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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앱에서 '부동산 자산관리' 한다

케이뱅크가 전월세 세입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등기 변동이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춘 부동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는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자가, 전세, 관심 세 유형으로 총 다섯 개의 원하는 아파트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 로그인한 뒤 하단 ‘추천’ 탭에서 ‘서비스’를 선택하고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가입한 뒤 아파트를 등록하면 된다. 서비스는 전세안심관리와 시세조회, 우리동네리포트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핵심은 전월세 세입자가 케이뱅크 앱에서 거주하는 아파트의 등기 변동 여부를 알림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세안심관리 기능이다. 전세로 등록한 아파트에 권리 변동 내역이 발생한 경우, 근저당권 설정이나 가압류 설정, 가처분 설정 등 권리침해 우려가 높은 사안에 대해 케이뱅크가 개발한 시스템이 등기부등본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수집, 고객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이 케이뱅크 앱에서 등록한 아파트의 권리 변동 알림을 보고 들어가면 상세 등기부등본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기 열람비용은 전액 케이뱅크가 부담하며, 고객은 등기 화면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전세의 경우 아파트 등록 단계에서 주소와 단지, 평형, 동호수를 선택한 뒤 계약만기일과 보증금, 임대인 성명까지 입력해야 해 사실상 실제 거주하는 세입자만 등록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최근 자산가치 하락으로 세입자 사이에 보증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세입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이전까지 금융권에 없던 권리 변동 알림 기능을 처음 도입했다. ‘시세조회’ 기능은 등록한 아파트의 실거래 기반의 시세 정보와 최근 실거래 정보 등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등록한 자가, 전세, 관심 모든 유형의 아파트에 모두에 적용되며, 자가의 경우 취득시점과 취득금액을 등록하면 아파트를 산 후 얼마나 가격이 변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리포트’는 고객이 등록한 아파트 주소지(법정동) 인근에 발생한 실거래(매매/전세) 정보를 알림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최근 부동산 가격 변동성 확대로 불안감을 느끼는 세입자가 안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피스텔과 빌라 등으로 주택 유형을 확대하고 서비스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26 17:14
산업

[금쪽같은 우리집] 재건축·리모델링의 시대, '플래카드 정치학'

수도권 전역에 재건축과 리모델링 바람이 불면서 아파트 단지가 건설사가 내건 플래카드로 뒤덮이고 있다. 다 비슷해 보이는 현수막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적힌 문구부터 참여하는 건설사의 숫자까지 천차만별이다. 사업성이 큰 단지일수록 플래카드를 걸겠다고 나서는 건설사가 많을뿐더러 문구도 사뭇 도전적이다. 반면 사업성이 떨어지는 일부 단지는 건설사에 플래카드를 걸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노골적인 멘트 판치는 건설사 플래카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일대는 굵직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다수 모인 곳으로 손꼽힌다. 극동·건영·벽산아파트, 하계장미아파트, 현대우성, 하계장미, 청솔아파트, 학여울청구까지 1000~200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구축이 많다. 대부분 역세이고 '강북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가 멀지 않아서 입지면에서도 준수하다고 평가된다. 사업 진척도 빠른 편이다. 하계장미아파트는 노원구청으로부터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을 받고 최근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청솔아파트 등 5개 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 밀집 지역인 하계동에서는 수주를 원하는 대형 건설사의 현수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계동의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 동네에 10대 대형 건설사 이름을 단 현수막은 죄다 모였다고 봐도 된다. 조합에서 들어보니 서로들 플래카드를 달고 싶다고 나서서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여기저기 걸린 현수막에는 의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한다',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축하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중에는 조합원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욕망을 건드리는 내용도 적지 않다. 극동·건영·벽산아파트 수주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GS건설이 대표적이다. GS건설은 이 단지 앞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면서 '브랜드 1위 시세 1위 GS건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브랜드는 물론 아파트를 매매할 때 시세 면에서도 선두라는 점을 어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사의 시공 능력을 자랑하는 곳도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단지에 플래카드를 걸면서 '재건축사업 절대강자 롯데건설이 함께 하겠다'고 썼다. 유명세로 밀어붙이는 GS건설에 나름대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조합이나 추진위의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현수막도 있다. 포스코건설은 조합 설립을 위해 동의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학여울청구에 '주거환경 개선과 자산가치 증대! 리모델링 1등 기업 포스코건설이 함께한다'고 적었다. 리모델링 참여에 주저하는 세대를 설득하는 내용인 셈이다. DL이엔씨는 극동·건영·벽산아파트 앞에 '정밀안전진단 모금 진행 표본세대 모집 중'이라면서 추진위 카페 홍보까지 하는 정성을 보였다. 아무 단지나 허용 안 된다? 건설사가 내건 재건축·리모델링 관련 플래카드가 흔한 시대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단지가 현수막을 걸 수 있는 건 아니다. 건설사가 자비를 들여 플래카드를 걸고 싶은 단지여야만 선택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용산구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B 아파트 추진위 관계자는 "건설사가 아무 단지나 이런 플래카드를 걸어주지 않는다. 입지나 단지 규모를 따졌을 때, 수주해도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건설사도 플래카드를 건다"고 말했다. 플래카드에 적을 수 있는 내용도 건설사 나름의 검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건설사가 내건 플래카드 내용은 조합이나 추진위에서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건설사와 사전 논의 뒤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대형 건설사라면 모두가 탐을 내는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의 경우 건설사나 조합에서 몇 개의 예시를 주고 서로 원하는 것으로 선택한다. "원하면 언제든 다시라"는 건설사의 각별하고 친절한 서포트가 있기에 가능한 단지다. 그러나 건설사가 볼 때 큰 메리트가 없는 단지는 조합이나 추진위 측에서 건설사에 "플래카드를 걸어달라"고 요청을 해도 거절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실례로 용산구 한강변에 위치한 500세대 미만의 한 단지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대형 건설사에 "추진위를 꾸리고 있으니, 우리 단지에 관심을 갖는다는 차원에서 플래카드를 걸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사례도 있다. 플래카드에 적힌 내용은 건설사가 해당 단지를 얼마나 중요도 있게 생각하는 단지인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이 관계자는 "플래카드 내용이 적극적이고 노골적일수록 건설사 입장에서는 '수주에 욕심이 나는 단지'일 수 있다"며 "요즘 건설사가 내거는 플래카드가 다소 민망할 때도 있는데, 일종의 추세 같기도 하다"고 했다. 재건축·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 사이에도 어디냐에 따라서 빈익빈 부익부가 뚜렷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 단지는 이른바 '빅3 건설사' 말고도 다양한 곳에서 리모델링을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 솔직히 피곤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제도를 도입하면서 착수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에도 여의도 삼부아파트에 이어 서초구 신반포2차도 신통기획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현재 서울시 신통기획에 본격 착수한 단지는 여의도 시범, 대치미도, 압구정2~5구역 등 9곳이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에서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된 곳은 총 124개 단지로 전년 동월(72개 단지) 대비 72%나 증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C 건설사 관계자는 "현수막은 건설사의 관심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다. 건설사 간 기싸움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본격적으로 수주가 시작되면 이보다 더한 문구도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수주를 뒤집는 것은 현수막 전쟁이 아닌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 조합에 내건 여러 조건"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m 2022.06.20 07:00
경제

집값 롤러코스터, 국민 삶에 영향

최근 주택가격이 고령층 은퇴는 물론 국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미시제도연구실 정종우 부연구위원은 지난 9일 '주택의 자산가치 변화가 고령자의 노동 공급과 은퇴 결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내고 주택가격이 오르면 고령층이 경제활동을 그만둘 확률이 높아진다는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2006년부터 55∼70세 고령자 3664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주택매매가격지수와 노동 공급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의 자산가치가 10% 상승할 경우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8%포인트(p) 떨어지고 은퇴 확률은 1.3%p 높아졌다. 주택 가격 변화가 은퇴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로 보면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연령별로는 72세에 가까울수록 크게 작용했다. 집값이 크게 뛰면 뛸수록 은퇴 성향도 강했다. 주택 가격이 과거 3년간의 추이를 바탕으로 예상한 수준보다 10%p 더 오르면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 폭은 6.5%p, 은퇴 확률 상승 폭은 4.8%p로 더 커졌다. 정 부연구위원은 "주택 자산가치의 변화가 고령자의 노동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령층의 노후가 부동산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택 가격 하락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동향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이, 고가(9억원 이상) 주택보다는 저가(3억원 이하) 주택이 대출 부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LTV가 80% 이상인 고 LTV 가구 비중이 3.4%에 달했다. 해당 주택 가격이 5% 하락한다면 고 LTV 가구 비중은 5.1%까지 올라간다. KDI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신규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19.2%에 그쳤다. 대부분 가계가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만큼 금리가 올라갈수록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지는 구조다. KDI 송인호 선임연구위원은 "대출 비중이 높은 고 LTV 가구의 경우 가계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한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비수도권은 수도권과 비교해 주택시장이 취약한 만큼 가격 하락기에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므로, 빚을 많이 끌어다가 지방에 집을 산 사람일수록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4 07:00
연예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디세븐 "호수공원조망권 테라스상가 2차 공급"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의 디세븐이 1차 분양을 완료하고 호수공원 조망권 테라스 상가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고 있는 지역으로 교통과 산업요건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지하철 3호선 혁신도시연장이 확정된 가운데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까지 총 13km 구간에 9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대구스타디움역/수성알파시티역 지상철 트램이 신설돼 2025년 완공될 계획으로 교통편의가 용이해진다. 또한 대구법원과 대공원 이전이 확정 됐으며 수성의료지구옆쪽 연호동 일대로 2020년 1월 착공에 들어선다. 이와함께 698세대의 수상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가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며, 844세대의 수성알파시티청아람이 2021년 입주 예정이다. 특히 대구 스마트시티가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 공모사업 선정되면서 수성알파시티에 지역거점의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수성의료지구 바로 옆 호수공원 및 산책로 조성이 완료된다. 수성의료지구는 수성구 대흥동 일대 총면적 29만5000여평 규모로 의료, IT, SW 등 지식기반산업시설이 들어서고, 수성알파시티의 핵심사업인 대지 2만3000여평의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대구판제2롯데월드 롯데몰과 의료복합단지 병원이 약 2만5000여평으로 건설예정이다. 현재 부동산정책상 주택과 달리 상가·오피스는 양도세중과세 및 전매제한과 보유세가 제외된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개발지역, 환승역세권 등의 지역들은 정부의 부동산규제에 제외되면서 안전성 등이 높은 부동산이다. 또한 수상알파시티는 수성IC와 대구국제공항이 인접해 있는 등 현재 자산가치가 상승 중으로 향후 대구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대구 수성구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수성알파시티의 디 세븐은 수성의료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수성구 대흥동 895-4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140.09㎡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1층 상가 층고는 5.5m로 전세대가 여유롭고, 넓은 테라스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진지 호수공원과, 남쪽은 대구 스타디움 월드컵경기장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평생조망권을 갖고 있다. 특히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층고 6m의 복층구조로 설계, 내부계단을 통해 옥상루프탑테라스공간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 디세븐 관계자는 “대구와 인근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의 중심상권으로 디세븐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8.11.19 15:13
경제

1~2인 가구 증가 가속도 붙어…실거주 소형 아파트 '눈길'

오는 2045년이면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7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 나오면서 소형 아파트가 부동산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시장은 규제와 금리상승 등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소형 아파트는 실거주 외에도 수익성과 자산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인기 부동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통계청의 '2015~2045년 장래가구추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45년 1~2인 가구수는 71.3%(1589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인가구 36.3%(809만8000명), 2인 가구 35.0%(780만 명)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젊은 층의 결혼 시기가 늦춰지면서 전·월세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산업단지나 도심 인근 등 직주근접성이 좋은 지역이나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전월세 소형 아파트 등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는 용인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는 전용면적 49㎡~84㎡, 17~32층 높이의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소형 885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 내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단지별로 특화된 컨셉으로 설계된다. 이곳은 동탄과 가까워 향후 동탄신도시 개발이익 프리미엄이 기대됨과 동시에 인근에 한창 공사 중인 용인테크노벨리, 일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로 인해 향후 소형 임대아파트에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49㎡ 상품의 분양대금은 용인 시내 주요 오피스텔 시세보다 낮은 1억1천만 원대부터 형성돼 있다. 또한 이 단지는 남용인의 생활 중심으로 이마트(약4㎞)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용인시청(약5㎞), 처인구청(약4㎞) 등 행정시설과 동탄신도시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국도 84호선(동탄 중리~이동면 천리 구간)이 개통되면 자동차로 동탄까지 5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으로 향후 동탄생활권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신갈~대촌간 우회도로(2017년 완공예정) 개통 시 신갈 10분대, 분당 15분대 이동이 예상된다.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어디로든 빠르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도 확보된다.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동탄IC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모현, 원삼IC가 확정되어 있어 서울까지 50여분 대면 도달할 수 있는 용인 동부권의 교통축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인근에는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2018년 완공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와 테크노밸리 내 약 400여 기업이 입주하면 7천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향후 인근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임대수요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 용인테크노벨리의 수혜 단지인 용인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의 소형 평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496-1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계약금 500만원이면 입주까지 추가 납부가 없는 계약조건으로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2017.10.18 15:36
연예

미군기지 이전으로 주목받는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포안빌리지’

경기도 평택은 서울 접근성 뿐만 아니라 평택 미군기지 이전, 스타필드 안성, SRT지제역 개통 등 대형개발 호재가 집중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11일 주한미군 지상군을 지휘하는 미 8군사령부가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새 둥지를 틀며 부동산 시장에서 평택 일대가 주목받고있다. 미군이전 완료가 되는 2020년까지 여의도의 5.4배로 총 부지면적 약 444만평, 상주인원 약 46,000여명으로 단일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의 기지가 건설 중에 있다. 올해 말에는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에 진주함으로써 이전 사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미군기지 이전 사업으로 기존 규모의 약 3배로 확장되며 1468㎡ 부지에 513동의 건물이 조성된다. 운동장, 학교, 은행, 상점 등 미군가족을 위한 시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정부에서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258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평택항을 동북아 거점항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평택항 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과 평택호관광단지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인근 고덕면 일대 1743만㎡부지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조성하고 세계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공장이 가동 중이며, LG전자 산업단지, KTX(SRT) 수서-지제역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로 지역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산가치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 미8군사령부는 물론 주한미군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일대 땅 값과 주택 값이 치솟고 있어 주변 상권의 가치도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추세다. 그에 따라 미군기지 게이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미군렌탈하우스 타운하우스 ‘포안빌리지’가 주목 받고 있다. 미군렌탈하우스의 경우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주한미군이 주둔하도록 돼 있어 공실 걱정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군주택과 기준 임대료 산정 시 일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임대수익률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단지는 함정게이트로부터 도보 3분 거리로 미군부대와 가장 근접한 임대상품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지난 해 개통돼 서울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됐다.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길 예정으로 2020년 완공되는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 55-1 일대에 들어서는 포안빌리지는 현재 3,4단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1,2단지 24세대는 이미 지난 2016년 9월 분양을 완료, 올 8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3,4단지는 단독형 6세대, 빌라형 66세대, 스튜디오 원룸형 16세대 등 모두 88세대이다, 1,2단지까지 합하면 총 112세대로 게이트 인근에 100세대가 넘는 최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포안빌리지는 지주가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3억원대 후반이라는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할 수가 있다. 평면구조는 미군이 가장 선호하는 방4, 화장실2 구조를 채택했으며 맞춤형 설계공간을 적용, 미군들이 최적의 생활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포안빌리지 홍보관에서는 언제든 분양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 고객을 위한 주택 건축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시공은 (주)인터그람건설이 시행은 (주)포안하우스토리가 맡았으며 분양대행사는 (주)디앤디파트너스가 맡고 있다. [김준정기자] 2017.09.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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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이안 섬강', 공유민박 아파트 '관심'

최근 국내를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여행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게스트 하우스와 소형 아파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 중 소형 아파트의 경우, '공유민박'이라는 개념으로 떠오르며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퇴직자들의 이목을 이끌고 있다. 공유민박이란, 내 집의 남는 방이나 집 전체를 타인에게 숙박시설로 제공하고 요금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모바일 숙박 중개업체인 '에어비앤비(Airbnb)'에서 하는 주택 알선 사업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공유민박은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에 한해서 연간 120일 이내에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는 규제프리존으로 지정된 강원, 제주, 부산에 한해 관할 시군구에 등록을 하면 공유민박을 운영할 수가 있다. 이처럼 새로운 노후 대비법으로 공유민박이 떠오르면서,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수익형 아파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장기화되는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공유민박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인기를 끌었던 콘도미니엄은 원하는 시기에 마음대로 이용하기 힘들고 높은 관리비용 발생으로 인해 사양길에 접어든지 오래이고, 그 자리를 채우던 세컨하우스(별장)는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시기에 관리가 어렵고 수익을 창출하기 곤란하다. 또한 수익형 분양호텔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사업지속성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재산권행사가 어려울 뿐 아니라 본인 사용에 제약이 따르고 각종 세금 부담이 크다. 횡성에 위치한 ‘횡성 이안 섬강’ 아파트의 경우, 세컨하우스의 장점에 수익형 호텔의 장점을 고루 갖춰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투자구조에서 이목을 끈다. 이안 섬강 아파트의 경우, 횡성 섬강 한우축제 자리에 들어서며, 수려한 풍경과 주변 관광지 등의 연계성으로 리조트 대용으로 구입해 공유민박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안 섬강의 경우,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 평형대로 이루어져 실수요가 풍부하고, 사업지 주변에 횡성역, 산업단지, 평창올림픽 등으로 향후 임차 및 공유민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오피스텔에서 소형 아파트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소형 수익형아파트는 임대 및 공유민박 사업이 가능하고, 감가상각이 덜하며 환금성이 높아 자산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부동산 투자의 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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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김해삼계 현대 힐스테이트, 구조-조망 장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다 보니 실제적인 아파트 선택 기준이 가격에 맞춰지는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아파트에 입주 해 살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생활을 하는 아파트의 내부 구조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의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면서 구조가 잘 빠진 아파트의 경우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안정적인 수요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가격대이거나 입지조건에 큰 차이가 없을 때 상대적으로 구조가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의 아파트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구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좋은 구조의 아파트란 어떤 것일까? 전문가들은 ▲ 작은 평형에서 더욱 효율적인 각종 서비스 공간을 충분히 제공하는지 여부 ▲ 각 방마다 충분한 일조권과 통풍성 확보 여부 ▲관리비 절약을 위한 전략을 실행 ▲ 넉넉한 동간 거리 확보 통한 탁 트인 시야로 공간확장성을 보장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최근 합리적인 내 집 마련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고를 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조합원으로 가입해 구매 비용을 낮추고, 좋은 구조를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꼼꼼하게 선택하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중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실제로 김해시 삼계동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김해삼계 현대 힐스테이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예정으로, 판상형 4-Bay 설계를 통한 관리비 절약, 팬트리 및 주방발코니 등 효율적 공간 배치, 남향 위주 단지 및 동간거리 확보를 통한 일조권,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해 힐스테이트는 칸칸이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60타입 (178세대 예정), 73타입 (192세대 예정), 84타입 (242세대 예정) 등 3가지 구조 모두 수납공간을 늘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다용도실, 신발장 등 공간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과학과 실용성을 겸한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각 공간에는 붙박이장, 냉장고장, 등이 마련됐는데 드레스룸의 경우 따로 가구를 살 필요 없을 정도로 옷장, 서랍장 등이 준비됐다. 김해삼계 현대 힐스테이트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요즘은 좋은 구조로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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