸준히 자기 자신을 표현해온 가수다. 김완선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울산국제아트페어 참석을 확정 지었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100여개 화랑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 축제. 하와이대학교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한 뒤 규모감 있고 대범한 미술 작품을 제작해온 김완선은 이번 기획전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배우 박기웅은 화가로 변신해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그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누적 조회 수 471만 뷰를 돌파하며 팬데믹 시대 가장 핫한 문화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박기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이자 작가인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고 있다. 예술적 감각과 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K북에 눈 돌린 스타들 출판계도 스타를 만나 K컬처의 외형을 키우고 있다.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에서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또는 아픔을 치유하는 도구로 집필을 선택해 실력을 발휘한다. AKMU 이찬혁은 물 만난 물고기라는 소설로 등단한 작가다. 이 책은 이찬혁이 삶에 대한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글을 통해 은유적으로 녹여냈다. 배우 박정민은 산문집 출판에 더해 책방까지 운영하며 순수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를 드러냈다. 2016년 선보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은 어느새 개정 증보판까지 나왔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이 밖에 정우성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하정우가 ‘걷는 사람 하정우’을 세상에 선보이며 글로서 세상과 소통했다. 이처럼 스타들과 순수 예술의 만남은 새로운 매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새로운 문화적 기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문화적 변주는 앞으로 K컬처가 뻗어 나갈 한계점이 어디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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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판정' 정우성, 지드래곤 한정판 신발 인증 "고마워 GD"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배우 정우성이 근황을 전했다. 10일 정우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Thanks GD. 잘 신을게, 지용씨'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으로부터 선물받은 운동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이 최근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운동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운동화는 현재 정가를 훨씬 웃도는 고가에 중고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정우성은 치료 끝에 12월 9일 공식입장을 내고 완치 판정 소식을 알렸다. 더해 정우성은 직접 제작에 나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의 공개를 오는 24일로 앞두고 있다. 배두나, 공유 등이 출연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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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정재, 여름 극장가 사로잡은 '아재의 맛'

여름 극장가가 '아재'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5일 개봉해 5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아저씨가 있다. 황정민과 정우성,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배우는 지천명 남자 배우의 성숙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여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 수를 쌓아가면서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일일 최다 관객 수를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다.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에서 남자들의 의리를 과시한 이들은 이번엔 살리기 위해 쫓기고 죽이기 위해 쫓는다. '신세계' 콤비가 펼쳐 보이는 새로운 누아르로 호평받으며 흥행세에 힘을 받고 있다. 특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다소 뻔한 흐름에 별다른 서사 없이 스타일과 액션에만 집중하는 작품. 이야기가 채우지 못한 빈틈을 메꾸는 것이 배우들의 열연. 전사가 부족해 허전한 캐릭터를 황정민과 이정재의 매력으로 채워 관객을 설득한다. 황정민의 인남은 겉으로 보기엔 뜨겁지만, 한없이 차갑기도 하다. 비정한 현실에 쫓기고 지쳐 언제나 세상에는 별 관심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미션을 수행할 때는 민첩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부성애라는 예상치 못한 감정과 맞닥뜨렸을 땐 더욱 활활 불타오른다. 관객들은 이토록 복합적인 인남의 섹시한 매력에 주목한다. 흐트러진 슈트와 깔끔한 액션, 눈빛에 모든 게 담긴 듯한 열연은 남녀노소를 반하게 만든다. 친근한 캐릭터를 자주 선보여온 황정민이기에 어떤 관객들은 '황정민이 섹시해 보여 당황스럽다'고 토로하기도. 주로 10대와 20대 여성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 곳곳에서 '황정민(의 매력)에게 스며들었다'는 팬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다. 이정재의 레이는 인남과는 다른 섹시한 매력을 자랑한다. 인남과는 달리 겉은 뜨거운데 속은 차갑다. 기존에 봐왔던 킬러와도 차별화에 성공했다. 화려한 문양의 의상과 문신, 액세서리까지 아이돌 그룹을 방불케 하는 겉모습과는 달리 인간다운 감정은 거세된 인간처럼 오로지 복수와 피만을 부르짖는다. 인남과 레이가 다르듯, 이정재는 황정민과는 또 다른 섹시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한 스타일 덕분에 '중년이 된 지드래곤'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출연작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남겨온 이정재는 이번에도 레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관객의 뇌리에 깊이 남겼다. 황정민은 1970년생, 한국 나이로 51세다. 이정재는 1972년생, 한국 나이로 49세다. 지천명에 가까운 두 배우는 세월이 지날수록 더 성숙한 중년 남성의 매력을 뽐낸다. 인상적인 캐릭터에 스타일은 남기고 군더더기는 없는 액션으로 진한 누아르의 맛을 살린다. 2% 부족한 듯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빈틈을 채워 온전하게 만들어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메가폰을 잡은 홍원찬 감독은 "황정민과 이정재는 전혀 그 나잇대로 안 보인다. 이분들이 그 연배라는 생각이 잘 안 든다. 같이 있으면 나보다 젊어 보인다"면서 "워낙 기본적으로 운동을 하는 배우들이다. 프로페셔널하게 몸을 관리하고 만들어내더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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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처음 만난 곽도원에 반말, 동생 됐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영화 '강철비'의 정우성, 곽도원을 향한 애정을 표시했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자신의 SNS에 빅뱅 콘서트 뒤풀이 자리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양대표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은 승리와 지드래곤이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이내 뒤풀이에 함께 참여한 정우성과 곽도원의 모습을 담는다. 양현석 대표는 특히 곽도원을 클로즈업하며 "도원아!"를 외쳤다. 이에 곽도원은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영상 공개와 함께 '#BIGBANG #GD #승리 #콘서트뒷풀이 #승리의두번째강제소환GD #ft곽도원 #ft정우성 #영화강철비 #삐딱하게 #오랜인연정우성 #처음만난곽도원_말놓아달라부탁해서반말_좋아했던배우를동생으로 #곽드레곤 #홍대삼거리푸즛간 #YG'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처음 만난 곽도원. 말 놓아달라 부탁해서 반말. 좋아했던 배우를 동생으로. 곽드래곤'이라는 애정 어린 글이 눈길을 끈다. '강철비'는 YG와 인연이 깊다. 빅뱅 지드래곤의 노래 두 곡이 삽입됐기 때문. 특히 극 중 곽도원이 열창하는 '삐딱하게'는 영화를 상징하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2018.01.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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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흥행 프리패스상" 강철내공 정우성 2연속 꽃길

주연배우로서 소임을 200% 다 했다.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가 12월 31일 손익분기점 400만 명을 돌파, 2017년 마지막 흥행작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이 날 12만2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01만3112명을 기록했다. 개봉 초 손익분기점은 440만 명이었지만 해외 판매 등 외부 수익이 높아지면서 박스오피스 손익분기점은 낮아지게 됐다. 이로써 '강철비' 주연배우 정우성은 1월 개봉한 '더 킹(한재림 감독)'에 이어 12월 '강철비'까지 지난해 연초와 연말 선보인 두 편의 작품을 모두 흥행시키는데 성공했다. 어엿한 흥행배우의 2연속 꽃길이다. '강철비'는 개봉 직후 관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그 중심에는 단연 정우성이 있었다. 극중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로 분한 정우성은 다소 촌스러운 북한 의상을 정우성만의 피지컬로 살려내는가 하면, 북한 사투리에 액션까지 몰입도 높이는 원맨쇼 활약을 펼쳤다. 배우로서 시도하는 과감한 도전은 '합격점'이었다. 여기에 함께 호흡맞춘 동갑내기 배우 곽도원과의 케미도 그야말로 찰떡궁합.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역시 정우성 얼굴이 개연성' '정우성이 20년간 자리 지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우성 얼굴도 캐릭터 소화력도 만점' '퍼펙트 정우성' '하도 입소문이 좋아서 챙겨 봤는데 내가 입소문 낼 판. 완전 흥미로운 영화였다' '정우성 곽도원 충무로가 사랑하는 새 콤비 될 듯' 등 반응을 쏟아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배우로서 연기라는 제 몫을 이미 끝낸 정우성은 홍보에도 누구보다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강철비'는 '신과 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이 개봉하면서 흥행력이 다소 떨어졌고, 이에 따라 극장 수도 점차 밀리게 됐다. 정우성은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택했고 릴레이 무대인사에 게릴라 무대인사까지 진행, 관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고마움을 표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진정성 담긴 인사말이 명언으로 각광받은지는 이미 오래다.손익분기점 돌파라는 큰 산을 넘은 정우성은 이 날 곽도원과 함께 '강철비'의 또 다른 주역 지드래곤(GD)의 초대로 빅뱅 콘서트를 찾았다. 실시간으로 사진과 감상평을 남긴 아재들의 SNS는 영화 팬들과 네티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장내에서건 장외에서건 때마다 터뜨리는 열정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얼굴만 봐도 재미있는 '흥행 프리패스상' 정우성은 작품의 흥망을 떠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개봉 후 홍보까지 늘 하얗게 불태웠던 배우다. '강철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호감도 상승은 옵션. 20여 년간 쌓은 강철내공은 또 한 번 정우성을 꽃길로 안내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1.01 08:35
무비위크

[이슈IS] 정우성X곽도원 빅뱅 콘서트 찾는다 "GD 초대"(공식)

영화 인연이 콘서트까지 이어졌다. 28일 정우성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이 곽도원과 함께 빅뱅 콘서트에 참석한다"며 "무대에 오르는 것은 아니고 콘서트를 관람을 위해 찾는다"고 전했다. 정우성·곽도원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초대로 30, 31일 열리는 빅뱅 단독 콘서트 '빅뱅 2017 콘서트-라스트 댄스 인 서울'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의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강철비'에서 지드래곤(GD) 노래 '삐딱하게'와 '미싱 유(Missing You)'는 극중 중요한 소재이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로 분한 정우성은 지드래곤의 노래를 들으며 당황한 표정을 짓고, 남한 안보수석 곽도원은 '삐딱하게'에 맞춰 몸을 들썩거리며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북한에서도 지드래곤은 알 것이라는 설정에서 비롯된 해당 신은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지드래곤의 음악은 영화 중반부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삽입돼 한국 영화 배경음악에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영화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만으로 홍보에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신과 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1987(장준환 감독)'의 연이은 개봉으로 흥행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꾸준한 관객 몰이로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손익분기점은 약 440만 명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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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강다니엘 꺾고 男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

2017년 1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김생민 2위 강다니엘 3위 공유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11월 23일부터 2017년 12월 24일까지의 남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5,621,60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 확산량 측정하였다. 지난 10월 남자 광고모델 50명 브랜드 빅데이터 22,602,417개와 비교하면 30.89% 줄어들었다. 2017년 1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생민, 강다니엘, 공유, 정우성, 이서진, 유재석, 박보검, 송중기, 현빈, 이상민, 에릭, 정성호, 백종원, 하정우, 김수현, 조정석, 조인성, 신구, 서경석, 권혁수, 유승호, 전현무, 지드래곤, 마동석, 신동엽, 김래원, 에릭남, 김상중, 이병헌, 이민호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2월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김생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김생민 브랜드는 방송뿐만 아니라 광고에서도 '짠테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튜핏'과 '그뤠잇'으로 촬영한 광고가 5개이상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을 증대시키고 있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이어 "남자 광고모델 12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김생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재미나다, 웃기다, 편안하다'가 높았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수증, 스튜핏, 팟캐스트"가 높았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57.89%로 분석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지수, 브랜드의 확산량으로 측정한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이미현 기자 2017.12.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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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지드래곤씨가 계십니다"…'제대로' 관객 낚은 곽도원

배우 곽도원이 무대인사에서 관객들을 속였다. 그러나 화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어찌 된 영문일까. 16일 오전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은 영화 '강철비' 무대인사를 하는 곽도원, 배우 정우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강철비'는 14일 개봉했다. 곽도원은 영상에서 "무대인사 한다고 와주시고 영화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저희 영화에서 '삐딱하게'를 부른 그 친구가 저 뒤에 있어요"라면서 "지디(지드래곤)씨. 잠깐만 일어나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놀란 관객들은 일제히 뒤를 쳐다본다. 환호성도 들린다. 그 순간, 곽도원은 "있긴 뭐가 있어!!"라면서 "정우성이랑 곽도원이 있으면 됐지. 지디가 뭐가 필요하냐. 우리로 만족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비'에서 곽도원(곽철우 역)은 가수 지드래곤이 부른 '삐딱하게'를 따라 부른다. 한편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주말 이틀간(16∼17일) 109만226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54.9%, 14일 개봉 이후 나흘간 누적 관객 수는 162만8819명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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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강철비' 곽도원 "GD '삐딱하게' 직접 선택했다"

배우 곽도원이 영화 속에 삽입된 빅뱅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직접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 개봉을 앞둔 배우 곽도원은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래 후보 곡이 두 개였다. '삐딱하게' 말고 더 히트한 지드래곤의 노래가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따라부르고 춤을 춰야 하는데, 곽철우가 이 노래를 왜 따라부르는지 모르겠더라"면서 "'삐딱하게'로 바꾸려고 했다.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현장에서 감독님을 한참 설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곽도원은 "전체적으로 애드리브는 없었다. 말을 잘못하면 잘못 전달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극 중 청와대 소속 공무원임에도 가볍고 유쾌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그들의 일상을 보면, 평소 정말 재밌다. 그렇게 딱딱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다만, 공적인 일을 하거나 그럴 때만 딱딱할 뿐이다. 캐릭터 표현을 할 때도 전체적으로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관객들을 숨쉬게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곽철우가 유력하다고 생각했다. 딱딱한 이야기를 강요하고 싶진 않았다. 재밌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곽도원이 청와대의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정우성이 북한 군인 엄철우 역을 맡았다. 오늘(1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NEW [인터뷰①] '강철비' 곽도원 "GD '삐딱하게' 직접 선택했다" [인터뷰②] '강철비' 곽도원 "정우성의 슬픈 눈, 감정몰입 편해" [인터뷰③] 곽도원 "공개연애 죽어도 안해..장가나 갔으면" 2017.12.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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