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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살아있다' 5일째 100만 돌파…"2월 23일 이후 최초"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8일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살아있다'에 100만 관객이 들었다. 주연배우 유아인과 박신혜는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올 2월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개봉 7일째, '클로젯'의 개봉 11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추이로 100만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 이후 개봉작 중 최초의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침체된 극장가의 흥행 구원투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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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도전·케미"…'#살아있다' 유아인X박신혜 첫만남에 거는 기대(종합)

눈에 보이는 케미는 제대로 '#살아있다'. 6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 측은 27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갖고 영화에 대한 첫 소개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해 남달랐던 호흡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처음부터 신선한 시나리오에 매료됐다는 후문. 유아인은 "장르적 쾌감과 시원시원함이 좋았다. 인물 중심으로 내밀하고 심도 깊게 들어가면서 장르적 영화의 성질이 극대화 된다. 젊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점도 끌렸다"고 말했고, 박신혜는 "장르물이라 하면 다양한 캐릭터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내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독립된 공간에서 나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캐릭터로 돌아 온 유아인은 "인물의 특성상 연기적인 강한 콘셉트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연기라고 말하기 뭐할 정도로 그냥 현장에 놓여진 상태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던 것 같다"며 "가발도 시도해 봤는데, 결과적으로 인물의 개성을 잘 살려준 외적인 모습도 갖추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나름대로는 '최근 한국 영화에서 저런 외모를 한 캐릭터가 있었나' 생각했는데, 안재홍 씨가 ('사냥의 시간'에서) 하고 나왔더라. 먼저 쳐버리더라. '아깝네' 했다"며 "안재홍 씨 상당히 팬이다. 최근 '사냥의 시간' 잘 봤다"고 인사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고립된 환경'을 배경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쓰임새'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소품들이 '#살아있다'에서는 '생존템'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박신혜는 등산 용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무전기와 손전등도 활용도가 높았다. 집에 로프라던지 등산 용품을 챙겨 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두 사람은 '#살아있다'를 촬영하며 '고립'과 '생존'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하기도 했다고. 유아인은 "만약 실제 고립이 된다면 준우처럼 행동을 할 것 같은데, 난 이미 영화를 통해 준우를 경험했으니 훨씬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를 찍고 나서 집에 물을 사재기 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한 박스 사도 되는데 두 박스에 손이 간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살아있다'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유아인과 박신혜의 만남이다. 학창시절부터 배우의 길을 걸으며 오랜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시게 성장한 이들은 '#살아있다'를 통해 드디어 한 작품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하며 스크린 안 팎 케미를 동시에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영화에서 유아인은 하루 아침에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박신혜는 남다른 생존 능력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박신혜는 "유아인이 '#살아있다'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였다"며 "유아인이라는 존재가 큰 영향력을 끼쳤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준우와 너무 잘 어울렸고, '그 앞에 서 있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그 상황에 같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계속 하게 만들었다. 이전부터 너무 같이 해보고 싶었던 배우이기도 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박신혜는 "어린시절, 조금 앞선 과거에 유아인 씨와 사석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다. 굉장히 새로웠고, '작품으로 언젠가는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또 작품을 보면 그 배우에 대해 상상하게 되지 않냐. '저 배우와 함께 어떤 장르든 작품을 같이 하게 된다면 어떨까'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였다"며 "그리고 만난 유아인은 내 기대보다, 더 이상으로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아인은 "'이 영화는 왠지 박신혜가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나 역시 신혜 씨는 정말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배우였다. 중학생 정도일 때 보고 작품으론 처음 만나게 됐는데, 그 사이 나름 활동을 하면서 '왜 안 만나지?'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솔직히 '로맨틱 멜로물에서 처음 만나게 되면 어떨까' 싶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유아인은 "아무래도 신혜 씨가 그런 장르를 많이 하고, 특화돼 있다 보니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로코물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다'는 마음이 있었다. 내가 워낙 신혜 씨의 로코 연기를 좋아하기도 한다. '함께 하면서 기대가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웃더니 "'#살아있다'를 통해 치열하게 살아 남으려 노력할 줄은 몰랐지만, 그렇다고 마냥 생존에만 목매지는 않는다. 여러 분위기가 있으니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선한 소재와 유아인·박신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살아있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5.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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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는 '콜' 개봉은 '#살아있다' 박신혜, 꼬이고 꼬인 스케줄

배우들도 정신없을 일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신작 개봉이 여전히 표류 중인 가운데, 배우들의 스케줄도 꼬이고 꼬였다. 최근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 측은 21일 개봉에서 6월 4일 개봉으로 개봉일 변경을 또 한차례 고지했다. 코로나19가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분위기에서 발빠르게 개봉일을 잡았지만, 이태원발 쇼크가 터지면서 다시 일정을 미뤄버린 것. 특히 배우들의 매체 인터뷰 스케줄을 고지한 당일 개봉 연기를 발표하면서 급작스럽게 이뤄진 날짜 변경임을 확인케 했다. 특히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인 송지효·김무열 등 배우들은 '침입자' 홍보를 위해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해놨던 상황. 겨우 정리한 계획은 그대로 백지화 됐고, 언론시사회부터 인터뷰까지 다시 달력을 보게 됐다. 2월부터 이어져 온 분위기에 여전히 골머리를 썩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기 전까지는 누구도 속단할 수 없는 사정이다. 박신혜는 먼저 선보이게 될 작품 자체가 뒤바뀌게 생겼다. '콜(이충현 감독)' 3월 개봉을 앞두고 2월 제작보고회를 비롯해 예능 출연까지 1차 홍보를 마쳤던 박신혜는 '콜'은 정작 개봉 시키지도 못한 채 6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를 새롭게 소개해야 한다. '#살아있다'는 최근 6월 내 개봉을 확정했고, 박신혜는 제작보고회만 두 번 치르게 됐다. 내 작품이라면 모두 애정이 크겠지만 '콜'은 제작사 용필름과 배급사 NEW에서 제작 단계부터 특히 더 아끼고 아꼈던 영화로 충무로 내에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무조건적인 흥행 기대작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내보낼 수는 없다는 판단 하에 코로나19가 사그라들 때까지 꽁꽁 싸매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는 OTT 공개를 잠시 염두했다는 이야기도 들렸지만, 극장 개봉을 최종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좋은 시기'를 염두하는 것이기에 기다림이 곧 상책이다. 다만 주연배우 박신혜의 스케줄은 다소 어긋나고 말았다. 코로나19 사태를 절대 잊을 수 없을 터. 그나마 다행인 지점은 '콜'과 '#살아있다'는 같은 스릴러 장르 카테고리에 묶이지만 소재와 스토리, 캐릭터는 전혀 다르다. 이젠 열일의 결과가 더 더욱 많은 관객들의 사랑으로 보답받게 되길 희망하는 수 밖에 없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신혜는 극중 20년 전,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과 우연히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뒤 과거를 바꾸려는 인물 서연으로 분했다. 외적인 변신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를 예고 중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 영화에서는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아 침착하면서도 거침없는 생존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박신혜는 각 영화에서 공교롭게도 '버닝(이창동 감독)'의 두 주인공 전종서, 유아인과 호흡 맞췄다. 박신혜와는 어떤 케미와 시너지 효과를 발산 시켰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전망. 여성영화를 이끈 주연이자 신선한 재난 스릴러 주연으로 전작들에선 볼 수 없었던 박신혜의 스크린 활약이 여름과 하반기에는 만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다림도 길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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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침묵' VIP시사 추모 분위기…배우들 전원 상복입고 무대인사

영화 '침묵' VIP시사회가 추모 분위기 속 진행됐다.31일 오후 8시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 VIP시사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3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 추모의 일환으로 레드카펫과 포토월 등 오픈 행사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영화 상영만 진행됐다. 초대받은 관계자들과 배우들, 가족, 지인 등은 상영관에서 '침묵' 팀을 묵묵히 응원했다.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박신혜·이하늬·이수경·박해준·조한철·류준열 등 배우들은 상영 전 무대인사에 올라 시사회를 찾은 관계자들과 지인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며 인사말을 남겼다. '침묵' 관람을 위해 모인 자리인만큼 고 김주혁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침묵' 측 관계자들과 배우들은 전원 검은 상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진행해 추모의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가늠케 했다. 실제 '침묵' 주연배우 최민식·류준열은 시사회에 앞서 고 김주혁의 빈소를 먼저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특히 고인의 유작 '독전'에서 함께 호흡맞춘 류준열은 선배의 죽음이 실감나지 않는 듯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날 무대인사에서 정지우 감독은 "영화 한 편을 만들 때마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 많은데, 여기 그 고마운 분들이 다 모인 것 같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고, 최민식은 "가뜩이나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 '침묵'은 더욱 더 생각을 많아지게 만드는 작품이다. 영화 보시고 소주 한 잔 기울이면 좋을 것이다"고 진중한 속내를 드러냈다. 박신혜는 "이 작품은 나에게 정말 의미있는 작품이다.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이하늬는 "영화 자체가 가을과 어울린다. 요즘 황망한 일이 많고, 멀쩡히 달려있는 나뭇잎이 떨어지는 걸 봐도 먹먹함이 며칠씩 가더라"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해준은 "기분좋은 긴장감과 먹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한철은 "개인적으로 '침묵'은 여러 의미로 귀하고 소중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내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다.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11월 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0.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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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영광vs신뢰"…최민식으로 하나된 '침묵'의 설레임(종합)

최민식의 이름이 곧 신뢰다.2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정지우 감독과 주연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은 "연출자로서 ‘침묵’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큰 성공을 하면 완벽한 성공을 하고 모두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살아보니까 큰 구멍이 나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남자의 이야기다. 그 구멍을 어떻게든 메꾸어보려고 하는 남자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이번 영화에서 최민식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에서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 임태산 역을 맡아 묵직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최민식은 정지우 감독과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의기투합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최민식은 "정지우 감독과는 '해피엔드' 때 만나 지금 열 여덟해를 넘겼더라. 마치 집 나간 동생이 다시 집에 돌아와 만난 느낌이다"며 웃어지 "제작사 임승룡 대표님도 '올드보이' 때 프로듀서와 배우로 만났다가 다시 재회하게 됐다. 이 양반들과 다시 만나 다시 모사를 꾸민다는 게 설레더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최민식은 많은 후배들과 호흡을 맞춘 것도 언급하며 "아름다운 박신혜 씨, 이하늬 씨, 이수경 씨 등 이 아름다운 후배들과 함께 연기 할 수 있다는 게 설레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최민식은 "난 사실 우리 후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이 배우들이 하는 걸 따라가기만 하면 됐다"며 "입에 바른 소리가 아니라 정말 후배들과 호흡이 좋았다. 나는 그 호흡에 몸을 실었을 뿐이다. 함께 물결을 타고 항해를 한 느낌이다"고 강조했다.박신혜는 사건을 맡은 변호사 최희정,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남자 김동영을 연기하며, 이하늬는 유명 가수이자 임태산의 약혼녀 유나, 박해준은 사건담당 검사, 이수경은 임태산의 딸 임미라로 분해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박신혜는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라 낯설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고한 후 "시나리오를 읽고 감정 변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어떻게 진솔하게 보일지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이어 "긴장의 나날들이었는데 끝에는 '그 긴장을 더 즐겨볼 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며 "무엇보다 최민식 선배가 이 현장 전체를 감싸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광스러운 현장이었다"고 진심을 표했다.이하늬는 "앉은 자리에서 시나리오를 후루룩 읽었다. 드라마가 강렬했다. 한 부분이라도 내가 할 수 있다면 이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며 "근데 최민식 선배님의 사랑하는 여인을 연기했다. 굉장한 영광이었다"고 고백했다.또 "처음에는 최민식 선배님을 일대일로 대해야 했기 때문에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첫 촬영은 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내가 뭘하든지 상관없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뭘 해도 따뜻하게 감싸주시니 뭘해도 됐다"고 밝혔다.류준열은 "난 작품수가 많지가 않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작품 안에서는 키를 쥔 인물이라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동명에 따라 사건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바뀌어서 그런 점이 흥미로웠다"고 회상했다.현장을 진두지휘한 정지우 감독에 대한 신뢰 속에 후배들을 포용한 최민식이 함께 이끈 현장이다. 모두가 똘똘뭉쳐 탄생시킨 '침묵'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7.09.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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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백상]"기억 나나요…" 그때를 기억하는 '한 컷'

백상예술대상은 반세기 넘게 국내 대중 문화와 함께해 왔다.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다. 대중의 기호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놓치지 않았다. 1965년 시작한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4시50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박중훈과 배수지가 MC로 나서 세 시간의 시상식을 이끈다. TV 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총 14개의 트로피가 있다. 영화 부문은 대상을 포함해 총 13개의 트로피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4월 14일부터 2017년 3월 30일까지 지상파 및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 TV 프로그램(연작의 경우 1/3 이상 방송)과 개봉한 영화가 심사 대상이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매년 봄이 되면 1년간 가장 사랑받은 작품과 인물에게 주는 시상식. 백상의 동의어다. 그 영광스러운 자리를 빛낸 배우들의 모습은 늘 그리고 항상 화제였다. 남자들의 매끈한 슈트 그리고 조금은 튀지만 개성 강한 패션, 여자들의 몸선을 강조한 드레스도 각양각색이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여배우들에게 레드카펫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드레스 맵시가 좋은 수애·김소연 등은 '드레수애' '드레소연'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사연도 많다. 군 복무 중이던 윤계상은 2005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국방부의 허락을 받아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연히 군복 차림으로 왔고 관객들에게 거수경례 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현빈은 2011년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대상 발표에서 현빈이 호명됐고 영상에 등장했다. 이는 주최측이 그가 복무하는 백령도까지 건너가 영상을 미리 받아놓은 것이다. 이듬해 전역했고 대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더라도 끝나면 볼 일이 없어지는 법. 시상식을 통해 오랜만에 만나 추억을 꺼내기도 한다. 올해도 각각 다른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조정석·박신혜·도경수는 지난해 영화 '형'으로 호흡했다. 지난해 드라마 '더 K2'에서 함께 호흡한 지창욱과 윤아는 영화 부문 남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김진석·박정선 기자 온라인 생중계 : 다음,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TV 2017.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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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중요신 촬영"…'침묵' 최민식·류준열·박신혜 태국行

최민식 류준열 박신혜 등 '침묵' 팀이 태국으로 떠났다.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침묵(가제/정지우 감독)' 주연배우 최민식·류준열·박신혜·이수경 등 주요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2일 태국으로 출국, 약 열흘간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해당 소식을 미리 접한 팬들은 배우들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고, 이로 인해 배우들이 도착했을 당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특히 한류스타로 유명한 박신혜는 출국 당일 태국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태국 로케이션은 크랭크인 전부터 이미 계획돼 있었다.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면들을 태국에서 찍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지 사정에 따라 조율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현재 잡혀있는 촬영 일정은 열흘 정도다"고 귀띔했다.'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최민식(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최민식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지난해 10월 17일 크랭크인, 약 4개월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조연경 기자 2017.02.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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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유연석, "박신혜와 썸? 제발 썸 타고 싶다" 너스레에 박신혜는?

유연석, "박신혜와 썸 타고 싶어" 너스레배우 고수(37)가 유연석(30)과 박신혜(24)의 다정한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상의원’에 출연하는 네 주연배우 고수, 박신혜, 유연석과 한석규(50)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석규와 고수는 유연석, 박신혜를 향해 “유연석이 박신혜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러더라. 썸 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신혜는 “촬영 후에 연락이 없더라”고 말했으며 유연석은 “제발 썸을 타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연석-박신혜, 유연석이 다정한 성격인듯" "유연석-박신혜, 박신혜 예쁘네" "유연석-박신혜, 번호정도느 알겠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유연석’‘박신혜’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2014.12.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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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고수, "유연석-박신혜 둘이 썸 타는 줄"·· 둘 반응은?

유연석, "박신혜와 썸 타고 싶어" 너스레배우 고수(37)가 유연석(30)과 박신혜(24)의 다정한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상의원’에 출연하는 네 주연배우 고수, 박신혜, 유연석과 한석규(50)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석규와 고수는 유연석, 박신혜를 향해 “유연석이 박신혜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러더라. 썸 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신혜는 “촬영 후에 연락이 없더라”고 말했으며 유연석은 “제발 썸을 타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연석-박신혜, 유연석이 다정한 성격인듯" "유연석-박신혜, 박신혜 예쁘네" "유연석-박신혜, 번호정도느 알겠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유연석’‘박신혜’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2014.12.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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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유연석, "박신혜와 썸 타고 싶어" 너스레

유연석, "박신혜와 썸 타고 싶어" 너스레배우 고수(37)가 유연석(30)과 박신혜(24)의 다정한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상의원’에 출연하는 네 주연배우 고수, 박신혜, 유연석과 한석규(50)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석규와 고수는 유연석, 박신혜를 향해 “유연석이 박신혜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러더라. 썸 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신혜는 “촬영 후에 연락이 없더라”고 말했으며 유연석은 “제발 썸을 타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연석-박신혜, 유연석이 다정한 성격인듯" "유연석-박신혜, 박신혜 예쁘네" "유연석-박신혜, 번호정도느 알겠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유연석’‘박신혜’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2014.1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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