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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지인특집 후유증 호소 "효연이와 연락 안돼"

지상렬이 '도시어부' 지인특집의 후유증을 호소한다.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는 제주도 우도에서 두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낚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 대결로 트리플 황금배지를 품기 위한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조보아와 영상통화를 하며 연예계 황금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던 지상렬은 지인특집 당시 소녀시대 효연을 지인으로 초대한 바 있다. 당시 지상렬은 "0.1초 만에 시간 된다고 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당시 이경규는 뜰채를 제대로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효연을 향해 "소녀시대고 뭐고! 지인 대회하지 말자"라며 분노를 뿜어냈고, 이에 지상렬은 "낚시 계속하면 지인과 인연이 끊길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지상렬은 이날 "효연이와 연락이 안된다"며 슬픈 예감이 적중했음을 알린다. 이덕화는 "내가 효연이라도 그럴 거 같다. 연락하겠냐. 쉽게 연락 안 올 거 같다"라며 위로 대신 확인사살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살인적인 스케줄이라는 도시어부들의 한탄이 빗발친다. 바로 전날 한치 야간 낚시까지 감행했던 도시어부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성토의 장이 열린 것. 지상렬은 "0.5초면 잠들 수 있다"라며 단언하고, 해외 촬영 스케줄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했던 이수근은 "불면증 있는 분들 오시면 좋을 것 같다"며 웃픈 표정을 짓는다. 이경규는 "눈 뜨면 바다, 눈 뜨면 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덕화는 "추성훈조차 배 위에 드러눕더라"라며 과거 출연했던 게스트들의 험난한 여정을 곱씹기 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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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주상욱, 9개월 만에 게스트 컴백→제주 참돔 낚시 도전장

배우 주상욱이 '도시어부' 시즌2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 7회에서는 주상욱이 9개월 만에 게스트로 재출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작년 4월 붕어낚시대회에 참가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큰 활약을 펼쳤던 주상욱. 이번엔 '도시어부' 시즌2의 제주도 촬영에 합류, 참돔 낚시에 도전장을 낸다. 큰형님 이덕화는 주상욱이 등장하자 "쏘가리?"라며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경규 역시 "낚시광이잖아"라며 강태공의 합류에 큰 기대를 표했다고. 주상욱은 제주도 참돔 낚시에 앞서 "4짜 이하는 잡고 싶지도 않다"며 남다른 여유와 자신감을 보여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막상 낚시가 시작되자 가득 찼던 자신감을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했다고. 주위에서 입질이 계속되자 초조해진 주상욱은 낚싯대를 부여잡고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나 안 해. 못하겠어"라며 자포자기를 선언했다는 후문. 급기야 주상욱은 "아까 고민을 좀 해봤다. '도시어부'는 나랑 안 맞는 프로그램이구나 싶었다"며 황금 배지를받기 위해 고군분투한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제주에서 펼쳐진 주상욱의 활약상은 오는 30일(목) 오후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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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샘해밍턴, '제방왕' 자신감→입질無 굴욕 맛보나

샘해밍턴이 '제방왕(제주 방어 왕자)'라고 주장하지만, 입질이 없자 기력이 쇠한다. 3일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제주 방어 왕자로 떠오른 샘해밍턴의 모습이 공개된다.지난 군산 참돔 리벤지와 인천 개우럭 낚시 이후 오랜만에 다시 출연한 샘해밍턴과 샘오취리는 제주 대방어 낚시에 도전한다.이날 샘해밍턴은 불굴의 어복을 선보이며 자신을 '제주 방어 왕자', 일명 '제방왕'이라 칭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에는 갑작스러운 멀미로 멀미 투혼까지 펼친다.샘해밍턴과 반대로 샘오취리는 흔한 방어 입질도 오지 않고 멀미도 오지 않자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이며 방송 분량을 걱정한다.한편 이덕화는 새해 첫 입질을 시작으로 무한 입질을 받으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후 이덕화에게 '노줄무(노란 줄의 무사)'라는 별명 대신 '부시리 잡는 머신'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샘해밍턴, 샘오취리, 장도연의 제주도 방어 낚시 이야기는 오늘(3일) 오후 11시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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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낚시 예능 'FTV 낚시본부'가 온다

사전제작 시스템과 시즌제를 결합한 완성도 있고 짜임새 있는 낚시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바로 FTV '낚시본부'(기획 최영진 연출 최경윤)인데 시즌1 12편을 전부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사전 제작해 3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사실 그동안 낚시 프로그램들도 시즌제를 도입하고 있었지만 '낚시본부'처럼 12부작 정도로 짧게 그것도 사전 제작 방식으로 진행된 적은 없었다.일반적으로 낚시 프로그램들은 최소 6개월 보통은 1년 단위로 제작되고 인기있는 프로그램들은 시즌제로 해마다 이어서 진행된다.FTV 제주지사에서 제작하는 '낚시본부'는 탤런트 정명환, 개그맨 고명환, 카레이서 겸 감독 김의수(소속 제일제당 레이싱) 등 각기 다른 캐릭터와 직업을 가진 3명의 남자가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재래시장이나 마트, 음식점 등에서 물물교환해 캠핑과 더불어 요리를 해먹고 제주도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해보는 본격 리얼 힐링 낚시예능 프로그램이다.첫 촬영은 서귀포 위미 앞바다 등지에서 타이라바, 슬로우지깅, 선상흘림낚시로 대부시리와 참돔, 대삼치를 대상어로 낚시가 진행됐다.첫날 타이라바로 낚은 홍대치를 일반 삽겹살과 바꿨고, 둘째 날은 대삼치와 능성어를 제주 흑돼지로 교환했고 마지막 날은 벵에돔과 가다랑어를 무료 승마체험과 맞바꾸는 등 자신들이 낚은 물고기를 현지에서 요긴하게 물물교환했다.첫 회 게스트로는 인기 어린이 뮤지컬 '소피루비'에서 소피 역을 맡은 듀오 걸그룹 '레몬나인틴'(Lemon19)의 정경아가 출연해 그녀만의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이어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서프라이즈 김태희’로 불리는 배우 김하영이 게스트로 참여했다.이석희 기자 2018.03.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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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과 정재용, 거친 갯바위 낚시 도전

한국낚시채널의 'DJ DOC의 낚시형제'에서 낚시 고수 면모 과시 대한민국 대표 힙합그룹 ‘DJ DOC'의 이하늘과 정재용이 화려한 무대 대신 거친 갯바위낚시에 도전한다."거칠고 차가운 이 바다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라는 정재용의 말에 이하늘은 "아침에 세수를 안 하고 나와도 될 뻔했어요. 파도가 시원하게 한대씩 때려주는데 아주 시원합니다"라고 맞장구친다.이럴 정도로 그들은 바다를 사랑하고 낚시를 좋아한다.한국다이와 갯바위 부문 프로스탭이기도 한 이하늘의 낚시실력은 익혀 알려져 있지만 정재용 역시 그에 못지않은 낚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낚시채널 FTV와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가 공동 제작하는 4K(UHD) 특집 6부작 'DJ DOC의 낚시형제'(기획 정인영 연출 유상호)에서 선굵고 남성적인 매력의 바다 갯바위 찌낚시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촬영은 제주도는 물론 일본 대마도 등지에서 벵에돔, 돌돔, 감성돔, 참돔, 부시리 등 다양한 바다낚시 어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한편 지난 11월 30일 이하늘은 꿈에 그리던 한국낚시채널 FTV 제작위원으로 위촉됐다.한국낚시채널 FTV 나채재 대표는 "이하늘 씨는 낚시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두루 갖추고 있어 이번에 제작위원으로 임명하게 됐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이하늘은 "좋아 하는 낚시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큰 영광이고 싫지 않은 명예다"면서 "좋은 낚시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내년에는 20부작 예정으로 '그랜드 캐스팅;Grand Casting'(가제) 프로그램 진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UHD 특집 6부작 'DJ DOC의 낚시형제' 첫방송은 12월 16일 밤 9시로 한국낚시채널 FTV와 유맥스(UMAX)에서 동시 송출된다.이석희 기자 2017.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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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엄지척"…블락비 재효, 10kg 물고기 낚은 비하인드

"전문가도 잡기 힘든 10kg 부시리를 잡았다."'월간 낚시 21'의 대표가 블락비 재효의 낚시 실력을 보고 한 말이다. 재효는 전문가도 인정한 낚시왕으로 등극했다.재효는 아이돌 최초로 '월간 낚시 21' 2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재효는 이같은 사실을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재효는 1m가 족히 넘어보이는 물고기를 들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재효의 표지 모델 소식이 전해지자 15일에는 '월간 낚시 21'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이 몰려 마비가 되는 현상도 일어났다.이와 관련해 '월간 낚시 21' 김동욱 대표는 "재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간 제주도에서 낚시 전문가들 2명과 함께 선상 낚시를 했다"며 "재효는 민물 낚시 경험은 있었지만, 바다 낚시는 경험은 거의 처음이더라. 그래서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쳤는데 곧잘 낚시를 했다. 열정이 대단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표지에 실린 고기는 10kg짜리 부시리였다. 그가 사용한 낚시 방법은 지깅(jigging·루어낚시의 일종)으로 대형 어종을 노리는 낚시 법"이라며 "전문가가 아니면 소화하기 힘들다. 난이도가 높은 낚시 법"이라고 설명했다.'월간 낚시 21'에서 아이돌이 표지를 장식한 것은 창간 이래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덕화·이경규 씨 등 연예인이나 아기들이 표지 모델을 한 적은 있었지만 아이돌이 표지모델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걱정도 많았지만 업계 최초로 한 시도여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재효는 날씨가 좋지 않은 악조건에서 낚시를 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효는 첫 날 참돔을 잡는 등 발굴의 실력을 보였다. 김 대표는 "풍랑주의보 급 날씨때문에 파도가 높게 일었다"며 "표지에 등장한 부시리는 셋째날 잡았다. 젊음의 패기와 열정적으로 임해 얻었던 결과물이라 더 흡족했다"고 밝혔다.재효와 동행한 낚싯대 브랜드 다이와 김종필 과장은 "재효가 '월간 낚시 21' 표지로 선정된 후 대중들이 낚시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일본은 이미 낚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5세부터 20세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한다. 이번 기회로 낚시가 젊은 층에게 보급화 될 수 있었으면좋겠다"라고 말했다.재효의 소속사 세븐 시즌스 측은 "평소 재효는 낚시 광이다. '월간 낚시 21'의 표지 모델이 돼 평생 소원을 이뤘다"고 전했다.한편, 재효가 표지 모델을 장식한 '월간 낚시 21' 2월호는 17일 발행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1.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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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재효, 아이돌 최초 '월간낚시' 표지 장식

아이돌이 낚시잡지 모델이 됐다.블락비 재효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간낚시21' 2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재효는 바다낚시에서 직접 잡은 10kg 부시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합성처럼 보이지만 이는 실제상황.앞서 재효는 지난 4일 제주도 서귀포 및 마라도로 일대로 '월간낚시21' 화보 촬영을 떠난 바 있다. 3박4일 간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재효는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이며, 만선의 꿈을 이뤘다. 상당한 낚시 스킬이 필요한 대방어, 부시리, 참돔등을 손쉽게 낚아채며 그동안 쌓아온 낚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스태프와 어선 관계자들 또한 재효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재효의 표지를 본 블락비 멤버 지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랑스럽다 피싱돌 낚시왕 안재효 월간낚시 매거진레볼루션”이라는 해쉬태그를 게재하며 재효의 만선을 축하했다.소속사 측은 “재효가 뮤지컬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 월간낚시21 표지 모델 발탁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제주도로 달려갔다. 힘겨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10kg 부시리(대어)를 낚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한편 재효는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 베니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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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박병은 "'캐리녀' 통해 주진모 만나 좋아…조만간 참돔 낚시行"

살벌했다가 순진했다가.배우 박병은(39)이 이중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선 살벌한 살인마로, KBS 2TV '국시집 여자'에선 상대방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지닌 남자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박병은의 행보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그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좋았다. 오랜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 거였는데 걱정한 것보다 적응을 잘해 기분이 좋았다"면서 뿌듯함을 표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종영 소감은."그간 드라마에서 잘 보지 못했던 역할(사이코패스 살인마)을 해서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배우로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에 주진모 형을 처음 만나게 됐다. 내가 낚시를 좋아하는데 서로 좋아하는 분야가 같더라. 형과 조만간 시간 나면 제주도로 참돔 낚시를 하러 가기로 했다. 좋은 선배들과 제작진을 알게 돼 좋았다." -'골든 크로스' 이후 2년 만의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영화만 하다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내가 드라마 속도에 맞춰 쫓아갈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을 했는데 인간이란 게 적응의 동물이더라. 걱정한 것보다 적응을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 막연히 드라마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드라마도 집중하니까 충분히 쫓아갈 수 있더라." -강프로 역할은 그야말로 나쁜 놈이었다."악역을 연기할 때 난 이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연기한다. '사이코패스다' 혹은 '악인이다' 이렇게 들어가는 순간 정형화된 캐릭터가 나온다. 이름도 강프로였지만 처음 시작할 때부터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자기 일에 프라이드도 있고 지금까지 실패 없이 일을 수행해 그에 맞는 보수를 받고 있었다. 자기 일을 프로답게 하는 인물로 그리고 촬영에 들어갔다. 완벽주의자로 해석했다." -악역에 대한 이미지 굳는 것 걱정 없나."전혀 없다.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지금 그런 걸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웃음) 배우 인생을 이제 시작한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 때문에 주어진 역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국시집 여자' 같은 경우 전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였다. '국시집 여자'에선 철 없고 사랑도 있었고 순수한 사람이었다. 악역뿐 아니라 바보, 멍청이, 사기꾼, 지질한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이 앞으로 많을 것 같아 걱정이 없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국정원에 잡혀가는 걸로 끝나는데 결론에 만족한다. 지금까지 했던 악행들이 있었으니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갑자기 총을 맞고 끝났어도 재밌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6.1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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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주진모 "잘생김 토너먼트 1위 장동건 아닌 나"

배우 주진모가 잘생김 토너먼트에서 자신을 1위로 꼽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주진모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날 주진모는 잘생김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자신과 장동건 중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자기 자신을 뽑았다. 그는 "당연히 나지"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후 결혼 계획에 대해 "결혼 계획은 언제든지 있다. 이젠 이성과 자리만 해도 얘기가 나오니까 되게 조심스럽다. 정말 만나게 되면 멋있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진모는 평소 즐기는 취미생활과 관련, "초등학교 때부터 낚시를 즐겼다. 초대형 붕어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일주일을 새기도 한다. 제주도에서 참돔을 잡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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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후문 맛 골목, 싸다! 많다! 가격대비 만족도 200%

노원동의 맛 골목은 크게 두 군데로 분류된다. 우선 10~20대의 입에 맞는 얇팍하지만 트랜디한 음식점 위주로 구성된 노원역. 그리고 내공은 기본이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들로 구성된 노원구청 후문 쪽이다.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노원구청 인근은 불과 20년 전만 해도 두 세 개의 허름한 국밥집이 전부였다. 1992년, 노원구청이 지금의 상계동 자리로 들어서면서 노원구청 인근 맛집의 역사도 함께 성장했다. 수많은 음식점들이 간판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지만 그 안에서 자리를 진득하게 지켜가는 맛집들이 여럿 있다. 이 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집은 '바다고을'이다. 17년의 역사만큼 음식 내공도 깊다. 다양한 해물음식을 다루지만 알짜배기 메뉴는 황태찜 백반이다. 6000원이라는 가격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이 푸짐하다. 반찬만 7가지에 돌솥밥을 내온다. 주 요리인 황태찜은 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 보슬보슬한 황태살이 매콤한 맛으로 어우러진다. 그 가운데 시원함이 느껴진다. 황태는 설악산 용대리 지역의 것을 쓰는데 일주일에 500마리 정도 소비된다고 하니 단골의 충성도가 짐작되고도 남는다. 함께 내오는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노원구청 인근에는 유난히 콩나물 국밥집이 많다. 그 중에서도 (바다고을과 같은 해에 생긴) '전주돌솥밥'은 17년째 콩나물국밥으로 서민의 속을 달래왔다. 간판명과 달리 대표 메뉴는 콩나물국밥이다. 전주식과는 달리 계란을 따로 내주지 않고 국밥 위에 함께 올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걸죽한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해 회식 다음날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다. 바쁜 점심시간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땀 한번 제대로 내고 싶다면 함께 내온 청양고추와 다진 신김치를 넣으면 된다. 한 수저씩 더해질 때 마다 몸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걸 체험할 수 있다. 콩나물국밥 5000원.  흔치 않은 장어 전문점어도 있다. '풍천 명품장어'의 장어구이는 네 번의 조리과정을 거친다. 우선 장어 손질 후 뜨거운 김에 살짝 쪄 점액질이 떨어져 나가게 한다. 그리고 식혀서 굽는다. 비법 재료를 넣은 증기에 다시 한 번 쪄내고, 마지막으로 주문을 받으면 참숯에 구워 상 위에 올린다. 이 수고스러운 과정이 비린내와 잡내를 잡는다. 민물장어 특유의 흙냄새가 나지 않고, 장어 고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양념 구이는 뒷맛이 약간 달착지근한 편이다. 함께 내온 무·깻잎 절임과 함께 하면 느끼함이 없다. 신선한 부추 무침도 곁들이면 좋다. 우거지와 들깨 등을 넣어 추어탕식으로 내오는 장어탕은 짠편이지만 맛나다. 장어정식 9000원. '탐라지'는 숙성회를 내놓는 일식집이다. 때문에 이 집 회는 유난히 종류별 맛이 강하고 쫄깃쫄깃하다. 매일 6시면 제주에서 직송해오니 생선의 신선도도 믿음직스럽다. 메뉴의 이름부터 재미있다. 삼다도인 제주도를 본 따 내오는 양와 회의 종류에 따라 '여자' '바람' 등이다. 특히 고등어회 맛이 진하다. 2시간 동안 소금에 절였다가 다시 2시간 동안 식초와 다시마 우린 물 등을 넣고 2시간을 절인 후 내놓는다.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기름진 육질이 더욱 고소하다. 조리장의 실력이 돋보이는 살아있는 생선머리나 화려한 장식도 볼거리다. 메인 요리 후에는 참돔머리구이·생대구찜·대하튀김 등 계절 생선이 순서대로 나온다. 백혜선 기자 (탐라지 02-937-2545, 바다고을 02-951-1110, 전주돌솥밥 02-937-0340, 풍천명품장어 02-951-5521) 2007.08.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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