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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디자이너 김정아 ‘랑유’, 월드케이팝센터서 시니어 모델 단독 패션쇼 개최

디자이너 김정아가 이끄는 브랜드 ‘랑유’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월드케이팝센터 글라스홀에서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하는 단독 패션쇼를 개최한다.이번 패션쇼는 시니어 모델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로 꾸며지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움과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예술 감독은 김영창, 특별 안무지도는 서병구 교수가 참여해 무대에 예술적 완성도를 더한다. 또한 배우 이주철과 문희경, 가수 홍지호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또한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 이민섭이 특별 VIP로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 위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앞서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랑유’ 단독 패션쇼에서 16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쇼는 스윙재즈 댄스, 탱고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니어 모델들의 열정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랑유’는 자수와 비드 장식의 섬세함, 블랙 벨벳, 깃털, 모피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클래식 모드’를 지향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국내외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김정아 디자이너는 이번 쇼에 대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패션은 젊은 층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무대가 시니어 모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관객들에게는 편견을 깨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3 15:52
PGA

'아깝다, 보기 1개' 버디 7개 몰아친 장유빈, 남자골프 한일전에서 한 타차 준우승 [IS 춘천]

남자골프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던 장유빈(22)이 최종 라운드에서 신들린 버디 행진으로 시즌 첫 우승을 노렸으나 15번 홀(파4)에서 나온 통한의 보기 한 개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장유빈은 16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장유빈은 오기소 타카시(27·일본)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달 KPGA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챔프조로 나선 오기소와 이상희(32), 히가 카즈키(29)가 번갈아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이들보다 먼저 라운드를 시작한 장유빈과 이동환(36)이 버디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위협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번갈아 이름을 올렸다. 장유빈의 '버디 쇼'가 빛났다. 이날 최종 라운드를 선두와 4타 뒤진 공동 3위로 시작한 장유빈은 버디를 6개나 몰아치며 선두권을 위협했다. 전반 홀에만 3개의 버디를 몰아친 장유빈은 후반 홀 시작과 함께 10번(파5),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오기소의 분전으로 잠시 선두를 뺏기기도 했지만 14번 홀(파4) 버디로 장유빈이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장유빈은 15번 홀 까다로운 그린 경사를 극복하지 못하고 보기를 범했다. 울퉁불퉁한 그린 위에서 90도 가량 꺾이는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공이 급격한 경사를 만나 홀컵을 지나쳐 그린 밖 러프로 흘러갔다. 러프에서 친 파 퍼트도 홀컵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이날 첫 보기를 범했다. 16번 홀(파4)에선 7.59야드(약 7m)의 버디 퍼트가 홀컵 가장자리를 훑고 빗나가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장유빈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에 복귀했으나 오기소도 18번 홀에서 버디를 작성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장유빈은 올 시즌 K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네 차례 오르며 순항했다. 다만 최근 두 대회에선 주춤했다. 5월 말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지난 9일 끝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 군산 CC 오픈에서 우승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일본골프투어(JGTO)와 KPGA가 공동 주관하고 두 나라 투어 시드 우선 순위 60명씩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가능성을 밝혔다. 우승은 JGTO에서 활약 중인 오기소에게 돌아갔다. 오기소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작성했다. 2016년 본격적으로 JGTO 투어에 발을 디딘 오기소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으나 우승은 없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선 한국 선수 양지호(35)가 우승했다. 한국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선 일본인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4.06.16 17:12
연예

오마이걸, 레트로 미녀 변신… "독보적 매력 발산"

오마이걸(승희·유아·유빈·지호·미미·효정·아린)가 클래식 무드 가득한 쇼트 필름으로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에 28일 발매되는 오마이걸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 새로운 개인 쇼트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오마이걸은 고전 미녀를 연상시키는 업스타일 헤어스타일과 블랙 컬러의 드레스, 진주 액세서리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한 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우아하고 세련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까지 겸비한 오마이걸의 독보적 매력이 '컨셉트 요정'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더욱 다채로운 무드를 담아낸 것도 인상적이다. 더불어 영상의 말미에 등장한 '왓츠 유어 센트(What's your scent?)'라는 문구로 오마이걸의 더욱 무르익은 향기를 예고하고 있어 28일 공개될 신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한층 성숙해진 오마이걸의 보컬이 달콤하게 어우러져 올봄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11:54
연예

오마이걸 지호, 클래식 무드 속 세련미 "A pink girl"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설레는 비주얼을 뽐냈다. 지호는 7일 오마이걸 공식 SNS에 "A pink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연분홍 투피스, 반묶음 머리, 액세서리 등으로 스타일링한 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클래식한 무드 속 지호의 러블리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호가 속한 그룹 오마이걸은 지난 6일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8 17:04
연예

정해인·장기용, 패션까지 완벽한 '국민 연하남'

그 얼굴에 뭘 입어도 안 어울리겠냐만 패션 감각도 남다르다.수목극 '봄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연상녀들을 사로잡고 있는 정해인·장기용이 극중 캐릭터에 맞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드라마 방송 후 '정해인 패션' '정해인 코트' '장기용 수트' '장기용 셔츠' 등이 연관 검색어에 등장할만큼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 외 다양한 것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따라 입는다고 그들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볼 순 있다. 공교롭게 정해인과 장기용 모두 스타일리스트가 같다. 둘을 담당하는 윤슬기 실장에게 패션팁을 들어봤다. 정해인은 '봄밤'에서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로 변신했다.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은 소위 없는 자식처럼 컸다. 대학 때 만난 여자 친구와 문제로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았다. 자책과 상실감으로 체념한 채 살아오던 중 한지민(이정인)을 만나면서 잊고 살던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난다. 반전은 싱글 대디다.윤슬기 실장은 "극 초반 차분하고 절제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모노톤의 기본 아이템인 셔츠·니트·코트 등으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극 초반에는 다소 어두운 컬러를 많이 사용했다. 조금은 어둡고 침착한 분위기를 위해 낸 스타일링.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한지민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진행되면서 사랑에 빠진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베이지 등 부드러운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지난 방송부터 표정만큼 옷도 화사해졌다. 계절과 마음의 변화를 맞이한듯 옷으로 먼저 심리 상태를 풀어냈다. 장기용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밀림사운드 대표 박모건을 연기 중이다. 실용음악과 졸업 후 게임음악 회사에 취직했고 일은 다 하는데 돈은 회사가 다 갖고 가는 구조에 열 받아 홧김에 친구와 회사를 차렸다. 생각이 깊고 말이 없는 스타일. 임수정(배타미)과 있을 때 그나마 표정이 다양해진다.그의 패션은 2030 비니지스맨들의 참고 자료로 쓰일 정도로 다양하다. 윤슬기 실장은 "자유로운 영혼의 '직진 연하남' 캐릭터에 맞게 캐주얼한 아이템과 스트라이프 등의 경쾌한 패턴을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간혹 대표로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거나 비지니스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할 때도 클래식한 수트보다는 캐주얼한 셋업수트와 티셔츠 레이어드로 젊은 감성을 표현한다"고 말했다.다른 캐릭터지만 스타일링 포인트는 여심저격. 그 결과는 통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7 13:55
연예

"감성적인 무드…" 오마이걸, 여신미 돋보이는 티저

오마이걸(효정·미미·유아·승희·지호·비니·아린)이 물오른 비주얼로 여신미를 뽐냈다.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는 5일 자정 공식 SNS에 첫 정규 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세 번째 단체 티저와 유닛 티저를 공개했다.봄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 스카이 블루·옐로우·화이트 등 컬러풀한 색상의 원피스를 입고 촉촉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오마이걸 특유의 소녀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무드가 눈길을 끈다. 특히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과 함께 기품있는 아름다움이 돋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두근거리는 느낌의 오개닉 드럼사운드 등 클래식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그 위에 모던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사운드를 잘 녹여낸 곡이다. 소녀들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이 오는 것으로 비유한 가사와 풍성한 코러스에 오마이걸의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보컬이 귀를 사로잡으며 오마이걸의 한층깊어진 음악 색채와 퀄리티 높은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서 공개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05 14:44
축구

강원 DF 안지호, 연상의 신부와 3일 백년가약

올 시즌 강원FC의 수비를 책임진 안지호가 가정의 수비수로 나선다.안지호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3세 연상의 정혜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사업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그리는 미모의 재원이다. 둘은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만나 2년 8개월의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안지호는 지난 2008년 K리그에 데뷔해 2016년 강원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중앙 수비수로 강원FC의 뒷문을 책임진 안지호는 지난해 36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클래식 무대 승격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팀과 함께 클래식 무대로 승격한 안지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다. 2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해 김오규와 함께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도 힘을 보태 강원FC 에서의 성공적인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안지호는 결혼을 통해 축구인생의 제2막을 맞이하게 됐다.안지호는 “어느새 10년이란 시간을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그와 더불어 결혼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포지션이 수비수인 만큼 가정을 잘 지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12.02 15:43
축구

강원FC 중원 사령관, 황진성이 만든 최고의 장면 3

올 시즌 강원FC의 공격 전술에는 황진성의 왼발이 큰 힘이 됐다. 황진성은 2017년 K리그 클래식 35경기에서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환상적인 킥과 송곳 같은 패스를 그라운드에 펼쳐 보였다. 3골 5도움을 만들어 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통산 52골 65도움으로 50-50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지난 5월 3일 광주전은 3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황진성은 올 시즌 자신의 장점을 무기로 팀의 전담 키커로 활약하며 공격 찬스를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탰다. 112개의 코너킥을 소화해 올 시즌 K리그 전체 선수 중 염기훈의 102개 기록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코너킥을 기록했다. 동료선수의 머리를 정확하게 향한 황진성의 킥은 강원FC의 승리의 순간을 가져다줬다.강원FC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황진성의 2017시즌 최고의 활약 3장면을 선정했다. ◆ 4월 16일 vs 제주 유나이티드, 황진성의 킥이 만든 두 번의 득점 강원FC는 지난 4월 16일 제주 원정을 떠났다. 앞선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강원FC는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상대는 개막 이후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던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대부분의 축구팬은 강원FC의 어려움을 예상했다.하지만 황진성의 왼발은 모두의 예상을 비웃었다. 전반 1분 황진성의 코너킥을 발렌티노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황진성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 황진성은 전반 15분과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예리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황진성의 발끝이 다시 빛난 것은 후반 24분이었다.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성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문전으로 쇄도한 안지호의 머리에 연결됐고 득점으로 마무리됐다.황진성이 만들어낸 두 번의 득점에 힘입은 강원FC는 2724일 만에 제주 원정 승리를 거뒀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 5월 27일 vs 포항 스틸러스, 5연승 행진의 정점 황진성, 이근호, 정조국 등 스타 플레이어의 활약에 힘입은 강원FC는 5월 7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달렸다. 대구, 서울을 차례로 격파하며 강원FC의 저력을 뽐냈다. 승리의 분위기로 물든 강원FC는 5월 27일 포항 원정을 떠났다.강원FC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황진성의 발끝에서 시작된 선제골에 힘입어 6월 18일 제주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전반 25분 강원FC는 코너킥 찬스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키커는 황진성이었다. 황진성의 킥은 빠르게 페널티 박스를 향했고 김오규의 머리에 정확하게 연결됐다. 김오규는 깔끔한 헤딩으로 득점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강원FC는 2-1 점수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5연승 행진의 정점을 맛봤다. ◆ 10월 29일 vs 수원 삼성, 강원FC의 최초 상위 스플릿 득점 올 시즌 5연승 행진과 19경기 연속 득점 등 매 경기 승리의 순간을 맛본 강원FC는 창단 이래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상위 스플릿 무대에서 제주와 전북을 차례로 상대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염원하던 상위 스플릿 무대 첫 득점의 주인공은 황진성이었다. 10월 29일 수원 원정에서 황진성은 직접 득점을 기록해 강원FC의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21분 이근호가 역습을 주도한 가운데 빈 공간을 파고들던 황진성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찬스를 맞이한 황진성은 망설임 없이 슈팅을 시도했고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진성의 득점은 강원FC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했다.이어진 FC서울과 대결에서 4-0이라는 점수로 강원FC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최용재 기자 2017.11.28 07:30
축구

'이정협 선제골-이동준 멀티골' 부산, 아산 꺾고 승강 PO

부산 아이파크가 아산 무궁화를 제압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부산은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7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부산은 클래식 11위 상주 상무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격을 다투게 됐다.도전자 아산을 맞아 부산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전반 32분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고,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에도 김현과 한지호 등이 앞장 서서 아산의 골대를 폭격했다.연이은 공세에도 부산의 추가골이 터진 건 후반 36분이 다 되어서였다. 호물로가 뒤쪽에서 올려준 공을 이동준이 살짝 바꿔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36분 허용한 두 번째 실점은 아산의 전의를 잃게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11.18 17:05
축구

고성군과 함께 하는 강원FC 시군데이, 시즌 최종전 장식

강원FC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로 꾸민다. 강원FC는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춘천에서 울산과의 대결로 시즌 최종전을 맞이하는 강원FC는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로 강원도민과 축구팬을 맞이한다. 2017시즌 강원FC는 매 홈경기에서 시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군데이는 올 시즌 강원FC가 치르는 18번의 리그 홈경기에서 강원도 18개 시군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다. 강원FC는 시군데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과 강원도민에게 강원도 18개 시군을 알린다. 시군데이를 통해 슬로건 ‘Great Union’(위대한 연합)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장외 행사장에서 마련된 시군데이 부스는 해당 시와 군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대표 음식,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도 송출돼 해당 시군의 특색을 시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해당 시군의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강원FC는 시군데이를 통해 단순한 축구 경기장 내 행사를 넘어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이 공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울산전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도 고성군의 특색이 담긴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장외 부스를 통해 고성군의 특색이 담긴 관광지를 홍보한다.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넓이 20만 평의 호수인 송지호,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고성군 최북단에 지어진 통일전망대, 강원도 지방기념물 10호 화진포 등을 알린다. 관광지 홍보와 함께 관중들에게 리플릿과 판촉물 배부에도 나선다. 퀴즈 이벤트를 통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 고성군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고성군의 특산품인 해양심층수 비누와 농특산물을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강원FC 공식 카카오톡을 통해 퀴즈 정답과 직관 인증사진을 전송하면 된다. 강원FC는 올 시즌 18번의 홈경기를 통해 강원도 18개 시군과 함께했다. 매 홈경기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강원도 전역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제 고성군과 함께 하는 시군데이를 마지막으로 진행한다. 강원FC는 리그 최종전 고성군과 함께하는 시군데이를 통해 강원도민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려 한다.최용재 기자 2017.1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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