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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0월 결혼’ 조세호 “9살 연하 여친에 아직 프러포즈 못해” (‘찐팬구역’)

‘예비신랑’ 조세호가 ‘찐팬구역’에서 프로포즈를 앞둔 고민을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9회에서는 이글스와 트윈스의 전례 없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트윈스 찐팬으로 '트윈스 영구결번' 박용택 해설위원과 배우 이종혁, 윤박이 출격해 피 튀기는 응원 격돌을 선보인다.최근 녹화에서 조세호는 다가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찐팬구역’을 달아오르게 했다. 조세호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직 프로포즈를 못했다”며 달달한 사랑꾼 면모로 좌중을 환호성 치게 한다. 이와 함께 조세호를 위한 유부남 찐팬들 간의 ‘프로포즈 토론’이 난데없이 벌어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종혁은 “결혼할 거면 안 해도 된다”라며 쿨한 결혼 선배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다시금 정신을 다잡고 “결혼기념일에는 무조건 꽃배달을 해줘야 된다”라고 급격한 태세전환에 나서 인교진을 폭소케 한다고.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진 찐팬들의 텐션에 진땀을 뺀다는 후문이다. 조세호는 “오늘 진짜 분위기 장난 아니다”라며 압도적인 리액션의 이글스와 트윈스 찐팬들에 말려든 모습으로 차태현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또한 조세호는 역대급 텐션을 자랑하던 인교진이 이글스 응원을 위해 '매운 닭발 먹기'까지 불사하자 "오늘 교진이 형한테 200까지 빌릴 수 있겠는데?"라며 깨알 같은 흑심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유부남 찐팬들의 조언으로 완성된 조세호의 최종 프로포즈 계획은 어떨지, 전례 없는 텐션을 자랑하는 이글스와 트윈스 찐팬들의 응원 승부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는다.‘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으로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스튜디오 수파두파와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제작하고, ENA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 또 ‘홍김동전’의 박인석 PD와 ‘대화의 희열’의 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중립구역 MC 조세호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찐팬 고정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연예계의 대표 찐팬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찐팬구역’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09:00
연예일반

차태현, 게스트 최초 ‘아내 지인’ 지원…28일 ‘틈만 나면,’ 출격

‘틈만 나면,’에 차태현이 출격해 게스트 최초로 아내 지인의 지원사격이 펼쳐진다. 유재석은 “수찬이 어머니가 여기 짱이었어?”라며 차태현 부부의 마당발 인맥에 탄성을 내질러 무슨 일이 펼쳐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6회는 틈 친구로 배우 차태현이 출격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국립 한글 박물관과 보광초등학교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며 틈 많은 절친 케미를 발휘한다. 이 가운데 차태현이 용산 일대를 아우르는 인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이날 차태현은 체험 학습을 나온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며 특유의 넉살로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아우르며 어울린다. 차태현은 “2006년부터 신혼 생활을 용산에서 했다. 아이들 유년 시절을 여기서 다 키웠다”라며 홈그라운드에 입성한 반가움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차태현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맛집 찾기에 도움을 요청하자, 곧바로 차태현 아내의 지인이 촬영 현장에 출동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차태현 아내의 지인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에게 커피를 챙겨주며 “수찬이 어머니 연락 받고 왔다”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유재석은 “수찬이 어머님이 여기 짱이셨어? 커뮤니티에 탄탄하시네”라며 감탄하고, 유연석은 “인싸네, 형”이라며 차태현 부부의 마당발 인맥에 혀를 내두른다는 전언. 더해 차태현은 거리를 걷다가 지인과 만나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등 아내와 함께 용산 일대를 꽉 잡고 있는 호탕한 ‘네트워크 부부’의 면모를 보여준다.한편 유재석은 점심값 내기가 걸린 칭찬하기 게임 중 달달한 부부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국민 사랑꾼’ 차태현을 향해 “너는 결혼 잘했어”라고 칭찬을 전하자 차태현은 “칭찬 아니야. 형이 내 결혼 생활을 어떻게 알아?”라며 대뜸 반론을 제기하며 우기기에 돌입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유연석을 포함해 아무도 차태현의 의견에 동의하지 못했다는 후문.과연 수찬이 어머니의 강력한 파워 속에 차태현이 점심값 내기를 피해 갈 수 있을지, 또한 유재석이 인정한 ‘속 뒤집기 1등’ 유연석, 차태현이 미션을 완료할 수 있을지, 이들의 드라마틱한 하루가 담길 ‘틈만 나면,’ 본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SBS 예능 ‘틈만 나면,’ 6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7 12:14
스타

칠봉이·구동매·안정원·상수 선배…40대 유연석의 전성기는?

이쯤 되면 변신의 귀재다.수지의 강남 선배를 넘어 칠봉이, 구동매, 안정원 선생, 데이빗을 지나 상수 선배까지. 맡는 역할마다 완벽에 가까운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역 그 자체로 대중에게 각인된다. 지난 9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서사를 이끌며 애절한 사랑꾼으로 변신한 배우 유연석의 이야기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맞이한 유연석은 그간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스크린 데뷔작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속 유지태가 맡은 이우진의 아역으로 등장해 배우로서 첫걸음을 뗀 이후 공군 복역을 마친 그는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가리지 않고 대중에 모습을 비췄다. 독립 영화 ‘열여덟,열아홉’ ‘혜화,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단숨에 떠오르는 신인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조연을 맡은 영화 또한 흥행하며 유연석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했다. 2012년 한국 로맨스 대표작이자 ‘국민 첫사랑 영화’인 ‘건축학개론’에서 과거 서연 역으로 분한 수지가 동경하는 대학 선배 재욱 역을 맡아, 모든 것에 능숙한 나쁜 남자를 완성도 있게 연기했다. 같은 해 송중기, 박보영 주연작 ‘늑대소년’에서는 일명 ‘인간 쓰레기’로 불리며 소탐대실의 훌륭한 예시를 보여준 인물 지태로 변모했다. 그는 순이(박보영 분)를 짝사랑하지만 정작 다른 여자와 놀아나는 악역 지태의 면면을 세밀히 표현해 대중에게 호평받았다. 드라마, 영화 조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던 그에게 배우로서 한 계단 올라갈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있다. 2013년 전 세대에게 사랑받으며 대흥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였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유연석은 훈남 야구 선수 칠봉이 역을 맡아 앞서 선보인 차가운 악역 이미지와 상반되는 달곰한 모습으로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배우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했다. 의사 이미지로도 유명세를 탄다. 2016년에서 2017년 방영된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잘생긴 연하남 의사 강동주를 맡아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멜로 장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2018년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으로 그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유연석은 백정의 아들 구동매로 맞춤옷 연기를 선보였다. 오직 조선 최고 사대부댁 애기씨 애신(김태리 분)을 사랑해서, 사랑에 미친 사내 구동매로 접신한 듯 배역 그 자체로서만 존재했다. 2년이 지난 2020년 봄, 안방극장에 온기를 가득 안긴 힐링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전성기를 다시 맞았다. 천사 같은 성품의 소유자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원으로 그는 매주 목요일 밤을 환하게 밝혔다. 2021년 이어진 시즌2에서도 유연석의 에너지는 동일했다. 뮤지컬 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베르테르’ 등 남다른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 배우 유연석으로서의 삶도 꼼꼼히 꿰맸다. 스크린 위에 펼쳐진 배우 유연석의 얼굴도 각양각색이었다. 영화 ‘제보자’, ‘상의원’, ‘은밀한 유혹’, ‘그날의 분위기’, ‘뷰티인사이드’, ‘해어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 등 다양한 작품과 배역에 도전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 한 달도채 안 된 시점에 누적 시청 1억 시간을 돌파한 시리즈 ‘수리남’에서는 데이빗 박을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콜롬비아에서 자라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한인 2세이자, 전요한(황정민 분) 조직의 법률적 자문을 도맡는 고문 변호사로 열연했다. 최근 종영한 ‘사랑의 이해’를 통해 유연석은 더 깊은 감성의 연기를 선뵀다. 30대 끝자락에 임한 이 작품에서 그는 대책 없이 휘말리곤 하는 ‘사랑’의 과정을 노련하게 담았다. 하상수 역을 맡아 감정의 불확실함에 빠져 괴로워하는 인물을 전매특허 눈빛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찍어낸 것. 사랑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인물의 변화 또한 자연스럽게 그리며 매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오는 3월 1일 유연석은 영화 ‘멍뭉이’로도 관객을 찾는다. ‘멍뭉이’는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에 진심인 민수(유연석 분)가 견주 인생에 위기를 맞고 사촌형인 진국(차태현 분)과 뜻밖의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실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유연석이 견주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아 새로운 집사 찾기에 나서는 민수 역을 맡아 사실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수많은 작품, 캐릭터로 매번 그다음을 기대케 하는 배우 유연석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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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쿡' 도경완 "♥장윤정, 나랑 결혼해 잘 된 것" 팩폭 확인 '폭소'

'전국방방쿡쿡' 배우 팀이 세심한 준비와 꼼꼼한 작전 회의로 각 방송사를 대표했던 아나운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한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 11회에는 멤버들이 숲의 도시 강원도 원주에서 '아내와 분위기 잡을 수 있는 음식'을 주제로 캠핑 친구 도경완, 오상진, 김환에게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 상을 대접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스포츠 선수 팀은 점심 식사를 앞두고 지난 방송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점심 굶기'를 걸고 현주엽과 김태균의 소고기 쟁탈전을 펼쳤다. 퀴즈 대결 초반 현주엽이 우세한 듯 싶었으나 김태균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심지어 현주엽에게 정답 발언권을 양보하는 상황까지 발생, 굴욕을 안겨줬다. 현주엽은 특유의 승부 근성을 발휘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망연자실한 김태균에게 현주엽은 감정 표현 퀴즈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소고기를 함께 즐기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같은 시각 이날 대결 주제를 들은 차태현과 장혁은 시작에 앞서 각각 6월 1일과 2일이 자신들의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결혼기념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다른 부부의 분위기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웃픈(웃기고 슬픈의 줄임말) 마음을 드러냈다. 불평도 잠시, 배우 팀은 예약석 팻말과 양초까지 마련하는 세심함은 물론 류지연 셰프와의 꼼꼼한 작전 회의를 거쳐 알찬 코스 요리를 준비해 나갔다. 반면 이에 맞서는 스포츠 선수 팀은 '무전략이 곧 전략'이라는 정호영 셰프의 코칭 아래 개인의 기호가 다소 많이 반영된 메뉴들로 한 상을 차렸다. 맴버들이 차린 한 상을 맛볼 열한 번째 캠핑 친구로 등장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양 팀의 음식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시식평을 내놓았다. 특히 세 사람은 시식평 뿐만 아니라 유쾌하고도 솔직한 입담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였던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퇴사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며 각 방송사가 선호하는 아나운서 스타일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멤버들을 대상으로 안정환과 이상엽은 S 본부, 차태현과 장혁은 M 본부, 현주엽과 김태균은 K 본부에 어울린다고 말하며 방송사별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진실 토크에는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무엇보다 도경완은 "이런 기세라면 3년 안에 전현무를 이길 수 있다"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했지만 테스트 결과 '거짓'으로 판명이 났다. 여기에 김환이 "도경완이 술에 취해 '내 아내 장윤정도 나랑 결혼해서 잘 된 거'라고 했었다. '연우, 하영이 예쁜 것도 사실 나 닮아서 예쁜 거일 수 있어'라고 말했다"라고 폭로, 또 한 번 부정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차태현은 "김환이 아내가 승무원 생활을 하던 당시 공항에 데려다 줄 땐 슬픈 발라드, 집에 올 땐 댄스곡을 틀었었다"라고 제보했다. 이에 김환은 "일하러 가서 미안하니까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려 했었다. 접촉사고 때문에 블랙박스를 돌려보다 아내의 출장 후 너무나 신나 노래를 하던 걸 걸린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내며 토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예능 선배' 차태현은 캠핑 친구 3인방을 위해 특급 훈련을 자처, 거짓말 탐지기와 불일치하는 대답을 한 도경완, 김환에게 공포의 물 따귀 체험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아내와 분위기 잡을 수 있는 음식' 대결에서 코스 요리를 준비한 배우 팀에게 '주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줘 1점 차 승리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이번 대결의 결과로 배우 팀은 총 4승을 달성, 7승을 한 스포츠 선수 팀을 바짝 추격했다. '전국방방쿡쿡'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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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엄마 응원" 차태현 부자 'TV는 사랑을 싣고' 깜짝 출연

차태현 부자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깜짝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차태현 부자가 최수민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촬영을 노심초사하면서 지켜보던 최수민 남편이자 차태현의 부친은 MC들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와 최수민 곁에 섰다. 소문난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한 연인처럼 반가워하며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가 아는 여자가 이 분 밖에 없다”는 달달한 멘트까지 서슴지 않는 사랑꾼 남편은 최수민이 애타게 찾는 중학교 때 선생님에게 “등록금을 줘서 아내가 고등학교 가고 방송국에 와서 저를 만날 수 있었다”는 로맨틱한 감사 인사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원희와의 전화 통화로 깜짝 등장해, 목소리만으로도 빵 터지게 만드는 명불허전 예능감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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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갬성캠핑' 차태현→곽신양, 가식없는 현실 추억여행

있는 그대로 즐겼다. 11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특히 과거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의상과 귀여운 포즈가 높은 싱크로율을 완성시켜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갬성캠퍼들은 속이 뻥 뚫리는 바닷가에서 새로운 캠친 곽시양을 만나 덕풍계곡으로 향했다. 박소담은 어렸을 적 추억이 묻어있는 할머니 댁과 가까운 정박지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가는 길에 마주친 그녀의 할머니 댁과 마을을 둘러보며 반가운 장소에 미소 짓고 친척들과 따스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저녁 식사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메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떡볶이, 옛날통닭, 손칼국수, 불고기, 호빵까지 침이 고이는 음식과 타임머신을 탄 듯 리얼한 멤버들의 상황극, 음식과 관련된 추억 이야기가 재미를 안겼다. 곽시양은 예사롭지 않은 칼질과 요리솜씨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솔라의 진행으로 펼쳐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갬성캠퍼들과 캠친의 끼와 흥이 빅재미를 선사했다. 안영미의 힙한 관절댄스로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는 손나은의 ‘1도 없어’에 이어 저세상 텐션 박나래의 스웨그 넘치는 무대와 곽시양의 'Sweet Dream', 모두가 함께한 기차놀이까지 쉴 틈 없이 이어져 학창시절 수련회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이탈리아 콘셉트 여행을 함께했던 차태현은 이날 안영미와 박나래의 주도하에 펼쳐진 미담(?) 퍼레이드에 해명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연애만 14년, 첫사랑과 결혼한 그는 순정남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지만 안영미와 박나래는 ‘차블리’, ‘연쇄 사랑꾼’, ‘국민 아버지상’ 등 다양한 수식어를 붙여주며 차태현 몰이에 나서 코믹함을 더했다. 아침식사를 끝으로 차태현과 작별해야하는 갬성캠퍼들은 아쉬운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안영미는 자신을 밟고 가라고 드러눕기까지 해 하루사이에 급격히 친해진 이들의 찐친 케미를 느낄 수 있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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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차태현, 사랑꾼 이미지에 "난 쓰레기" 셀프디스

차태현이 첫사랑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내일(1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배우 차태현이 네 번째 캠핑 친구로 등장,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출연자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차태현은 출연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18살에 만난 첫사랑과의 결혼으로 만들어진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 과하게 반발하며 "나는 쓰레기"라고 셀프 디스를 한다. 첫사랑 아내와의 옛 연애담에 청문회를 방불케하는 진실 토크가 이어진다. 이날 차태현은 '아내의 연애편지를 지갑에 갖고 다닌다', '헤어지자는 아내를 붙잡기 위해 촬영을 접은 적이 있다' 등 그간의 사랑꾼 에피소드를 적극적으로 해명한다. 하지만 모든 해명이 끝난 뒤에도 박나래와 안영미가 차태현을 향해 '희대의 연쇄 사랑꾼', '희귀템'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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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차태현 "결혼 10년 차, 아내 말 무조건 잘 들어야 해" 폭소

배우 차태현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차태현은 17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승우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이날 한 청취자는 "분명 아내가 걸린 신호위반 딱지인데, 제가 걸렸다고 우긴다. 억울하다"고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차태현은 "무조건 아내 말이 옳다. 설사 아내가 틀린 말을 해도 무조건 잘 들어야 가정이 평화롭다"고 조언했다.그러자 장항준도 "차태현 씨 말이 맞다"며 "틀린 말이라도 아내 말을 잘 들어야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거들었다. 차태현은 "아내 말을 듣고 산 지 10년 차다. 덕분에 잘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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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오지호, 베드신 고백부터 아내와의 결혼까지…솔직 입담

배우 오지호가 영화 '미인' 속 베드신과 관련한 고백부터 아내와의 결혼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전했다. 파격적인 베드신 속 어려움과 클럽을 끊고 사랑꾼이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미남이긴하시네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오지호, 김병옥, 도지한, 가수 배기성이 출연했다. 진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오지호는 "감독님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얼굴이다. 멜로 아니면 다른 게 없다고 생각한다. 악역도 딱 두 번 했는데 나중에 다 착해지더라.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고 싶은데 진한 얼굴이 부담스럽다고 한다.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 토로했다. 여성 10명이 있다고 치면 2~3명 정도만 좋아하고 나머지는 차태현 같은 친구를 더 좋아했다고 밝힌 오지호는 과거 영화 '미인' 속 파격적인 베드신을 회상했다. 90%를 벗고 촬영한 작품이었다. 의상비는 안 들었으나 공사비가 많이 들었고, 몸의 예술을 표현한 영화라 터치를 하더라도 부드러운 안무처럼 해야해서 안무가도 따로 있었던 터. "쉽지 않았다"고 고개를 저었다. 결혼과 관련해선 "아내는 친한 동생의 친구였다. 골프를 치러 갔는데 내가 번호를 받으면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한창 클럽에 다닐 때라 안 갔다. 근데 송종호가 아내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고 해서 신경 쓰였다. 일주일 안에 또 생각이 나서 연락을 했고 아내를 만났다. 이후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클럽을 좋아해 아내와의 저녁 식사를 하지 않고 클럽으로 향했지만, 결국은 클럽을 접고 아내와 결혼하게 된 것. 진정한 사랑꾼으로 다시 태어난 그는 행복함이 깃들어져 있었다. 최근 팔자 주름이 깊어져 성형 상담을 받았다는 오지호는 "수술은 안 했는데 보조개를 없애고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솔직한 입담으로 무장한 오지호의 활약이 눈길을 끈 회차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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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 해외 촬영 전 기습 꿀밤 때려"

배우 김지우가 워킹맘의 분노를 폭발시키며 무한공감을 불러일으킨다. 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참여한다.김지우는 모유를 수유한 아기들이 100일이 지나면 잠을 잘 잔다는 얘기를 언급하면서 본인은 모유 수유 100일의 기적을 겪지 못했다고 밝힌다. 김지우는 "100일이 지나도 잠도 못 자고 좀비였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평소 화를 잘 못 낸다는 김지우는 출산 80일이 경과했을 당시 레이먼킴의 해외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분노가 폭발했다고 고백한다.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킴과 결혼, 2014년 루아나리 양을 출산했다. 김지우는 "남편이 정글로 해외 촬영가기 전에 술 한 잔 마시고 자고 있는데 머리를 때리고 도망갔다"라며 한밤중 기습 꿀밤을 감행한 일을 전한다. "전 (당시) 혼자서 집에서 죽을 것 같았다"면서 이후에는 셰프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주부습진이 있는 레이먼킴을 위해 자신이 집에서 모든 요리를 하고 발각질 관리까지 해준다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김지우는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됐을 당시 SNS에 '여자는 일, 살림, 육아까지 하면서도 죄인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도 설명한다. 회식 때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워킹맘들의 분노 게이지를 올리는 사회적 편견이 담긴 말을 해 분노가 치밀어 글을 게재했다고 밝히고, 이에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쏟아낸다. 또한 14.5kg의 딸을 한 팔로 거뜬히 안는 슈퍼맘인 김지우는 '맘카페'에 올라온 게시글 때문에 출산 후 70kg까지 불어난 몸무게를 악착같이 48kg까지 뺀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딸의 생명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의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무엇보다 김지우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멋진 무대로 워킹맘의 근성이 무엇인지 직접 무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그의 멋진 모습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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