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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희애 “스무 살 때 은퇴 고민... 나이 드니까 더 열심히 해” (와글와글)

배우 김희애가 스무살 때 은퇴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놨다.11일 유튜브 채널 ‘나영석의 와글와글’(이하 ‘와글와글’)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역인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했다.나영석 PD는 배우 경력만 40년 차인 김희애에게 “저는 20년 정도 했는데도 힘들도 지겹다고 생각을 요즘 한다. (은퇴 고민은 없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스무 살 때 그랬다. (연기를) 안 하고 싶었고 결혼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여배우들이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은퇴하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이어 “저도 밤새고 촬영하는 게 지겨웠다. 그땐 또 야만의 시대라, 모든 게 1부터 10까지 다 야만이었다”며 “예를 들어 호텔인데 쥐가 막 다닌다. (촬영장이) 비탈길인데 언제 바퀴가 빠질 줄 모르는 마차가 (소품으로) 있다. 근데 저보고 그걸 타고 내려오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나이 들수록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는 김희애는 “기억력도 떨어져서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자존심도 더 생겨서 실수하는 것도 창피하더라”고 여전히 프로 배우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21:31
예능

장동건 “‘좀 더 평범하게 생겼더라면’ 생각한 적 있어” 망언 (짠한형)

배우 장동건이 잘생긴 외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인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신동엽은 장동건에게 “장동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겠다”고 물었고, 장동건은 “30대 때 잠깐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었다”고 솔직히 답했다.장동건은 “2000년대 한국 영화가 가장 찬란했던 시기였을 때 그때 ‘내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고 말했다.이를 듣던 설경구는 “너 나를 부러워한 거냐”며 노려봤고, 장동건은 “어어 나 진짜 부러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21:16
예능

김희애 “‘특급칭찬이야’ 김영철 성대모사, 존중은 하는데 좀 달라” (짠한형)

배우 김희애가 자신을 성대모사한 코미디언 김영철을 언급했다.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인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김희애는 과거 김영철이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의 대사 “특급칭찬이야”를 성대모사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제가 영향이 된다면 좋다”고 떨떠름하게 답했다.그러자 신동엽은 “누나 영철이 싫지?”라고 돌직구로 물어봤고, 옆에 있던 설경구는 “내가 물어봤는데 ‘싫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김영철이) 흉내 내는 게 조금 다르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건 귀엽고 고맙다. 그건 홍보해 주는 것 같고 ‘나를 이렇게 보고 있구나’ 하는데, 영철 씨가 하는 건 뭔지 모르게 다르다”고 털어놨다.이어 김희애는 “근데 영철 씨가 어디 가서 ‘내가 흉내 내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난 그런 얘기한 적 없다’고 했는데 또 ‘내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했다’고 그랬다. 그래서 무슨 말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그는 “근데 그게 자기 직업이 개그맨이지 않나. 약간 과장해야 사람들이 재미있어야 하는데 그건 존경하고 존중한다. TV 나와서 내 흉내 내는 걸 좋아한다는 건 아니다. 그래서 조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9:37
예능

김희애 “술 잘 마셔야 대배우 된다고…병원 두 번 실려가” (짠한형)

배우 김희애가 술을 많이 마셔서 병원에 두 번 실려간 적 있다고 고백했다.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인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신동엽은 김희애에게 “누나는 필름 끊긴 적이 있었냐”고 물었고, 김희애는 “저는 술 마시고 병원에 실려간 적이 두 번 있었다. 그런데 다 기억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애는 “제가 20대 때의 일이다. 아주 존경하는 선생님이 ‘배우는 술을 잘 마셔야 찐배우가 된다’고 하더라. 또 제가 존경하는 또 다른 선배님 이름을 대면서 ‘그 배우처럼 되려면 술 좀 마실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마실 줄도 모르는 소주를 막 주면 받아 먹었다. 그래서 실려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괴로운데 너무 창피했다. 근데 그게 다 기억이 난다”고 했다.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나는 이제 대배우가 되겠구나’ 한 것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9:13
연예일반

[단독] ‘불한당’ 변성현x설경구, ‘굿_늬우스’로 네 번째 만남…홍경 합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주역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이번에는 대세 배우 홍경과 함께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 홍경과 함께 영화 ‘굿_늬우스’를 준비 중이다. ‘굿_늬우스’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소재로 한 시대극으로, 오는 8월 촬영에 돌입한다. 변 감독과 설경구의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다. 두 사람은 설경구에게 ‘지천명 아이돌’ 타이틀을 안겨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시작으로 ‘킹메이커’, ‘길복순’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변 감독은 매번 설경구의 낯선 얼굴을 카메라에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설경구 역시 앞선 인터뷰에서 변 감독을 “나의 각을 가장 잘 알고 나를 가장 멋지게 찍어주는 감독”이라고 치켜세우며 “변 감독의 영화와 현장을 좋아한다. (작품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경의 합류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경은 이후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1’, 드라마 ‘악귀’, 영화 ‘댓글부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홍경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경구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출연진으로는 배우 류승범이 거론되고 있다. 류승범이 출연을 확정 지을 시 ‘타짜: 원 아이드 잭’(우정 출연 제외) 이후 5년 만에 컴백하는 작품이 된다. 한편 ‘굿_늬우스’의 제작은 스타플래티넘이 맡으며, 플랫폼은 글로벌 OTT가 유력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10:30
연예일반

‘보통의 가족’ 주역들 토론토 뜬다! 허진호 감독 비롯 설경구 장동건 등 참석 확정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들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뜬다.‘보통의 가족’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허진호 감독,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양일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다.이 상영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위험한 관계’(2012),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는 토론토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대중을 대상으로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이자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으로 꼽힌다. 허진호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관계’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된다. 로이 톰슨 홀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이자 최대 규모의 극장이다. ‘보통의 가족’을 향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은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Q&A 행사 등에 함께한다. 다음 날에는 TIFF 벨 라이트박스 시네마 2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7 08:42
영화

‘더 문’ 설경구 “韓 SF 선입견 있던 나, 김용화 감독은 가능하겠다 생각” [인터뷰②]

배우 설경구가 김용화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의 주역 설경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설경구는 출연 계기에 대해 “김용화 감독님께 생각지도 못하게 연락이 왔다. 작품 설명을 길게 들었는데 사실 SF 장르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주 영화는 할리우드의 전유물이고 외국 배우가 나와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먼 훗날 이야기 같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라는 걸 끝나고 알았다”고 했다.그러면서 “SF 장르를 찾아보는 편도 아닌데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을 보니 구현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도 갖고 있지 않나”라며 “관객과의 소통도 많은 쌍천만 감독이 아닌가. 출연을 고민할 이유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2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1 14:22
연예일반

도경수&김용화 감독 ‘더 문’ 팝업존 등판! 친필 사인 남겼다

배우 도경수가 영화 ‘더 문’ 팝업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도경수는 22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마련된 ‘더 문’의 팝업존을 김용화 영화감독과 찾았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와 김용화 감독은 영화 속 달과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더 문’ 팝업존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인터랙션 체험부터 실제 영화 세트를 활용한 월면차, 사령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팝업존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우주 대원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션존에서 황선우 대원이 된 듯 포즈를 취하고, 영화 속 광활한 우주를 누볐던 사령선 세트에 달 착륙 발자국을 찍듯 방문 기념 사인을 남겼다. 작품에서 달 위를 누비며 직접 운전을 했던 월면차에 다시 탑승하게 된 도경수는 남다른 감회를 표하며 사진을 찍었다.‘더 문’ 주역들의 깜짝 방문에 팝업존 주변은 금세 인파가 몰려들어 토요일 오후의 선물 같은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는 전언. 도경수는 팝업존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해지자 보답의 의미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터랙션 체험존에서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부터 댄스 등 다양한 포즈로 호흡을 맞추고, 포토존에서는 다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한 게릴라 이벤트를 마련한 도경수, 김용화 감독은 입을 모아 “‘더 문’ 많이 보러 와주시기 바란다”고 외치며 <더 문>이 관객들의 곁에 더욱 가까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열일 홍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실제 달에 착륙한 듯한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더 문’ 팝업존은 다음 달 2일까지 여의도 IFC몰 L3 노스 아트리움에서 운영된다.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더 문’은 다음 달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4 13:51
무비위크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분노를 담은 제목

굳이 걷어내지 않았다. 느껴지는 분노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제목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학교폭력 소재를 색다른 관점에서 그려낸 화제의 연극을 재해석해 탄생한 영화로, 연극과 영화 모두 동명의 제목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겼다. "영화적 각색이 더해지는 과정에서 제목을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힌 김지훈 감독은 제목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그대로 사용한 이유를 "분노의 정점이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제목이 담고 있는 함의에서 분노가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가해자를 향한 분노의 정점은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 응징하는 것보다 ‘그 얼굴 한 번 보고 싶다’는 마음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 또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제목에서 처음 느낀 강렬함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극중 학교폭력 사건을 은폐하려는 가해자 부모 강호창을 연기한 설경구는 “낯설고, 강렬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더 강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사건 은폐에 가담하는 가해자 부모 정선생을 연기한 고창석은 “내용을 알기 전엔 제목이 정말 독특해 장르를 오해했었다. 내용을 알고 나니 정말 강렬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유일하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담임교사 송정욱을 연기한 천우희는 “제목을 듣자 마자 정말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오히려 도대체 어떤 이야기이길래 이런 문장으로 표현이 됐을까 궁금해졌다"고 덧붙였다. 예비 관객들의 반응 역시 다르지 않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다시금 사회적 이슈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의 시선이라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학교폭력 소재를 조명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향한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2 09:42
무비위크

'해적:도깨비깃발'·'킹메이커' 코로나 상생 프로젝트

한국 영화가 힘을 모았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과 '킹메이커(변성현 감독)'가 코로나 극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일부터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침체된 극장가의 회복을 위해 계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다.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CGV, 메가박스, 씨네Q 전국 극장에서 진행된다. 실제 2022년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많은 관객들이 찾는 설 명절임에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이번 두 작품의 움직임은 힘든 상황에 처한 극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 제작사 어뉴 강민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관객분들께 웃음과 해방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이번 코로나 극복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분들이 잠시나마 극장에서 '해적: 도깨비 깃발'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 주역 무치 역 강하늘은 “개봉 후 '해적: 도깨비 깃발'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이번 코로나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 해랑 역 한효주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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