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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초고령사회 코앞 대한민국, 실버산업서 기회를

글로벌 석학들이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 탈출 방안을 모색하는 지식콘서트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마지막 일정에 돌입한다.이데일리가 20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데일리 전략포럼 3일 차에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아호 총리는 지난 1991년 36세에 유럽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달았다. 거센 비판에도 과감한 정부 구조 조정을 단행해 핀란드 경제 회복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고갈이 우려됐던 연금 비용을 기업과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한 정책은 결과적으로 재정 건전화와 실질적 정년 연장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아호 총리는 '뉴노멀 초고령사회…글로벌 돌봄경제의 현재와 미래, 한국 기업의 기회는'을 주제로 강단에 올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실버산업으로 인구 위기가 촉발할 경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이어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세계적 인구통계학자인 제니퍼 스쿠바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아호 총리의 기조연설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이날 첫 세션에서는 홍성국 전 국회의원과 심현보 모니터 딜로이트 부사장이 '인구 변환, 수축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한다.오후 세션에서는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와 크리스토프 하이더 한국협회 비즈니스 컨설턴트 선임고문,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 알렉스 와인랩 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한국에 앞서 저출산 위기를 경험한 해외의 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는지 들어본다.알렉스 와인랩 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출산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국 출산율이 유독 낮은 이유를 살펴보고 개선책을 모색한다.초고령사회 속 세대 간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는 MZ세대와 실버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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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한국 통째로 사라질 수도…인구 위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것" [ESF2024]

글로벌 석학들이 대한민국 인구 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 지식콘서트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본행사의 막이 올랐다.이데일리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통째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내몰리게 됐다"며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대한민국에서 인구 위기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끈질기게 이 문제를 늘어질 작정"이라고 말했다.곽 회장은 또 "우리가 처한 많은 문제를 함께 벗겨나가자는 의미"라며 "아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바꾸는 일, 아이로 인해 지나친 물질 만능과 지나친 경쟁 시대에 내몰린다는 위기감을 겪어내는 일"고 강조했다. 정부도 국가 생산성 저하와 국민연금 고갈 등 초고령 사회 진입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인구 성장의 끝세대였던 1990년대생이 30대로 접어든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우리 정부는 절대 실기하지 않겠다"며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은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신설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풀을 중심으로 인구 위기 대응에 범국가적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함께 축사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출생 응원과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하는 등 인구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동시에 축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책도 선제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포럼 기조연설에서 세계적 인구통계학자인 제니퍼 스쿠바가 한국 인구 현황을 되짚어보고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가 자국 사례에 비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진 정책을 공유한다.포럼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가 인구 변화에 맞서 국내 기업들이 실버산업으로 경제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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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학들 "저출산 예산 퍼부어도 효과 없었던 이유는…" [ESF2024]

대한민국 인구 소멸 시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이제는 전방위적 예산 투입보다 효과가 검증된 정책에 선택과 집중을 할 때라는 석학들의 진단이 국내 대표 지식콘서트인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나왔다.이데일리와 정책평가연구원(PERI)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의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 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18일 개막했다.이데일리 전략포럼은 2010년 시작한 지식콘서트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및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한다.올해는 처음으로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일정을 확대했다. 미국·일본·스웨덴·핀란드·독일·벨기에·이스라엘 등 7개국 20여 명의 외국 석학을 포함, 총 54명의 연사가 참여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인구 소멸 문제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다.이날은 이데일리·정책평가연구원 특별 심포지엄이 전략포럼 첫날의 문을 열었다.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환영사에서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이런 인구 변화는 생산성 저하와 국가 재정 위기, 국민연금 고갈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실마리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정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으로 저출생에 대응할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실증 분석을 토대로 저성과 사업을 걷어내고 절감된 재원으로 실효성 높은 사업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해외 석학들도 성과가 보장되지 않는 영역까지 예산을 배정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근거 기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근거 기반 접근이 가장 절실한 분야 중 하나가 인구 정책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여성 육아 쏠림과 이민자 기피 등 한국 사회의 고질병부터 치료해야 더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바바라 울프 위스콘신대 빈곤문제연구소 명예교수는 "육아 휴직 연장과 보육 확대, 보편적 아동 수당 등 복지 정책이 출산율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단지 돈을 좀 더 주게 됐을 뿐"이라고 평가했다.울프 교수는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남성의 가사 분담률이 높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사내 보육시설은 법으로 의무화하고, 육아휴직 후 복귀했을 때는 최소한 직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티모시 스미딩 위스콘신대 석좌교수는 "출산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민 정책을 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젊고 역동적인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스미딩 교수는 또 "많은 전통과 관습이 있어 결코 쉬운 변화는 아니다"면서도 "문화를 바꾸는 데 있어 정책이 일조할 수 있다"고 했다.이처럼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더 많은 가족이 아이들과 웃을 수 있는 한국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본행사가 시작되는 19일에는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기조연설에서는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의 저자인 인구통계학자 제니퍼 스쿠바가 한국의 인구 현황과 개선 과제를 되짚어본다.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는 자국 사례에 비춰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이민 정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가 '뉴노멀 초고령사회…글로벌 돌봄경제의 현재와 미래, 한국 기업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실버산업으로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해법을 제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8 18:00
연예일반

‘韓 대표 디바’ 바다의 성공 비결 “할 수 있다고 말해보세요”

“아님 유어 팬(I’m your fan). 10년 전부터 거울을 보면서 하는 말이에요. 화나고 짜증 나는 날에도 빼놓지 않고 하니까 좋은 순간이 찾아오더라고요. 자기 자신의 팬이 돼서 ‘난 할 수 있어’, ‘난 멋져’ 해주는 게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겁니다.”‘한국 최고의 요정 디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실제로 바다는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바다는 13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KG 지식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바다는 “특별한 날이다. 등장할 때 어떻게 인사할까 고민했는데 나다운 게 좋을 것 같았다”며 “평소보다 에너지를 낮춰서 올라왔다. 이젠 요정이란 단어는 숨겨두고 싶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편하게 불러주신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날 흰 구두에 흰 수트를 입고 나타난 바다는 오전 8시, 이른 시간임에도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바다는 자신의 노래이자 첫 번째 키워드인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언급하며 “꿈은 하나의 알과 같다고 누가 말해주더라. 품어서 부화시키는 것이다”며 “꿈은 누구에게나 있고 나에게도 그런 알이 있다”고 말했다.바다는 현재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 강력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뮤지컬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바다는 이날 열린 지식콘서트에서 “데뷔했을 때부터 ‘이것’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카리스마’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카리스마를 가졌을 때 꿈이 이뤄지는 것을 체감했어요. 그렇다면 카리스마를 갖는 법은 무엇일까요. 원래 갖고 태어난 사람이 있고 연마해서 얻게 되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18살에 처음 ‘카리스마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들은 걸 보니 어느 정도 갖고 태어났나 봐요.(웃음) 그런데 아무리 타고났다고 해도 연마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어요. 마흔살이 넘고 경험을 해보니 카리스마의 유무는 겸손의 차이 같아요.” 바다는 대단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1996년 안양예고 축제인 연암제에 게스트로 출연해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부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눈에 띄었다. 이듬해 유진, 슈와 함께 그룹 S.E.S로 데뷔했고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국민 요정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에 이어 솔로로도 성공을 거뒀다. 바다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는 계속된 훈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누가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 잘하니’라고 물어보면 연습했다고 답했어요. 어느 날은 제가 마돈나 혹은 휘트니 휴스턴이 된 것처럼 연습하기도 했어요. 아파도 무조건 연습했어요. 이미 몸에 루틴이 생겨 안 하면 안 되는 게 되어버린 거죠.”바다는 성공하기 위해선 약간의 불행함도 필요하다고 했다.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면 된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어렸을 때 집안에서 여성들의 존재감이 없었어요. 특히 전 막내딸이라 아무 힘도 없었죠. 오빠랑 친척들이 몇만 원씩 받을 때 전 5000 원을 받았으니까요. 그 어린 나이에도 알았어요 ‘이게 내 자리구나’라는 것을요. 그래서 결심했죠. 보여주겠다고.”바다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갔다. 인내심을 갖고 나답게 살겠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노력했다. 결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를 잡게 됐다. 여기에는 바다의 노력이 있었다.“여러분이 볼 때의 전 어느 정도 꿈을 이룬 사람처럼 보일 거예요. 그런데 정작 꽃은 피우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지금도 꿈에 대한 열망과 욕심이 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나는 열매는 있는데 왜 꽃은 없지?’ 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졌어요. 그런데 꽃 없이 열매 맺는 무화과라는 과일이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그냥 인정하고 ‘나는 무화과구나’, ‘이런 사람도 있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어요.”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바다다. 그는 데뷔 이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까지도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0대 때는 모든 사람들이 경쟁자였어요.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요. 우울증은 없었지만, 불면증이 생겨 엄청난 악몽에 시달렸죠. 저에게 라이벌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았어요. 비욘세, 레이디 가가도 저한테 라이벌이었어요.(웃음) 결과만 다를 뿐 제 노력이 그들보다 못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30대 후반이 되니 알게 됐어요. 모두가 꽃이 필 때 안 핀다고 해서 꽃이 아닌 게 아니라는 것을요. 저희 아버지가 저한테 ‘넌 겨울꽃이야’라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어요. ‘남들 다 필 때 똑같이 피는 게 아니라 남들이 질 때 필 거야’라는 뜻이었죠. 그 말씀을 아직도 힘들 때마다 생각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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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정, 오늘(9일) 결혼 "커피로 맺은 인연"

개그우먼 김현정이 오늘(9일) 결혼식을 올린다.김현정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카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스몰웨딩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개그맨 김원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조영남이 축가를 부른다.김현정의 예비 신랑은 3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라는 공통 관심사로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한편, 김현정은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귀여워'와 '퀸카 만들기 대작전' '달콤 살벌한 두 여인' 등의 코너들을 히트시켰다. 이후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하땅사', '지식콘서트'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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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서울게임학원 "지식콘서트로 게임취업 로드맵 설계"

게임전문아카데미 SGA서울게임학원은 최근 취업지원 시스템의 일환으로 매달 진행하는 지식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지식콘서트는 SGA서울게임학원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취업 강연으로 실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현업 게임개발자에게 들을 수 있는 자리다.현재 스노우파이프 프로그래밍 팀장 이경훈 게임개발자의 강연으로 열린 이번 지식콘서트는 서버프로그래밍에 관한 정보와 게임회사에서의 현장 실무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주제는 ‘서버가 하는 말!’로 최근 게임취업에서 화두로 떠오른 서버개발자로 취업을 다뤘다. 강의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 강연에 참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SGA서울게임학원 관계자는 “지식콘서트는 매달 다른 강연자가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실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본질은 항상 같다”며 “이제 취업 시즌이고 앞으로 게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우리는 학생을 위한 더 많은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한편 SGA서울게임학원은 전문 게임아카데미로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원화, 게임그래픽, 프로게이머, 웹툰을 교육하고 있으며, 실무에 필요한 특강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국비지원으로 수강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비지원게임학원으로,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 3년 인증(2016.10~2019.09)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또한 부산 서면에 위치한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학원에서도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예비 게임개발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승한기자 2018.09.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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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서울게임학원 "게임취업-게임창업 위한 지식콘서트 성료"

SGA서울게임학원(이하 SGA)이 취업지원 시스템의 일환으로 매달 진행하는 지식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 실무자의 강연으로 시작했던 지식콘서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자에 이어 블레이드 & 소울 시스템 파트장이 바톤을 이어받아 대기업에서의 현장 실무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했다.SGA의 지식콘서트는 최근 게임 트렌드 및 업계 근황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다.이번 지식콘서트의 주제는 [파워 취업! 파워 창업!]으로 취업부터 창업까지 모두 겪어본 이석호 대표(사진 왼쪽)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두 시간에 걸쳐서 진행됐다. SGA 게임학원 관계자는 “지식 콘서트는 학생들의 다양한 지식 습득과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SGA의 취업지원 시스템”이라며, “지식 콘서트 말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밝혔다. 한편, SGA서울게임학원은 게임개발교육기관으로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원화 ▲게임그래픽 ▲프로게이머 ▲웹툰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식콘서트 및 실무에 필요한 특강을 자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원 관계자는 "서울게임학원은 국비지원으로 수강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비지원게임학원으로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 3년인증(2016.10~2019.09)을 획득했다"며 "부산 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학원에도 부산 및 경남의 예비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승한기자 2018.06.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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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솔비, 건축가-조각가와 신개념 콜라보레이션 전시

가수 겸 방송인 솔비가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솔비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 체험존에서 가나아트와 엘로퀀스가 기획한 팝업전시관 '아톰(ATOM)'에 참여한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이미 미술계에서 재능있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솔비는 미술과 공연에 참여해 건축가, 조각가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화소외지역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신개념 복합문화 프로젝트 '아톰'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분야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문화 체험, 심리적 치유, 다양한 계층 간 소통 등을 목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하고 선보인다. 솔비와 함께 건축가 이동욱, 조각가 김택기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꾸준한 창작과 가수 활동을 병행해온 솔비는 팝업전시관 아톰에 그림을 전시하고 직접 공연을 진행한다. 단순히 화가와 가수로서 참여에 의의를 둘 뿐 아니라 프로젝트의 주체로서 초기 단계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발로 뛰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개막식이 열리는 3일 오후 3시에는 전시장 내 지식콘서트 무대에서 토크 콘서트도 갖는다. 대학 교수, 청년 CEO 등 각계각층 저명인사와 함께 청년들의 멘토로 선정된 솔비는 화려한 연예인의 삶과 그 이면에 악성루머 등 역경을 극복해가는 마음과 자세 등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1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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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K.A.O.S, 하승열 교수의 ‘수학의 본질 함수’ 성료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수학의 해를 맞아 지난 13일 개최한 ‘2014 K.A.O.S 수학의 본질: 함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4 K.A.O.S 수학의 본질’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세계수학자대회’의 개최를 기념해 올해 총 5회 릴레이 강연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하승열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수학의 본질: 함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는 수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고 및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수학교사, 학부모 등 700명이 몰렸다. 사회를 맡은 김세희 아나운서의 “수학 공부 왜 해야 됩니까?”라는 질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에 하승열 교수는 “지금 당장은 수학이 불필요하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도 다양한 수학적 개념이 존재한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생활 속 다양한 함수를 알아보고 수학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의 본질: 함수’의 본 강연 ‘함수 이야기’가 시작됐다. 1막 ‘함수 만나기’는 함수의 기본개념을 미팅, 주민등록번호, 직업, 자동차와 대리점, 엘리베이터 등 실 생활 속 함수를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막 ‘함수 알아가기’에서는 함수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3막 ‘함수 찾아보기’는 물고기와 새의 이동으로 본 플로킹 현상 및 반딧불이 빛의 동기화 현상을 배우고 나비효과 등 카오스 현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동기화 현상을 실제 메트로놈 실험으로 증명함으로써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관객과의 대화시간에는 100여명의 질문이 쇄도해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 수학관련 진로 고민 등에 대한 하승열 교수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싫어하는 수학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국비장학생에 선발되기 위해 단 2문제가 출제되는 국사공부를 억지로 해야했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 때가 있고, 나비효과와 같이 20~30년 후의 개인의 삶에 대해 예측할 수 없기에 수학을 미리부터 포기함으로써 수많은 미래의 선택을 폭을 줄이지 말라”고 조언했다.수학을 취미로 하고 있는 직장인과 수학과 교수의 꿈을 지닌 현직 수학교사의 고민에도 하교수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예로 들며 응원하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하승열 교수의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인회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하승열 교수의 추천 도서를 영화 예고편처럼 소개해 관람 후 해당 도서의 반응이 좋았다.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전현주(41)씨는 “수학콘서트는 쉽게 접하기 어려워 이번 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아이가 수학에 흥미가 높은데 이번 강연으로 수학 관련 꿈을 한층 키워준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잠신고등학교 이승연(18)양은 “교수님이 강의하는 수학콘서트라고 해 어렵게 생각했는데 막상 강연을 들어보니 딱딱하지 않고 친근해 흥미로웠다”며 “다음 강연에도 꼭 오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하승열 교수는 희박한 기체의 역동성을 지배하는 볼츠만 방정식의 안정성 이론을 세계 최초로 확립하고 통계물리학에서 동기화의 모델로 널리 이용되는 구라모토 모델에 대한 새로운 수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바 있다. 2010년 교과부에서 선정하는 ‘제14회 젊은과학자상’에서 자연과학분야의 수학분야를 수상했으며,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의 초청 강사자로 위촉되는 등 국내 수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인물이다.인터파크가 주최하고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ICM)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K.A.O.S’ (Knowledge Awake On Stage)는 ‘무대 위에서 지식이 깨어나다’라는 의미로 세계적인 수학자 및 타 학문 전문가들이 일반 대중들에게 수학 및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지식콘서트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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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콘서트 내일’, 남·여 간 위화감 조성 논란

KBS '지식콘서트 내일'이 남녀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문제가 된 부분은 27일 방송분이다. 이날 'KBS 1TV '지식 콘서트 내일'의 주제는 '남 vs 여 결혼비용 분담, 몇 대 몇'. 이날 토론을 펼친 게스트로는 대학 교수들과 연예부 기자·코미디언·웨딩플래너·국내 연애강사가 출연했다. 이들은 결혼에 관한 비용 지불에 대한 VCR을 본 후 팀을 나눠 토론 시간을 가졌다. 논란은 박성기 기자의 말부터 시작됐다. 박성기 기자는 "혼수는 남녀가 똑같이 반반씩 내야한다"고 주장하며 "양성평등을 주장하라면 최소한 더치페이를 하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들은 이현주 아나운서는 "아~ 예~"라며 듣기싫다는 듯한 늬앙스를 풍겼다. 코미디언 김영희는 "혼수를 반반씩 지불한다면 냉장고도 반반으로 계산하나요?"라며 "이혼할 것을 항상 생각해둬야 한다"고 응수했다. 박성기 기자는 "저런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결혼을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한다"며 "결혼을 할 때 보통 남자가 8을 하고 여자가 2를 하는데 이혼할 때는 5대 5로 가져간다"고 말하며 흥분했다. 방송은 50분동안 별다른 합의점을 보지 못하고 갑론을박을 펼치는데 그쳤다. 하지만 방송 후 '후폭풍'은 어마어마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부터 KBS 제작진의 의도를 묻는 사람들까지 들끓었다. '결혼할 때 비용을 똑같이 부담하자는데 그게 왜 비정상적인 생각처럼 모두 매도하는지 모르겠다'(drmfac***) 'KBS 이 프로그램 이슈 만들려고 그러나 남자 기자 한 명 빼고는 모두 논리고 뭐고…'(maca****) '박성기 기자가 5대 5 의견을 말했을 때 중립적인 MC가 어떻게 비웃을수 있나요? MC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다른 방송에서도 안 뵙으면 좋겠네요'(nasang**)라고 지적이 계속됐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KBS 캡처 2012.04.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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