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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故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리메이크

가수 케이윌이 고(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리메이크한다. MBC 수목극 ‘오! 주인님’ 측은 22일 네번째 OST인 케이윌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지난 1999년 발매된 고 김현식의 노래로, 현재까지도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 의해 재해석되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케이윌은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을 담아 새로운 버전으로 완성시켰다. ‘내 사랑 내 곁에’ 원곡이 극 중 한비수(이민기)가 좋아하는 곡으로 계속 등장하는 가운데, 지난 8회에서는 오주인(나나)과 한비수의 캠핑신에도 삽입돼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선을 극대화시켰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맷’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케이윌은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호소력 짙은 보컬을 뽐냈다. 케이윌이 오랜 기간 ‘원조 발라드 음원강자’이자 ‘OST 히트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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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야, 헤어져줘"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에 이별선언

'오! 주인님' 이민기가 나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12회에는 이민기(한비수)와 나나(오주인)의 사랑이 더 애틋하고 깊어졌다. 그러나 가혹한 운명은 이들을 그대로 행복하게 두지 않았다. 이날 나나는 이민기에게 혹시 자신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민기는 아닌 척 애써 부정했다. 그제야 안심한 나나는 이민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더욱 키워갔다. 두 사람 서로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과 기쁨을 느꼈다. 이민기를 향한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된 나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강민혁(정유진)에게 선을 그었다. 강민혁은 기다림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이민기와 나나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청자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서로 떨어져 있을 때는 보고 싶어 하고, 본의 아니게 다른 이성과 함께 있을 때는 상대가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또 막상 질투해주지 않으면 서운해하는 등 달달한 연애가 귀여운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나나와의 사랑이 커질수록 이민기의 마음은 아팠다. 자신이 사라진 후 홀로 남을 나나가 걱정된 것. 그러던 중 이민기의 엄마 이휘향(강해진)이 쓰러졌다. 이민기는 이휘향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지켜주고 싶었다. 이에 이휘향을 설득해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이후 의사 배해선(정상은)에게서 그녀가 남편을 하늘로 떠나보낸 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들었다. 이민기는 나나 앞에서 또 한 번 사라졌다. 당시 나나는 이민기가 없는 줄 알고 이현정(배광자)과 통화하며 "나 작가님 없으면 못살 것 같아"라는 진심을 털어놨다. 이 말이 이민기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다. 결국 나나에게 "소원이야. 헤어져줘"라고 말해버렸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으로 믿을 수 없다고 하는 나나. 차가운 눈빛으로 나나에게 마음에도 없는 비수를 쏟아낸 이민기. 슬픈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되며 '오! 주인님' 12회가 끝났다.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오! 주인님'. 극 초반 티격태격 동거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는 후반부에 접어들며 남녀의 애틋한 사랑, 가족의 애틋한 사랑을 깊이 있게 그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죽음'이라는 장치를 통해 남겨진 사람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조명한다는 점이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13회는 5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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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기찻길 키스 로맨스 폭발

'오! 주인님' 이민기와 나나의 로맨스가 폭발했다. 이대로 두 사람이 계속 사랑할 수는 없을까. 28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11회에는 이민기(한비수)와 나나(오주인)의 로맨스가 달달하게 그려졌다.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은 큰 행복을 느꼈다. 앞서 이민기는 나나를 끝까지 좋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를 입증하듯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나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나나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했고, 나나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했다. 과거 사람들에게 비수 같은 독설을 날리던 까칠남 이민기의 모습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이민기와 나나는 함께 여행을 떠났다. 한적한 기찻길을 찾은 두 사람은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기찻길 위에서 그림 같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고, 어두운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도 함께 찍었다. 과거 웃는 법을 잘 몰랐던 이민기는 나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동안 예쁜 미소도 지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민기는 나나와의 사랑에 마냥 행복해할 수만은 없었다. 정체불명의 강승호(화이트맨)가 이민호에게 "49일 뒤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 이후 실제로 이민기는 나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는 경험을 몇 차례 하게 됐다. 결국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이민기는 나나와 이별을 준비했다. 이민기는 나나의 매니지먼트 대표인 우희진(김이나)을 찾아가 머지않아 자신이 나나의 집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나의 매니저인 이현정(배광자)에게 나나의 곁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에 젖어 있던 나나는 우희진, 이현정의 말을 듣고 문득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나나는 자신을 기다리는 이민기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웃으며 자신을 반기는 이민기를 향해 "무슨 일 있나?"라고 물었다. 이민기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결국 나나는 이민기에게 "혹시 나 떠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나나의 질문, 이민기의 당황한 모습이 교차되며 엔딩을 맞았다. '오! 주인님' 12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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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신이 내린 인형 몸매 '군살 제로X모델 기럭지'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신이 내린 인형 몸매를 뽐냈다.나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나나는 트위드 재킷과 짧은 치마를 입고 나무를 배경으로 서 있다. 작은 얼굴과 넘사벽 기럭지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팬들은 "신이 내린 몸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나나는 이민기와 함께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 출연 중이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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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이민기-강민혁 둘 다 좋아해" 폭탄선언

'오! 주인님' 나나가 이민기, 강민혁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7회에는 이민기(한비수), 나나(오주인), 강민혁(정유진)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강력해졌다. 급기야 엔딩에는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나나가 폭탄선언을 했다. 상상도 못한 발언이 이들의 삼각관계를 폭발하게 했다. 자신이 이민기에게 한 볼 뽀뽀에 깜짝 놀란 나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비쥬"라고 애써 강조하며 민망함을 감추려 했다. 이민기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당황스러움보다 설렘, 기쁨이 더 컸다. 수줍은 듯 허둥대는 이민기와 나나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나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강민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대외적으로 연애 중인 나나와 강민혁은 커플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의 질문에 답하던 중 강민혁은 나나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직진으로 다가가는 강민혁의 고백에 나나의 마음도 흔들렸다. 그렇게 얽히고설킨 감정의 세 남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나나가 일일 라디오 DJ를 맡은 가운데 강민혁은 응원을 위해, 이민기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나타난 것. 두 남자는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이민기와 나나가 단둘이 라디오 부스 안으로 향했다. 밖에서 지켜보던 강민혁은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 미소를 통해 이민기의 마음을 직감했다.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일까. 강민혁은 나나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부탁했다. 방송국에 이어 한옥에서도 이민기와 강민혁의 귀여운 신경전은 계속됐다. 서로가 나나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닌지 의식한 것. 그러던 중 강민혁은 나나가 이민기와 눈을 맞추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나나는 이민기와 강민혁에게 "둘 다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의 서유자. 실제로 두 남자 중 자신의 마음이 누구에게 더 향해 있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한 신이었다. 나나가 과연 누굴 사랑하는지, 둘 중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오! 주인님' 7회는 마지막 5분 동안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나나의 폭탄선언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사랑스러운 여자와 그 여자를 좋아하는 극과 극 매력의 두 남자. 뻔한 삼각 로맨스로 보였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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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측 "이민기-나나-강민혁, 매 촬영 최선 다해 집중"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의 집중 모먼트가 공개됐다. 지난 3월 24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이 2막에 접어들었다. 까칠하지만 귀여운 남자 이민기(한비수)는 자신을 변화시킨 여자 나나(오주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나나는 자신을 위로해준 이민기의 뺨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나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 강민혁(정유진)이 등장, 로맨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시청자들이 꼽은 '오! 주인님'의 가장 큰 매력은 설렘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애틋한 로맨스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는 것. 이것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이민기, 나나, 강민혁 등 배우들의 섬세하고 매력적인 연기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오! 주인님'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의 집중 모먼트를 공개했다. 잠시 카메라가 쉬는 틈을 타 대본에 집중한 이민기와 강민혁,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를 하는가 하면, 촬영을 앞두고 홀로 조용히 감정을 추스르는 나나, 제작진과 장면에 대해 깊이 있게 상의하는 이민기와 나나 등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세 배우의 집중력과 작품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뻔한 로맨스가 아니다. 남녀 주인공이 알콩 달콩 사랑하는 모습만 밝게 담아내는 드라마가 아니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세 남녀를 둘러싼 더욱 깊고 뭉클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민기, 나나, 강민혁 세 배우는 이 같은 '오! 주인님'만의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집중하며 촬영한다. 세 배우의 노력이 빛날 '오! 주인님'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나나를 향한 이민기의 고백, 이민기를 향한 나나의 기습 볼 키스, 강민혁의 강력 러브어택으로 삼각 로맨스 탄력이 붙은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넘버쓰리픽쳐스 2021.04.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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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강민혁, 로맨틱함과 다정함 겸비한 매력남

배우 강민혁의 든든한 매력이 휘몰아친다. 강민혁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서 화장품 회사 재벌 3세로 부드럽고 섬세하며 따뜻한 성품을 지닌 정유진 역을 맡고 있다.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한결같은 마음이 변하지 않는 인물로 학창 시절 나나(오주인)에게 첫눈에 반한 뒤 쭉 그녀만 좋아했다. 오직 나나만을 향해 순애보를 펼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나나와 관련된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지원군인 강민혁. 지난 8일 방송된 '오! 주인님'에는 나나와 이민기(한비수)의 동거 소문을 막기 위해 자신과의 열애 이슈를 거짓으로 꾸며 화제를 돌렸다.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 평소 오랜 절친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열애는 화제를 이끌었고 걱정했던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있었다. 비록 가짜 연애지만 강민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 짝사랑 모먼트를 만들었다. 촬영장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거나, 시계를 선물 하는 등 나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병상에 있는 나나의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를 연기하는 강민혁은 정유진에 녹아 들어 그 매력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호감형 외모와 다정한 눈빛은 캐릭터가 가진 든든함을 배가시킨다. 3회부터 등장했지만 나나를 향해 휘몰아치는 순애보 매력은 드라마 초반의 공백을 촘촘히 채우고 있다. 여기에 거짓 열애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유진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넘버쓰리픽쳐스 2021.04.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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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설렘 모두 잃은 이민기의 한계

한때 '케미 장인'이라 불리던 시절은 온데간데없다.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에 출연하고 있는 이민기가 시청률과 설렘 모두 잃어가고 있다. '오! 주인님'은 2회 연속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 내용부터 흥미를 끌지 못 한다.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로맨스. 이런 구조의 로맨스는 지금껏 수십편이 제작됐다. 그렇다면 뻔한 내용이지만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은 바로 배우들간 케미스트리다. 불꽃 튀며 설렘 자극하는 남여 배우의 모습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민기가 어딘가 달라졌다. 이미 나나와 비주얼만으로 모두를 기대하게 했지만 '연기 합'은 영 별로다. 이민기 특유의 시니컬한 매력이 묻어난 모습으로 연애를 안 해야하는 역할이나 나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동거를 시작했음에도 별 흥미를 글지 못 하고 있다. 힘을 잃은 듯, 맹한 눈빛을 보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력적이지 않다. 이민기가 시청률 하락에 원인이라고 볼 순 없지만 주인공으로 책임감이 강해 보이지도 않는다. 사실 처음부터 이민기가 연기를 잘 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과 어울렸고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현진과 매칭도 훌륭했다. 엇비슷한 캐릭터를 연속해서 해도 색깔을 달리하는게 배우의 몫.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보여준 그대로를 '복사·붙여넣기'하는 이민기의 연기는 이제 지루할 정도다. 모든 악조건이 한 곳으로 몰리다보니 시청률이 좋을 리 없다. 올해 MBC 첫 수목극이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상대적으로 장르극이 많은 현 시점에 로맨스로 정면돌파를 꿈꿨지만 돌아온건 1% 진입을 앞둔 낮은 시청률이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로맨스물의 핵심은 케미스트리다. 이민기는 앞서 많은 작품에서 비슷한 방식의 연기를 보여줬고 대중도 익숙해졌기에 설레지 않을 수 있다. 다른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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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스포티한 매력에 완벽 각선미는 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화려한 스포티룩을 선보였다. 나나는 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레깅스 팬츠, 흰색 운동화로 스포티하게 스타일링한 모습.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모델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쁘다" "오늘도 넘사벽 미모" "다리 진짜 길다" 등의 반응을 보엿다. 한편 나나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오주인 역을 맡아 이민기(한비수 역), 강민혁(정유진 역)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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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설렘-공포 오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배우 나나가 '오! 주인님'에서 설렘부터 공포까지 감정 종합 세트를 선사하며 '로코퀸' 면모를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 출연한 나나(오주인)는 설렘 지수를 높인 복합적인 감정 표현부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위기의 순간까지 적재적소에 빛난 감정 열연을 펼쳤다. 이날 나나는 어머니 김호정의 치매 때문에 생긴 오해를 역으로 이용해 이민기(한비수)에게 아버지 역할 대행을 부탁했다. 가족 나들이 내내 어머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어색한 감정 사이를 넘나들면서도 평소에 보지 못했던 이민기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이따금씩 설렘을 느꼈다. 이후 나나는 발신인 불명의 편지를 받은 뒤 겉으로는 쿨한 척 넘겼지만, 혼자 있을 때는 물론 친구 강민혁(정유진)을 만날 때도 심란한 마음을 애써 누르는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위기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나나는 편지를 보낸 이가 차민지(최인영)라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당황스러움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탈의실에 갇혔다. 공포에 질린 채 절박한 심정으로 안간힘을 다해 탈출을 시도했다. 오주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이민기를 향한 설렘, 절친한 친구 강민혁에게 친근함, 악의적인 편지를 받은 뒤에 표한 심란함, 감금당했을 때의 공포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은 열연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오! 주인님'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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