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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김진우 앞에 무릎 꿇었다… 인증샷 촬영까지 ‘잔인’[TVis]

‘우아한 제국’에서 한지완이 김진우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 21회에서 신주경(한지완)은 장기윤(김진우)이 자신에게 보낸 장수아(윤채나)의 아픈 사진을 보고 놀랐다.장기윤은 병원에 있는 장수아의 사진을 이용해 신주경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면서 회사를 그만두면 장수아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풀어주겠다고 했다.신주경은 이에 응하기 위해 장기윤을 찾아갔다. 하지만 장기윤은 한 술 더 떠 “네가 회사를 그만두고 앞으로 엔터계에 발 안 들이겠다는 말을 내가 어떻게 믿냐.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어라”고 했다.신주경은 회사 사람들이 보는 것에도 아랑곳 않고 장기윤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옆에 있던 재클린 테일러(손성윤)는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잔인함을 보였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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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안 반해? '여신강림' 차은우, 여심 녹인 순간들

심쿵 장인 다 됐다. 차은우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수호 캐릭터로 분해 입체적인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은우는 극 초반 까칠한 냉미남이었던 수호가 주경(문가영)을 만나 로맨틱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전한 차은우의 심쿵 명대사, 명장면을 꼽아봤다. 2회, 위기의 주경을 구한 백마 탄 왕자님 등장 첫 등장부터 저세상 까칠함으로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수호는 2회 엔딩에서 미묘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교실에서 우연한 사고로 얼굴이 케이크 범벅 된 주경이 친구들에게 민낯을 들킬까 봐 걱정하던 그때, 수호가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해 교복 재킷으로 주경의 얼굴을 감쌌다. 이 장면에서 차은우는 차갑게만 보이던 캐릭터 뒤에 감춰져 있던 따뜻한 배려심을 담백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5회, 주경의 자존감 지킴이 등극 "너 화장 안해도 예뻐" 5회에서는 주경을 향한 수호의 마음은 조금씩 커져갔고, 수호는 서툴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마음을 표현했다. 주경이 좋아하는 딸기 주스를 무심히 건네기도 했고, 섬유 유연제 향을 핑계로 주경을 꼭 끌어안기도. 특히, 자신 없는 민낯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주경에게 건넨 수호의 한마디 "너. 화장 안 해도 예뻐"는 그녀의 자존감과 심쿵 지수를 동시에 높였다. 이처럼 차은우는 시크한 듯 다정한 눈빛과 말투로 캐릭터의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8회, 돌직구 고백에 달콤 첫 키스까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차은우는 8회에서 역대급 달달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수호는 자신이 수진(박유나)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던 주경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는 돌직구 고백과 함께 뜨거운 입맞춤을 건네며 거침없이 다가갔다. 고백하던 순간의 캠핑장 분위기와 차은우의 눈빛 그리고 OST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새로운 '로코 새싹'의 탄생을 알렸다. 12회, 주경 외엔 모두 철벽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 12회에서 수호는 어설펐던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바꾸며 주경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주경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물론 거절하는 방식도 확실했다. 수호는 자신을 좋아하는 수진의 대시에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라고 선언하며 일말의 여지 없이 선을 그었다. 차은우는 짧은 순간 단호한 말투로 주경을 향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내며, 달달한 연애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13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호의 '특급 비타민 애교' (13회) 13회에서 수호는 친구들에게 과거 모습이 알려져 패닉에 빠진 주경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특급 비타민 애교'를 선보였다. 둘만의 공간인 만화방에서 수호는 어린 시절 주경이 자신을 위로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위로했다. "나 여기서 계속 기다렸다~람쥐", "이래도 안웃냐~옹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을 하는 수호의 스윗한 모습은 침울했던 주경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참고 어색한 율동으로 오직 주경만을 위한 애교 영상을 완성, 닫혀있던 주경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차은우의 귀여운 애교를 본 시청자들 또한 캐릭터의 넘치는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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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설렘 폭발 명대사·명장면 BEST5

'여신강림' 차은우가 '심쿵 장인'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수호' 역을 맡은 차은우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차은우는 극 초반 '까칠한 냉미남'이었던 수호가 주경(문가영 분)을 만나 '로맨틱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전한 차은우의 심쿵 명대사, 명장면을 꼽아봤다. ■ 위기의 주경을 구한 백마 탄 왕자님 등장 (2회) 첫 등장부터 저세상 까칠함으로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했던 수호는 2회 엔딩에서 미묘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교실에서 우연한 사고로 얼굴이 케이크 범벅 된 주경이 친구들에게 민낯을 들킬까 봐 걱정하던 그때, 수호가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해 교복 재킷으로 주경의 얼굴을 감쌌다. 이 장면에서 차은우는 차갑게만 보이던 캐릭터 뒤에 감춰져 있던 따뜻한 배려심을 담백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 주경의 자존감 지킴이 등극 "너 화장 안해도 예뻐~" (5회) 5회에서는 주경을 향한 수호의 마음은 조금씩 커져갔고, 수호는 서툴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마음을 표현했다. 주경이 좋아하는 딸기 주스를 무심히 건네기도 했고, 섬유 유연제 향을 핑계로 주경을 꼭 끌어안기도 했다. 특히, 자신 없는 민낯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주경에게 건넨 수호의 한마디 "너. 화장 안 해도 예뻐"는 그녀의 자존감과 심쿵 지수를 동시에 높였다. 이처럼 차은우는 시크한 듯 다정한 눈빛과 말투로 캐릭터의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 돌직구 고백에 달콤 첫 키스까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8회) 차은우는 8회에서 역대급 달달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수호는 자신이 수진(박유나 분)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던 주경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는 돌직구 고백과 함께 뜨거운 입맞춤을 건네며 거침없이 다가갔다. 고백하던 순간의 캠핑장 분위기와 차은우의 눈빛 그리고 OST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새로운 '로코 새싹'의 탄생을 알렸다. ■ 주경 외엔 모두 철벽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 (12회) 12회에서 수호는 어설펐던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바꾸며 주경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주경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물론 거절하는 방식도 확실했다. 수호는 자신을 좋아하는 수진의 대시에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라고 선언하며 일말의 여지 없이 선을 그었다. 차은우는 짧은 순간 단호한 말투로 주경을 향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내며, 달달한 연애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호의 '특급 비타민 애교' (13회) 13회에서 수호는 친구들에게 과거 모습이 알려져 패닉에 빠진 주경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특급 비타민 애교'를 선보였다. 둘만의 공간인 만화방에서 수호는 어린 시절 주경이 자신을 위로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위로했다. "나 여기서 계속 기다렸다~람쥐", "이래도 안웃냐~옹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을 하는 수호의 스윗한 모습은 침울했던 주경을 미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참고 어색한 율동으로 오직 주경만을 위한 애교 영상을 완성, 닫혀있던 주경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차은우의 귀여운 애교를 본 시청자들 또한 캐릭터의 넘치는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매회 빼놓을 수 없는 심쿵 명장면, 명대사로 주경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차은우. 최종 엔딩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차은우표 수호의 직진 모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오는 2월 3일 오후 10시 30분 15회가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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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사랑에 푹 빠진 차은우, 워너비 남친 표본

사랑에 푹 빠진 남자는 이런 모습이다. 지난 13일 방영된 tvN ‘여신강림’ 9회에서 차은우는 본격 연애를 시작한 이수호의 달달한 내면을 맛깔 나게 그렸다. 앞서 고백과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수호와 주경(문가영)은 이날 본격적으로 몰래 연애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수호는 혹시나 교제 사실이 알려질까 불안해하는 주경을 위해 마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데이트에 나섰다. 친구들에게 들킬까 불안한 가운데서도 평소 주경이 좋아하던 셀레나(고우리)의 메이크업 시연 현장에 그녀를 데려가는 등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학교 안팎에서 늘 주경의 마음을 살피고 행동을 주시하며 이모저모 챙기는 면모가 이제까지의 냉미남 카리스마를 싹 잊게 만들었다. 특히 완벽한 그 앞에 위축돼 자꾸 자조적인 말을 하는 주경에게 “너 자체로 충분해, 나한테”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진심 가득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주경과 연락을 주고받을 때 꿀 떨어지는 눈빛과 미소는 사랑에 빠진 수호의 설레는 마음을 여과없이 표현했다. 수호의 진정성은 그동안 외모 때문에 늘 자신 없던 주경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만드는 데 특효약이 됐다. 수호와 주경의 만남으로 수호는 얼음장처럼 차갑던 마음의 문을 열고 인간미 있는 모습으로 변해가는가 하면 주경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등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주경을 집으로 데려간 수호가 굳게 닫아놨던 악기방의 방문을 열고, 세연(강찬희)과의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조금은 벗어나기도 했다. 피아노로 세연의 곡을 연주하며 담담히 과거 얘기를 털어놓는 모습에서 주경 앞 완벽히 무장해제된 수호의 진심이 엿보인 것. 이처럼 차은우는 세심함과 다정함까지 겸비한 이수호를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극 초반 타인에게 무관심했던 냉미남이 아닌 따뜻한 심성을 가진 따도남의 매력을 제대로 쏟아내면서 주경의 자존감 지킴이이자 워너비 남친의 표본으로 수호의 서사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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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21일 스페셜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하이라이트 방송 '유스케 방구석 노래방'을 준비했다. 2016년에 방송된 '유선생 노래교실'과 2019년 방송된 '동전 하나 노래 하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방송이다. 역대급 라인업과 떼창을 유발하는 히트곡들이 이어지며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흥으로 가득한 금요일 밤을 선물한다. '유스케 방구석 노래방'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노래방 애창곡을 모은 '유선생 노래교실'로 시작된다. 트로트계의 애창곡인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1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이지의 ‘응급실’·버즈의 ‘가시’·애절한 가사와 역대급 고음을 자랑하는 이영현의 ‘체념’ 그리고 국민 애창곡으로 불리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까지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한다. 또 제작진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전주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환호하게 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출연자의 등장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기준 5년간 코인노래방에서 사랑받은 애창곡을 모은 '동전 하나, 노래 하나'가 이어진다. 2020년 제6회 저작권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들은 가요로 선정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짝사랑 중인 사람이 들으면 무조건 오열하는 정승환의 ‘너였다면’·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자동 떼창을 유발하는 소찬휘의 ‘Tears’·술 한 잔 마시고 노래방에서 한 번쯤은 불러보았을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별 후의 지질한 감성이 돋보이는 윤종신의 ‘좋니’ 등 500원 동전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애창곡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여기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원곡 스틸러뮤지의 ‘취중진담’과 '소울 커버 장인'이라 불리는 그렉프리스터 ‘보고싶다’ 무대까지 레전드 무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25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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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오승현, 톡톡 튀는 존재감…7년만 안방복귀가 반갑다

배우 오승현이 SBS 금토극 '의사요한'으로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높였다. 현재 방영 중인 '의사요한'에서 오승현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민주경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민주경은 이세영(강시영), 정민아(강미래) 자매에게 정신적 쉼터가 되어주는 캐릭터로 세련되고 도시적이며, 냉철해 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해피바이러스 같은 존재이자 성격 좋은 옆집 언니 같은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이에 오승현은 발랄하고 활발한 말투와 여유 있는 미소로 민주경 캐릭터를 연기,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스토리와 존엄사 이슈를 다루며 자칫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밝게 전환시키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오승현은 기회주의자 권석 역의 정재성과 톰과 제리 같은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속 시원한 직설화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유쾌함과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호감을 부르는 민주경의 모습으로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배우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시작한 오승현.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오승현은 2000년 드라마 '루키'로 데뷔, 영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7년 만에 복귀한 그는 '의사요한'으로 필모그래피를 한 단계 더 확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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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사람이 좋다' 서주경, 자궁근종 아픔딛고 진짜 '당돌한 여자'

가수 서주경은 스물 다섯부터 지금까지 가장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홉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지금은 여섯살 늦둥이 아들과 아픈 엄마를 보살피며 당찬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서주경은 19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서주경은 20년째 노래방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나이와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당돌한 여자'를 부른 가수다.서주경은 '당돌한 여자' 대히트 이후 현금 70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당돌한 여자'는 KBS2 '전국 노래자랑' 예심에서 서로 부르겠다고 싸우는 노래. 그는 웃으며 "돈은 없다. 내가 아홉 식구를 책임져야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 큰언니부터 조카들까지"라고 말했다. 큰언니는 "(서)주경이한테 신세안 진 식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이들을 돌보는 사이 서주경은 자신의 건강은 놓쳤다. 지금도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황.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 등 건강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병원에선 임신을 한다면 자궁 적출의 위급 상황까지 우려할 정도였다. 그러나 서주경은 아이를 낳겠다고, 인큐베이터가 필요하다면 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였다.서주경은 기적적으로 자연임신에 성공했고 2011년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아들을 가졌다. 지금 여섯살이 된 선우는 서주경의 큰 힘이다. 4년 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서주경은 그 어떤 지방에 다녀오더라도 꼭 집에 들어와 아들 옆에서 잠을 청했다.서주경은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으니 힘들다. 아들이다보니 몸으로 부딪히며 놀아줘야 하는데"라며 "나는 아이가 초등학교가면 50이다. 아들이 다른 젊은 엄마들과 비교할 수도 있다"며 걱정했다.이어 "아기랑 있어야 하는 시간이 짧다"면서 "가주 서주경의 삶이 있는데 선우 엄마로서의 삶이 있다. 너무 힘들다. 가장으로 애키우는 건 힘들다. 또 아들한테 미안한 순간이 너무 많아서 그게 또 싫다"는 속마음을 전했다.그럼에도 서주경은 아들을 보며 웃을 일이 많았다. "이게 사는 것이구나"라며 엄마로, 가수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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