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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82년생 김지영', 오늘 250만 돌파..여전히 뜨거운 흥행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의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3일 23만 4386명의 관객을 동원해 249만 90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후 맞은 두번째 주말에도 높은 스코어를 나타내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증명했다. 오늘 오전 2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1일째 200만 관객 돌파, 13일 만에 250만 돌파에 성공하게 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페미니즘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원작을 영화화하며 일부 반대의 목소리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개봉 후 우려를 기대로 바꾸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 연령층의 공감을 얻어내면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지며 호평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