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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예매율 1위"…'오케이마담' 팬데믹 후 첫 코미디 통할까

유쾌하고 시원한 코미디 영화가 드디어 등판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12일 공식 개봉, 다소 무거운 스크린 분위기를 가볍게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12일 오전 7시 기준 '오케이 마담' 예매율은 32.6%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현 박스오피스 1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30.5%를 뛰어 넘은 것은 물론, '강철비2: 정상회담' '반도' 등 굵직한 작품 사이에서도 신작 존재감을 뽐내 오프닝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오케이 마담'은 여름시장 남성 중심 블록버스터가 줄줄이 개봉한 가운데,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빛나는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사 후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불허전 로코퀸 엄정화의 힘이 대단하다. 여기에 애드리브신 박성웅의 캐릭터 변신과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 배우들의 새로운 조화, 로맨틱코미디를 바탕으로 멜로,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설정이 영화적 재미를 배가 시킬 전망이다. 코로나19 발발 후 사실상 처음으로 소개되는 정통 코미디 영화가 코로나19는 물론 최근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진 시기 관객들에게 잠깐이나마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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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新코너 전진배치…PD "웃음 중점 둔 코너 추가"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가 새로운 코너들로 찾아온다. '이태원 골목 클라쓰' '복을복을 삶은 라면', '카피카피룸룸'까지 신선한 코너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8월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장르만 코미디'는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고 있다. 매회 다채로운 코너들의 조화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 가운데 '장르만 코미디'가 새로운 코너들로 더욱 다채롭고 꽉 찬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 해 격정적인 반전과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든 '쀼의 세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태원 골목 클라쓰'가 시작된다. 열혈 청춘들의 힙한 반란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호평 속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패러디한 코미디극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골목식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예상을 넘어선 재미를 선사한다. 유세윤, 안영미, 정태호가 '이태원 클라쓰' 속 박서준(박새로이 역), 김다미(조이서 역), 이주영(마현이 역)으로 변신해 미친 싱크로율을 뽐내는 것은 물론 이세진, 나일준까지 단밤포차가 아닌 '탄밤포차'의 패밀리로 합세한다. 배우 오만석과 코미디언들의 열연으로 소름을 유발했던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를 이어 '복을복을 삶은 라면'이 새롭게 시작된다. 온라인 광고대행사에서 7년차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박복을의 일상을 담은 코미디 힐링극이다. 공감과 웃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특히 박복을 역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낙점됐다. 트렌디한 예능감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음악과 코미디를 컬래버한 코너인 '카피카피룸룸' 또한 출격을 앞두고 있다. 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카피추가 유명 가수들에게 음악 참교육을 벌이는 뮤직 콩트 코미디. 가수 백지영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카피추와 백지영이 즉석으로 듀엣을 결성, 유쾌하고 감미로운 노래로 귀를 사로잡는다. '장르만 코미디' 김재원 PD는 "전반적으로 웃음에 중점을 둔 코너들이 추가됐다. 특히 장도연 씨, 카피추 씨 등 많은 분이 좋아하는 새로운 크루들의 합류로 주말 저녁 시간대에 편한 웃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골목 클라쓰'는 '이태원 클라쓰'와 인기 예능 '골목식당'을 믹스한 혼종드라마다. 전작인 '쀼의 세계'가 퀄리티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훨씬 쉽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을복을 삶은 라면'에 대해 김재원 PD는 "요즘 핫한 장도연 씨가 로맨틱코미디의 주인공으로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다. 장도연 씨만의 매력과 감각으로 탄생한 캐릭터와 사연들이 3040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카피카피룸룸'은 카피추 씨가 원곡 가수에게 원곡 가수의 카피곡을 준다는 설정의 콩트 코너다. 첫 회는 백지영 씨 특유의 감성으로 카피추의 카피곡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장면들이 큰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PD는 "이제 막 시작한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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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좋아해줘' 유아인, U(You) R(are) IN '로코'

배우 유아인이 이번엔 로맨틱코미디로 관객과 만난다. 유아인은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좋아해줘(박현진 감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할 예정이다. '좋아해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펼치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시대의 경향과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이미연·유아인, 최지우·김주혁, 강하늘·이솜 등 총 6명. 각각 남녀가 커플을 이뤄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유아인의 짝은 이미연이다. 데뷔 초부터 유아인이 이상형으로 꼽았던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두 사람의 '케미'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12일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은 "데뷔 때부터 이상형을 이미연 선배님으로 꼽았다. 완벽한 이상형"이라며 "리스펙트(존경)한다"고 말했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개봉 전 공개된 영상에서 유아인과 이미연의 조화만으로 시선이 쏠린다. 극 중 이미연은 악명 높은 스타 작가 조경아 역을, 유아인은 일명 스타병에 걸린 자기 자신만 아는 연예인 노진우 역을 연기한다. 서로 밀고 당기며 텐션을 주는 연기가 재미를 선사한다. 유아인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틱코미디 연기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베테랑'과 '사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유아인이 이번엔 어떤 연기톤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던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아인의 연기에 이미연은 이미 깜짝 놀란 상태다. 이미연은 "유아인은 개성이 강한 친구다. 연기도 워낙 집중해서 하고, 그렇다 보니 제가 밀리는 느낌도 들어서 부담스러웠다. 연기가 새롭고 연기톤도 (이전 배우들과) 틀렸고, 아니 달랐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아인은 "새로운 후배로서 선배님께 새로운 공기를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여유롭게 웃어보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1.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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