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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수 품은 소노캄 경주, 경주의 새로운 얼굴로

천년 고도의 도시답게 길모퉁이마다 유적이 남아 있고, 이름난 고분군이 일상의 풍경처럼 자리하는 경주를 찾았다. 올 가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전체에서 설렘과 긴장 속에 분주함이 느껴졌다. 이 시기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19년간 자리를 지켜온 ‘소노벨 경주’도 숨가쁘게 움직였다. 지난 1년간 1700억원을 투입, 리뉴얼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소노벨 경주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로 재탄생했다. VIP 객실 ‘PRS’ 첫 공개경주역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리조트 입구에 도착한다. 한국 고전의 아름다움에 세련됨을 추가한 차분한 분위기가 손님을 맞는다.총 418실로 구성된 객실은 패밀리부터 프리미엄, 프레스티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전통 한지 창호를 모티브로 한 큰 창에 은은한 빛이 드리우고, 툇마루 느낌을 살린 공간 구조가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방 안에 앉아 있어도 계절 따라 달라지는 경주의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특권이다. 보문호수 정중앙에 자리잡은 소노캄 경주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호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레이크 뷰’ 객실이 시그니처다. 이밖에도 더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프리’ 객실이나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펫 동반 객실도 준비돼 있다. APEC을 앞두고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최상위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는 소노캄 경주의 하이라이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PRS를 위해 꼭대기 12층의 바 업장을 트고 172평에 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고 크기라 자랑하는 PRS의 공간감과 4m 층고가 주는 개방감은 소노캄 경주가 드러낸 자신감인 셈이다. 정종훈 소노인터내셔널 한국동부 총괄임원은 “PRS는 신라 문화유산의 예술적 신비함과 개인 공간은 왕가의 침소같은 단아함을 담았다”고 소개했다.발코니에 보이는 보문호수의 파노라마 뷰가 앞으로, 뒤에는 푸르른 숲이 맞이하는 전경이 서로 다른 경주의 매력을 보여줬다. 내부에는 전통 온돌 라운지, 라운지 공간, 전용 주방, 개인 운동시설과 최신 음향 시설을 갖춘 회의실을 갖췄다. APEC 회의 기간 각국 정상과 VIP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계획된 만큼 전용 출입 통로와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행원을 위한 커넥팅룸이 연결돼 실질적인 활용성을 높인 점도 세심한 포인트였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소노캄 경주의 PRS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오픈하지 않고 VIP가 방문할 경우에만 개방할 예정”이라며 “APEC을 앞두고 VIP가 올 것을 대비해 전국의 베테랑 직원을 선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온천수와 사색이 흐르는 ‘웰니스’ 리조트소노캄 경주가 자랑하는 공간이 또 하나 있다. 신라시대 별궁과 정원, ‘동궁과 월지’를 본떠 만든 ‘웰니스 풀앤스파’다. 지하 680m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 온천수는 피부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퍼지고 그 감촉만으로도 몸의 긴장이 풀린다.실내풀은 낮과 밤을 각각 상징하도록 디자인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햇살이 쏟아질 땐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수면에 반짝이고, 밤이 되면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천장을 수놓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인풀 옆에는 천장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레인풀이 생동감을 더하고, 두 풀 사이에는 은밀하게 마련된 시크릿풀은 재미까지 더한다.실내풀이 직선의 세련된 분위기라면, 실외풀은 곡선의 감성이 가득한 공간이다. 경주에서 유일하게 보문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실외풀은 수면 위에 반사되는 조명이 밤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든다. 카바나에 앉아 호수 바람을 맞으면 해외 리조트 못지않은 휴식이 가능하다.야외 풀 옆 스낵&바는 경주를 떠올릴 수 있는 칵테일이 준비돼 있다. ‘경주 보리티 하이볼’, ‘동궁의 달빛 하이볼’처럼 지역 이름을 담은 칵테일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수제버거, 피쉬앤칩스 같은 간단한 메뉴를 곁들이면 완벽한 휴양지가 된다. 사색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소노캄 경주는 북카페 ‘서재’도 만들었다. 책장을 넘기며 따뜻한 음료를 곁들일 수 있고, 밤이 되면 심야 책방이나 북 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이 열려 일상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가지런히 꽂힌 책들은 빌려 객실에서 읽고 돌려놓을 수도 있다.객실에서는 비치된 다기 세트에 소노캄 경주에서 제작한 전용 블렌딩 티 ‘사색의 시간 차’를 우려 마셔보는 것도 추천한다. 서재에서 빌려온 책 한 권과 보문호수 배경, 툇마루의 아늑함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식음 시설도 소노캄 경주의 즐길거리다. 카페 ‘오롯’에서는 둥근 달을 형상화한 ‘월명 케이크’, 찰보리 팬케이크 등 디저트와 함께 보문호수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로비 라운지에서 경주의 보리와 찹쌀을 활용한 ‘경주 보리 가배’ 같은 메뉴도 즐겨볼 만하다. 조식 뷔페 레스토랑 ‘담음’에서는 80여 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한식당 ‘소담’은 제철 재료와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건강한 메뉴를 내놓는다. 저녁에는 구이 전문점 ‘식객’에서 고급 육류를 굽는 불길이 오픈 주방 너머로 타오른다. 늦은 밤에는 분위기를 바꿔 바로 운영돼 주류와 가벼운 안주를 즐길 수 있다.소노캄 경주는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경주의 역사와 자연, 현대적 편의와 전통의 정취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여행의 깊이를 완성하는 무대였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그 자체로 ‘경주를 경험함’이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30 07:00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민족 대명절 맞아 ‘추석 특별 이벤트’ 진행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대명절 추석을 맞아 비발디파크, 쏠비치 등 주요 사업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추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부터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메인센터 잔디 광장에서는 투호놀이,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겨루는 ‘전통놀이 왕중왕전’이 열리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이색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시골장터에서는 매일 오후 2시, 떡메치기 체험과 시식 이벤트가 진행된다.또한 비발디파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3일부터 8일까지 소노벨 가든파인과 소노펠리체 산마르코 광장 등 단지 내 주요 쉼터에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간단한 주류 및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가 운영된다. 특히 6일과 7일 저녁 7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가을밤의 낭만과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쏠비치 양양, 삼척과 소노캄 거제에서는 바다를 조망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식음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쏠비치 양양은 10월 3일부터 8일까지 베누스 광장에서 야외 바비큐존을 운영한다. 쏠비치 삼척에서는 3일부터 11일까지 직영 식음업장에서 랍스터 석식 뷔페, 해파랑 한상 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야외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소노캄 거제에서도 3일부터 12일까지 무제한 생맥주와 함께 스노우 크랩, 앙쿠르트 스프, 명절 음식 등의 특선메뉴를 선보이는 추석 연휴 특선 디너 뷔페를 판매한다.소노벨 양평에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야외 잔디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과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을 연다. 소노벨 변산은 6일 추석 당일 오션플레이 실내존에서 키링 굿즈 교환권이 들어간 캡슐을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방문해주신 고객들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추석 명절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15:17
연예일반

[단독영상] 김재중, 압구정 막걸리에 감성을 담다!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이데일리M 주최로 열린 ‘2025 K-브랜딩 컨퍼런스’에 전통주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의 주류 사업가로 참석했다.그는 첫 번째 세션인 ‘오리진(Origin)’에 패널로 참여해 송길영 작가, 류태혁 셰프, 양지우 대표와 함께 압구정막걸리의 비전을 공유했다. 김재중은 론칭 4개월 만에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압구정막걸리의 성공 스토리를 전하며, K-브랜딩을 이끄는 새로운 도전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이날 일간스포츠는 행사 현장에서 김재중을 만나 압구정 막걸리의 이야기와 F&B 사업가로 참석한 소감 등을 영상으로 담았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26 17:46
산업

서울랜드에서 나만의 맥주 찾기...'비어트립 with 크래머리' 개최

서울랜드가 가을의 맥주 축제 ‘비어트립 with 크래머리’를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맥주를 즐기는 ‘야장(야외 테이블) 문화’를 서울랜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서울랜드 ‘비어트립 with 크래머리’은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이벤트를 넘어 ‘나만의 맥주 찾기 여행’을 테마로 기획되었다. 방문객들은 체험존에 마련된 맥주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맥주 전시는 각 나라별 대표 맥주, 맥주 제조공정, 맥주 종류, 맥주 맛있게 먹는 법, 어울리는 음식 등 맥주 기본 상식을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필스너, 바이스 등 맥주 종류 선호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의 맥주찾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의 수제맥주를 직접 시음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비어트립 이벤트에는 2018년부터 독일 대사관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맛과 개성을 인정받은 가평 로컬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크래머리’가 팝업존으로 참여해 평소 가평 양조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다양한 라인업을 서울랜드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존에서는 바이젠복, 필스너, 페일에일 등 잘 알려진 크래프트 맥주 외에도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바질샤워',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푸드 분야 최우수상 수상 '가평물안개 IPA' 등 크래머리만의 레시피로 만든 독특한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비어트립 체험존은 쥬라기바베큐 일대에서 진행된다. 쥬라기바베큐에서는 칠면조, 소세지 등 기존 BBQ메뉴와 함께 불닭소스를 곁들인 장각구이, 간단하게 맥주와 새우튀김을 즐길 수 있는 새맥세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PK(캘리포니아 피자 키친)도 바비큐 피자 등 CPK만의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며 ‘피맥’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5:21
스타

‘막걸리 론칭’ 김재중 “단순 주류사업 아닌 스토리 담고파”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시대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나의 일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데뷔 22년만에 주류 사업에 도전한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눈빛은 단호했다. 김재중은 지난 4월 전통주 브랜드 ‘압구정막걸리’를 선보이고 주류 사업가로 나섰다. 그는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브랜딩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 ‘오리진’ 무대에 올라 론칭 4개월 만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압구정막걸리의 비전을 소개하고 K F&B 브랜드의 미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현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재중은 “단순하게 주류 사업을 한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일”이라며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고 느끼는 즐거움, 그 시간은 유효하고 뜻깊은 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드래곤, 박재범, 성시경 등 주류 사업에 뛰어드는 연예인이 늘어나는 분위기 속, 김재중이 품고 있는 비전은 특별했다. 막걸리와 함께 하는 ‘이야기’의 유의미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그는 “아직은 아는 분들 정도만 드시는 술인데, 일단 맛으로는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면서 “주종 특성상 물량을 단기간에 대량 확보할 순 없다. 천천히 소비자 반응을 많이 듣고 개선해가며 우리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아가려 한다”고 했다. 특히 김재중은 “셀럽이 만든 전통주 중 글로벌로 진출한 게 별로 없는데, 글로벌로 첫 발돋움하는 막걸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바람대로 압구정막걸리는 한류 톱스타 ‘김재중 파워’에 힘입어 이미 일본에 정식 진출했으며 중국·중화권과 미국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03년 데뷔 후 톱의 위치에서 20년 넘게 활동 중인 김재중. 아티스트의 영역을 넘어 지금은 기획사 인코드의 CSO이자 사업가로까지 변모했다.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이자 ‘IP’인 김재중은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도 떠올렸다. “좋은 영향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사실 지칠 때도 있었죠. 중간에 잠깐 포기할까, 쉬어갈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내가 더 단단해지는 길을 택했어요. 주변에서도 다들 쉬면서 하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쉴 때 몸이 아프더라고요. 지금도 많은 일을 진행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느라 정신 없고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해요. 한 장르 안에서 자리잡았다고 해서 다른 장르에 도전하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그는 또 “한류가 워낙 글로벌화됐고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하고 있지 않나. K컬쳐는 지속 가능한, 향후 10년, 20년은 끄떡없는 시장이라 생각한다”며 “F&B 사업에서도 확장할 수 있는 게 더 많을 것 같다”며 눈을 반짝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05:55
스타

소유 “내 스타일 하이볼 먹고 싶어 직접 개발…일이 커졌죠”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주위에선 ‘넌 언젠가 할 줄 알았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하이볼 브랜드 ‘쏘하이볼’을 론칭하고 CEO로 나선 가수 소유는 “내가 먹고 싶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일이 커졌다”며 쑥스럽게 웃었다.‘쏘하이볼’은 소유가 직접 기획·개발해 론칭한 주류 브랜드다.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인 그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하이볼 레시피를 제품에 그대로 담아냈다.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브랜딩 컨퍼런스’ 현장에서 만난 소유는 “평소 술을 좋아하는데 소주를 먹기엔 안주가 있어야 할 것 같고, 맥주 먹으면 살 찔 것 같아서 하이볼을 즐겨 먹었다. 그런데 시중에는 내 스타일의 하이볼이 없어서 직접 만들게 됐다”고 쏘하이볼의 출발점을 소개했다. 쏘하이볼이 시중 하이볼과 차별화된 지점은 도수 그리고 무(無) 주정이다. 소유는 “애주가들은 ‘퇴근 후 술 한 잔’의 로망이 한 잔으로는 안 끝난다. 높은 도수로 하면 실현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수를 높여봤다. 또 주정이 아닌 리얼 위스키와 고량주가 들어간 게 쏘하이볼의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했다. 최적의 맛과 도수를 실현하기 위해 실제 연구실에서 3일간 술만 마셨을 정도로 소유의 정성이 담긴 쏘하이볼은 지난해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지난 7월엔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스피릿·리큐르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악과 브랜드, 하이볼을 연결하는 소유만의 공식은 ‘솔직함’이다. “술에도 하이볼에도, 음악에도 진심이라는 게 공통점인 것 같아요. 요즘 연예인들이 주류 브랜드를 많이 내놓고 있는데, 저도 고민을 많이 했죠. 하지만 저의 진심을 담으려면 직접 맛을 구현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커서 쏘앤유라는 회사도 만들게 됐어요.”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한 뒤 대중과 호흡해 온 지 어느덧 15년. ‘가수 소유’라는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은 물론, CEO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현재의 모습을 “전혀 상상해본 적 없다”고 밝힌 소유는 “그래도 열심히 잘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며 미소 지었다. 음악도, 술도 좋아서 시작해 달려온 길이 지금의 소유를 만들어낸 셈이다. 신제품 ‘애사비 하이볼’ 출시도 앞두고 있는 등 쏘하이볼의 비전도 점점 커지고 있다. 소유는 “쏘위스키하이볼과 쏘고량주하이볼은 저의 아이덴티티를 많이 살린 영역이라면, 애사비하이볼은 저의 마음과 대중의 마음을 어느 정도 취합해 나올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05:55
연예일반

BTS 진·백종원 주류 회사, 원산지표기법 위반 고발 당해 [왓I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공동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에 지니스램프가 판매 중인 증류주 ‘아이긴(IGIN)’의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농관원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고발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니스램프가 판매하는 하이볼 제품이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상품정보와 설명 페이지에 ‘국산’으로 반복 표기돼 소비자 오인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자두맛 제품은 성분표에 ‘자두농축액(칠레산)’, 수박맛 제품은 ‘수박농축액(미국산)’이라고 기재돼 있었지만, 온라인몰 상품정보란에는 두 제품 모두 ‘국산’으로 표시돼 있었다.이에 대해 지니스램프는 “제품 상세 정보에는 정확한 원산지가 기재돼 있으며, 온라인몰 게시 과정에서 다른 맛 제품의 정보가 잘못 올라간 적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즉시 시정 조치를 했고,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아이긴은 관계 법령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원산지: 상세설명에 표시’라는 문구로 수정된 상태다.농산물 원산지표시법 제5조와 제6조 위반이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7년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농관원은 고발인과 회사 측의 소명을 차례로 확인할 예정이다.지니스램프는 지난 2022년 12월 백종원과 진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으며, 충남 예산군을 거점으로 지난해 과일향 토닉 증류주 ‘아이긴’을 선보였다.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맡고, 유통은 예산도가(현 백술도가)가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법인 및 직원 1명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8:24
산업

K푸드에서 K브랜드로…스토리와 ‘맛’이 만든 글로벌 서사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집요하게 관찰했습니다."K푸드의 글로벌 메가 히트 아이템이 된 '불닭볶음면'의 탄생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반복되는 시행착오와 우려 속에서도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와를 즐기는지 끝없이 관찰하며 지금의 불닭볶음면을 키웠다. 단순한 음식이 맛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놀이이자 브랜드가 되기까지 무엇 하나 그냥 이뤄진 것은 없었다.국내 대표 브랜딩 행사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K-브랜딩 컨퍼런스는 문화와 브랜드로 자리 잡은 K푸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K푸드가 글로벌에서 보여준 성공 신화와 한식 파인다이닝이 거둔 성취, 지역 브랜드와 전통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례들을 공유했다.이번 컨퍼런스의 축사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맡았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와 바이럴, 팬덤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성공 비결을 현장에서 공유했다.김정수 부회장은 "보수적인 식품이 전통 공식을 따를 때 우리는 차별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봤다"며 "때로는 대담한 매운맛에 도전했고, 소비자는 마음껏 뛰놀았고, 그 결과 새로운 문화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문화를 전파했지만 근본적인 설계자는 삼양식품이었다. 그는 "우리는 현지화라는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웠다. 까르보나라, 야끼소바 등 현지 음식에 이어 비건과 할랄 인증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소비에 대응했다"고 말했다.현지화 뒤에 따라오는 바이럴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는 자연스럽게 놀이와 챌린지가 됐다.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환경을 만들고, 그렇게 핫한 음식의 아이콘이 되고, 셀럽들이 참여하며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차원에서 참여해 다양한 PPL과 협업으로 브랜드 선망성을 강화하자 불닭볶음면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마련했다.그러나 마냥 K컬처만 믿고 있다가는 차별화 가치를 잃고, 보편화할 수 있다. 그는 "독자적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라면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체가 됐듯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당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브랜딩 사례가 소개됐다. 조윤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는 도자기로 시작한 광주요그룹이 그릇을 넘어 음식, 한식 문화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딩에 성공했는지 설명했다. 도자기 기업이었던 광주요그룹은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가온’과 ‘비채나’, 증류식 소주 ‘화요’를 품고 있다.조윤경 대표는 “광주요는 단순한 식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철학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로 진화했다"며 "한식 파인다이닝 분야는 이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식은 이제 단순히 한국의 음식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라며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는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브랜딩의 힘을 강조했다. 성심당, 백세주, 교촌치킨,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식당 ‘산호원’까지, 각기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했는지를 보여줬다.김아린 대표는 “브랜딩은 연금술과 같다. 평범한 재료도 스토리를 입히면 금처럼 빛날 수 있다”며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브랜드가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K’라는 이름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토리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강연을 맡은 모니카 H. 강 미국 한식 파인다이닝 시아(SHIA)의 최고전략·파트너십 책임자(CSO)는 "파인 다이닝은 디테일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먹었던 음식을 재해석하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조사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오리진’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맛의 기억, 브랜드의 시작’으로 발표한 뒤, 한식 파인다이닝 나비의 류태혁 셰프, 아티스트이자 전통주 브랜드에 세련된 현재를 입힌 압구정막걸리 김재중 대표, 골든피스와 하트티라미수를 론칭한 양지우 대표가 K푸드의 브랜드화 과정 중 겪은 다양한 가슴 뛰는 경험을 공유했다.K팝 스타이기도 한 김재중 대표는 "주류 안에서 막걸리 점유율은 크지 않다. 우리 전통주의 다양한 레시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아이디어가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고 털어놨다.약과를 한국 대표 디저트 반열에 올린 양지우 대표는 "우리 약과를 획기적으로 프리미엄화한다면 제2의 '도쿄 바나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원래 아이템을 재미있는 포인트와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브랜드는 아이디어가 핵심이지만, 확장이 또 다른 숙제다"라고 전했다.류태혁 셰프는 9년 전 상하이에서 '나비'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한 당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한식 다이닝을 즐기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고, 경험이 문화가 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과 식자재까지 스토리를 전하고, 우리 스스로 가치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K브랜드, 코리아, 서울은 전 세계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맛과 즐거움이 브랜드로 확산되고, 네트워킹의 벽을 넘어 브랜드로 확장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올해 K-브랜딩 컨퍼런스는 한국의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확장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맛’이라는 보편 언어를 기반으로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은, 이제 한국의 핵심 산업 전반이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됐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플랫폼의 진화, 웰빙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F&B가 변해왔다"며 "로컬에서 출발한 K푸드가 글로벌로 진화하고 브랜드와 자본이 만나 산업이 확장되는 서사가 됐다"면서 "단순한 맛집이나 상품을 넘어 세계가 주목받는 브랜드 스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SPP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콘텐츠 마켓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1:47
산업

교촌에프앤비, 중국 동북부 공략...길림성 현지 MF 계약 체결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동북부 길림성 지역의 외식 전문기업과 중국 길림성 사업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촌은 소비력이 높은 길림성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중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파트너사는 중국 내 고급 해산물과 중식 레스토랑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부동산·호텔·투자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교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중국 길림성 내 사업 전개에 안정성과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촌이 새롭게 진출하는 길림성은 동북 3성 중 하나로, 백두산이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연변 조선족 자치주가 포함돼 한식에 대한 친숙도와 교촌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더불어 길림성은 계절별 외식 트렌드가 뚜렷해 겨울에는 혹한으로 배달 수요가 커지고 여름에는 외식과 홀 이용이 활발한 곳인데, 교촌은 이러한 수요 변화에 맞춰 배달과 홀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메뉴 구성과 운영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 동북 지역에는 음식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이른 바 ‘반주 문화’가 발달돼있다. 교촌은 이러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국내 메뉴뿐 아니라 여러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고, 맥주·하이볼 등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길림성 진출은 교촌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중국 시장에서 교촌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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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코리아, 바 콘셉트 ‘타코벨 더강남’ 오픈

타코벨코리아(KFC코리아)가 아시아 최초의 바(Bar) 콘셉트 매장 ‘타코벨 더강남’을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KFC 코리아의 첫 번째 타코벨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날 오전 ‘타코벨 더강남’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 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타코벨 더강남’은 바(Bar)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으로 2030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중심 상권에 위치했다. 낮에는 캐주얼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저녁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위기에서 주류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한 공간으로 운영된다.이번 매장에서는 타코벨의 기존 메뉴 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대거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시그니처 메뉴인 ‘크런치 타코’와 ‘크런치랩 슈프림’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크리스피 치킨 라인업’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베지(Veggie) 타코’를 비롯해 초콜릿 소스와 함께 즐기는 ‘츄러스’ 디저트 라인까지 메뉴를 확대했다.뿐만 아니라, 얼그레이와 라임의 조합이 돋보이는 ‘런던 미스트 (London Mist)’, 진저와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징글벨(Jingle Bell)’, 히비스커스와 진저 레몬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크림슨 아워(Crimson Hour)’, 트로피컬 시트러스 풍미가 돋보이는 ‘블루 하와이(Blue Hawaii)’ 등 데킬라와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주류 메뉴도 한층 강화했다.타코벨코리아는 더강남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에만 2개점을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5년 내에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약 40개의 타코벨 매장으로 확대한다.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 본부장은 “’타코벨 더강남’은 KFC 코리아가 선보이는 첫 매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메뉴와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를 통해 타코벨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매장”이라며, “앞으로 타코벨만의 시그니처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서 한종수 본부장은 “타코벨은 전세계적으로 젊고 트렌디한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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