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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정가람 "답이 없는 연기, 나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배우 정가람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가람은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2020년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Man at His Best/ROOKIES’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차세대 배우로 손꼽히는 정가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화보를 통해 정가람이 가진 크고 맑은 눈망울을 그의 성정과 연기 세계에 빗대어 ‘정가람의 눈’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가람은 프레피 룩부터 날렵한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니트 풀오버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흑백 화보는 정가람이 가진 눈빛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짙은 속눈썹에 이마를 드러낸 헤어 블랙컬러의 수트를 입은 정가람은 어느새 남자의 느낌마저 물씬 풍기고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가람은 “스스로가 느낀 걸 제대로 전달해서, 보는 사람도 솔직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연기가 좋은 연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서 꾸준히 행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 특히 제 단계는 그러면서도 계속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하는 때인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2020년 첫 행보를 뗀 정가람은 영화 ‘출장수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까지 대찬 연기행보를 이어간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가지고 싶은 것을 차지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불법체류자 진태 역을 맡아 불안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를 그려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장수사’에서는 금수저 신참 형사 중호 역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에서는 시즌1에 이어 순애보를 간직한 혜영 역으로 또 한 번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2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