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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핸썸가이즈’ 신승호, 천재 등극…지능플레이로 제작진 미션 무력화

tvN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핸썸가이즈’)에서 신승호와 추성훈이 극과 극의 스타일로 맹활약을 펼친 끝에 빙고 레이스를 극적인 무승부로 이끌며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지난 22일 방송된 ‘핸썸가이즈’ 4회는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가 '가이즈 팀', 김동현, 오상욱 그리고 게스트로 함께한 추성훈 '핸썸 팀'을 결성해 ‘전라남도의 전통주’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전통주와 이에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섭렵하는 ‘전라도 맛의 총집합 빙고 레이스’ 후반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박진감을 선사했다.'가이즈'는 영암에서 퀴즈를 틀리는 바람에 레이스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해졌지만, 마음을 다잡고 최적의 전략을 구상했다. 자신들의 뒤를 이어 영암에 입성한 '핸썸즈'의 빙고를 막기 위해 해남으로 향한 '가이즈'는 해남 막걸리를 기분 좋게 시음하고 곧장 퀴즈에 돌입했다. 이때 출제된 문제는 해남 막걸리에 들어간 '당귀'의 한자 뜻을 맞추라는 것. 이때 신승호는 대뜸 "당신, 귀여워"라는 엉뚱한 답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차태현이 "당연하게, 돌아오라"라는 정답을 맞히며 '가이즈' 팀은 해남의 주안상인 산채정식을 먹으러 갔지만, 정답보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신승호의 오답 "당신, 귀여워"를 건배사로 외치며 웃음을 더했다.같은 시각, 운수 좋은 하루에 흠뻑 취한 '핸썸즈'는 레이스 중 사우나에 가기로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사우나 입구에서 '가이즈'가 해남에서 정답을 맞혔다는 알림을 듣고, 아쉬운 걸음을 돌렸다. 차에 돌아와 다음 행적을 두고 고민에 빠진 '핸썸즈'는 '가이즈'의 빙고를 막기로 결심하고 순천으로 향했다. 이때 김동현은 자신들을 떠보기 위해 전화를 건 이이경의 유도신문에 순순히 넘어가 목적지가 순천이라는 사실을 된통 들켜버렸다.'핸썸즈'의 동선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게 된 '가이즈' 차태현은 "오늘 우리는 승호의 전략으로 갈 거다. 8시까지 계속 땅따먹기를 하겠다"라고 선언하며 레이스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 흥미를 높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승호의 두뇌플레이가 빛났다. 신승호는 ‘가이즈’에게 남아있던 '노래방 30분 이용권' 미션에서 '단, 빙고를 완성하기 전 사용해야 한다'라는 단서 조항을 발견하고, 미션을 무력화하기 위해 빙고 완성 자체를 포기했던 것이다.이에 '핸썸즈'가 순천으로 달려가는 사이, '가이즈'는 가장 가까이 위치한 또 다른 해남 막걸리 주조장을 찾아갔다. 이때 신승호가 형들을 쥐락펴락하며 퀴즈 정답을 이끌며 활약을 이어갔다. 신승호는 출제된 문제가 주조장 투어 때 봤던 안내판의 내용이라는 점을 캐치하고 "형들 아까 읽었잖아요!"라고 결정적인 힌트를 던지는 한편 "근데 저는 안 읽어서 형님들한테 여쭤보는 거예요. 나는 뒤에서 낙엽 보고 있었어"라며 머리를 쥐어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과 이이경은 처절하게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망각의 늪에서 허우적거렸고, 신승호가 조심스레 추측한 '누룩'이 정답으로 밝혀지면서 신승호를 향한 형들의 신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한편 '가이즈'의 정답 소식을 들은 '핸썸즈'는 그제야 그들이 빙고가 아닌 개수 싸움을 하는 걸 깨닫고 조바심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순천에서 정답을 맞힌 '핸썸즈'는 주안상인 순천 꼬막 정식을 먹어야만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상황. 레이스 종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김동현은 "이건 5분이면 먹어"라면서 나주까지 갈 계획을 세웠다. 막상 군침 도는 꼬막 정식을 눈앞에 둔 '핸썸즈'는 한시가 급한 상황 속에서도 또다시 "맛있다"를 연발하며 열혈 먹방을 펼쳤고, 식사 시간 확보를 위해 "지금은 차 안 막힌다"라며 긍정 회로를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쾌속 먹부림에도 불구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오상욱은 가던 길을 되돌아가 꼬막을 집어먹으며 미련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빙고 스코어 3:3이 된 상황에서 '가이즈'는 진도, '핸썸즈'는 나주를 마지막 격전지로 정했다. 마지막 퀴즈의 성패에 레이스의 운명이 달리게 된 상황. 먼저 진도에서 홍주를 공부한 '가이즈'가 결전의 퀴즈를 풀었다. 진도의 퀴즈는 영상 문제였는데 '진돗개의 실화를 다룬 1996년도 CF가 무엇을 광고하는 CF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세 사람 모두 머리가 하얘진 가운데 이이경은 "진돗개 컴퓨터가 있지 않았나?"라고 희미한 기억을 꺼냈고, CF보다 불과 수개월 먼저 태어난 95년생 신승호는 "이거 왜 들어본 것 같지? 왜 저는 JINDO를 들어본 것 같냐고요!"라며 불가사의한 기시감을 토로했다.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듯한 승호의 모습에 형들은 '컴퓨터'를 정답으로 밀었고, 결과는 극적인 정답이었다.이로써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후반전을 시작한 '가이즈'가 먼저 승기를 잡으며 대반전이 벌어진 가운데, '핸썸즈'는 나주 동동주를 만나는 장소가 '어쩌다 사장2'의 촬영지였던 공산면의 할인마트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마지막 전통주인 동동주를 즐긴 뒤 퀴즈에 돌입하던 찰나 '가이즈'의 정답 소식이 들려왔고, '핸썸즈'는 반드시 정답을 맞혀야만 무승부가 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추성훈과 김동현, 오상욱은 팀 전력에 비해 술술 풀렸던 하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서로를 다독였다. 하지만 또 한 번 반전이 일어났다. 추성훈이 제작진이 문제로 제시한 한자가 곤충 '개미'를 뜻한다는 것을 맞추며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 "이 한자를 어떻게 아냐"면서 놀라워하는 김동현에게 추성훈은 "내가 왜 아는지 나도 모른다"라며 얼떨떨해했고, 이처럼 마지막까지 억세게 운 좋은 운동부 3인방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이렇듯 엎치락뒤치락 극적인 레이스 끝에 승패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나주에서 집결했다. 3년 만에 '어쩌다 사장2' 촬영지에 온 차태현 역시 오랜만에 마트 사장님과 대면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이후 두 팀은 퀴즈 개인전을 통해 벌칙을 받을 1인을 가리게 됐는데, '운동부 3인방' 추성훈, 김동현, 오상욱은 퀴즈에 약하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뒤집고 '브레인 3인방'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보다 먼저 벌칙 면제권을 따내며 반전을 더했다. 이중 추성훈은 또다시 출제된 한자 문제에 누구보다 먼저 정답을 외쳤지만, 정작 한자를 한글로 해석하지 못해 번역기를 참고하려다 강력하게 제지를 당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결국 벌칙자는 이이경으로 낙점됐고, 이이경은 홀로 다음 날 막걸리 제조장에서 술을 빚고 배달까지 마친 뒤 비로소 퇴근할 수 있었다.‘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08:55
생활문화

K-콘텐츠가 불러온 한식 열풍… 글로벌 대중화 나서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 중에서 대중적 인기가 가장 높은 분야는 ‘음식’으로 나타났다. 뷰티, 음악, 패션, 영화, 드라마가 그 뒤를 이었다. 음식은 카테고리 특성상 그 자체로도 콘텐츠가 되지만 다른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인한 배후효과를 통해 호감이 경험으로 이어지기 쉬운 영역이기도 하다.K-푸드에 대한 관심은 이제 더 이상 전통 한식에 머무르거나, 음식 그 자체로 한정되어 있지 않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남아에서 K-레트로 스낵 주문량이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약과를 비롯한 전통 한과와 김 제품, 견과류, 간식류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K-푸드의 대표 주자인 라면은 올 1~9월 수출액이 6억 9728만 달러에 달했으며, 지난해 막걸리 수출량은 1만 5396t으로 2020년 1만 2556t과 비교해 22.6% 증가했다.정부와 식품 기업들도 한식의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고 한국 문화가 세계의 주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이 눈에 띄는데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식을 음식이 아닌 문화로써 본연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서 직접 소개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은 글로벌 MZ 세대를 겨냥해 음식을 즐기는 절차와 방식, 시공간적 환경 등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한국인의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비빔밥 등 전통 한식이 아닌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류를 중심으로 ‘다과상’, ‘주안상’ 등의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4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선보인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한식트램’에서는 한국의 전통 다과상을 제공했다. 이탈리아 명물인 트램에 한국의 단청 문양 모티브를 랩핑해 밀라노 중심부를 순회하며 디자인위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美)를 알렸으며, 한식트램 탑승자에게는 전통 소반의 종류인 호족반과 나주반을 소개하고 다식, 매작과, 개성약과 등의 다과를 맛볼 수 있게 했다. 동남아 한류 중심지인 자카르타에서도 캠페인이 진행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서 한식문화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했다. 다과상 체험을 비롯해 전통문화 포토존, 미니소반 만들기, 한방약차 티백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콘텐츠 등 전시와 체험을 총망라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으로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은 “소반 문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출연자가 맛있게 먹던 약과를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해당 국가가 가진 특유의 문화적 향유 방식을 고려함과 동시에, 한식에 담긴 의미와 문화적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11.27 09:31
연예일반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 개관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Place C)’가 개관했다.‘플레이스 씨(Place C)’는 경주에 위치한 약 2,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총 600평 규모로 전시관, 카페, 한식당, VIP클럽, 야외 정원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경주의 문화역사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향후 플레이스 씨는 전시·예술 지원·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문화 접근성 확대를 통한 차별없는 문화 생활을 선도하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플레이스 씨는 업사이클링 건축물이다. 많은 비용 투입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축물인 한옥 펜션의 목재를 그대로 살려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플레이스 씨는 오픈 기념 전시로 ‘로즈 와일리(Rose Wylie): Hullo Again’ 전(展)을 개최한다. 로즈 와일리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화풍과 발랄하고 유쾌한 색감 그리고 소녀 같은 순수한 감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에는 로즈 와일리의 조형물 ‘파인애플(Pineapple)’의 초대형 버전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외에 그녀의 대표작 ‘식스 헐로 걸즈(Six Hullo Girls)’ 등 총 11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오는 10월 3일까지다.플레이스 씨의 야외 정원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나카무라 모에의 조형물인 ‘아워 웨어어바웃츠(Our whereabouts)’와 ‘인사이드 미(Inside me)’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또한 국내 최초다. 플레이스 씨의 설립자인 최상원 회장은 “플레이스 씨는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공간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경주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문화예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메가 스케일의 전시 개최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와 인종을 뛰어넘는 하나의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스 씨는 지역상생을 위해 1층 한식당과 2층 카페에서 지역 특산물을 식재료로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향토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솥밥 정식과 주안상 그리고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하동의 차(茶)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3 17:43
연예

'돌싱포맨' 박나래 "김준호, 여자 연예인들의 '결혼할 때 괜찮은 남자'"

김준호와 박나래가 나래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김준호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개그계 후배 박나래를 초대해 연예계 핫플인 ‘나래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임원희의 집을 방문한 박나래를 반갑게 맞이하며 개그계 선후배의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썸 타는 복장’이라는 콘셉트로 제대로 꾸미고 온 김준호의 슈트룩을 향해 “엄마, 단골 옷가게에서 본 것 같다. 무엇보다 어깨선이 안 맞는다”며 현실 남매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박나래는 자타 공인 요리 장인답게 혼자 사는 오빠들을 위한 가성비 甲 안주 만들기에 나섰다. 박나래는 “준호 선배는 우리 집에 자주 오니까 알고 있다. 배달 음식 없을 땐 집에 있는 재료를 후딱 꺼내서 안주로 만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이에 김준호는 “목포 출신이다. 어머니도 음식점을 하셔서 요리를 진짜 잘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맛있는 안주로 주안상을 마련한 박나래는 “술을 왜 마시냐, 썸씽을 만들기 위해 만든다. 소맥만 타지 말고, 썸을 타야 한다”고 음주 철학을 주장했다. 또한 연예계 인싸 핫플로 소문이 자자한 나래바에 대해 “공식 커플만 50쌍, 비공식으로 100쌍 커플이 탄생했다. 그곳이 진짜 백쌍 예술제”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실제로 나래바에 대한 경험이 있는 김준호는 “나도 혼자는 안 가고 누군가를 데리고 간다”며 윤시윤과 함께 찾아갔던 과거를 소환했다. 더불어 “나래바에 갈 땐 해외여행 가는 것처럼 설렌다. 맛있는 음식이 있고 재미있다”는 말로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단독으로는 초대받기 힘들 것”이라며 나래바 부심을 뿜어냈다. 박나래는 “나래바에 개그우먼들이 많이 오다 보니 준호 선배의 이야기도 나온다”며,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준호 선배는 ‘결혼했을 때 괜찮을 남자’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 업계에서는 제가 괜찮다”며 멤버들을 향해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6 07:56
연예

정용화, 오늘 '우도주막' 새 알바생으로 등장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이 새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오늘(30일) 방송되는 ‘우도주막’ 8회에서는 주막 직원들이 새로운 알바생으로 등장한 가수 정용화와 함께 신혼부부만을 위해 본격적으로 능력치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주모 김희선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안상 업그레이드를 위해 안주 연구에 열을 올린다. 또 셰프 유태오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저녁 준비를 하고, 문세윤과 스냅 투어까지 진행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서비스로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정용화가 알바생으로 등장, 김희선과 남다른 친분으로 등장부터 주막을 들썩이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기타 연주와 노래부터 직원과 손님 모두를 웃음 짓게 하는 유머까지 갖춘 정용화는 주막에 적응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낸다고. 특히 김희선의 격한 환영을 받고 등장한 정용화지만,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혼신을 불태운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문세윤이 정용화를 ‘진실의 방’으로 급히 호출한다고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무엇보다 카이와 김희선은 ‘카희 남매’로 뭉쳐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두 사람은 시크릿 스몰 웨딩 이벤트를 앞두고 웨딩 의상 준비부터 손수 부케까지 만들며 완벽한 이벤트 남매로 변신한다. 하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로 주막에 불길한 기운이 엄습한 가운데 과연 무사히 스몰 웨딩이 치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7:34
경제

홈술 주안상 '비건'이 뜬다

집에서 차리는 주안상에 기름기가 쏙 빠지고 있다. 26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시즈닝 아몬드, 맛밤, 땅콩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7월 1일~23일) 대비 62.7%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족발, 머릿고기 등이 포함된 육가공류 안주 매출의 신장률(13.2%)보다 무려 49%포인트 가량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비건 식품의 인기가 눈에 띈다. CU가 지난 4월 출시한 ‘맛있는 녀석들 비건육포’는 식물성 고기를 사용한 건강 안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달 매출이 출시 초기에 비해 22.9% 신장했다. CU는 비건식과 가벼운 홈술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농산물 안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을 이날 출시했다.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는 고구마, 버섯, 브로콜리 등 여러가지 야채를 저온 가공 공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과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살린 고급 야채칩이다. 해당 상품은 글루텐 프리, 콜레스테롤 제로 식품으로 일반 감자칩보다 부담이 적을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와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할랄 인증까지 획득할 만큼 제조 과정이 투명해 채식주의자는 물론 종교에 관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CU는 DJ&A의 다른 인기상품인 버섯칩, 웨지감자칩도 내달 8일 출시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26 16:16
연예

김희선·유태오→카이 '우도주막', 티저 공개···7월 12일 첫방

tvN 신규 예능 '우도주막'이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도주막'은 코로나로 힘겹게 결혼한 신혼부부들을 위해 우도에 주막을 차리는 프로그램이다. 우도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마지막 배가 떠나면 시작되는 조용한 우도의 시간 속 매일 신혼부부 몇 쌍을 초대해 행복한 하루를 선사한다. '우도주막'에서 머무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저녁 식사부터 늦은 밤 주안상까지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출연진과 신혼부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사연이 얽혀나가며 따뜻한 즐거움을 자아낼 예정.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우도주막'을 책임질 멤버로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 '우도주막'에서 맡은 역할이 달라 한 팀으로 움직이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고. 2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우도주막'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원테이크로 촬영된 티저 영상이 '우도주막'에서 멤버들이 보여줄 활약을 짧고 굵게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김희선과 탁재훈은 설거짓거리를 두고 주거니 받거니 티키타카를 발휘한다. 이내 등장한 유태오와 문세윤은 요리와 전통주를 들고 사이좋게 교차하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막내 카이가 올려둔 상에 요리와 전통주를 올려둔다. "주안상 내어드립니다"라는 메시지처럼 신혼부부를 위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엿보이는 대목으로 벌써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tvN 신규 예능 '우도주막'은 오는 7월 12일(월)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4 10:14
연예

김희선→카이 뭉친 '우도주막' 7월 12일 첫방

tvN 신규 예능 '우도주막'이 7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내달 첫 시작을 알리는 '우도주막'은 코로나로 힘겹게 결혼한 신혼부부들을 위해 우도에 주막을 차리는 프로그램이다. 우도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마지막 배가 떠나면 시작되는 조용한 우도의 시간 속 매일 신혼부부 세 쌍을 초대해 행복한 하루를 선사한다. 신혼부부들을 위해 저녁 식사부터 늦은 밤 주안상까지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출연진과 신혼부부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사연들이 얽혀나가며 따뜻한 즐거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도주막'을 책임지는 멤버로는 김희선, 탁재훈, 문세윤, 유태오, 카이가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예능, 무대 등 여러 장르에서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책임져 온 다섯 출연진이 '우도주막'에서 호흡을 맞춰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들은 신혼부부의 달콤한 신혼여행을 돕는 어벤져스로 활약한다. 저녁 식사와 주인상 준비부터 잠자리 정리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다섯 명이 맡은 역할이 다를 것으로 예고돼 각자 어떤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는 "'우도주막'은 현 시국에 어렵게 결혼을 하게 된 신혼부부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부터 주안상까지 선사하고, 이를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과 신혼부부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추억이 시청자 여러분께도 공감과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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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한정식 ‘양반댁’, 연말 맞아 인사동송년회맛집으로 예약 이어져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알려진 인사동은 그만큼 맛집도 즐비하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송년회, 망년회 예약을 위해 인사동송년회맛집 검색을 하며 모임장소를 찾고 있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사동한정식 업체 ‘양반댁’이 고른 가격대에 맞춘 정통 한정식 메뉴를 통해 송년회에 적절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0년 동안 한정식 전문점으로 이어오며 다양한 한식 레시피를 보유하고 제철에 맞는 고급 한정식을 내 놓고 있는 ‘양반댁’은 3만원 주안상, 4만원 진연상, 5만원 팔진미상으로 나눈 한정식 메뉴를 통해 연말 송년회 및 망년회 모임장소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오랜 기간 인사동 터줏대감으로 이어온 만큼 매년 이용하는 기업, 단체 송년회 모임고객도 많은데 대부분이 이 코스 메뉴에 대해 호응을 하며 재이용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임에 맞는 120석 규모의 대형방은 물론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단독방도 구비되어 있다. 또한 양반댁의 전좌석은 테이블로 구성되어 외국인손님과 여성손님들도 이용에 불편하지 않다고 알렸다.음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충북 음성에서 직접 재배하는 각종 쌀과 채소를 이용하고 충남 광천에서 가져온 김, 해산물도 이용되어 믿을 수 있는 식재료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또한 그만큼 중간마진도 없어 더 푸짐한 한정식 차림을 가능케 한다. 이런 점들은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방송을 통해 인사동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잘 알려지게 됐다.업체 측 관계자는 “인사동송년회맛집 고민을 하는 분들 대다수는 맛과 가격, 장소 등에서 고르게 맞아떨어져야 하지만 찾기가 힘들어서인데, 이를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인사동한정식집이라 자신한다”며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예약이 힘들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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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고수외전' 마셀로vs아말vs파브리치오, 우승 후보 분석

글로벌 탑 셰프들의 한식 대결을 다룬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이 결승전을 앞두고 한층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다.총 다섯 명이었던 글로벌 탑 셰프들은 치열한 경연을 거쳐 현재 경상도팀 마셀로, 전라도팀 아말, 충청도팀 파브리치오 단 셋을 남겨뒀다.10일 방송하는 '한식대첩' 9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할 두 명의 셰프가 결정된다. 자신의 특기를 살리며 한식을 재해석해내는 글로벌 탑 셰프들의 솜씨가 매회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셰프가 결승전에 진출할지, 나아가 우승을 거머쥘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공개된 마셀로, 아말, 파브리치오 세 셰프의 활약상과 강점을 짚어봤다. ◆ 예상을 깨는 놀라운 맛, 마셀로벨기에 대표 경상도팀 마셀로는 경연 초반 중간 정도의 표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일반인 시식단을 대상으로 한 2:2 경연에서 아말과 함께 우승한 이후 지난 7회 '면상'과 8회 '매운맛' 대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거둔 것.식재료를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조합해 놀라운 맛을 이끌어내는 것이 마셀로의 강점으로 꼽힌다. 꽃을 넣은 김치부터 튀긴 쌀, 화이트 트러플, 캐비어 등 전통 한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식재료를 한식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는 것. 마셀로의 음식을 맛본 백종원은 "먹자마자 소름 돋게 하는 것이 마셀로 음식의 특징"이라 밝혀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앞으로의 경연에서 마셀로가 어떤 새로운 한식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 여유 & 빠른 습득력, 아말할리우드 셀럽들이 사랑하는 셰프인 전라도팀 아말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탑 셰프(Top Chef)' 준우승 출신으로 서바이벌에 강한 것이 강점이다. 풍부한 경험으로 급박한 경연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또한 아말은 언뜻 소박해보이는 식재료로 전통 한식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내고 있다. 그동안 풀치 조림, 잣 미역밥, 메밀면 등 토속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한식을 선보여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 아말의 음식을 시식한 백종원은 "전라남도 한적한 마을의 오래된 한식집에 가야 나올 수 있는, 할머님의 손맛이 느껴진다"는 평을 남겼다. 그 어떤 셰프들보다 빠르게 한식을 습득해나가고 있는 아말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 한식 사랑 & 해산물 강자, 파브리치오충청도팀 파브리치오는 이탈리아 한식 대회 심사위원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한식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높다. 시래기로 육수를 낸다는 아이디어부터 '주안상' 미션에서 막걸리를 선택하는 그의 모습에서 한식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것. 그는 김치의 특색을 잘 살려낸 요리로 지난 끝장전에서 백종원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파브리치오는 뛰어난 해산물 요리 실력을 지닌 셰프이기도 하다. 지난 8회 '매운맛' 경연에서는 매운 고등어무조림을 선보여 "비린내를 정말 완벽하게 잡았다. 치즈하고 고등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는 평가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주메뉴 역시 해산물 요리이기도 하다. 그가 사용해야 하는 식재료가 갈치로 정해진 상황. 파브리치오가 보여줄 비장의 수가 기대되는 이유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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