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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진위, 올해 예산 161억 증액…부산기장촬영소도 9월 완공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지원 예산을 총 161억원 증액한다. 재정 투입을 확대해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한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과 절차도 일부 개선했다.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는 2026년 주요 지원사업 요강을 26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영진위는 중예산 한국영화 지원 예산을 200억원으로 책정, 전년(100억원) 대비 두 배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순제작비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편당 지원 한도는 순제작비의 40% 또는 25억 원 중 더 낮은 금액 범위 내로 조정했다.최종 선정작의 30% 이상을 신인 감독 작품으로 선정하는 쿼터를 도입하고, 최대 20% 이하 범위에서 국제공동제작 영화 쿼터를 적용했다. 메인 투자·배급계약 체결 기한은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다. 최종 선정 편수는 18편 내외로 3월 말~4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 예산은 46억원으로, 전년(25억원) 대비 약 80% 증액했다. 작가‧제작사 부문은 연간 공모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렸다. 작가 부문은 상반기 45편, 하반기 40편을 선정하며 신진 인력의 영화계 진입 기회를 확대를 위해 연출·조연출 크레릿 보유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제작사 부문은 상반기 30편, 하반기 30편을 선정하며 ‘초고’와 ‘각색고’로 구분해 편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영화 제작사 라인업 개발지원을 신규 도입해 제작사의 중장기적 기획개발 역량을 제고한다. 중단됐던 차기작 기획개발지원도 다시 시행한다.독립예술영화 제작·유통·개봉지원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165억원)보다 40억원 늘렸다. 이 가운데 제작지원 예산은 77억원으로 총 60편 내외(장편·단편·다큐멘터리)다.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연 2회 공모를 진행하며 하반기 공모는 3~4월 중 시작한다. 개봉지원은 기존에 배급사 중심에서 배급사, 제작사, 감독(개인)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아울러 개봉에 따른 수익 발생 시 지원금 반환 의무를 폐지해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개봉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종합지원, 독립예술영화 상영 프로그램 운영 등 유통지원을 강화해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관객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신규 도입, 신설된 사업도 있다. 먼저 AI 기반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화 프로젝트의 제작 활성화를 도모한다. 60분 이상 장편 8편 내외, 10분 이상 20분 미만 단편 30편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공동제작 시범사업도 신규 도입한다. 총 30억원 규모로 연 2회 공모를 진행한다.기존 영화인 경력관리 시스템도 손을 봤다. 영진위는 한국영화 크레디트 수집체계를 정비하고 영화정보통합관리창구를 개설해 영화인의 작품 참여 이력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인 경력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2027년까지 구축해 한국영화 산업 내 인력 관리와 신뢰도 제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부산기장촬영소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이어간다. 부산기장촬영소는 수도권에 집중된 영상산업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착공됐다. 실내 스튜디오 3개동 1000평형·650평형·450평형, 오픈스튜디오 8260평 규모로, 내부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함께 구축한다. 한편 주요 지원사업의 변동 사항은 영진위 ‘웹매거진 한국영화’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10:58
연예일반

남지현이 ‘한복’ 입으면 흥행한다... 다음 행선지는 8년만 ‘로코’ [IS인터뷰]

“연기는 평생 해야죠. 나이가 들면서 그에 맞는 새로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올해로 데뷔 23년 차. 남지현은 참 착실하고도 단단한 배우다.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들인 덕분일까. ‘백일의 낭군님’, ‘작은 아씨들’, ‘굿파트너’ 등 대본을 고르는 안목이 탁월하기로 정평이 났다. 지난 22일 종영한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역시 이러한 남지현의 선구안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낸 작품이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극중 남지현은 낮에는 혜민서 의녀로, 밤에는 의로운 도적으로 변신해 굶주린 백성들을 살피는 홍은조 역을 맡았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남지현은 이번 작품을 두고 “대본 자체가 워낙 좋았던 드라마”라고 회상했다. 그의 말처럼 “믿음은 말로 주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쌓는 겁니다”, “스쳐 가는 치기 따위에는 움직이지 않아요” 등 리듬감 있으면서도 서정적인 대사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남지현은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서사는 시대를 타지 않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은조와 열이가 서로의 삶을 구원하는 개인의 이야기에서, 결국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로 확장되는 구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MBC ‘판사 이한영’, tvN ‘언더커버 미쓰홍’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평균 6~7%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7.7%를 뛰어넘지 못했지만, 남지현은 “시청률은 정말 하늘이 주는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그저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복을 입은 남지현은 유독 빛이 난다. 2009년 MBC ‘선덕여왕’의 어린 덕만부터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 속 원녀 홍심까지 늘 그랬다. 남지현 역시 “유독 한복 입은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쪽머리가 잘 어울리는 얼굴이라는 칭찬도 들어봤다”며 수줍게 웃었다.단순히 비주얼 때문만은 아니다. 사극 특유의 무게감을 지탱하는 단단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이 남지현을 사극에 완벽히 스며들게 한다. 물론 ‘굿파트너’나 ‘작은 아씨들’처럼 장르색이 짙은 현대극에서도 그의 연기력은 늘 반짝였다. 남지현은 “아역 때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을 대중께서 신뢰감 있게 봐주신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 역시 “결국 그 믿음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관건 아니겠냐”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남지현의 다음 행선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차기작인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지난 1월 말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코의 정석’이에요.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로맨스와 청춘 성장물을 오갔다면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제목 그대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룹니다. 로코 장르는 거의 7~8년 만이라 저도 기대돼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웃으면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06:05
드라마

부산 남자, 안보현 “자신감 있었죠”…대체 불가 ‘스프링 피버’ [IS인터뷰]

“너무 만화적인 요소가 많아서 감독님이 캐스팅을 고민하실 때 주변에서 ‘안보현이 있어요’라고 들으셨대요. 그 말이 제겐 정말 큰 힘이 됐어요.”깍두기 헤어와 용 문신 팔토시, 거칠게 보이는 남자의 순정을 달리 누가 소화했을까. 배우 안보현이 ‘스프링 피버’ 종영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나 “촬영 전부터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단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냉소적인 교사 윤봄(이주빈)과 열정 넘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종영한 것에 대해 안보현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가서 고정 팬덤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며 “지방에 있는 가족들이 어느 때보다 좋아했던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선재규는 제가 웃기려고 노력하지 않더라도 순수함에서 나오는 코믹함이 많았어요. 실제로 팔토시를 하고 포항 죽도 시장에 가면 많은 분이 놀라시기도 했죠.” 극중 안보현이 연기한 선재규는 외양 때문에 바닷가 마을 신수읍의 ‘요주의 인물’로 오해받는다. 스프레이로 단단히 고정해 세운 머리를 하고 두툼한 팔뚝엔 용 문신 팔토시를 착용했다. 원작이 웹소설·웹툰인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위해 옷도 수십 벌을 입어봤다. 5kg가량 체중을 찌웠다가 뺐다가 조절하며 현실에 있을 법한 ‘타고난 장사’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부산체고 출신으로 배우 데뷔전 복싱 선수로도 활동했던 안보현이다. 피지컬부터 ‘대안 없는 선재규’라는 시청자 호평이 따를 조건이 많았다. 경상도 사투리 또한 그가 ‘필살기’라고 자신한 포인트였다. 그러나 그의 ‘찐 부산’ 주변인들에겐 갑론을박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웃었다. “친구들이 제 사투리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직접 대사를 자막대로 읽어봤더니 자기들도 그런 표현이 됐다네요. 구어체와 대본의 문어체 사이 중간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감독님도 제게 애드리브를 많이 주문하셨나 봐요.”시청자의 과몰입을 부른 ‘뀨봄커플’ 이주빈과의 호흡에도 만족을 표했다. 체격 좋은 안보현과 아담한 이주빈의 ‘덩치 케미’는 현장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그는 “키스신을 멋지게 하는 건 재규스럽지 않다고 생각해 투박하게 접근했다”며 “원작보단 조절이 들어갔는데도 ‘수위가 높다’는 반응이 나와서 작가, 감독님들이 성공하셨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고착에 대한 걱정은 없어요. 장르도 여러 가지 오갔고, 제가 운동선수이긴 했지만 검사나 형사, CEO 같은 역할도 해보면서 다양하게 도전하고 있거든요.”대중의 액션 기대치에 대한 부담은 있다면서도 “틀을 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재규 또한 단지 코믹과 로맨스가 아닌 내면의 상처를 지녔음에도 따뜻한 정서를 표현하는 데 도전했단다. ‘스프링 피버’ 완주를 마친 그는 차기작인 SBS 드라마 ‘재벌X형사2’ 촬영을 앞두고 있다.“그래서 이번 연휴엔 명절 음식을 피해 보려고요.(웃음). 올해 ‘재벌X형사2’로는 연말에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아보고 싶어요. 시즌1보다 재밌는데 팀워크도 어마어마하거든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5 06:00
드라마

장르와 로맨스 다 잡은 지성…벌써 다음이 기대 돼 [‘판사 이한영’ 종영]

명불허전 지성이다. ‘판사 이한영’에서 보여준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유려한 연기는 시청자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동안 금토드라마 부진을 겪었던 MBC는 올해 ‘판사 이한영’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14일 종영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회 10% 돌파에 성공했고 최근 방영한 12회까지 10~13%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판사 이한영’은 검증된 흥행 공식을 갖춘 작품이긴 했다. 법정물, 회귀물 외피에 악인을 처단하는 권선징악이란 주제 등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소재들로 구성됐다. 취업 특혜, 군 복무 특혜 문제 등 현실에서도 반복적으로 문제 돼 온 권력의 비리를 다루는 에피소드로 시청자의 몰입도도 높였다. 그렇다고 서사 구조가 단순하지는 않았다. 이한영이 해결하려는 사건은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에스그룹과 이들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사법부, 권력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전 대통령 무리의 수오재 등이 연결돼 있고 주요 등장인물도 많다.이처럼 복잡한 서사와 많은 인물들을, 지성은 능수능란한 연기와 리더십으로 풀어냈다. 지성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절친인 사채업자 석정호(태원석)와 검사인 김진아(원진아), 박철우(황희), 법조부 기자 송나언(백진희), 회귀 전 부인인 유세희(오세영) 등 다양한 인물과 관계성과 케미를 만들며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특히 오세영과는 딱딱한 서사들을 환기하는 로맨스 장면을 다수 만들어 냈는데 실제 유부남이라는 사실 조차 잊게할 만큼 사랑스러운 케미로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악인들과의 관계성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갔다. 지성은 최종 빌런인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을 연기한 박희순과는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치밀한 기싸움을 벌이며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유지했다. 지성은 능글맞은 연기로 악인들의 말을 잘 듣는 심복처럼 행동하면서도 내면을 이야기하는 독백 장면에선 단호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를 펼쳐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판사 이한영’은 지성의 활약이 아주 빛난 작품이다. 복잡한 상황에 놓인 인물을 아주 여유롭게 연기하면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등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며 “시즌2, 3까지 만들어지길 기대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한편 ‘판사 이한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성은 차기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아파트’를 선택,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축 대단지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려 입주민 회장에 출마했다가 아파트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전직 조폭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성은 극중 전직 조폭 해강 역을 맡아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3 05:50
연예일반

“해외 촬영 중” 마동석, 몸이 더 커진 듯.. 한 대 맞으면 저세상 [IS하이컷]

배우 마동석이 해외 로케이션 촬영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마동석은 7일 자신의 SNS에 “6주 동안 영화 해외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차량에 앉아 한쪽을 가리키거나, 거울을 활용한 셀카로 주먹을 불끈 쥔 채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운 두꺼운 팔과 주먹은 보는 이들까지 압도한다. 또 다른 컷에서는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 속에서도 마동석 특유의 묵직한 에너지는 그대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숙소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쉐도우 복싱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장기 해외 촬영 일정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은 컨디션을 짐작게 한다.팬들은 “해외에서도 카리스마는 그대로”, “셀카도 액션 영화 한 장면 같다”, “완성작이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한편 마동석이 언급한 6주간의 해외 촬영은 차기작 ‘범죄도시5’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해당 작품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이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 영화 ‘돼지골(피그빌리지)’ 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7:37
연예일반

김범, 3년 공백기 드디어 깬다... 의사 가운 입고 차기작 예고 [IS하이컷]

배우 김범이 의사 가운을 입은 근황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김범은 최근 자신의 SNS에 “너도 곧 만나 안도일”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병원 로케이션에서 의사 가운을 걸친 채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청진기를 목에 건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몰입한 모습이다. 장난기와 카리스마를 오가는 분위기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이번 작품은 김범이 2023년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범은 신작 회귀했더니 SSS급 의사에서 외상외과 전문의 안도일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한편 ‘회귀했더니 SSS급 의사’는 걸리버W 작가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연재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신입 닥터 시절로 회귀한 안도일이 사람들의 수명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4:42
연예일반

정회린 “가수 우즈와 첫 영화 작품… 든든한 친누나 역할” [인터뷰 ②]

배우 정회린이 가수 우즈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정회린은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월 26일 개봉하는 영화가 있다”며 “우즈, 저스틴 민과 함께한 작품으로 극중에서 주인공 우진(우즈)의 친누나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세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뒤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게 되는 우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우닝’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우즈가 배우로서 첫 도전에 나선 작품이기도 하다.정회린은 작품에 대해 “음악 영화라기보다는 인물의 감정과 관계에 집중한 이야기”라며 “저는 사건에 크게 휘말리기보다는 우진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누나로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차기작으로는 영화 ‘사피엔스’를 촬영해 두었고, 올해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정회린은 지난달 11일 종영한 tvN ‘프로보노’에서 미얀마 출신 이주 여성 카야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4 06:03
연예일반

김선호, 탈세 의혹에 차기작들 어쩌나… ‘언프렌드→ 현혹’ 줄줄이 비상 [왓IS]

차은우에 이어 배우 김선호까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차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김선호는 현재 티빙 ‘언프렌드’와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 디즈니플러스 ‘현혹’의 공개를 앞둔 상태다. 현재 대부분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이 진행중으로, 각 제작 측은 캐스팅 교체 등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탈세 의혹은 배우 이미지에 치명적인 만큼 작품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김선호는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1인 법인을 설립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가족이 임원으로 있는 별도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김선호의 부모님이 해당 법인의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판타지오는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선호가 가족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개인 소득은 최고 49.5%의 소득세가 부과되지만, 법인 소득에는 최고 19%의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판타지오 관계자는 “2024년 1월 법인 설립 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은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전 소속사 측은 “김선호가 요청한 곳에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같은 소속사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도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는 등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3 14:59
영화

고윤정 “동화 세상 살다 온 듯”…좋은 시기 만난 ‘이사통’ [IS인터뷰]

“의미 부여 하지 않으려 해도 무희처럼 천만 팔로워를 모은 것도, 촬영하다 오로라를 본 것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이 작품을 통해 벌어지다 보니 제겐 선물 같아요.”고윤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가 유독 특별했다고 말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설레고 아름답고 동화 같은 세상에서 살고 온 느낌이다. 제 현실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낄 정도로 차무희로 좀더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 만큼 푹 빠져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사통’은 스타작가 홍자매 작가의 신작으로, 언어 통역사가 글로벌 톱스타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환혼’에 이어 홍자매와 두 번째 작업을 한 고윤정은 극중 눈떠보니 톱스타가 된 무명 배우 차무희와 그의 또 다른 인격 도라미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고윤정은 “좀더 자유로운 영혼인 도라미가 무희의 통역사처럼, 무희가 입 밖으로 꺼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본인의 언어로 표현하는 식으로 캐릭터를 잡았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그런 ‘감정형’(F) 차무희와 도라미의 마음을 정확히 이해하고 소통하는 건 ‘사고형’(T) 언어통역사 호진(김선호)이다. 다만 고윤정은 극중 성격과는 정확히 반대라며 김선호와 호흡을 이야기했다. 실제론 ‘F’인 김선호와 서로의 대본을 바꿔 읽은 덕에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해외 촬영에서도 3~4시간 동안 앉은 자리서 함께 연습하거나, 개그 코드가 맞아 애드리브도 수월했다며 공을 돌렸다.“호진이 점점 무희의 언어를 써가듯, 현장에서도 제가 유행하는 밈이나 유튜버를 알려주면 선호 오빠가 점점 따라오면서 10살 차이는 별로 못 느낀 것 같아요. 설렜던 순간은 로맨스이다 보니 있었을 텐데 명확한 신은 기억이 안 나요(웃음).” 지난 16일 공개된 ‘이사통’은 공개 2주차 주간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1위에 등극했다. 극중 차무희가 그랬듯 고윤정도 SNS 천만 팔로워를 모았고, 100벌에 달하는 화려한 착장을 소화한 그의 비주얼 또한 화제다. ‘스스로 가장 예쁠 때가 언제 같냐’는 질문에도 “샵에서 메이크업 끝났을 때가 가장 만족스럽다”며 “미의 기준은 계속 바뀌는데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얼굴에 운 좋게 맞은 것 같다”고 시원스레 답했다.차기작인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로 또 새 얼굴을 보여주겠단 포부도 밝혔다.“‘고윤정’으로 보이기보단 극중 캐릭터로 보일 때 기분이 좋아요. 몸을 던져서 촬영하는 편이라 제가 찍은 작품의 세계관에서 빠져나오는 게 서툰 편이기도 해요. 장단점일 수도 있는데 계산 없이 연기하고, 극중에 살고 있는 그 인물처럼 보이는 게 제 바람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06:00
연예일반

이젠 확신의 주연상... 은애(恩愛)하는 문상민님아 [RE스타]

문상민이 시청자 마음을 도적질 중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진지함과 코믹함, 때로는 ‘퀸’스러운 면모까지.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도월대군 이열 역을 통해 시청률 상승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3일 첫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천하제일의 도적이 된 연인 홍은조(남지현)와 그를 쫓던 조선의 대군 이열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극 초반 남지현이 안정적인 연기로 포문을 열었다면, 중반부터는 문상민의 ‘캐리’다. 4회에서 애기 스님이 묶어준 팔찌로 인해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는데, 이 과정에 어색함이 전혀 없다. 문상민에게선 남지현이, 남지현에게선 문상민이 보일 정도다. 특히 문상민은 홍은조 특유의 걸음걸이와 제스처, 차분함과 발랄함을 오가는 목소리 톤까지 완벽히 흡수했다. 실제로 문상민은 촬영 현장에서 남지현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구축했다는 후문이다. 서로의 리허설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사소한 습관 하나까지 맞추며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문상민에게 이번 작품은 네 번째 주연급 도전이다.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모델 출신다운 수려한 외모 탓에 데뷔 초기 적지 않은 편견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보란 듯이 실력으로 그 우려를 확신으로 바꿔놓았다.결정적인 터닝포인트는 2022년 방영한 tvN 드라마 ‘슈룹’이었다. 당시 김혜수가 연기한 중전 화령의 차남, 성남대군 역을 맡은 그는 거칠고 자유분방한 기질 뒤에 숨겨진 따뜻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작품을 통해 문상민은 단순히 비주얼 좋은 신예를 넘어, 극의 중심을 잡는 ‘주연급 배우’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증명해냈다.‘슈룹’을 통해 사극만의 깊은 풍미를 체감했던 문상민은 차기작으로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주저 없이 선택했다는 전언이다. 정통 사극의 틀 안에서도 유쾌한 변주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영혼 체인지라는 설정이 지닌 연기적 도전 가치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통 사극의 묵직한 무게감과 소동극이 주는 희극적 요소를 유연하게 오가는 문상민의 열연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만의 독보적인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결정적인 승부수가 되었다.정덕현 평론가는 “사극의 톤을 유지하며 판타지 설정을 소화하는 어려운 과제를 문상민은 영리하게 해냈다”며 “특히 은조의 목소리와 제스처를 이질감 없이 표현한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문상민은 단순한 기대주를 넘어 극 전체를 이끄는 독보적인 주연 배우로서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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