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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송강호→임시완, 칸도 알아본 '믿보배' 라인업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에는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의 레드카펫을 수놓은 주역들이 대거 출연한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까지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배우들의 조합이 눈에 띈다. '비상선언'이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비상선언'에 출연한 배우들 중 5명이 칸영화제에서 수상자, 시상자로 활약하거나 레드카펫을 빛낸 주인공들이다. 작품 '비상선언'도 지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대표 섹션 중 하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영화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송강호는 8번째 찾은 칸 영화제에서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한 연기력의 배우로 우뚝 선 송강호는 '비상선언'이 공개된 작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함께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비상선언'으로 세 번째 초청을 받았다. 이병헌은 칸 영화제 '비상선언' 글로벌 프로모션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폐막식 여우주연상 시상자로도 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도연은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주인공이다. 전도연은 '밀양'으로 송강호와 함께 칸 영화제에 입성,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칸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전도연 역시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남길, 임시완은 칸 영화제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스타들이다. 김남길은 전도연과 함께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임시완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된 바 있으며 '비상선언'이 두 번째 초대작으로 칸 레드카펫을 빛냈다.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로 8월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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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X이병헌X전도연 '비상선언' 내년 1월 개봉 확정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그리고 한재림. 네 명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최고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됐다.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전작들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온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을 통해 절체절명의 상황 속 지상과 상공에서 함께 재난에 맞서는 이들의 모습을 숨막히도록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상공에서의 재난을 재현한 터뷸런스 시퀀스는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활용한 프로덕션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마치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연출은 팬데믹을 겪은 우리의 실제 현실과 맞물려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의 연기 앙상블 역시 관전포인트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비상선언'을 통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과 전 세계를 휘어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1위 '오징어 게임'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들이 뭉친 만큼 2022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모습을 예고한다. 또한 '비상선언'은 국내 개봉에 앞서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완벽한 장르 영화'라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극찬과 함께 10분 간의 기립 박수 및 세리머니를 이끌어낸 바 있다. 북미 판권 판매 소식까지 전했다. 북미 배급을 맡은 미국 대표 배급사 웰 고 USA 엔터테인먼트(Well Go USA)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비상선언'은 시기적절하며, 출연진의 훌륭한 연기는 관객들이 그들과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궁금해하도록 만든다"고 전했다. '더 킹' '관상'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함께 한 '비상선언'은 2022년 1월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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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하정우X김남길 '클로젯' 100만 돌파[공식]

'클로젯'이 의미있는 10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클로젯'은 15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클로젯'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독특한 미장센, 배우들의 호연으로 세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영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양에서 익숙하게 쓰였던 벽장을 소재로 출발한 이야기는 동양적인 정서를 가미해 색다른 이야기로 관객들을 이끌었고, 온몸을 소름 돋게 만드는 사운드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이 장르 팬은 물론 1020 관객들의 마음까지 홀렸다. 특히 전통적 비수기인데다가 코로나19 여파로 흥행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악재 속 개봉, 영화의 힘으로 100만 관객을 이끄는 저력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한국형 미스터리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영화로 2월 극장가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클로젯'은 개봉 3주 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클로젯' 주역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은 관객들의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만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세 사람은 ‘100만 돌파! 클로젯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팥 시루떡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붉은 팥을 사용한 시루떡은 ‘잡귀를 멀리한다’는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악귀 어둑시니가 등장하는 '클로젯' 기념 인증샷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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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수기래…전도연·정우성·하정우·할리퀸 2월 극장가 격돌

올 2월 극장가는 더 이상 비수기가 아니다. 설 연휴 대목 못지않게 여러 편의 기대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주역들의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치솟는다. 전도연과 정우성을 시작으로 하정우와 김남길, 이제훈과 박정민, 라미란 그리고 DC 코믹스의 매력적인 빌런 할리 퀸까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각기 다른 장르로 승부하며 관객에게 '골라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범죄·액션·공포·코미디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2월 한 달 내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기대작들을 꼽아봤다. ▶공포 하정우VS코미디 라미란VS히어로 할리퀸 하정우가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한다.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클로젯(김광빈 감독)'이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가 딸을 찾는 아빠 역할을, 김남길이 벽장의 비밀을 푸는 사제 역할을 맡았다. 이국적인 소재에 한국적 정서를 더했고, 하정우에 김남길을 더했다. 낯설고 기이한 '클로젯'만의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다. 2월 5일 개봉한다. 라미란은 자신의 특기를 십분 살린 신작으로 승부한다. 2월 12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의 원톱 주인공을 맡았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정직한 후보'를 통해 물 들어올 때 웃음의 노를 열심히 젓는다. 이 영화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끝내주는 라미란의 능청 연기를 필두로, 김무열·나문희·윤경호·장동주 등이 조화로운 케미가 담겼다. '김종욱 찾기'(2010)·'부라더'(2017) 장유정 감독의 신작으로 탄탄하게 쌓아올린 웃음을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다.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히어로 무비도 스크린에 걸린다. DC 코믹스의 할리 퀸을 주인공으로 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다.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고 로비가 다시 한 번 할리 퀸 역을 맡았고, 이완 맥그리거·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저니 스몰렛·로지 페레즈·엘라 제이 바스코·크리스 메시나 등이 출연한다. 신예 캐시 얀 감독은 "여성들이 연대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영화의 주제"라고 설명했다. 2월 5일 개봉. ▶해외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영화들 2월 12일 개봉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과 2월 중 스크린에 걸리는 '사냥의 시간'은 해외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기대작이다. 두 작품 모두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전도연과 정우성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를 비롯해 윤여정·배성우·진경·정만식·신현빈·정가람 등 충무로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쟁쟁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오랜 후반 작업 끝에 '사냥의 시간'도 세상 빛을 본다. 개봉 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사실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충무로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들이 한데 모였다. 이제훈·안재홍·최우식·박정민·박해수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외화 기대작 개봉 러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언급되고 있는 '1917'은 2월 19일 한국 관객과 만난다. 데뷔작 '아메리칸 뷰티'로 세상을 놀라게 한 션 멘데스 감독의 영화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누르고 감독상과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국 감독 조합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기생충'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흥행 참패를 맛봤던 '캣츠'에 이어 또 한 편의 실사 영화 문제작이 대기 중이다.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캐릭터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슈퍼 소닉(제프 포러 감독)'이다. '슈퍼 소닉'은 1991년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로 첫 출시된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에서 탄생한 캐릭터 소닉의 첫 실사 영화. 앞서 소닉 캐릭터의 디자인이 공개되자 기괴한 모습에 악평이 줄을 이었다. 결국 디자인을 변경, 귀여운 소닉으로 다시 단장했다. 표정 연기의 달인 짐 캐리가 빌런으로 등장한다.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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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단독 혹은 공동… 향방은

2019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 한해 엄청난 연기력으로 SBS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9 SBS 연기대상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대상 수상자에 대한 궁금증이다. 특히 '열혈사제' '황후의 품격' '배가본드' '녹두꽃' '의사 요한' 'VIP' 등 시청률·화제성·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쟁쟁한 작품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누가 받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열혈사제'로 인생캐를 경신한 김남길과 '황후의 품격' 'VIP'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장나라, 대작 '배가본드'를 이끈 이승기. 영혼의 울림이 뭔지를 보여준 '녹두꽃' 조정석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의사 요한' 지성 등 후보에 오를만한 배우들이 많아서 대상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수상을 하기 위해 참석하는 주역들과 더불어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시상자의 면모도 화려하다. 2020년에 방송되는 SBS 드라마 주역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성경·김민재·소주연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류덕환 '호텔 앨리스' 곽시양·이다인 등이 시상자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을 만든다. MC는 신동엽·장나라다. 최고의 시상식 진행자로 꼽히는 신동엽과 오랜만에 생방송 MC로 돌아온 장나라가 선보일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은 2017년 부터 3년 연속 SBS 연기대상 MC를 맡게 됐고, 올 한 해 종횡무진 활약한 장나라는 마지막 날을 연기대상의 MC로 SBS와 함께 마무리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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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먹는 좀비"…'기묘한가족' 기상천외 캐릭터들

새롭다. 신선하다. 그래서 웃긴다.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주역들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으로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정재영은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했다. 연기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투리를 구사해왔던 정재영은 첫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하며, 촬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네이티브 못지 않은 충청도 사투리와 차진 욕으로 ‘마치 태어날 때부터 풍산리 사람이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 전망. '살인자의 기억법' '무뢰한', 드라마 '나쁜남자' '상어'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남길은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아 제대로 망가지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넘치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에너지로 참신한 표정, 신선한 애드리브로 현장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등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의 엄지원은 '소원'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등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도회적인 연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본연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하고자 했던 엄지원은 촬영지였던 보은의 시장에서 직접 의상을 구매하고, 뽀글뽀글한 파마 머리를 소화하는 등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생활 액션 연기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의 이수경은 '침묵' '차이나타운' 등 전작에서 신인답지 않은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순수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금쪽 같은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은 '4등' '독전'에서 보여줬던 묵직한 연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좀비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정가람은 쫑비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특급 훈련을 한 것은 물론, 셀 수도 없는 개수의 양배추를 먹으며 웃픈 캐릭터를 완성시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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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력 125년" 코믹 좀비 '기묘한가족' 기특한 만남

125년 내공이 빛을 발한다. 영화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이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묘한 가족' 배우들의 연기 경력은 총합 125년, 도합 1억2400만 명의 관객동원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최근 2018년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배우 정재영은 '기묘한 가족'에서 우유부단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김씨 표류기' '웰컴 투 동막골' 등 코믹 장르에서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정재영은 이번 작품에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몸개그를 선보이며 작정하고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무뢰한' '해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김남길은 유일하게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로 분했다. 독보적인 매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김남길은 오랜만에 도전하는 코미디 장르 '기묘한 가족'에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는다. '소원'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었던 주역 엄지원은 '기묘한 가족' 속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 역을 맡아 뽀글 머리와 코믹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1965년 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이래로 55년 동안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배우 박인환은 '기묘한 가족' 속 주유소집 삼 남매의 아버지이자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에 있는 트러블메이커 만덕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침묵' '차이나타운' '여우각시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수경, 출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수경과, '독전' '4등'에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정가람이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수경은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정가람은 세계 최초 말귀 알아듣는 좀비 쫑비를 맡아 코미디 장르에 로맨스 분위기를 끼얹으며 참신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 배우들의 환상적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는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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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 프리뷰①] 이나영 문열고 현빈 지원사격…부산행★ 누구누구?

진정한 별들의 잔치, 부산국제영화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이하 부국제)가 4일 개막하는 가운데,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 스타들의 명단과 주요 행사 일정이 공개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맡는다. 개막작은 한국 영화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가 선정됐다. 이나영이 6년만에 스크린에 컴백, '뷰티풀 데이즈'의 또 다른 주역들과 함께 개막작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토크 등 각종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고현정과 유준상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부국제 기간 내내 부산에 머문다. 개막식 전 치러지는 레드카펫에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타들이 참석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윤여정·남주혁·장동건·현빈·조우진·남규리·유연석·차승원·문성근·한예리·이하늬·왕석현·권율·김규리·수애·진선규·박해일·명계남·기주봉·김희애·김해숙·예수정·김의성·류현경·안성기·신성일·박용우·조은지·임원희·신소율·구교환·최희서·손병호 등 국내 스타들을 비롯해 충무로를 빛낸 유명 감독들과 해외 스타들도 자리한다. 5일부터는 부국제 대표 행사 핸드프린팅·마스터클래스·아주담담·오픈토크·야외 무대인사 등이 치러진다. 5일 낮 12시30분 '막다른 골목의 추억' 무대인사에는 소녀시대 수영이 배우 최수영 이름으로 동영배·배누리·이정민·타나카 스케와 함께 관객들과 인사하고, 오후 1시에는 '뷰티풀 데이즈' 팀, 2시 30분 '마녀' 박훈정 감독과 김다미, 6시30분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장률 감독과 박해일·문소리·명계남이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3시 '버닝' 오픈토크를 통해 유아인·전종서가 오랜만에 다시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개봉을 앞둔 한지민·이희준 주연 '미쓰백' 팀은 4시10분 무대인사에 나선다. 또 6시10분 '변산'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김고은·신현빈, 6시40분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과 김윤석·주지훈의 무대인사로 뜨거운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후 후반부에도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수 많은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회 부국제는 부산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CGV센텀시티·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79개국 323편이 초청됐으며, 그중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프리미어 작품은 115편(장편 85편·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이 준비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BIFF 개막 프리뷰①] 이나영 문열고 현빈 지원사격…부산행★ 누구누구? [BIFF 개막 프리뷰②] "낮보다 화려한 밤" 영화인 보이콧 전면 해제 [BIFF 개막 프리뷰③] "얄궂은 태풍" 해운대 결국 포기 '장소변경'(공식) 2018.10.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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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 "많은 사랑 받고 끝나게 돼 레알 좋소" 종영 소감

배우 김남길이 ‘명불허전’의 종영소감을 전했다.1일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의 주역인 김남길이 종영소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김남길은 “이보오~ ‘명불허전’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끝나게 되어 레알 좋소이다!”라는 허임 버전의 재치있는 인사와 더불어 “저는 허임으로 웃고 울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면서 지난 4개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라고 ‘명불허전’에 임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이어 그는 “어렵고 힘든 상황은 변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살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 하나로 우리 모두 힘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명불허전과 허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와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명불허전’으로 4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은 첫 등장부터 전매특허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허임이라는 인물이 처한 상황과 그로 인한 상처, 여기서 비롯된 감정 변화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깊이감 있는 연기내공을 선보였다.현대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허임의 능청스러운 모습은 그야말로 김남길이기에 가능했던 열연이었고 이는 작품과 캐릭터의 매력지수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하며 ‘명불허전’을 사랑받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김남길이었기에 ‘명불허전’에서 역시 그 명성을 입증했다. 김남길을 위한, 김남길에 의한, 김남길의 ‘명불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이다.한편 김남길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마지막회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미현 기자 2017.10.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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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천우희-김남길, '훈훈한 주역들!'

배우 천우희, 김남길이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어느날'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된 여자 미소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7.04.04/ 2017.04.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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