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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감독의 걱정거리→수술 후 ‘합병증’ 조규성, 추가 결장 전망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당초 예상보다 늦게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뒤 수술을 받았는데, 합병증이 발생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그가 시즌 초반 일정을 건너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을 앞둔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과의 인터뷰를 게시했다.토마스베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좋은 수준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새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켰고,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짧은 기간 내 많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토마스베르 감독은 선수단의 훈련 방식과 개선점을 언급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보다 나은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비시즌 휴식을 취한 조규성의 부상과 관한 소식도 나왔다. 구단은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해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의 부상은 토마스베르 감독을 괴롭히고 있다”라고 짚었다.토마스베르 감독은 조규성에 대해 “그가 뛰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은 존경할 만한 부분”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조규성은 지난 시즌 미트윌란에 합류,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예선 무대에서도 활약한 그는 공식전 37경기 13골 5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선 12골을 몰아쳐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쳤다. 팀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조규성은 비시즌 동안 오른 무릎 수술로 인해 축구대표팀 소집에서도 빠졌다. 애초 수술로 인한 결장 기간이 3개월이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 경우 조규성은 시즌 초반 일정을 건너뛰게 될 전망이다.미트윌란은 오는 20일 오르후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25시즌을 맞이한다. 리그 우승 팀인 미트윌란은 이달 24일에는 UE 산타콜로마(안도라)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2라운드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7.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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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4명 데뷔+2명 첫 골…김도훈 감독, 단 1경기 만에 대승+무실점만큼 값진 성과

임시로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은 첫판에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기대케 하는 경기를 선보였다. 미래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해 과감하게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벌인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정식 사령탑을 구하지 못한 한국은 이번에 김도훈 감독에게 6월 2연전 지휘봉을 맡겼다.김도훈 감독은 새 얼굴만 7명을 선발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여파도 있었지만,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들을 과감하게 불러들였다.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 기용 방식도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이른 시간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면서 새 얼굴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테스트할 기회를 잡았다. 싱가포르전에서만 총 4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명이 첫 골을 넣었다. 지난 3월 생애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단 주민규는 A매치 세 번째 경기인 싱가포르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 당분간은 대표팀의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라 주민규의 골은 분명 낭보다. 스토크 시티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배준호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준호는 후반 25분 이재성 대신 피치를 밟았고, 단 9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나란히 처음 발탁된 박승욱과 합작한 득점이라 더욱 뜻깊었다. 무엇보다 한국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배준호가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분명 의미가 컸다. 황재원, 오세훈 등 대표팀에서 첫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도 싱가포르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7점 차 대승, 무실점 경기만큼이나 여유로운 상황 속 새 얼굴들의 등장과 활약은 반가운 소식이다. 공격진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찰떡 호흡을 선보인 것도 크나큰 성과다.김희웅 기자 2024.06.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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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조규성, 이재성 선제골 유도…한국 1-0 리드 (전반 종료)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그간 부진을 만회하는 플레이로 팀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한국은 적지에서 한 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는 여전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이날 경기는 무더위에 이어 5만 명에 달하는 원정 팬 앞에서 치르는 험난한 무대다.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한국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 이유다.이날 황선홍 감독은 직전 3차전과 비교해 3자리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라인에 이강인·김문환을 먼저 내세웠다. 이어 최전방의 주인은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저조한 활약으로 비판받았는데, 단 1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시선이 모였다.과감하 라인업 변화를 택한 한국이었지만, 첫 포문은 태국이 열었다. 한국이 코너킥 수비 이후 제대로 진영을 갖추지 못한 사이, 결정적인 스루패스가 수파촉 사라찻에게 향했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한국은 롱 패스로 활로를 찾고자 했는데, 부정확한 패스를 남발했다. 태국 역시 한국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먼저 결정타를 날린 건 한국이었다. 전반 13분 황인범의 스루패스가 손흥민에게 향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왼발 슈팅은 태국 육탄 방어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아쉬움은 단 5분 만에 깨졌다.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빠른 턴 동작 후 정확한 스루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했다. 조규성은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마주했는데, 그는 침착하게 제친 뒤 슈팅으로 이어갔다. 공은 다소 빗맞았지만, 이를 쇄도하던 이재성이 상대 수비와의 경합 끝에 밀어 넣으며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이어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여러 차례 좋은 호흡을 보여준 조규성-이강인의 플레이가 빛난 장면이었다.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한층 여유 있는 운영을 선보였다. 반대로 태국은 압박 강도를 높였지만, 슈팅으로 이어가진 못했다.태국은 전반 39분 코너킥 공격에서 판사 헴비분의 멋진 헤더가 나왔으나,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유리했던 한국은 또 불안한 수비로 흔들렸다. 이번에는 김문환이 수비 진영으로 스로인했는데, 이 공을 백승호가 제대로 터치하지 못했다. 이 공은 자라엔삭 윙고른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됐다. 조현우가 침착하게 쳐내 간신히 실점을 막았다.전반 막바지엔 태국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지어 쓰러지며 시간이 지연됐다. 한국은 추가시간 막바지 손흥민을 앞세워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집중 견제를 뚫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은 종료. 한국 입장에선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음에도, 많은 슈팅을 허용한 것이 이번에도 아쉬움이었다. 수비 진영에서의 자잘한 실수 마찬가지였다. 김우중 기자 2024.03.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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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태국, 관건은 점수 차... 2026 월드컵 2차 예선 대상 축구 토토 매치 8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홈)-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8회차의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양팀의 전반 및 전∙후반 득점을 맞혀야 하는 축구토토 매치 8회차는 지난 1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7시 50분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에 태국, 중국, 싱가포르와 속해 있다. 현재까지 2경기를 치른 가운데, 대한민국은 중국과 싱가포르를 상대로 2승(승점 6점)을 차지했고, 태국 역시 중국과 싱가포르를 상대해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 중이다. 20일 현재 FIFA랭킹에서는 대한민국이 22위, 태국이 101위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객관적인 전력 차가 존재한다. 한국은 태국과의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도 30승7무8패로 크게 앞선다. 더불어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황인범(즈베즈다), 김민재(뮌헨), 홍현석(헨트), 조규성(미트윌란), 백승호(버밍엄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소집됐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이번 경기는 불안요소도 존재한다. 바로, 선수단 화합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한국을 이끄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도 미숙한 점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23 AFC 아시안컵을 치르며 선수단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던 사건을 감안한다면, 팀 내 분위기가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선발 선수와 분위기를 살피는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한국-태국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36회차(87~90번), 프로토 기록식 24회차(K번),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3경기전)도 동일한 경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적중확률을 올릴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태국과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며, “여러 스포츠토토 게임 중 가장 맞힐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게임을 선택해 적중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홈)-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3.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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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하] 김민재 구멍, ‘울산 라인’이 힘 합쳐 메울까…스리백 가동 가능성도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을 메우는 게 요르단전 최대 과제다. 울산 라인이 힘을 합쳐 그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요르단전을 앞둔 클린스만호의 고민은 역시 ‘후방’이다. 김민재가 호주와 8강전에서 대회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4강전에 나설 수 없는 탓이다.마침 상대인 요르단은 날카로운 역습을 자랑한다.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였던 요르단은 두 차례나 골망을 가르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핵심 공격수인 무사 알타마리를 막기 위해서는 ‘합심’이 필요하다. 황인범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민재 없이 경기한다고 해서 우리 수비가 흔들린다거나 안 좋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뒤에서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다. 그 선수들을 믿는다. 누가 나가든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실점을 많이 해도 우리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팀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의 대안으로 정승현의 이름을 꺼냈다. 정승현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 파트너로 활약했다. 소속팀 울산 HD의 우승을 이끈 김영권과 요르단전 포백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대회 헐거운 수비가 클린스만호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는 만큼, 스리백 가동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스리백을 꺼내 들었다. 지난해 3월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스리백 가동이었다.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박진섭, 박용우 등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려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역시 익숙한 포백 가동이다. 포백을 가동할 경우 ‘울산 라인’이 후방을 지키게 된다. 골키퍼 조현우부터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전북 현대)으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이 구축될 공산이 크다. 김태환 역시 2023시즌까지는 이들과 울산에서 함께 발을 맞추며 우승에 기여했다. 울산 라인이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 클린스만호의 결승행을 이끌지 주목된다.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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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하] 위기에 나오는 클린스만호 ‘좀비 축구’, 요르단 상대로도 ‘기적’ 필요할까

2경기 연속 120분 연장 혈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를 두고 ‘좀비 축구(Zombie Football)’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클린스만호의 ‘좀비 축구’가 요르단까지 집어삼킬 수 있을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가 4강까지 걸어온 길은 매우 험난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1승 2무)으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사우디아라비아전(16강) 호주전(8강)에서는 120분 혈투를 치른 끝에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무엇보다 패하면 짐을 싸야 했던 사우디전과 호주전 모두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후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괴력을 발휘해 ‘기적’을 쓴 것이다. 호주전이 끝난 뒤, 죽을 듯 죽을 듯 죽지 않는 클린스만호 축구를 두고 ‘좀비 축구’란 별명이 등장했다.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는 달갑지만은 않은 수식어다.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지만, 한국을 지지하는 이들은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회 8강전부터 현장에서 지켜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4일 취재진과 마주해 “결말을 알고 보면 괜찮은데, 이건 모르지 않았는가”라며 속을 태웠다고 했다.물론 ‘좀비 축구’를 긍정적으로 보면, 패배가 눈앞에 온 상황에서도 승부를 뒤집는 힘이 발휘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살아남는 게 강자라는 말도 있기 때문이다.이번 대회 두 번째 120분 혈투였던 8강전을 마친 손흥민은 “좀비 축구라는 것을 떠나서 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극적인 승리가) 팀이 더 단단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이런 경기로 믿음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연장전에 가면 대부분 지치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로 뭉치는 것”이라고 했다. 요르단전에서도 좀비 같은 괴력이 발휘돼 세 번째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비긴 요르단은 만만찮은 저력의 팀이다. 요르단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5경기에서 한국과 이라크에만 각각 2실점씩 내줬다. 나머지 3경기는 무실점으로 마쳤다. 단단한 수비와 개인 능력이 빼어난 선수들을 앞세운 카운터 어택을 지녀 한국에 상성 상 위협적인 팀이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앞선 맞대결처럼 접전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 한국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후 치른 두 경기처럼 연장 승부가 또 한 번 펼쳐질 수 있는 셈이다. 불가피한 연장 승부에서 또 한 번 ‘기적’을 이루려면, ‘좀비 축구’가 가동돼야 한다. 물론 선수들도 가슴 졸이는 승부는 더 이상 안중에도 없다. 호주전을 마친 선수들은 “요르단전은 90분 안에 끝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2.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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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하] 한국 약점이 감독이라고? 클린스만 웃으며 “어떤 도발도 상관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호주 매체의 도발에 웃으며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1일 카타르 도하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내일 경기도 상당히 기대된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 호주가 이번 대회 좋은 모습과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내일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단판 승부는 늘 긴장감이 흐른다. 좋은 팀을 상대하지만, 우리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호주 매체는 호주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클린스만 감독의 존재를 꼽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의 약점이라는 뜻이다. 이를 들은 클린스만 감독은 특유의 미소를 보이며 “어떤 도발도 상관없다. 다른 코멘트가 있다면 언제든 이야기해달라”라고 짧게 답했다. ▲다음은 클린스만 감독과 일문일답. -호주전 각오.내일 경기도 상당히 기대된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 호주가 이번 대회 좋은 모습과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내일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단판 승부는 늘 긴장감이 흐른다. 좋은 팀을 상대하지만, 우리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호주의 장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봉쇄할 것인지.분석했다. 어느 팀과 마찬가지로 장단점을 가진 팀이다. 이 자리에서 디테일하게 이야기할 수 없다. 내부적으로 선수들과 이야기하면서 준비할 것이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120분 혈투를 펼쳤듯이 내일 경기도 전쟁이 될 것 같다. 우리가 준비를 잘해서 원하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분석 자료는 내부적으로 소통을 잘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1골밖에 넣지 못했다. 호주전을 앞두고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상대 역습에 대한 대비는.지난 경기에 고무적이었던 것은 후반과 연장에 많은 찬스를 만든 것이다.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빠르게 득점이 나왔으면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일 호주와 경기에서도 많은 찬스를 살리고 득점으로 더 좋은 결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호주는 역습도 좋고 세트피스도 좋다. 상대 역습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수비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대회 전부터 좋은 장면을 많이 보여줬다. 우리도 장점이 있다. 우리의 장점을 믿으면서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겠다. -호주보다 이틀 더 못 쉬는 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나와 있는 스케줄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기를 해야 한다. 소속팀에서도 짧은 휴식기를 갖고 경기한다. 토너먼트의 매력이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통이 따른다. 고통을 이겨내야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우리 선수들과 내가 많이 목말라 있다. -호주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요인으로 감독을 꼽았다. 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도발도 상관 없다. 다른 코멘트가 있다면 언제든 이야기 해달라. -승부차기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승부차기는 상당히 어렵다. 많은 감정이 이입될 수 있고 감정이 오가는 순간이다.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사우디와 경기 전에 많은 훈련을 했다. 정신적으로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 순간 만큼은 혼자서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훈련을 하면 내가 원하는 위치나 골을 넣겠다는 집념이 생기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 사우디전에서는 훈련한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오늘도 훈련을 할 것이다. 내일 90분 안에 마무리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다음 경기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승부차기를 준비할 것이다. -메이저 대회 경험이 많은데, 조규성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우리 팀 스트라이커에 늘 조언하는 것은 지나간 찬스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음 찬스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 마이클조던도 링에 넣지 못한 공이 많다고 한다. 다음 찬스를 얼마나 준비하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준비돼 있는지가 중요하다. 조규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오늘처럼 웃는 얼굴을 할 때가 가장 좋다. 나도 9번으로 뛰었기에 득점이 얼마나 의미가 큰지 안다. -한국의 4강 진출 확률이 47.3%인데, 이 확률을 깰 자신이 있는지.통계는 누구든 낼 수 있다. 조규성이 승리한다고 하니까 승리하겠다.-대표팀 감독으로서 얼마나 부담을 느끼는가.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다. 자랑스러운 자리다.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많다. 이들과 한 팀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코치들에게도 우리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선수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는 대회를 상당히 좋아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 종이 한장 차이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호주도 좋은 팀이고 모든 팀이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느끼고 결승까지 가는 길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우승 트로피를 얻으면서 그동안의 고생과 능력에 대한 보답과 행복감을 얻었으면 한다.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많지 않다. 선수들이 스스로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을 만들어내서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 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2.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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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알라이얀] 클린스만 “우승 약속? 목표를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뜻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우승’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고,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한 한국은 벼랑 끝에 몰렸다. 사실상 패색이 짙었던 경기 종료 직전, 조규성의 천금 같은 득점이 터졌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에는 느리게 시작한 것 같다.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사우디가 높은 에너지를 갖고 경기했다. 후반전에 바꾸려고 했고, 더 좋은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우리도 득점 찬스가 많았고, 경기를 마무리지을 찬스가 많았다. 사우디도 찬스가 많았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긴 하루였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고 자부했다.지난해 3월 한국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우승’을 외쳤다. 선수단 역시 우승이라는 목표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지만, 어렵사리 8강까지 오르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승) 약속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다. 축구에서는 당연한 일은 없다. 약속보다는 축구 팬들에게 말씀드렸던 것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것이었다.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지 너무 오래됐다.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다음은 클린스만 감독과 일문일답.-경기가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선수들과 경기했는데, 긴장했는지 궁금하다. 작년 9월에 사우디와 친선 경기를 했다. 그때 만치니 감독이 부임하고 얼마나 짧은 시간 발전했는지 봤다. 오늘 경기에 앞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다고 예상했다. 전반전에는 느리게 시작한 것 같다.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사우디가 높은 에너지를 갖고 경기했다. 후반전에 바꾸려고 했고, 더 좋은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우리도 득점 찬스가 많았고, 경기를 마무리지을 찬스가 많았다. 사우디도 찬스가 많았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긴 하루였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 페널티킥은 훈련을 통해 준비했고, 조현우가 두 차례 선방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이 상당히 기쁘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호주보다 휴식일이 적은데, 120분 혈투를 벌였다. 호주가 피지컬적으로 강한 상대가 될 수 있는데, 휴식기 이틀을 어떻게 활용할 건지.조 1위를 하지 못했기에 이런 스케줄을 받아들여야 한다. 53시간이 적은 시간이 아니다.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오늘 120분 혈투 끝에 오늘의 승리가 더 긍정적이고 더 많은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빨리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랐다. 승부차기까지 준비했지만,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준비할 시간을 벌고 싶었다. 그저 오늘의 승리가 긍정적인 분위기로 준비하는 데 도움됐으면 한다. 호주는 상당히 좋은 팀이다. -아시안컵 개막 전에 우승이라는 목표를 자주 이야기했다. 대회를 치르면서도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느끼는지.약속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다. 축구에서는 당연한 일은 없다. 약속보다는 축구 팬들에게 말씀드렸던 것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것이었다.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지 너무 오래됐다.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다. 최대한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알라이얀(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1.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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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알라이얀] ‘조규성 벤치·SON 톱’ 클린스만호, 사우디 상대 파격 스리백 가동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예상대로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다만 구성은 이전과 다르다.조현우(GK),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 김태환,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이강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설영우가 왼쪽 윙백을 맡고, 정승현, 김민재, 김영권이 스리백을 구축한 게 이번 경기 포인트다. 아울러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조규성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에 선다. 황희찬, 조규성, 오현규, 이기제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라는 예상 밖의 저조한 성적을 거둔 클린스만호는 사우디를 넘어야 목표인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승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한 판이기도 하다. 두 팀은 역대 전적에서 백중세다. 지금껏 18차례 맞붙어 5승 8무 5패로 팽팽하다. 아시안컵에서는 네 차례 격돌했는데, 한국이 3무 1패로 열세다. 이번에 사우디를 꺾으면, 한국이 아시안컵 맞대결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사우디는 만만찮은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태국, 오만, 키르기스스탄이 속한 F조에서 2승 1무를 기록, F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6강전이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는 경기 전부터 사우디의 상징색인 초록 물결로 가득하다. 클린스만호는 사실상 원정 경기라는 불리함을 안고 싸워야 한다. 알라이얀(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1.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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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도하] 클린스만호, 8강행 확률 51.6%…사실상 ‘원정’ 사우디전 불리함 이겨낼까

사실상 원정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꿈꾸는 한국은 특유의 중압감 넘치는 중동 원정의 불리함을 이겨내야 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쉽지 않은 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 후보로 첫손에 거론되던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에서 고전, E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반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는 2승 1무를 기록, F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두 팀은 역대 전적 면에서도 매우 팽팽하다. 양 팀은 지금껏 18차례 맞붙어 5승 8무 5패를 거뒀다. 한국이 사우디와 아시안컵 네 차례 맞대결에서 무승(3무 1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 이번 맞대결은 한국이 다소 불리함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 대회 개최지인 카타르와 사우디가 인접국이기 때문이다. 사우디 팬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16강전이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4만 4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이다. 사우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실력으로 원정 경기가 주는 불리함을 이겨내야 한다. 모든 요소를 고려하면 접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클린스만호의 8강 진출 확률을 51.6%로 점쳤다. 사우디의 승리 확률은 48.4%. 그만큼 치열한 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호는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치른 사우디와 평가전에서 조규성의 헤더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클린스만호 출범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경기가 됐다.사우디와 8강행을 두고 다투는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아시안컵에 와 계신 모든 분이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사우디를 존중하면서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나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에 왔다. 능력이 많은 선수들과 이 대회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2024.01.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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