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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소울, 편의점서 술 훔치다 적발…경찰 입건

가수 지소울(본명 김지현)이 편의점에서 술을 훔친 혐의로 입건됐다.24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지소울은 지난달 19일 오후 11시 서울 강서구 한 편의점에서 술을 훔치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지소울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소울이 해외 체류 중인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지소울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지소울은 2001년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에 출연, 박진영에게 발탁된 후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2017년 JYP와 결별한 그는 이후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에 몸 담았으며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21년 워너뮤직코리아로 이적했으나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지금은 독자 활동 중이다. 하지만 사건 이후에도 새 싱글 ‘윈도우 패인’을 발표하고 SNS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 누리꾼의 빈축을 사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09:31
뮤직

‘글로벌 메인보컬’ 알고 싶다면...정국, ‘스틸 위드 유’·‘마이 유’ 재생하세요 [IS리뷰]

신곡 발표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남다른 음색으로 글로벌 그룹 메인 보컬의 실력을 확인시켰다.정국은 지난 3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를 공개했다. ‘스틸 위드 유’는 방탄소년단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이 함께 프로듀싱한 곡이다. ‘마이 유’에는 팬들을 향한 정국의 마음을 담았다. 앞서 정국은 두 곡을 각각 지난 2020년, 2021년 무료 공유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첫 공개했을 때도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곡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스틸 위드 유’는 다소 어둡고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정국의 보컬만이 멜로디 위에 얹혀 있다. 가사 하나 하나에 감정을 불어넣어 노래하는 듯한 그의 목소리는 애절함의 끝을 보여준다. 그 흔한 영어 한 마디 없는 가사도 눈에 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에게 전하는 듯한 보컬의 끈적거림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감정몰입 하게 만든다.고음을 내지르는 부분은 없다. 정국이 아이돌 댄스가수인지 싱어송라이터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의 차분한 느낌을 선사한다. 소울 충만한 곡 느낌 덕분에 가수 지소울, 헤이즈 등 동료 아티스트들이 커버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스틸 위드 유’는 공식 뮤직비디오가 없지만 팬이 올린 노래 영상을 통해 무려 조회수 1억 회를 넘기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스틸 위드 유’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와 애틋함이라면 ‘마이 유’는 사뭇 밝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노래는 영어로 시작하며 팝송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지만 2절은 한글로 완성, 그의 진심이 한국 팬들에게 더 와닿는 대목이다. 언뜻 ‘마이 유’를 들어 보면 방탄소년단 슈가나 RM, 제이홉 등 래퍼라인 멤버 한 명만 가세될 시 바로 방탄소년단 노래가 될 것만 같은, 보컬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그만큼 정국의 수준 높은 보컬 역량이 잘 드러난 곡이다.‘스틸 위드 유’는 4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음원으로 나오길 바랐던 전 세계 팬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증거다. ‘마이 유’도 핀란드, 파라과이, 일본, 카타르 등 15개 국가/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몸소 느끼게 했다.정국은 오는 14일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신곡, ‘세븐’을 발표한다. 첫 공식 솔로 활동으로 내는 곡인 만큼 이번 그의 신곡에 관심이 쏠린다.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이다. 그는 솔로 싱글 발표 소식과 함께 앨범 커버를 공개했는데 흰색 바탕에 곡 제목인 ‘세븐’과 정국의 영문 이름, 숫자 7 등이 겹쳐져 있어 이에 담긴 의미에 대해 궁금증을 모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5 05:30
예능

유준원, ‘소년판타지’ 오프닝 무대…실사판 판타지 소년 등장

하이브 현지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서 주최한 오디션에서 얼굴을 알린 유준원이 ‘소년판타지’ 54인 소년들 중 첫 무대를 장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30일 오후 10시부터 첫 방송된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참가한 54명 소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국은 물론 중국,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소년들이 한명씩 자기소개를 하면서 스튜디오로 입장하는 가운데 유준원은 등장부터 다른 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냉미남과 온미남을 넘나드는 그의 매력에 소년들 또한 격하게 환영했다.곧이어 1학기 입학 심사가 펼쳐진 가운데 유준원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소년들의 응원을 받으며 프로듀서 앞에 선 유준원은 “평소에는 부끄러움이 되게 많지만 음악이 나오면 180도 변하는, 무대를 위해 태어난 유준원”이라고 당찬 소개를 했다. 이어 아이돌 경험을 묻는 프로듀서들에게 “하이브 연습생이었다.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생겼다”라고 설명하며 그들을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유준원은 지소울의 ‘Hate Everything’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가창력과 더불어 감성이 필요한 어려운 노래를 선곡한 유준원은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가벼운 춤선으로 반전미를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유준원은 1등급에 안착했다.한편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30 22:53
연예일반

지소울, 단독 콘서트 취소…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가수 지소울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단독 콘서트 취소한다.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오는 5~6일 양일간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지소울의 ‘2022 지소울 콘서트 인 서울’(2022 GSOUL 콘서트 IN SEOUL)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가 비통한 마음이다. 지소울의 첫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며,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해당 예매 티켓은 2일 일괄 취소 후 예매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 환불 조치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2 08:32
연예일반

스텔라장→페퍼톤스 ‘애니락 in 부천’ 라인업 공개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락 in 부천’을 개최한다. ‘애니락 in 부천’은 10월 22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장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래퍼 우원재, R&B 싱어송라이터 지소울, 밴드 페퍼톤스가 무대를 꾸민다. 스텔라장은 2014년 싱글앨범 ‘어제 차이고’를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깨끗하고 맑은 매력적인 보컬로 다양한 경험을 담은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대표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을 했다. 래퍼 우원재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7년 발표한 싱글 ‘시차’를 비롯해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 ‘af’ 등 다양한 작업물을 꾸준히 선보이며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구축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소울은 2015년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으로 데뷔한 아티스트로서,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3월 유럽투어와 7월 미주투어에서는 매진 행렬이 이어져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페퍼톤스는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밴드로 2004년에 EP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녹인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탄탄한 팬덤을 쌓으며 대체 불가 ‘뉴테라피 밴드’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애니 in 락’을 준비한 BIAF2022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9 10:05
연예일반

지소울, 북미 투어 순항… 첫 지역부터 전석 매진

아티스트 지소울(GSoul)이 북미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지소울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북미 투어 ‘지소울 2022 노스 아메리카 투어’(GSoul 2022 North America Tour)를 진행, 현지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지소울은 밴쿠버, 토론토, 시카고, 뉴욕, 포스워스, 휴스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시애틀까지 모두 11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소울은 북미 투어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진행한 유럽 투어 전석 매진에 이어 북미 투어의 첫 번째 지역 벤쿠버와 토론토까지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신화를 이어간 지소울은 글로벌 상승세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 또한 입증했다. 이번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지소울은 매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고, 공연 현장까지 모두 공개하며 국내의 팬들에게도 현장의 생동감을 전했다. 현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는 소울과 감성, 색깔로 대중들 사이 입소문 타고 있는 음악인 만큼 지소울은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무대 위 노래를 향한 진심과 감동을 전하는 뮤지션으로 활약한 지소울은 무대 밖에서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친숙한 이미지까지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31 12:56
연예

지소울 '내추럴', 신곡 담아 한정판 LP로 재탄생

가수 지소울(GSoul)이 한정판 LP를 만든다.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소울의 새 싱글 ‘Need You (Outro)’가 발매된다. ‘Need You (Outro)’는 R&B(알앤비) 장르로, 지소울은 이번 곡을 통해 매력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리스너들에게 들려줄 전망이다. 지소울은 새 싱글 공개와 함께 같은 날 오후 2시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Natural’ 한정판 LP 발매를 예고했다. 기존 타이틀곡 ‘Natural’과 ‘By My Side’, ‘Free (I'm Gonna Be)’, ‘Another Day’, ‘Natural (Korean Ver.)’에 이번 신곡 ‘Need You (Outro)’가 마지막 곡으로 추가 수록돼 더욱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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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핑크 스웨츠 극찬한 '내추럴' 티저

가수 지소울(GSoul)에 R&B 뮤지션 핑크 스웨츠(Pink Sweat)가 관심을 보였다. 지소울은 지난 11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별이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과 눈부신 햇살, 푸른 하늘 등 자연을 배경으로 서 있는 지소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본 핑크 스웨츠(Pink Sweat$)는 극찬하며 신보 기대감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소울의 성숙해진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새 앨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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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12월 2일 새 미니앨범 '내추럴' 컴백

지소울은 25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신보 ‘Natural’(내추럴)의 발매 소식을 알리는 이미지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지소울은 파란 하늘과 야자수, 눈부신 햇살 아래 꽃향기를 맡으며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과 지소울만의 감성을 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12월 2일 발매되는 새 EP 앨범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소울은 지난 2015년 ‘Coming Home’으로 데뷔했다. 모든 수록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드러냈다. 마마무 휘인, 에픽하이, 이하이, 지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5 09:03
연예

[인터뷰] 휘인 "거짓된 취향에서 벗어나, 나만의 색을 찾자"

휘인이 "난 다 잘 어울려!"라고 외치며 힙하게 돌아왔다. 휘인의 첫 미니앨범 'Redd'(레드)는 "거짓된 취향들에서 벗어나 각자 자신만의 솔직한 개성을 찾자"는 휘인의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휘인은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뉴 잭 스윙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 위에 휘인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중독성 강한 곡으로 완성했다. 싱그러운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 연상되는 'water color'는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휘인이 이번 앨범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소개했다. -1년 7개월 만에 솔로 컴백 소감은. 너무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고. 행복하다. -앨범 'Redd' 소개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디인가. 이번 첫 미니앨범 'Redd'는 '정돈하다'라는 뜻으로 거짓된 취향들을 벗어나서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앨범에도 음악적인 넓은 스펙트럼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그동안 싱글을 통해 보여준 매력이 좀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타이틀곡 'water color' 소개해달라.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칠해간다는 의미이다. 저 자신에 대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킬링 포인트는 '난 다 잘 어울려!'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있는데, 이 곡의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잡아주는 부분이다. -애착이 가는 수록곡은. 아무래도 반려묘 꼬모와 팬이라는 실존 대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가사와 멜로디를 작업한 '오후'와 '봄이너에게'이다. 그렇다 보니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pH-1, 지소울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아티스트 모두 평소 음악적으로 굉장히 좋아했고 팬이다. 곡의 분위기나 내 보이스 컬러와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곡의 만족도 역시 최상이다. -두 곡을 직접 작사했다고. '오후'의 경우에는 3~4년 전에 써놓은 가사인데, 창문 밖을 구경하는 반려묘 꼬모를 보면서 "내가 저 친구라면 창밖을 보며 무슨 생각들을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영감을 얻어 쓰게 된 노래이다. 그리고 '봄이 너에게'는 생일을 맞이해 팬분들에게 전했던 "영원한 봄이 되어주겠다"라는 멘트처럼 팬분들에게 편지를 쓰듯이 가사 작업을 했다. 꼭 언젠가 꼬모와 팬분들을 위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이번에 두 곡이 다 수록되어 기쁘다. -스스로는 어떤 컬러라고 생각하나. 정해두지 않기도 하고,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어떠한 컬러에도 잘 묻어나는 내가 좋다. -활동 계획 및 포부는.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기대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솔로로서 첫 활동을 하는 만큼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붓겠다.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눈도 귀도 맘도 다 꽉 채워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Redd'는 1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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