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일반

이정재 ‘에미상’ 수상에 떠들썩한 영화계… 스크린 데뷔작까지 재개봉

배우 이정재의 찬란한 서막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젊은 남자’가 리마스터 개봉한다. 1994년작인 ‘젊은 남자’가 이번 달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불리며 1980년대 영화계를 선도한 스타 감독이자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배창호 감독의 작품이다. ‘젊은 남자’는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약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연기를 볼 수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고(故) 전미선의 그리운 신인 시절까지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이한을 연기한 이정재는 13일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 메인 예고편 속에 담긴 스물두 살 배우 이정재의 모습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 MZ세대의 반응도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6:18
영화

[추석IS] 골라보는 재미 쏠쏠한 극장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자!

팬데믹을 지난 올 추석 극장 나들이를 해볼 만하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물들일 작품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스크린에 걸린다.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가 공조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부터 시간 순삭 호러 ‘블랙폰’,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극장판 까투리’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석 연휴 극장을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될 시간이 다가왔다. 올 추석 주목해야 할 영화는 단연 ‘공조2’다. ‘공조’의 속편으로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와 함께 해외파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시원하게 그린다. ‘공조’에서 한 차례 호흡했던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이어 이번에는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하며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한층 깊어진 스토리로 돌아왔다. 두 번째 흥행을 겨냥한 재개봉작들도 연이어 극장에 걸린다. 지난해 개봉해 선전한 ‘모가디슈’에 이어 ‘알라딘’이 재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모가디슈’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서 개봉을 고집, 361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아 당시 극장가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해외 50여 개국에도 판매되며 전 세계 흥행 5위에 등극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작품을 만나보지 못했던 관객들이 큰 스크린을 통해 깊은 여운과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2019년작 ‘알라딘’도 전국 CGV 39개 극장에서 4DX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알라딘’은 국내 개봉 당시 1200만 명 관객을 모으며 사랑받은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다. 이번 재개봉이 특별한 점은 오직 4DX로만 상영되는 점이다. 영화 속 알라딘이 매직 카펫을 타는 것 같은 모션체어 효과와 추격신의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공포영화도 추석 연휴의 감초다.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겟 아웃’, ‘인비저블맨’을 배출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의 만남으로 전 세계 호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에단 호크의 강렬한 비주얼이 등골을 서리게 할 작정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어필하는 애니메이션도 한가위를 발랄하게 물들인다.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귀여운 미니 공룡부터 거대한 메카 공룡까지 등장,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또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어쩌다 공주’)와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엄마 까투리’)이 8일 개봉으로 맞붙는다. ‘어쩌다 공주’는 어쩌다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주인공 필과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모인 일곱 기사의 유쾌한 모험이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엄마 까투리’는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대통령상도 받은 EBS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의 첫 극장판 개봉작.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위한 나혼자 영화도 있다.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두 번째 영화이자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과 왕년의 ‘책받침 스타’ 소피 마르소가 출연하는 ‘다 잘된 거야’도 극장의 불을 밝힌다. 이들 신작들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육사오’와 ‘헌트’도 추석 연휴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한 영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09:00
연예일반

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 9월 재개봉...1차 포스터 공개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1994)가 28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젊은 남자’는 1994년 개봉 후 배우 이정재가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1995),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1995) 등 주요 시상식 4개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독보적인 스크린 데뷔작이다. 특히, 개봉 이후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이번 개봉이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빛나는 모습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姑전미선 배우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흑백으로 담긴 배우 이정재의 28년 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메인 포스터 속 이정재 배우의 사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본창 사진가가 1994년 개봉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재개봉을 기념해 2022년 리마스터링 버전 흑백 포스터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춘이 돈이 없지 꿈이 없나?’라는 카피라인은 이정재 배우가 연기한 ‘이한’ 캐릭터의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야망을 가진 성격이 드러나는 동시에, 신인류 X세대에 대해 통찰한 배창호 감독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어 돌아온 이정재의 ‘젊은 남자’는 9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8 13:50
무비위크

'분노의 질주9', 2021년 박스오피스 1위..코로나19 외화 최고 흥행[공식]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 기록과 함께 2021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최강자에 등극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210만 4751명 관객을 동원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누적 관객수 210만 3788명)을 제치고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작 등극과 동시에 2021년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는 2021년 박스오피스 두 번째 흥행작 '소울'의 204만 7884명은 물론 2020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테넷'의 200만 1171명도 최단 속도로 넘은 수치다. 지난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 왕국 2'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최고 외화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을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상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스케일을 고스란히 담은 것은 물론, 흥행 신기록까지 모두 담아냈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을 기념하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1편이 4D로도 6월 16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4DX, IMA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즐기는 N차 열풍과 함께 시리즈를 다시 즐기고픈 영화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1 07:50
무비위크

'분노의 질주9' 흥행 기념 '분노의 질주' 4D 재개봉 확정

액션 블록버스터의 서막 시리즈 1편인 '분노의 질주'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을 기념하여 4D로 6월 16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시리즈 첫 편인 '분노의 질주'는 6월 16일 4D로 재개봉을 확정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전 세계 단 8개국에서 개봉 2주 만에 누적 수익 약 2억 3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흥행을 기록하고 있어 이를 기념하고자 시리즈의 1편부터 4편의 연속 재개봉이 결정된 것. 코로나19 이후 최단 기간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서막이 체험형 관람으로 시리즈 팬들은 물론 국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노의 질주'는 도미닉을 쫓게 된 브라이언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리즈 2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스트리트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개봉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4D 재개봉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수입차들의 짜릿한 레이싱은 스릴 넘치는 4D 효과들로 관객들에게 마치 직접 레이싱을 하는 듯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도 시리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오리지널 포스터의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한 '분노의 질주' 재개봉 포스터는 시리즈의 중심을 잡는 주요 캐릭터인 도미닉 토레토, 브라이언 오코너의 20년 전 앳된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에서 스토리를 끌어가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티 오티즈 또한 재개봉 포스터에 담겨 시리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시리즈 9편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로 컴백한 미아 토레토의 모습도 재개봉 포스터에 등장하며 오리지널 패밀리들의 첫 모습, 첫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분노의 질주'는 6월 16일 CGV 4DX 등 전국 4D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7 08:39
무비위크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어린이날 메가박스 단독 개봉[공식]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해리포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5월 5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3학년이 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 감옥에서 탈출한 위험한 마법사 시리우스 블랙의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세 주인공과 해리 포터의 본격적인 성장을 그리며 전 연령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해리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에 얽힌 비밀, 놀라운 과거들이 밝혀지는 탄탄한 드라마 구조와 지구상에서 가장 불쾌한 생물체인 디멘터를 비롯한 신기한 크리처들의 열전을 비롯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매혹적인 영화다. 이에 ‘해리 포터 시리즈 중 가장 스릴 넘치는 영화’(Rolling Stone)라는 찬사와 함께 팬들 사이에서도 시리즈의 명작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그래비티’, ‘로마’, ‘칠드런 오브 맨’ 등의 영화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고 뛰어난 완성도로 단독 영화로서의 가치까지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오프닝의 마법의 힘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나이트 버스부터 마법 지팡이를 타고 펼쳐지는 빗속에서의 퀴디치 시합, 수호자를 부르는 마법 주문 ‘익스펙토 페트로눔’의 위력, 긴박감 넘치는 타임 터너 장면이 온전한 판타지 영화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 피터 페티그루 등 주요 캐릭터가 처음 등장하고 영혼을 빨아들이는 아즈카반의 간수 ‘디멘터’, 반은 독수리, 반은 말 모양을 하고 있는 '히포그리프'와 ‘늑대인간’ 등이 활약을 펼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재개봉은 ‘해덕(해리 포터 덕후)’들에게는 반가움을, 호그와트의 마법 세계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개봉과 함께 오리지널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08:10
무비위크

'분노의질주: 더 익스트림' 19일 4DX 재개봉[공식]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영화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측은 9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기념해 오는 19일 전작이자 시리즈 8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DX 재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재개봉은 '해리포터' 시리즈 4DX 재개봉, '드래곤 길들이기' 4DX 재개봉 등 시리즈를 완벽하게 즐기는 새로운 관람 형태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관람 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직전 이야기를 담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타격감은 물론 속도감과 화려함까지 겸비한 액션 장면들로 4DX와의 완벽한 조합으로 개봉 당시에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역대급 빌런 사이퍼가 수 백 대의 슈퍼카들을 조종해 마치 좀비 떼와 같은 레이싱을 선보였던 좀비카 체이싱은 4DX 모션체어와 만나 관객들에게 아직까지 회자되는 레전드 4DX 장면으로 꼽힌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도 사이퍼가 재등장하는 만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DX의 재개봉으로 관객들은 압도적 슈퍼카 액션의 재미를 200%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020년 전 세계를 달군 슈퍼볼 게임에서 영화 예고편 중 가장 높은 조회수와 최고의 광고 효과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얼티메이트급’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2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11 19:02
연예

[무비is] 추석 끝 '밀정·이병헌' 웃고 '고산자' 울었다(종합)

추석 황금연휴 최종 승자는 이변없이 '밀정'이었다.짧게는 추석 연휴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14일부터 5일, 길게는 10일부터 9일간의 연휴가 눈 깜짝할 새 끝났다. 그 사이 영화관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밀린 영화를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연일 매진 행렬이 펼쳐지며 특별 시즌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극장을 찾은 관객은 약 600만 명. 추석 다음 날인 16일 약 158만 명이 극장을 찾으면서 연휴 기간 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 절반 이상을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이 끌어 모으면서 개봉 2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영화 스틸 이미지 ▶동시개봉 '밀정 vs 고산자' 송강호 웃고 차승원 울었다'밀정'은 웃었지만 '고산자'는 울었다. 송강호 공유가 의기투합한 '밀정'은 140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국형 스파이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풀어내면서 관객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5일동안 330만 명을 동원, 압도적인 수치로 붙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자랑했다.하지만 '밀정'과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강우석 감독)는 악평보다 더 무섭다는 무관심으로 인해 총 누적관객수 74만 명이라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연휴가 시작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관객들은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외면했고 차승원은 흥행 실패를 맛보게 됐다. 특히 '밀정'이 14일 하루 76만 명, 15일 85만 명을 동원하면서 '고산자, 대동여지도' 누적관객수를 뛰어 넘는 성적을 기록, 흥행 격차를 적나라하게 비교 당하게 됐다. ▶이병헌 4년 만에 다시 '추석의 남자'로작품이 아닌 배우로서는 이병헌이 깜짝 수혜의 주인공이 됐다.특별출연한 '밀정'과 할리우드 6번째 진출작 '매그니피센트7'을 한 주 차로 나란히 선보인 이병헌은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나란히 안착하면서 함박미소를 지었다. '밀정'은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가 아닌 특별출연에 불과한 작품이지만 그의 존재감은 주연 못지 않은 터라 '역시 이병헌'이라는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병헌과 송강호, 공유가 함께 만나 밤새 술을 마시는 신은 '밀정'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하면서 이병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을 것 이상을 얻어냈다.또 '매그니피센트7'은 개봉 첫 날 '밀정'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 배우가 출연한 작품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 또 그 작품의 배경이 한국과 할리우드로 나뉘어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이병헌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에 추석을 대표하는 '추석의 남자'가 됐다. ▶'벤허·드림쏭' 등 약진…스크린 독과점 폐해도이와 함께 57년 만에 리메이크된 '벤허'는 '매그니피센트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꿰찼다. 1907년, 1925년, 1959년에 이어 네 번째 재개봉에도 불구하고 흥행 질주를 펼쳐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드림쏭'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승기를 거머쥐었다. 대작 사이에서 틈새를 노려 꿀맛을 본 작품들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스크린 수는 '밀정'에 올인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1000여 개가 넘는 관을 한 영화가 싹쓸이 하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는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19 06:50
연예

‘흥행돌풍’ 써니, 삭제신 추가한 감독판 재개봉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써니'(강형철 감독)가 감독판으로 재개봉된다.'써니'의 투자·배급을 맡은 CJ E&M 영화부문 측은 지난달 31일 "'써니'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관객 동원에 성공적이어서 무척 고무돼있는 상태"라며 "관객들의 요청을 수렴해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써니'는 지난달 4일 개봉해 31일까지 35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들어 개봉한 영화 중에 흥행으로 두번째 성적이다. 1월 27일에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79만명으로 현재까지는 1위다.감독판은 러닝타임 때문에 삭제됐던 몇몇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써니'에는 각각 7명의 성인과 아역 연기자 등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가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했다.그러나 관람등급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은 '15세 관람가'이지만 일부 폭력적이거나 정치색을 띈 장면이 추가될 경우 '청소년관람불가'로 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한편 '써니'는 이날 350만 관객 동원을 기념해 서울 압구정동의 한 호프집에서 조촐한 기념파티를 열어 자축했다. 강형철 감독은 "개인적으론 850만까지 흥행하는 게 목표"라고 웃으며 "관객분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1.06.01 09: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