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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고현정·김희애·이병헌·전도연 등… 백상 시상자 참석

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등 대중문화예술계의 큰 별들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만끽한 주인공들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함께 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방송된다. 화려한스타들이 수놓을 레드카펫 생중계는 오후 7시 20분부터 틱톡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수상의 영광, 올해는 축하와 격려로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코로나19로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잃으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영화인들에게 그가 어떤 말을 건넬지도 궁금하다. 특히 국내에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더욱 그의 등장이 반갑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남녀 주인공인 김희애와 강하늘도 발걸음 한다. '부부의 세계'로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신기록을 세운 김희애도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병헌·전도연도 나란히 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올해 드라마 출연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수상 후 주연으로 우뚝 선 오정세와 김선영은 공교롭게 올해 각각 TV와 영화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들이 또 한 번 백상 수상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지난해 예능상을 받아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설 유재석 역시 1년간 웃음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올해도 예능상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유재석의 시상 파트너로 박나래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연극 부문 수상자인 백석광·김정 등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안효섭·김다미와 늦깎이 신인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훈·강말금도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행사장으로 향한다. ◇ 내년에 후보 오를 드라마 주인공 총집합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이들은 내년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 될 배우이기도 하다. 2년만에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오는 고현정이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2010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TV 부문 대상의 경험이 있는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냈다. '드레스=고현정'이라는 기대감이 크기에 어떤 옷을 입고 등장할 지도 관심사다. 영화 '미나리'에 또 다른 히로인 한예리도 발걸음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충분히 지내고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OCN 드라마 '홈타운'에서 호흡을 맞출 유재명과 나란히 선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주인공 정우·오연서도 TV 극본·영화 시나리오상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넨다.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먼저 정우·오연서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 6월 16일 첫방송되는 JTBC 드라마 '월간 집' 주인공 정소민·김지석도 시간을 낸다. 집을 사는(buy) 남자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 이들은 시상식에 힘을 보탠다. 전역 후 복귀로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고른 이준호와 상대 배우인 이세영도 촬영 전이지만 미리 호흡을 맞춘다.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 이준호의 더 늠름해진 모습이 기대된다. 방송 4회만에 시청률 5.5%로 인기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MBN '보쌈' 주인공 정일우·권유리도 시상자로 확정됐다. 첫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주인공인 박보영·서인국도 TV·영화부문 감독상에게 기쁨을 안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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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서민정 "윤호야, 선생님이야"…정일우 깜짝응원 '하이킥 우정'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가 14년 전 '하이킥 윤호'로 돌아간다. 내일(10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네 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된다. 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정일우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이혜성 아나운서까지 5인 편셰프들이 '추억의 맛'이라는 주제로 메뉴 개발에 도전한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을 하게 된 정일우는 요섹남 면모와 반전 먹성을 공개하며 '2019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우리 돼지'로 한 메뉴 대결에서 '떡빠빠오(떡 쭈빠바오)'로 우승하며 3대 출시 영광을 차지했다. 정일우가 2020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일우가 14년 전 추억을 찾아 나선다. 데뷔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수한 반항아 '풍파고 짱' 이윤호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켰던 터. 특히 극 중 교사인 서민정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드러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정일우는 14년 전 하이킥 윤호로 돌아간 듯 오토바이를 타고 데뷔 당시 사진을 찍었던 여의도의 한 사진관을 찾아 14년 전과 똑같이 교복을 입고 인증샷을 촬영한다. 14년 전과 변함없는 정일우의 모습에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쏟아진다. '하이킥'의 추억을 한 순간에 소환한다. 추억에 잠긴 정일우는 당시 함께 촬영한 이순재, 나문희, 서민정 등 배우들을 떠올린다. 특히나 애틋한 추억의 주인공인 서민정에게 수줍은 안부 인사를 건넨다. 이때 서민정의 영상 편지가 스튜디오에 갑자기 플레이되며 깜짝 놀라게 한다. "윤호야, 선생님이야"라는 서민정의 목소리에 정일우는 순간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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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박주호 "이제 세 아이 아빠"..연예대상 '슈돌' 겹경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망의 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진에게 돌아갔다. 대상의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박주호가 수상 소감 중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호는 "방송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주신 분들 존경스럽다. 나은이와 건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그 사랑은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자리인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고 한다.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 아빠로 찾아뵙겠다"며 활짝 웃었다. 대상 수상과 함께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박주호. 박주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에게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4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비롯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우수상(도경완),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을 수상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날이었다. 이하 2019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우수상=김승현('살림하는 남자들2') 박준형('개그콘서트') ◆우수상=도경완('슈퍼맨이 돌아왔다·신상출시 편스토랑·노래가 좋아') 김태우('불후의 명곡'), 서태훈('개그콘서트') ◆올해의 스태프상=제작기술센터 김승준 팀장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베스트커플상=이경규·이영자 최보민·신예은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불후의 명곡·안녕하세요')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핫이슈 예능인상=뉴이스트 백호('으라차차 만수로') 최민환('살림하는 남자들2')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명섭('트로트가 좋아')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라디오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주간 박성광 ◆방송작가상=백순영 작가('신상출시 편스토랑')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신인상=심영순('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일우('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정근('개그콘서트')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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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종합)

대상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역인 샘 해밍턴·도경완·문희준·홍경민·박주호는 21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후 샘 해밍턴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하다.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셋째를 가졌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인상은 세 명에게 돌아갔다. 배정근·심영순·정일우는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코미디 부문은 박진호·조진세·이가은·엄지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은 심영순·정일우·윤보미·이유비·최보민·신예은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심영순의 수상 소감이 신선했다. 그는 "나이 80세에 신인상이 뭐야"라고 한 뒤 "정말 감사하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13년 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인상 받고 처음이다. '편스토랑'이 첫 고정 예능인데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상도 세 명이 받았다. 서태훈·김태우·도경완은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서태훈은 "너무 감사하다. 매년 시상식에 후보로 참석하는 것만으로 뜻깊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 '개그콘서트'가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오늘 방송이 안 나가 속상했는데 상을 받고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박준형·김승현은 최우수상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박준형은 "KBS 연예대상은 12년만에 왔다. 다시 돌아와 개그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후배들하고 아이디어를 같이 회의하는데 행복하더라. 행복한 분위기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에는 김대희·유민상·권재관·신봉선·송준근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 샘 해밍턴·박주호·김준현·조세호·현주엽이 경쟁했다. 2019 KBS 연예대상은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 1부는 전현무·손담비·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됐고 2부는 전현무에서 김준현으로 바뀌어 그대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신인상=배정근(코미디 부문)심영순·정일우(쇼·오락 부문) △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 방송 작가상=백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주간 박성광' △ 신인 DJ상=정은지('정은지의 가요광장') △ 올해의 DJ상=이금희('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 핫이슈 예능인상=백호 최민환 양치승 조명섭 △ 핫이슈 프로그램상='신상출시 편스토랑' △ 프로듀서 특별상=신동엽 △ 베스트 챌린지상='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 베스트 커플상=이경규·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최보민·신예은('뮤직뱅크') △ 공로상=신현준('연예가중계') △ 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4' △ 올해의 스태프상=김승준 △ 우수상=서태훈(코미디 부문)김태우·도경완(쇼·오락 부문) △ 최우수상=박준형(코미디 부문)김승현(쇼·오락 부문) △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슈퍼맨이 돌아왔다' △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2019.12.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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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배정근·심영순·정일우, 신인상 수상

배정근·심영순·정일우가 신인상을 받았다. 배정근·심영순·정일우는 21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코미디 부문과 쇼·오락 부문에서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미디 부문은 박진호·조진세·이가은·엄지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쇼·오락 부문은 심영순·정일우·윤보미·이유비·최보민·신예은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심영순은 "나이 80세에 신인상이 뭐야"라고 한 뒤 "정말 감사하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13년 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인상 받고 처음이다. '편스토랑'이 첫 고정 예능인데 제작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2019 KBS 연예대상은 올해 KBS 예능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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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MA’ K-POP 스타들, 6500여명 관객 매료시켜

K-POP 스타들이 홍콩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싸이·빅뱅·슈퍼주니어·f(x)·씨스타 등 K-POP 스타들은 30일 오후 7시부터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센터(HKCEC)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 무대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중국·홍콩·대만 등의 중화권팬, 일본·태국 등지에서 온 아시아팬들을 황홀경에 빠뜨렸다. 6500여명의 관객들은 6시간 동안 펼쳐진 K-POP의 향연에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2012 MAMA'는 K-POP 열풍을 타고 홍콩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빅뱅·슈퍼주니어는 3개 부문의 대상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가수상·올해의 앨범상을 각각 차지했다. '올해의 노래상 싸이'란 호명에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싸이는 올해의 노래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인터내셔널 페이버릿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날 화이트 슈트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싸이는 포미닛 멈버 현아와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재연했다. 후렴구에 등장한 현아와 함께 흥겹게 '말춤'을 추며 마음껏 무대를 즐겼다. 빅뱅은 올해의 가수상과 월드 와이드 퍼포먼스상, 리더 지드래곤의 베스트 남자 솔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2012 MAMA' 무대에 남성적인 매력을 쏟아내며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베스트 남자 솔로상을 받은 리더 지드래곤이 붉은색 헤어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보는 눈길을 사로잡았고 솔로곡 '크레용'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분홍색 슈트를 멋스럽게 차려입은 멤버 탑은 무대에 합류해 리더에게 힘을 실어줬고 이어 빅뱅의 '판타스틱베이비'가 무대에 울려퍼졌다. 퍼와 가죽 재킷, 볼드 액세서리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낸 빅뱅 다섯 멤버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빅뱅의 위엄'을 과시했다. 올해의 앨범상은 2년 연속 5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스파이'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싱글'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65000만 관중을 열광케 했다. 블랙 슈트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무대를 휘젓는가 하면 고난도 와이어 액션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이날 시상식은 K-POP의 수준 높은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이 뭉친 프로젝트그룹 트러블메이커는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트러블메이커'로 올초 음원차트를 싹쓸이했고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콜라보에이션상까지 거머쥐었다. '2012 MAMA' 무대에서 현승은 현아의 허벅지를 끈적하게 쓸어내리는가 하면 현아는 현승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오는 동작을 농염하게 소화하며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현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됐다. 재밌는 무대를 만들 수 있어 기뻤다"며 "트러블메이커의 신곡은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을 때 나올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현승은 "무대에서 설랬고 좋았다. 콜라보에이션상이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베스트 여자 그룹상을 받은 씨스타도 섹시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후끈 달궜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혼자'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국내 동영상 조회수에서 상반기 1위에 올랐다. 이후 '러빙유'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씨스타는 붉은색 의상으로 섹시함을 극대화 했다. '나혼자'를 탱고풍으로 리믹스해 한층 농염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블랙 수트 차림의 남성 댄서들과 몸을 밀착시킨 채 허리를 꺾는 탱고 동작으로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에일리는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데뷔곡 '헤븐'을 통해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린 에일리는 지난달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여줄게'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날 에일리는 피아와 블락비 리더 지코와 멋진 콜라보에이션 무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한류 신흥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수상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에일리는 "멋진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보여드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소중한 신인상에 대한 보답을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Mnet 프로듀서상을 탄 그룹 B.A.P(방용국·힘찬·대현·영재·종업·젤로)는 '노머시(No Mercy)'로 신예답지 않은 섹시한 매력을 뽐내더니 '하지마'에서는 애교 넘치는 무대 매너로 중화권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을 차지한 에픽하이는 '오디션 스타' 이하이와 '춥다'를 부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돈 헤이트 미(Don’t hate me)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멤버 타블로는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조커로 변신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과 태국의 오디션 스타 나튜, 한중 합작 글로벌 아이돌그룹 타임즈 등이 총출동해 아시아 신흥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012 MAMA' 총연출자 CJ E&M 한동철 국장은 "한국을 빛낸 가수 뿐만 아니라 팝스타 바비레이(B.O.B), '미국 오디션 스타' 아담 램버트, 아시아의 별 왕리홍 등 동서양의 인기 연예인들이 'MAMA' 무대에서 하나가 됐다. 정말 벅차다"며 "아시아 대규모 음악 축제에서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K-POP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문화 파워를 재확인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MAMA'는 Mnet이 1999년부터 13년간 진행해왔으며 2010년 마카오, 지난해 싱가포르 개최를 통해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의 초석을 다졌다. 30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 본 시상식에는 최지우·한채영·한예슬·송중기·정우성·송승헌·정일우·김강우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미국·일본 등 16개국에서 생중계 됐으며 유럽·중동 등 60개국에 녹화 방송된다.홍콩=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CJ E&M 제공 2012.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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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yle & 백상] 백상의 멋남들! 그들의 턱시도를 훔쳐본다

수상을 위해 시상식장을 찾은 이병헌, `악마를 보았다`로 영화부문 대상을 거머줬다. 별을 뿌려놓은 듯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소재의 블랙 수트와 셔츠는 모두 CK 컬렉션. 큼직막한 화이트 보타이는 톰포드 제품이며 던힐의 커프스 링은 이병헌의 개인 소장품. 블랙&화이트 턱시도만으로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멋진 당신!오늘은 박유천의 날이다. 신인상, 인기상을 수상한 그가 선택한 의상은 전부 디올 옴므, 커프스 링은 까르띠에 제품이다. 꽃미남 배우 정일우 역시 우월한 기럭지와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 디올 옴므의 수트와 보타이를 선택했다. 날렵한 슈즈 역시 디올옴므. 뽀얀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셔츠는 프라다 . 군살없는 몸매와 최적의 보디 비율이 갖춰졌을때 진가를 발휘한다는 디올 옴므는 역시 꽃남 배우들의 선택을 받았다. via 블루 수트로 멋을 낸 엄기준. 그는 블랙 뿔테 안경과 수트와 컬러를 맞춤한 보타이로 포인트를 살렸다. 제빵왕 김탁구 주인공 윤시윤은 브이핏을 강조한 티아이포맨을 입었다. 그를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고. 슈즈는 에스콰이어 클래식 라인, 그의 목에 감겨진 보타이는 구찌 제품.인스타일 코리아 www.instylekorea.com Copyrights ⓒ instyle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InStyle & 백상] 관련 기사 더 보기☞ 여신포스 홍수아 ‘볼륨감은 내가 최고’☞ 유인나, 어깨라인 드러낸 레드 드레스 ‘과감한 생략’☞ 놀란 하지원 ‘길라임 포스 안 죽었네’☞ ‘대세는 레드!’ 그녀들이 선택한 레드드레스 브랜드는?☞ ‘엄기준씨, 보타이 삐뚤어졌어요!’세계 최고의 스타&패션 매거진 InStyleKorea 2011.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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