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MBC, ‘지거신’ ‘나혼산’ ‘놀뭐’ 등 드라마·예능 줄줄이 결방...계엄령 여파
MBC 드라마, 예능이 대거 결방한다. 계엄령 여파다.MBC는 6일과 7일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지금 거신 전화는’ 비롯해 예능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결방하고 MBC 뉴스 특보, 특집 MBC 뉴스데스크 등을 편성했다.이는 계엄령 이후 불안정한 정세를 반영한 결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하지만 2차 계엄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혼란은 이어지고 있다.8일 방송되는 ‘복면가왕’,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심야괴담회 4’ 등은 정상 편성된 상태다. M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로서는 8일 예능, 드라마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면서도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