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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깜짝 놀란 남상지, 절체절명 위기

‘우당탕탕 패밀리’의 남상지가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 놓인다.22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5회에서는 고소를 당한 유은성(남상지)이 서에 나와 진술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앞선 방송에서는 악연인지 계속해서 은성과 마주친 강선우(이도겸)가 그녀를 소매치기로 오해해 형사인 은성의 오빠 유은혁(강다빈)에게 신고를 하게 되는 극적 상황을 맞이했다 4회 방송 말미 은성은 줄리아 역을 맡지 못한 이유가 양주리(오채이)의 농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성과 주리, 이들은 서로를 향한 치열한 대치를 벌여 일촉즉발 전개가 펼쳐졌다.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유은성, 강선우, 유은혁 세 남녀의 다채로운 표정이 포착됐다. 특히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은성의 표정을 통해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반면 선우는 은성이 흘리고 간 빨간 하트 와펜을 유심히 보고 있다. 그는 은성과 아찔했던 만남을 떠올리는가 하면 어딘가 의심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또 다른 스틸에서는 선우에게 범인 의뢰를 받은 은혁이 화면을 유심히 본 뒤 형사의 촉을 발동, 범죄자들의 저승사자 면모를 마구 드러낸다. 그는 고양이 분장을 한 소매치기 범인이 동생인 은성일 것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단서를 찾으려 초집중한다. 과연 이들이 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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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불법촬영 ‘무죄’·폭행 ‘벌금형’ 확정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에 대한 상고가 기각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 일부 폭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벌금형 판결을 유지하게 됐다.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었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호소하다가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여기에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도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지난 2021년 10월 정바비를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2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원심을 파기하며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1995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를 시작으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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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오늘(14일) 대법원 선고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가 대법원의 판결을 받는다.대법원은 14일 오전 정바비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판결선고기일을 진행한다.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었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호소하다가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여기에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도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지난 2021년 10월 정바비를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2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원심을 파기하며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 이에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정바비는 대법원에 가게 됐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1995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를 시작으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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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 가득" 트와이스, 박진영-비비와 특급 호흡

트와이스가 올 여름 상큼함을 전한다. 트와이스는 18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타이틀곡 'MORE & MORE' 작사와 편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은 그간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SIGNAL'(시그널),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트와이스 대표 곡을 만들었다. 박진영이 지난해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FEVER'(피버)의 랩 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가 작사를 함께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엠엔이케이(MNEK)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 미국 유명 가수와 작업한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손길을 더했다. 이 외에도 샤이니 'View'(뷰), 레드벨벳 'Dumb Dumb'(덤 덤) 등에 참여한 영국 작곡가 팀 런던 노이즈(LDN Noise), 트와이스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등을 작업한 션 마이클 알렉산더(Sean Michael Alexander), EXO 'Tempo'(템포)를 작사한 제이큐(JQ) 등이 신보를 위해 의기 투합했다. 타이틀곡은 사랑의 설렘과 달콤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트렌디한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이 특징이며, 화려하고 신선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니 9집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OXYGEN'(옥시전), 'FIREWORK'(파이어워크), 'MAKE ME GO'(메이크 미 고), 'SHADOW'(섀도), 'DON’T CALL ME AGAIN'(돈트 콜 미 어게인), 'SWEET SUMMER DAY'(스위트 서머 데이)까지 총 7곡이 담긴다. 멤버들은 새 음반 'MORE & MORE' 곡 작업에 참여해 트와이스 특유의 에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 'MAKE ME GO'는 나연이 단독으로 작사했고 'SWEET SUMMER DAY'는 정연과 채영이 각각 작사, 랩 메이킹을 담당했다. 6월 1일 컴백.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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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BIFF] "한국 이사 올래" 티모시 샬라메, 한국팬♥ 끝판왕[종합]

지금 가장 주목받는 할리우드의 신예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팬들을 향해 사랑스러운 팬서비스를 선물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더 킹: 헨리 5세'의 GV(관객과의 대화) 그리고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했다. 배우 조엘 에저턴, 데이비드 미쇼 감독과 함께했다. 먼저 티모시 샬라메는 1분 만에 매진된 상영과 GV 행사를 '피켓팅' 끝에 참석하게 된 팬들과 만났다. 그는 "정말 기쁘다. 어제 드디어 영화를 선보였다"며 "한국은 처음이다.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향한 한국 관객의 존중이 대단하다. 제작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서는 봉준호 감독님의 '옥자'도 제작한 경험이 있어서 연결이 된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라는 매체가 한국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 점을 좋게 생각한다"는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연기에 대해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기반을 뒀다. 연극은 주로 나이 많고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갔다"며 "그러나 이 버전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라 두 시나리오 작가의 버전이다. 젊은 이들이 그래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엄청난 권력을 가진 젊은이가 프랑스 왕 앞에 독대하는 장면은 전통적인 연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장면일 거다. 영화가 힘을 발휘한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저에게 파워풀하게 다가온 장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연극을 할 때 하나하나 계산을 하는 연기가 있고, 육감적인 연기가 있다. 연극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때는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었다"고 이야기한 그는 "'뷰티풀 보이' '콜 미 바이 네임'에서는 육감에 맡겼고, 이번 만큼은 정말 의도를 다 가지고 충분히 캐릭터를 다 나타내고자 했다. 극중 할이라는 인물은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 떠밀렸다. 2019년 우리가 그때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때의 남성성이라든지, 정치적인 시스템이 그에게 어떤 부담을 줬을지, 최대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다"고 했다. 헨리 5세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편의 영화들 속 주인공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묻자 "연출가가 든든하기 때문에 차별화를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이드를 받았다.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젊은이의 초상이라는, 그 디렉션에 반응했을 뿐이다"고 답했다. 작품을 해석하며 진지한 이야기가 오간 GV가 끝나고 티모시 샬라메는 야외무대로 나갔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다시 한 번 환한 미소와 손가락 하트를 보여줬다. 앞서 지난 6일 한국을 찾아 부산 해운대의 한 통닭집에 등장, 큰 화제를 모았던 티모시 샬라메. "부산의 맛있는 음식을 먹었나"라는 질문에 그는 다시 한 번 양념통닭 사랑을 드러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인생 치킨을 만났다. 한국으로 이사와야 하나 싶다"며 웃었다. 지난 8일과 9일 직접 한국 팬들과 만나며 그 어떤 할리우드 스타보다도 적극적으로 팬서비스에 나섰다. 객석 앞까지 나가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고 사인을 했다. "시간이 없어서 이만 행사를 끝내겠다"는 말에 두번째 손가락을 내밀며 "한마디만 더 하겠다"고 말한 그는 편지나 선물을 자신의 스태프에게 반드시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저에게 정말 의미있는 선물이다. 모두 다 읽어 본다. 꼭 전해달라"고 이야기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골든 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하고 최연소(만 23세)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가 출연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2018)가 골든 글로브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2014), 줄리아 하트 감독의 '미스 스티븐스'(2016), 스콧 쿠퍼 감독의 '몬태나'(2017)에서도 그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작은 2018년 개봉한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의 '뷰티풀 보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출연작 '더 킹: 헨리 5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며 처음 한국을 찾았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를 새롭게 재창조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연출하고 극중 존 팰스타프를 연기한 조엘 에저턴이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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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첫 내한' 티모시 샬라메 "한국 관객의 영화 사랑 대단해"

처음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영화 사랑에 존경하는 마음을 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더 킹: 헨리 5세'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영화라는 매체가 한국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 점을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말 기쁘다. 어제 드디어 영화를 선보였다"는 그는 "한국은 처음이다.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향한 한국 관객의 존중이 대단하다. 제작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서는 봉준호 감독님의 '옥자'도 제작한 경험이 있어서 연결이 된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티모시 샬라메는 "연극을 할 때 하나하나 계산을 하는 연기가 있고, 육감적인 연기가 있다. 연극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때는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었다"며 "'뷰티풀 보이' '콜 미 바이 네임'에서는 육감에 맡겼고, 이번 만큼은 정말 의도를 다 가지고 충분히 캐릭터를 다 나타내고자 했다. 할이라는 인물은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 떠밀렸다. 2019년 우리가 그때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때의 남성성이라든지, 정치적인 시스템이 그에게 어떤 부담을 줬을지, 최대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헨리 5세 소재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묻자 "연출가가 든든하기 때문에 차별화를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이드를 받았다.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젊은이의 초상이라는, 그 디렉션에 반응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골든 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하고 최연소(만 23세)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가 출연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2018)가 골든 글로브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2014), 줄리아 하트 감독의 '미스 스티븐스'(2016), 스콧 쿠퍼 감독의 '몬태나'(2017)에서도 그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작은 2018년 개봉한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의 '뷰티풀 보이'다. 티모시 샬라메의 출연작 '더 킹: 헨리 5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며 처음 한국을 찾았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를 새롭게 재창조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연출하고 극중 존 팰스타프를 연기한 조엘 에저턴이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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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티모시 샬라메 "'콜바넴' 육감적 연기, '더킹' 철저한 계산"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자신의 연기 방향을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더 킹: 헨리 5세'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연극을 할 때 하나하나 계산을 하는 연기가 있고, 육감적인 연기가 있다. 연극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때는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이어 "'뷰티풀 보이' '콜 미 바이 네임'에서는 육감에 맡겼고, 이번 만큼은 정말 의도를 다 가지고 충분히 캐릭터를 다 나타내고자 했다"면서 "할이라는 인물은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 떠밀렸다. 2019년 우리가 그때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때의 남성성이라든지, 정치적인 시스템이 그에게 어떤 부담을 줬을지, 최대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기반을 뒀다. 대사도 어렵고 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 킹: 헨리 5세'의 할) 캐릭터와 같은 나이대의 배우는 연극 무대에 올라가지 않았을 거다. 나이 많고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 버전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라 두 시나리오 작가의 버전이다. 젊은 이들이 그래서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엄청난 권력을 가진 젊은이가 프랑스 왕 앞에 독대하는 장면은 전통적인 연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장면일 것이다. 영화가 힘을 발휘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파워풀하게 다가온 장면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모시 샬라메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골든 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하고 최연소(만 23세)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가 출연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2018)가 골든 글로브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2014), 줄리아 하트 감독의 '미스 스티븐스'(2016), 스콧 쿠퍼 감독의 '몬태나'(2017)에서도 그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작은 2018년 개봉한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의 '뷰티풀 보이'다. 티모시 샬라메의 출연작 '더 킹: 헨리 5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며 처음 한국을 찾았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를 새롭게 재창조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연출하고 극중 존 팰스타프를 연기한 조엘 에저턴이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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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땡큐 코리아!" 부국제 최고의 스타, 티모시 샬라메

누군가의 첫사랑 같은 소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티모시 샬라메는 8일과 '더 킹: 헨리 5세'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했다. '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에 '더 킹: 헨리 5세' 티켓은 온라인 예매 오픈 1분 21초 만에 매진됐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티모시 샬라메)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를 재창조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연출하고 극중 존 팰스타프를 연기한 조엘 에저턴이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티모시 샬라메는 첫 일정으로 8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을 소화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엘 에저턴, 프로듀서 디디 가드너, 제리미 클라이너가와 함께 참석했다.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영화의 큰 팬이다. 2002년 월드컵을 본 기억이 난다"며 "한국에 오게 돼 기쁘고 오래 전부터 오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작품을 들고 오게 돼 기쁘다. 힘들게 찍으며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다"는 내한 소감을 밝혔다.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이틀 전인 지난 6일 김해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티모시 샬라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해운대의 한 통닭집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우연히 만난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사했고, 이 소식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그는 "양념 치킨이 좋았다"면서 "이렇게 환대를 받을 줄은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더 킹: 헨리 5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그의 연기 변신에 놀랄 작품이다. 1980년대 이탈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년 엘리오를 연기했던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영화에서 강인한 남자의 옷을 입었다. 미소년의 아름다운 외양은 여전하나 강렬한 매력에 빛을 낸다. "도전적인 연기를 하려고 한다"는 그는 "미국인이지만 영국적인 셰익스피어 원작 작품을 연기하는 것이 도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미국인으로서 영국 영어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영국 영어 코치가 있었다. 많은 미국 배우들이 그랬듯 연기하면서 영국 엑센트를 얻으려고 한달반 동안 배웠다. 그 전에는 온라인에서 영국 영어를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아쟁쿠르 전투다. 이번 생에서 한 번도 그런 전투를 겪어본 적 없기에 힘들었다. 이 영화에서는 두 번의 전투신이 나오는데, 두 번의 전투신 리허설을 3주 정도 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처음엔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스타워즈' 광선검 전투 같다'고 하더라. 진짜로 검을 휘두르고 진흙탕에서 뒹구르는 느낌을 내야 했다.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 진짜 진흙탕에서 뒹구는 것처럼 열연했다"고 했다. 이 영화가 스크립트가 처음 완성된 때인 2013년 티모시 샬라메는 중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성장해 지금의 할이 됐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는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캐스팅했다. 다른 감독들처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좋아한다. 할의 역할을 찾고 있었던 시기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한 것이 운이 좋았다. 기쁘고 신났다. 이처럼 소울풀한 연기를 하는 젋은 배우는 찾기 쉽지 않다"고 극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더 킹: 헨리 5세'의 주역들은 오후 8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및 무대인사 행사에 등장했다. 행사 시간 반나절 전부터 영화의전당 앞은 그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야외무대 4000석이 빈 자리 없이 가득찼고, 티모시 샬라메가 등장하자마자 떠나갈 듯한 함성소리가 터져나왔다. 티모시 샬라메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는듯이 상기된 표정으로 팬 서비스에 나섰다.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연신 손가락 하트를 보여줬다. 팬들의 선물을 받아드느라 양손 모두 무거워질 정도. 레드카펫 후 마이크를 든 그는 "슈퍼 익사이팅!"을 외치며 기분을 표현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힘들게 만들었는데 좋아하시길 빈다"며 "땡큐 코리아!"라는 감격에 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골든 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하고 최연소(만 23세)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가 출연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2018)가 골든 글로브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2014), 줄리아 하트 감독의 '미스 스티븐스'(2016), 스콧 쿠퍼 감독의 '몬태나'(2017)에서도 그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작은 2018년 개봉한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의 '뷰티풀 보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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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기네스펠트로, 약혼 아닌 비밀결혼설 "진정한 행복"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글리'의 제작자 브래드 팔척에 대한 결혼설이 돌고 있다.16일(현지시간) 미국 다수 매체들은 기네스 펠트로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celebrate our ♥(우리의 ♥를 축하한다)"는 단어에 주목했다. 약혼이나 결혼이라는 단어 대신 검은 하트를 쓴 점이 비밀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기네스 펠트로와 브래드 팔척은 '약혼 파티'라는 제목으로 LA 극장을 빌려 할리우드의 친한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들은 검은 넥타이에 격식을 차린 복장을 입었다. 제니퍼 애니스톤, 줄리아 로버츠, 데미 무어 등 톱배우들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기네스 펠트로는 웨딩드레스가 아닌 와인색 이브닝 드레스를 입었는데, 매체들은 "기네스 펠트로 엄마가 웨딩브랜드 모니크 륄리에의 신부 드레스 가방을 들고 참석했다"며 이 것이 결혼의 단서라 말했다.이날 식을 올린 후 기네스 펠트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를 응원하고 지켜봐주기 위해 온 진실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우리의 삶에 당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우리가 이 지구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들처럼 느껴진다. 진정한 행복"이라고 적었다.기네스 펠트로는 2014년 크리스 마틴과 이혼하고 인기 미국드라마 '글리' 제작자 브래드 팔척과 3년 여간 교제해왔다.황지영기자사진=기네스펠트로 인스타그램 2018.04.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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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제너&메리제이블라이즈, 라펠라오뜨꾸뛰르 의상 입고 Met Gala 2017 참석

글로벌 톱모델 켄달제너와 세계적인 알앤비 싱어 메리제이블라이즈가 지난 1일(미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2017 Met Gala에 라펠라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인 줄리아하트(Julia Haart)가 디자인한 오뜨꾸뛰르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블라이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라펠라의 혁신적인 소재인 ‘라텍스레이스’로 제작된 드레스를 선보였다. 블라이즈가 착용한 신축성 있는 튤레이스, 라텍스레이스와 실크로 제작된 코르셋가운은 라펠라의 유산인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혁신적인 오뜨꾸뛰르 의상이다. 캔달제너는 라펠라의 시그니처인 마끄라메(macramé) 보디수트와 함께 그라이데이션 음영과 전체가 크리스탈로 모두 덮힌 드레스로 관능미를 드러냈다. 제너가 착용한 라펠라가운은 8만 5천개의 크리스탈로 뒤덮혀 있으며, 5개의 도시를 거쳐 26명의 장인에 의해 총 160시간이 소요되어 제작되었다.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칠한 크리스탈은 다이아몬드에서 흑색의 수정으로 변하는것처럼 그라이데이션 음영효과를 준다. 줄리아하트는 캔달제너의 의상에 대해 “Rei Kawakubo의 ‘un-fabric’은 움직이지 못하는 소재를 사용해 움직이는 것처럼 만드는 효과를 내는 것이 컨셉”이라며 “원석들을 부착하여 흐르는 듯한 효과를 주어 실크처럼 보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Rei Kawakubo의 ‘un-fabric’에 영감을 받은 줄리아 하트는 직접 손으로 제작한 라텍스 레이스를 블라이즈의 관능적인 드레스의 주소재로 사용하였다. 라펠라의 빌트인 브라가 장착된 코르셋과 함께 신축성있는 검정 튤 레이스와 가리비 모양의 라텍스 레이스 장식이 이 드레스의 디테일함을 보여준다. 블라이즈 의상에 대해서는 “전설적인 알앤비소울 메리 제이블라이즈와 함께 Met Gala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블라이즈의 힘과 여성성이 강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의 조화를 잘 살린 관능적인 오뛰꾸뛰르를 제작하는데 큰 영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정기자 2017.05.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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