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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고명품 시장, 온라인 한계 넘는 ‘O2O’가 승부수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된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실물 확인’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제품의 상태가 가격을 결정하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고르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수 후 결제하는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18일, 자사가 운영 중인 ‘보고구매 서비스’의 올 1~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온라인 매출의 48%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15%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 패턴의 변화를 입증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고가 중고 상품 거래 특유의 불확실성을 꼽는다. 온라인 이미지나 설명만으로는 스크래치, 가죽 변색, 부속품 상태 등 미세한 하자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구매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구구스 측은 “고가의 명품일수록 구매 실패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크다”며 “온라인의 편의성에 오프라인의 신뢰성을 결합한 것이 매출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보고구매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49%, 구매 건수는 52%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구구스는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전국 29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구구스는 올해 갤러리아포레점, 용호W점, 용산파크타워점 등 3곳의 매입센터를 추가로 오픈 했다. 소비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구구스는 오는 2026년까지 주거지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3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단순한 판매 매장 확장이 아니라, 온라인 주문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망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구구스 관계자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신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국 단위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8 17:58
산업

전국 입주 물량 1위 GS건설 자이(Xi),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증명

올해 전국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가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로 나타났다. 공급 규모와 브랜드 선호도가 동시에 입증되며, 자이(Xi)가 주택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은 총 2만 8669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 8000여 가구로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이 같은 실적은 단순한 공급 확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자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와 주거 경험의 완성도가 실질적인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브랜드 신뢰는 실제 시장 가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5000만원에 손바뀜 되며 동평형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수도권에서도 자이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올해 입주한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공급 이후에도 가치가 축적되는 브랜드라는 평가가 실거래로 확인된 셈이다.이 같은 시세 프리미엄의 배경에는 자이가 일관되게 구축해온 상품 완성도가 있다. 설계와 기술 영역에서 자이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해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한 층간 소음 저감 바닥구조를 비롯해, 공간과 조명이 일체화된 ‘Hidden Lighting System’,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 등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의 주거 경험을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디자인 경쟁력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GS건설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모두 석권하며, 자이 브랜드의 완성도를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여기에 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후 관리 전략은 자이를 ‘신뢰가 지속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자이는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을 통해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사가 먼저 단지를 살피고 개선하는 능동적 관리 모델로, 입주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입주 후 상당기간 경과된 자이 고객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이 바로고침’을 운영해 소모품을 쉽게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 같은 품질 중심 기조는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 ‘0건’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공급 이후까지 품질과 책임을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업계에서는 자이가 단기적인 분양이나 수주 성과를 넘어 상품 완성도,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신뢰의 결과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기 실적보다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과 신뢰 기반의 품질 원칙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설계·기술·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기준을 높이며 고객의 선택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7 17:17
산업

‘K뷰티 관광코스의 축으로', 올리브영 외국인 구매 오프라인 매출 1조 돌파

CJ올리브영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지’로 부상했다. CJ올리브영은 올 1~11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K뷰티 트렌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CJ올리브영을 방문한 결과다.엔데믹 전환기에 접어든 2022년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약 26배 성장한 규모다. 당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 수준이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25%대를 넘어섰다.올해 글로벌텍스프리(GTF)에서 발생한 국내 화장품 결제 건수의 88%가 CJ올리브영 매장에서 이뤄졌다. 국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10명 중 9명이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다는 의미다.방문 매장 수 역시 늘었다. 올해 CJ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의 약 40%가 두 곳 이상의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동선 곳곳에 위치한 매장을 옮겨 다니며 매장별로 상이한 상품 큐레이션을 즐긴 것으로 분석된다.외국인의 방문 동선은 유명 관광지를 넘어 로컬 상권과 주거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올 1~10월 비수도권 지역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86.8배 증가해 수도권(20.5배)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제주(199.5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광주(71.6배), 부산(59.1배), 강원(57.9배)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구매 규모도 크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방문 외국인의 절반 이상(58%)이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했다.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은 전체의 33%에 달했다. ‘코리안 스킨케어 루틴’으로 대표되는 한국형 뷰티 루틴이 관심을 받으며 클렌징·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 등 관련 상품군을 모두 구매한 고객 수는 2019년 1만2000명에서 올해 56만9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원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CJ올리브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만나 거둔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4 08:00
생활문화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 안정적 수익 기대감도 높아

주거 대출 규제와 조달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생존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매년 인상되는 임대료를 비용으로 소모하기보다, 사옥을 실물자산으로 보유해 재무 안정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임대료는 매달 사라지는 비용이지만, 사옥은 재무제표에 남는 실물자산”이라며 “장기 보유가치, 담보 활용, 리스·대출 구조 다변화 등 재무 전략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어 기업들의 경영전략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지자체의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로 연구개발(R&D), IT 기반 서비스, 지식서비스, 콘텐츠·미디어, OEM 제조, 전문서비스, 스마트팜 등 미래 산업군의 실사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다수의 기업들은 임대료 지불보다 자산화 전환이 유리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서울 인접 비즈니스 거점 ‘구리갈매지구’와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가 합리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구리갈매지구는 경춘선 갈매·별내 더블역세권에 더해 GTX-B 정차 추진, 8호선 연장 예정 등 철도 호재가 이어지고, 세종–포천(제2경부선) 고속도로 개통 수혜와 갈매IC·퇴계원IC 인접성으로 광역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에게 안성맞춤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과 인근 교통호재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입지’로, 사옥 이전 후에도 출퇴근·영업·물류 전 과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구리갈매지구의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로 꼽히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특히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입지는 물론 상품까지 기업들에게 탁월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업무형·라이브오피스형과 함께 드라이브인(일부) 설계를 적용해 차량이 호실 전면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상·하차·출고 동선을 단축해 물류·유통·제조 기업의 시간·인건비를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 단지 내 특화 상업시설 ‘롬스트리트’와 건강검진센터 등 직원 복지·고객 응대를 아우르는 복합 인프라도 갖췄다. 특히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계약자의 입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타 지역에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입주 중인 기업들이라면, 임대보증금 수준으로 이 곳에서는 입주가 아닌 자산 취득이 가능한 셈이기 때문이다.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있는 기업들인 경우 경제적인 이자 수준으로 분양을 받아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분양과 임차의 장단점을 잘 살펴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비싼 임대료를 지속 지불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사옥이라는 실물자산을 확보하면 임대 인상·재계약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워지고 기업 정체성도 강화된다”며 “입주업종 확대 + IC 인접 + 철도망 호재가 겹친 구리갈매에서,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서비스 특성에 맞춘 평면을 고를 수 있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전·확장 타이밍에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5.12.01 13:45
산업

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 순항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중이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서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역시 구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호원중에서 서부로까지 연결되는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2030년 개통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단지는 호원초, 호원중과 접해 있는 학세권 입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천혜의 자연환경도 풍부하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일반분양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평면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일반분양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전용 84㎡에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했다.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과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돋보인다.힐스테이트의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 등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25.09.30 09:38
산업

소비쿠폰 66% 음식점·마트·편의점서 긁었다…5.3조 사용완료

전국민에게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3분의 2는 음식점, 마트·식료품, 편의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운데 88%는 사용이 완료됐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4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6조177억원 가운데 5조2991억원(88.1%)이 사용됐다.업종별 사용액은 음식점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마트·식료품(15.9%), 편의점(9.5%), 병원·약국(9.1%), 학원(4.1%), 의류·잡화(3.6%) 순이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9.0%인 5천8만여명이 신청했고, 총 9조693억원이 지급됐다.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소비 심리 개선 등 경제적 효과도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고 행안부는 주장했다.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급이 시작된 7월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을 기록했고, 8월에는 111.4로 올라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BSI는 각각 72.3, 75.6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9월 전망치도 소상공인 88.3, 전통시장 85.5로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5.8%가 "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1%)은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른다고 응답했다.소비쿠폰을 통한 나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세종과 경기 수원, 충남 보령·홍성 등지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쿠폰으로 구입한 커피와 간식을 경찰서·소방서에 전달했다.보육원,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례도 보고됐다.지방자치단체들은 소비쿠폰 지급을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신청'은 총 40만2000여건에 달했다.구리시는 찾아가는 신청을 간호사 방문 건강지원 서비스와 결합했고 부천시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청소·도배 등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소비쿠폰이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을 통해 가치 소비가 더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5:05
산업

구구스, 판매에 특화된 신개념 매장 오픈

국내 최대 중고 명품 전문기업 구구스가 ‘판매 특화형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거점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구구스는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점과 부산 용호W점을 연이어 개점한 데 이어, 오는 10월 초 서울 용산점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단기간 내 3개 매장을 연속 출점한 배경에는 중고 명품 거래 경험이 적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목적이 있다.기존에는 백화점이나 주요 상업지구 등 핵심 상권에서만 구구스를 접할 수 있었지만, 이번 매입센터는 주거지 인근 생활권까지 파고들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중고 명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프라이빗한 판매 환경을 통해 고객은 보다 편안하게 상담 및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직영점 확장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매장 모델이다.이번에 선보인 구구스 매입센터는 상품 진열을 최소화하고 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현장에서 즉시 감정 및 접수를 진행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단순한 ‘신속성’보다, 고객 맞춤형 상담과 생활권 기반 접근성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구구스는 매입센터를 기반으로 한 소형 거점형 매장 모델을 주요 도시와 핵심 상권은 물론 중소형 상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직영 매장과 연계해 상품 사전 예약 후 현장 구매가 가능한 ‘보고구매’ 서비스를 병행, 판매뿐 아니라 구매 고객의 편의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구구스 관계자는 “판매 특화형 매입센터는 고객이 원하는 프라이빗 상담과 생활권 기반의 편의성을 결합한 신개념 매장 모델”이라며 “내년까지 매입센터를 전국 3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존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60개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각 매입센터는 인근 거주 고객과 중고 명품 거래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 고객의 꾸준한 유입으로, 매입 건수와 거래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수수료 할인, 상품권 증정, 스타벅스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구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4 10:54
해외축구

“SON은 MLS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타…메시와 달라” 포브스 깜짝 주장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손흥민(33·LAFC)을 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타”라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매체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그를 비교한 대목도 있었다.포브스는 27일(한국시간) “왜 메시가 아닌 손흥민이 MLS 스타덤의 미래가 돼야 하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먼저 “아무도 LAFC의 손흥민이 메시와 같은 급의 선수라 주장하지 않는다. 메시는 현존 최고의 선수이자, 아마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운을 뗀 뒤 “손흥민은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일 뿐이다. 이는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고, 좋은 비교 대상으로는 크리스티안 풀리식(AC 밀란)이 있다. 유럽 엘리트 무대에서 성공했지만, 전성기조차도 세계 베스트11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라고 두 선수를 비교했다.눈길을 끈 건 다음 대목이다. 매체는 “그럼에도 손흥민이 LAFC에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보여준 모습은, 현시점과 미래 MLS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타 영입 상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메시의 MLS 존재감과 상당히 대조된다”라고 조명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손흥민과 메시의 인터뷰 횟수다. 매체는 “손흥민이 불과 3주 동안 한 인터뷰 횟수는, 메시의 한 시즌 평균 수치와 맞먹는다”며 “손흥민은 리그 역사상 누구보다 기대치를 초과한 상품 판매를 이끌고 있다.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 등도 MLS에 입성했을 때 비슷한 열풍을 일으켰지만, 손흥민의 판매량은 그들과 나란히 하면서도 더 놀랍다”라고 호평했다.무엇보다 손흥민의 프로페셔널함에도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그는 구단의 얼굴이 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라며 “경기와 훈련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동료들에겐 조언을 건네는 등 팀과 팬들의 중심에 서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분명 메시가 이런 의무를 회피한 건 아니지만, 메시에게선 ‘의무감’으로 보인 것들이 손흥민에게선 즐거움으로 보인다”라고 비교했다.매체는 “물론 지금은 손흥민의 허니문 기간일 수도 있다”면서도 “어디서든 그에게 실증을 낸 팬층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MLS 구단들은 앞으로 손흥민과 비슷한 태도를 가진 선수들을 우선시해야 할 거”라고 조언했다. 손흥민처럼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리그에 제공하는 모든 것을 포용하려는 선수가 늘어나야 리그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김우중 기자 2025.08.28 09:44
산업

"현대건설표 스타벅스 굿즈 주세요~" 건설사 귀요미 굿즈 매력에 '풍덩'

건설사들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소 남성적이고 거친 건설업 특유의 색깔 대신,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건설사 최초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숄더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반려견을 위한 하네스 백으로 네 가지 품목이었는데 하나같이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꽉 채우는 구성이었다.디자인 부분에서도 나름대로 고심했다고 한다. 힐스테이트의 상징인 와인색 'H' 문양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고, 가방의 바닥면에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인 '젠지스타일(Gen Z Style)'을 넣었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 등의 일러스트를 담았다.애견을 위한 제품에도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까지 설치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GS건설은 굿즈에 더 진심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몰 등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자이 입주자에게 제공하던 수건·도마 등을 담은 '웰컴 키트'를 비롯해 칫솔과 치약 등의 친환경 '트래블 키트', 커피 드립백 등이 공개됐다. 이달까지 진행하는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자이 입주자들이 방문하면 굿즈를 나눠주고 있다. 팝업 스토어 관계자는 "자이 입주민들이 일부러 오셔서 키트를 받고 정말 행복해 하신다. '자이에 사는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낙하물 방지 폐수직 보호망을 재활용해 가방·태블릿 파우치·카드 지갑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미니어처 건축 모형과 안전 피규어, 캘린더도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와 협업해 시그니처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 중이다. 이밖에도 커피 브랜드인 '앤트러사이트'와 함께 시그니처 커피인 '플로르'도 개발, 함께 활용 중이다.반응이 나쁘지 않다.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현대건설과 스타벅스의 굿즈 예쁘다',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도 가보고 싶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정보에 따르면 전국 기준 304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2년 46.4%에서 지난해 52.8%로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다양한 협업과 굿즈 출시는 고객의 일상으로 스며들려는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이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젊은 3040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브랜드와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협업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선보인 굿즈가 비즈니스 모델과 동떨어져 있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도 있어서 타깃층에 잘 맞는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7.31 07:00
부동산일반

GS건설, 하나은행과 성수전략 1구역 금융협약 체결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하나은행과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대출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지원하는 금융주관사로,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사업의 시공사로서, 향후 시공사 선정 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GS건설은 이번 금융협약에 앞서, 지난달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협업한 바 있다.또한 초고층 주거시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어 초고층 주거시설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에 대비,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화재 안전 기술도 확보했다.이로써 GS건설은 시공사 입찰 공고전에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 초고층 주거시설의 안전기술에 이어 금융협약까지 완료함으로써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를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발 빠르게 마쳤다.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성수전략 제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GS건설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상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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