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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다 써보자" '노는 언니' 박세리, 조소현에 승부욕 폭발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조소현과 노는 언니들이 족구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오늘(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조소현과 언니들의 족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어느 쪽으로 공을 보내도 찰떡같이 방어하는 조소현의 강철 수비에 언니들의 승부욕이 폭발한다. 축구화까지 신은 한유미와 승부욕의 화신 박세리를 비롯한 4명으로 이뤄진 노는 언니팀은 조소현의 공을 받아넘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박세리는 새롭게 떠오른 족구 최약체 신수지의 실수에 탄식하며 조소현의 팀으로 신수지를 강제 트레이드한다. 그런가 하면 배구 선수답게 공이 오면 자연스레 손이 올라가는 한유미의 습관 역시 웃음을 선사한다. 박세리는 "손발 다 써보자"라며 경기의 새 규칙을 지정, 혼자서 세 명의 몫을 해내며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는 조소현의 철벽 수비에 언니들의 승부욕이 발동한다. 새롭게 적용된 규칙으로 족구 대결의 분위기는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해진다. 리듬 체조와 배구, 그리고 축구가 결합된 노는 언니 표 족구 대결의 승자가 궁금해진다. '조투소' 조소현이 연애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축구동호회에서 만난 남자 친구와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부터 축구선수 여자친구의 데이트 코스에 대한 이야기로 눈길을 끈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조소현은 FIFA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박지성이 이수했던 FIFA 마스터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7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