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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임영웅, 한국갤럽 조사 '올해를 빛낸 가수'

21일 한국갤럽은 올해 7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100명을 조사해 산출한 결과라며 올해의 가수 결과를 소개했다.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39세 2,401명 / 40대 이상 2,699명, 표본오차(95% 신뢰수준): 만 13~39세 ±2.0포인트 / 40대 이상 ±1.9포인트, 응답률: 28%) 2020년 올해를 빛낸 가수에서 30대 이하는 방탄소년단(39.2%)을 꼽았다. 이는 3년 연속 1위 기록이다. 뒤이어 아이유(21.1%), 블랙핑크(13.6%)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가요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19.6%)로 꼽았다. 아이유의 '에잇'(7.6%), 화사의 '마리아'(5.8%)가 뒤따랐다. 한국갤럽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보이 그룹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해 거침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최초의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올해는 8월 발표한 ‘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 이어 한글 가사 노래인 ‘Life Goes On’도 같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이름 올렸고, 최근 미국 시사지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도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40대 이상은 트로트가 강세였다. 임영웅, 영탁, 나훈아 순으로 집계됐고 선호 가요 또한 영탁이 재해석한 '막걸리 한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영탁의 '찐이야'가 순위권을 채웠다. 한국갤럽은 "작년에 '미스트'에서 점화된 트로트 열풍이 하반기 예능 '놀면 뭐하니?'의 ‘뽕프로젝트’에 힘입어 젊은층으로 저변을 넓혔고, 올해 '미스터트롯'은 국내 가요계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30대 이하에서 상위 10명 외 2.0%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마마무(4.0%), 정동원, 오마이걸(이상 3.9%), 이찬원(3.2%), 제시(3.0%), 장범준(2.9%), 임창정(2.7%), 엑소(2.6%), 장윤정(2.5%), 김호중(2.3%), 박효신(2.0%)까지 총 11명이다. 40대 이상에서 상위 10명 외 2.0%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장민호(7.4%), 김연자(4.8%), 남진(4.0%), 홍진영(3.6%), 주현미(3.2%), 설운도(3.1%), 아이유(2.7%), 조용필(2.6%), 블랙핑크(2.0%)까지 총 9명이다. 30대 이하에서 ‘Dynamite’ 외 10위권에 든 곡은 아이유의 ‘에잇’(7.6%), 화사의 ‘마리아’(5.8%), ‘아무노래’(지코, 5.0%), ‘Lovesick girls’(블랙핑크, 3.9%), ‘이제 나만 믿어요’(임영웅, 3.7%), ‘눈누난나’(제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방탄소년단)(이상 3.4), ‘How you like that’(블랙핑크, 3.2%), ‘찐이야'(영탁, 3.1%) 순이다. 40대 이상에서 ‘막걸리 한잔’ 외 10위권에 든 곡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0.1%), ‘찐이야(영탁, 9.5%), ‘테스형!’(나훈아, 8.8%), ‘안동역에서’(진성, 6.3%), ‘진또배기’(이찬원, 5.9%), ‘보릿고개’(진성, 5.5%), ‘바램’(임영웅, 5.3%),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임영웅, 5.2%), ‘보라빛 엽서’(임영웅, 4.7%) 순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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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청하, 수치로 증명한 글로벌 날갯짓

가수 청하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가요 시장을 향한 청하의 날갯짓이 시작됐다. 최근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청하는 조사대상 가수 중 최근 1년 새 가장 크게 국외 유튜브 비중이 증가한 아티스트로 분석됐다. 높은 국내 인지도에 더한 국외 인지도 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그룹들 사이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였다. 연구원은 "청하의 국내 유튜브 조회수가 전년 대비 70%가량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외 비중 또한 늘어났다. 미국에서 1.6% 포인트, 브라질 1.9% 포인트 증가하는 등 향후 해외시장으로 확장성에 있어 긍정적인 지표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앨범 판매량 톱400 아티스트의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유튜브 조회수를 바탕으로 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를 거쳐 2017년 솔로로 정식 데뷔한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 '벌써 12시', '스내핑(Snapping)'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탄탄한 춤실력에 시원시원한 가창력까지 겸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과 광고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9년 음료, 통신사, 의류 등 11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2020년엔 돌체 앤 가바나 뷰티를 포함해 4개의 브랜드 얼굴을 맡고 있다. 최근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Bad Boy(배드 보이)'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워너뮤직코리아 (Warner Music Korea)는 청하와 크리스토퍼가 각자의 공간에서 라이브하는 영상을 편집해 올리는 등 팬들의 성원에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했다. 크리스토퍼는 "청하와 함께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곡에 청하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새로운 생명이 불어 넣어졌다. 이 트랙과 청하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기 때문에 곡이 잘 완성됐다. 덕분에 최고로 만족스러운 곡이 나왔다"라고 기뻐했다. 청하도 "크리스토퍼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크리스토퍼와 함께 스테이지에서 '배드 보이'를 불러보고 싶다"고 유창한 영어로 화답했다. 그는 7년간 미국 텍사스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다. 춤, 노래 기본기에 영어 소통 능력까지 갖춘 청하에 미국 진출 러브콜은 당연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미국 글로벌 3대 에이전시 ICM 파트너스(ICM Partners)와 계약을 맺고 본격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ICM 파트너스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뉴욕 및 런던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트다. 비욘세, 니키 미나즈, 칼리드, 사무엘 잭슨, 올랜도 블룸, 우마 서먼, 메간 폭스, 존 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존 플리터 ICM 파트너스 부사장은 "청하는 한국에서 이미 여자 솔로 가수로 최정상에 위치한 아티스트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해 언어 문제도 없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 K팝 가수를 넘어 팝 가수로서의 가능성 역시 유심히 보고 있다. 그 외 할리우드에서의 연기자 활동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외국 아티스트와 또 다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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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비, 연예병사 감사 연장에도 10일 예정대로 전역”

연예병사 특별감사가 내주까지 연장되는 가운데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10일 예정대로 전역한다.국방부 관계자는 4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연예병사 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가 내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는 이와 상관없이 예정된 날짜에 전역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 중이다. 연예병사인 비도 조사대상에 해당되지만 전역을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역을 하고도 추가 조사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육군대령)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끝낼 예정이었던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 운영제도에 대한 특별감사를 해당 병사와 국방홍보원 실무자들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많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 대령은 "현재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군방송의 장병 위문 공연 프로그램인 '위문열차'의 공연 업무와 관련한 접대의혹 등에 대한 감사도 함께 진행 중"이라며 "감사결과가 나오면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감사팀은 지난 21일 지방공연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졌거나 안마시술소를 찾은 일부 연예병사들의 진술이 계속 엇갈려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당일 행적 등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의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에서는 일부 연예병사들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등 군 규율을 위반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후 군 복무 중인 연예병사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7.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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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쇼핑몰 논란, 진심으로 죄송” 결국 사과

가수 백지영이 쇼핑몰 논란이 커지자 발빠르게 사죄했다.백지영은 9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아이엠유리'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서 저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점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허위·과장 또는 기만행위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청약철회를 방해한 7개 유명 연예인 쇼핑몰 사업자를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로 적발했다. 시정명령과 함께 380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적발된 쇼핑몰은 진재영의 '아우라제이'와 백지영·유리가 운영하고 있는 '아이엠유리', 황혜영의 '아마이', 김준희의 '에바주니', 공현주의 '스타일쥬스', 한예인의 '샵걸즈', 김용표의 '로토코' 등이다. 이들은 연예인 쇼핑몰 중에서도 매출액으로 상위 1~8위에 해당하는 유명 업체다. 순위권 내에 들어가는 상위 업체중 위반사항이 드러나지 않은 곳은 백보람이 운영중인 '뽀람'이 유일하다.백지영과 유리의 '아이엠유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회사 직원들에게 쇼핑몰 게시판에 총 997개의 사용후기를 허위로 쓰게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처럼 위장했다. 이 업체는 직원들이 지각을 하는 등 근무수칙을 어길 시에 후기 5회를 작성하는 벌칙을 수행하도록 했다. 백지영은 이어 ''아이엠유리'는 5월 29일 인터넷 쇼핑몰 공정 거래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지난 7일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아이엠유리'는 직원이 작성한 후기를 모두 삭제했다'며 '저 백지영의 경영적인 소홀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므로 많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연예인 쇼핑몰의 경우 일반 의류쇼핑몰보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이 법을 어기면 업계의 질서가 문란해질수 밖에 없다'며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30여개 연예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 위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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