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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영석 힐링예능 원조는 역시 다르다...첫방부터 터진 '삼시세끼 라이트' [IS리뷰]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나영석 PD의 힐링 예능프로그램 tvN ‘삼시세끼 라이트’가 첫방송부터 익숙함에서 발생하는 재미와 편안함으로 시청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삼시세끼 라이트’ 1회 시청률은 두 자릿수를 거뜬히 돌파한 11.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예능 뿐 아니라 드라마도 시청률 10% 넘기가 쉽지 않은 현 방송가에서 이 같은 성적은 괄목할 만하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시세끼’ 시리즈의 특별편이다. 지난 2020년 5월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5’ 이후 차승원과 유해진이 약 4년 만에 다시 뭉친 프로그램으로,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다는 콘셉트를 이어간다. 다만 이번에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전 시즌들과 달리 특정 한 장소가 아닌, 각기 다른 곳으로 옮겨 다닌다는 설정으로 약간의 차별점을 뒀다. 사실 큰 변화가 없는 ‘삼시세끼 라이트’의 재미를 보장하는 지점은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케미다. 지난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이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각각 ‘차주부’, ‘참바다’ 등의 별칭으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삼시세끼 라이트’ 첫 회에서도 각각의 매력이 발산되는 동시에, 이들의 ‘부부’ 케미가 여전히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로 빛을 발했다. 1회에선 차승원이 ‘차주부’답게 장작불로 밥을 짓고 고추장 찌개를 끓였는데,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끔 예고치 않은 사고를 치는 유해진이 말없이 김치를 투척해 둘 사이에 서먹서먹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그러다가 마치 오랜 부부처럼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일련의 과정이 그간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케미를 여전히 보여주며 편안한 웃음을 불러모았다.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시리즈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이들을 꼽는 이유가 또 한번 증명된 것. 또한 ‘삼시세끼 라이트’는 나영석 PD 힐링 예능 프로그램 원조 답게 그의 장기가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삼시세끼’는 나영석 PD가 KBS에서 tvN으로 이적한 후 ‘꽃보다’ 시리즈에 이어 탄생시킨 히트작인데,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나영석=흥행보증수표’라는 수식어를 각인시켰다. ‘삼시세끼’ 시리즈 재미 포인트 중 하나인 나 PD와 출연진과의 케미는 이번에도 재밌게 담겼을 뿐더러 한적한 시골에서 밥을 지어 먹는다는 콘셉트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그의 연출 또한 여전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사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익숙함은 독인데 나영석 PD는 거의 유일하게 이를 흥행시키는 연출자다. ‘삼시세끼 라이트’ 또한 특별할 것 없는 설정과 조합을 내세웠는데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에피소드를 소소하고 편안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그대로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가수 임영웅뿐 아니라 배우 김고은, 엄태구 등 초호화 게스트를 예고해 일찍이 또 다른 기대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첫 회에서는 임영웅을 특급 게스트로 내세우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방송 말미 차승원과 유해진이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 동안 첫 손님인 임영웅이 양손에 선물을 한 아름 들고 오는 장면이 비춰진 터라 이들이 얼마나 새로운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삼시세끼 라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3 14:26
연예일반

‘공조2’ 유해진 “맛있고 소화 잘되는 식혜·송편 같은 영화 되길” [일문일답]

코믹부터 액션까지 다 가능한 ‘인간 소화제’ 유해진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해진은 변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딱딱한 인터뷰에 긴장감을 덜어냈다. 3년 만에 무대 인사에 나섰다는 그는 “관객들의 소중함이 느껴졌다”고 감동했던 순간부터 털어놨다. 유해진은 장영남(소연 역), 박민하(연아 역)와의 가족 케미는 물론, 현빈(림철령 역)과 다니엘 헤니(잭 역)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내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추석 연휴에 바쁠 것 같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은 유해진은 7일부터 전국 극장에 절찬 상영되는 ‘공조2’로 관객들을 찾는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여기에 뉴페이스 FBI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은 극 중 남한 형사 강진태를 연기했다. -개봉 소감은. “솔직히 좋다. 몇 달도 아니고 몇 년 만에 무대 인사하는데 감동적이다. 뒤풀이에서 얘기했던 건데 관객이 없는 곳을 가면 소중함이 더욱 느껴진다. 울컥하기보다는 소중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3년 만에 인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주변 반응은 어떤가. “속편도 괜찮다는 말을 들으니 좋았다. 1편도 좋긴 하지만 1편이 더 낫다는 말을 들으면 속상했을 것 같다. 그래도 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편 제안이 왔을 때 어땠나. “속편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시나리오가 전편에 기댄 것 같지 않아 좋았다. 새 멤버들과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괜찮은 것 같았다.” -전편과 ‘공조2’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 “새 멤버가 들어왔다는 것! 다니엘 헤니,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과 임윤아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진태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후배들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주거나 다독이는 면은 같은 것 같다. 다른 점은 가정이 없다는 거다(웃음).” -애드리브도 많았을 것 같은데. “군데군데 들어있다. 딸의 돼지 저금통이 사라져 소동이 벌어졌을 때 주머니에서 동전이 뿌려지는 것. 이런 밉지 않은 설정들이 진태라는 인물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나. “없지는 않다. 웃음이란 어느 작품에서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지름길 같은 느낌. 그렇다고 해서 그 기대 때문에 무리하고 싶지는 않다. 이석훈 감독의 경우는 그런 면에서는 저희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강요하지 않는다. 필요한 상황 때문에 했는데 즐겁게 보면 고마운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공조2’가 추석에 단독 개봉하는데. “한편만 개봉하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다른 좋은 작품도 같이 개봉하는 게 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다니엘 헤니와는 첫 작품인데. “다니엘 헤니는 원체 바르고 매너도 좋다. 생각한 그대로 건강한 이미지였다. 몸에 밴 매너가 나이스~하다. 연기도 너무 잘하니까~.” -진선규와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조2’ 모습 그대로 분장해서 오더니 ‘형 나 어때?’하고 물어보는 게 너무 웃겼다. 수염도 붙이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게. 굉장히 착하고 열정 있는 친구다. 몇 번 만나다 보면 본색이 나오겠지 했는데 여전히 같은 걸 보니 원래 선한 사람이구나 싶다. 유럽에서도 며칠을 같이 있었는데 놀리는 게 재미있다. 선규가 텐트 안에서 졸면 깨우고, 졸면 깨우고 반복이었는데 뭐라고 안 하더라.” -장영남, 박민하를 다시 만난 기분은 어떤가. “민하를 보면서 ‘세월이 이렇게 가고 있구나’를 느꼈다. ‘감기’ 때도 내 딸로 나왔다. 그야말로 성장하는 걸 다 봤다. 장영남은 같이 극단 생활을 오래 해서 너무 편한 관계다. 가족을 만난 정도는 아니어도 너무 반갑다.” -액션신을 위해 준비한 게 있나. “크든 작든 액션이 늘 있었다. 그래서 특별한 연습이 필요 없었다. 차에 매달린 신은 밤새 찍기도 하고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긴 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해야 할 가치를 느껴야 하는 듯 하다. ‘공조2’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흥행이 안 될 것 같아도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면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천만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언젠가부터 단위가 천만으로 됐는데 ‘나도 천만 배우 좀 해보고 싶어’ 이런 생각을 갖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을 거다.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정도. 정말 힘든 숫자 아니냐. 오죽하면 ‘천만에~’ 이런 소리가 있겠나. 하하하.” -영화의 흥행으로 어떤 그림을 만들고 싶나. “코로나 팬데믹이 예비 관객의 성향에 영향을 준 건 사실이다. 극장을 안 가고 OTT를 본다. 대신 잠깐의 현상이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고 볼거리가 많이 생겨서 ‘아 그래 영화는 극장이지’ 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영화는 극장에서 모여봐야 재미있다.” -삶에 변한 점이 있다면. “예전보단 산을 덜 탄다. 일정에 맞춰서 운동하는 편이라 여유가 있을 때만 산을 간다. 산만 계속 타면 한 부위만 쓰게 되기 때문에 수영이나 다른 운동을 번갈아 한다.” -예능 캐릭터 참바다의 복귀는 계획이 없나. “지금은 전혀 없다. 늘 갑자기 연락 와서 몇 월부터 어떠냐고 물어본다. 시간이 안 맞으면 못 하는 거다. 나뿐만 아니라 차승원도 맞아야 하는 거라 정해져 있지 않다.” -‘공조3’가 제작된다면 합류할 의향이 있나. “그때 가서 시나리오를 볼 것 같다. 기분 좋은 이야기가 들려와도 바로 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3편 시나리오 역시 좋다면 안 할 이유는 없다.” -‘공조2’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됐으면 좋겠나.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식혜와 송편. 맛있고 소화도 잘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도 ‘이 영화 잘 봤어’라며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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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5' 유해진, 참바다X참돔의 감동 만남

배우 유해진이 숙원사업이었던 참돔 낚시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유해진이 만재도 시절부터 환상의 물고기라고 지칭하던 참돔을 5년 만에 잡는 모습이 담겼다. 어촌 생활에 있어 차승원에게 늘 받기만 한 것 같다는 마음을 고백하며 선상 낚시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던 그는 참돔을 만나 크게 기뻐했다. 이날 유해진은 손호준의 입도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첫날 막내의 부재를 크게 느꼈다고 전함과 동시에 문어 자랑부터 풍로 사용법 전수까지 하며 어촌 생활 베테랑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거센 조류에 제작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유해진은 초반 몇 번의 입질에도 번번이 미끼를 뜯겨 바다낚시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몸소 보여줬다. 더불어 더운 날씨에 낚시 포인트 이동은 물론 긴 기다림까지 필요한 작업이기에 유해진은 많은 감정이 오가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것도 잠시, 낚싯대에 묵직한 입질을 느낀 유해진은 기쁨과 긴장감이 오가는 표정으로 끝없는 랜딩을 시작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는 그동안 유해진이 환상의 물고기라고 부르던 참돔으로 그 크기에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재도에 이어 죽굴도 생활 중 마음 한편의 짐이었던 선상 낚시를 완벽히 성공하며 차승원과 손호준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기쁨을 선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30 10:37
연예

'삼시세끼 어촌편5' 유해진, 돌아온 '참바다씨'... 랜선 힐링 선사

배우 유해진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5'으로 또 한 번 힐링을 선물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의 유해진은 지난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 1, 2'에서 만재도의 겨울과 가을 바다를 함께 만끽하고, 2016년 '삼시세끼 고창편'을 통해 벼농사까지 섭렵한 후 5년 만에 섬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동안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가족 같은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역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랜선 힐링을 제대로 선사했다. 이날 유해진은 죽굴도 입성에 앞서 쉬는 기간 동안 배 면허를 취득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참바다'라는 타이틀에 '마도로스 유'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더하며 능력과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도착한 죽굴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본 유해진은 진심으로 놀라워한 것은 물론 누구보다 섬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전 시즌에서부터 인연이 없던 돔을 환상의 물고기라며 아련함을 내비쳐 과연 이번에는 돔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유해진과 차승원,손호준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할 몫을 챙겨가며 빠르게 적응해 예전의 케미스트리를 재현했다. 유해진은 삼시세끼의 공식 '통발러'답게 능숙하게 통발을 설치하고 손호준과 전복 채취에 나서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유해진은 아침 산책 마니아답게 이튿날 일찍 기상해 섬을 한 바퀴 돌며 죽굴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냈다. 한 바퀴에 약 11분 걸리는 작은 섬이지만 유해진은 섬 곳곳의 매력을 빠짐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유해진은 본연의 따뜻함과 배려심으로 삼시세끼 식구들과 조화를 이루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섬 생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남다른 준비성으로 섬 생활 반경을 바다로 넓히며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것을 예고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02 10:32
경제

NS홈쇼핑, '2019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가

NS홈쇼핑은 서울 AT센터에서 25일까지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참가해 식품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대표 식품박람회로, 2008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더 맛있는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식품창업기업을 포함해 220여 개의 다양한 중소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NS홈쇼핑은 이번 식품대전에서 홈쇼핑 식품의 선도 기업으로서 우수 협력사의 사례와 입점 컨설팅을 통해 식품 중소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한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행사 후 직접 전시관을 점검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신상품과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NS홈쇼핑 전시관은 (주)강가의 나무, (주)아이에스비네트,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주)피시원 등 우수 중소 식품 협력사의 상품을 소개 및 시식, 판매하고, 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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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페인하숙' 차승원X유해진X배정남, 농익음+신선한 新트리오

'스페인 하숙'이 잔잔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며 첫 출발을 알렸다. '차줌마' 차승원, '참바다' 유해진이 다시 만났다. 3년 만에 '삼시세끼 고창편' 이후 재회한 두 사람. 여기에 새로운 막내 배정남이 합류했다. 농익음과 신선함이 깃든 트리오 탄생을 예고했다. 15일 첫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은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에서 알베르게(현지 하숙 형태)를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따뜻한 한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모습을 담는 것. 앞서 '삼시세끼'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차줌마'로 불렸던 차승원은 하숙집 부엌을 맡았다. 맛깔스런 요리를 기대케 했다. '바깥양반' '참바다' 유해진은 설비팀으로 하숙집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을 담당했다. 식기 건조대가 필요하다고 하자 금손 면모를 발휘하며 빛을 발했다. 배정남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서브를 오갔다. 장 볼 때 연습을 거듭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순례객들을 맞을 준비에 집중했다. 숙소의 압도적 크기에 화들짝 놀란 것도 잠시, 순례객 맞이에 나섰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저녁을 준비했다. 손님이 하나도 안 오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과 달리 첫 손님이 등장했다. 유해진은 함박미소로 맞았고 순례객은 이들의 숙소를 본 후 "역대급이다. 여기가 5성급이면 다른 곳은 3성급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한식까지 마련되어 있다는 말에 행복한 미소를 금치 못했다. 이때 외국인 손님이 '스페인 하숙'에 나타났다. 이들을 보고 안절부절못하는 유해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트리오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스페인 하숙'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6%, 최고 9.9%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4.7%, 최고 5.8%를 기록, 동 시간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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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오늘 첫방송, 차승원·유해진 특급 케미 업그레이드

차줌마와 참바다가 재회한다.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은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인 하숙’의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차승원-유해진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배정남이 만드는 시너지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일종의 현지 하숙집 형태인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한다. 차승원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고 유해진은 알베르게의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며, 배정남은 두 명 모두의 서브 역할을 맡을 예정. 일찍이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차승원과 유해진의 20년 절친 케미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고, 새롭게 합류한 배정남은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나영석 PD는 이들의 ‘농익은 매력’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진정성’ 돋보일, 숙박객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 같은 하루‘스페인 하숙’의 또 다른 주인공들은 800Km에 이르는 순례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행객들이다. ‘스페인 하숙’이 놓여있는 작은 마을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는 이내 순례길에서 가장 가파른 길을 만나게 되는 지점. 가장 힘들고 지친 순간에서 ‘스페인 하숙’이 제공하는 뜻밖의 선물 같은 휴식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유해진의 말을 빌려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으로 ‘진정성’에 내세웠다. 자신만의 고민이 있어 순례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억지 감동과 스토리를 뽑아내지 않겠다는 것. 순례길을 여행하고 있는 숙박객들과 이들을 담담히 맞이할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 어느 예능 프로그램보다도 자연스러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이 스페인에서 선보이는 한식,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이번 ‘스페인 하숙’의 연출을 맡은 장은정 PD는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차승원의 한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맛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스페인을 배경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차승원의 요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닭볶음탕, 칼국수 등의 한식은 물론, 나 PD가 최고였다고 꼽았던 짜장밥 등 스페인의 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주방 보조로 등장하는 배정남과의 쿡방 케미 역시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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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스페인하숙' 유해진의 속 깊은 배려, 일반인 사연 없어도 힐링(종합)

일반인 손님을 받지만, 사연은 소개되지 않는다. 유해진의 따뜻한 배려가 '스페인하숙'을 가득 채운다.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스페인하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영석 PD·장은정 PD·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차줌마'와 '참바다'로 찰떡 궁합을 자랑해온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만났다. 여기에 모델 배정남이 합류하며 색다른 아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나영석 PD는 "원래는 '삼시세끼'를 하려고 차승원 유해진과 얘기하던 중 '삼시세끼'는 언제나 할 수 있으니 특별한 걸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삼시세끼'를 외국에서 해볼까?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얘기가 커져서 스페인에 가서 손님들에게 잠자리와 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윤식당2'를 개업했던 가라치코에 이어 이번에도 스페인의 비야프랑크 델 비에르소라는 작은 마을이다. 나영석 PD는 "스페인 관광청과 조금의 관계도 없다. 다만 스페인에 가려고 했다기보다는 순례자의 길에 관심이 있어서 가게 됐다. 걸으면 800km 가까운 거리인데 그 길 안에 한식집이나 한국인을 위한 숙박업소가 없으니 우리가 가서 선물 같은 하루를 선물해주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스페인을 가게 됐다. 당분간은 안 가겠다"고 말했다. 일반인 손님들의 사연이 소개되냐는 질문에는 "차승원이 요리를 했기 때문에 유해진이 손님을 받았다. 그런데 손님들에게 '왜 왔냐' '무슨 고민이 있냐'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여기 오는 분들은 힘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어서 왔을 텐데 우리가 그런 걸 물어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면서 '따뜻한 밥과 잠자리를 드리고 다시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게 우리 일이다'고 했다. 제작진도 깨닫는 바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엔 일반인의 사연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저 '밥 맛있었다' '잘 쉬었다' 이런 말만 나온다"고 답했다.운영 방식은 주변의 다른 민박과 똑같다. 나영석 PD는 "원래 운영하던 알베르게다. 그래서 외국인 손님도 있었다. 원래 하던 방식과 똑같이 했다. 원래 하루 숙박비가 5유로였기 때문에 저희도 똑같이 5유로로 책정해서 들어오는 손님들이 그 돈을 냈다. 식사비가 별도로 있었는데 그것도 주변과 동일하게 맞췄다. 더 비싸거나 싸거나 하지 않고 평균 가격대를 유지했다. 그게 알베르게를 빌리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새 멤버 배정남에 대해 "배정남은 본능에 충실한 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나영석 PD는 "자기 걸 더 챙긴다. 가끔 손님이 5명이 올 것 같다며 10인분을 해놔도 손님이 많이 오는 날이 있다. 그러다 보면 손님들에게 밥을 주고 나면 남은 걸 먹었다. 가끔 밥이 다 나가고 라면만 먹을 때도 있는데 보통 예능에서는 '그래도 뿌듯했다', '손님들에게 주니까 배가 안 고프다'고 얘기해주면 좋을 텐데 다음부턴 자기 거를 악착같이 먼저 빼놓더라. 명확하고 자기 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기가 피곤하면 일을 안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능에 충실한 그런 부분이 미워 보이지 않았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승원 유해진도 그런 점을 귀여워했다"고 덧붙였다. 김대주 작가는 '스페인 하숙'에 대해 "음식 중에 제일 무서운 게 아는 맛"이라고 말하며 "'스페인 하숙'은 아는 맛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일을 나눠서 하고 서로 존경하고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그 관계를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조금 다른 환경에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제작진과 출연자의 욕망이었다. 그래서 외국까지 가서 하숙이라는 틀을 빌렸다. 익숙한 케미, 익숙한 즐거움이 나올 테지만 그 안에서 산티아고를 걷는 분들과의 관계와 이야기에서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tvN 2019.03.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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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줌마X참바다 케미에 배정남까지 '스페인 하숙' 포스터 공개

‘스페인 하숙’의 대표 이미지가 공개됐다.1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이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한다.이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에서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한다. ‘알베르게’는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값으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일종의 하숙집. 차승원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고 유해진은 알베르게의 유지, 보수, 물품 제작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한다. 이미지 속 노란 화살표처럼 생긴 이정표 역시 유해진의 작품. 배정남은 두 명 모두의 서브 역할을 맡는다.7일 제작진이 공개한 대표이미지에서는 알베르게 앞에서 포즈를 잡은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 있어요! 밥도 있어요!”라는 말이 밥과 잠자리를 함께 제공할 ‘스페인 하숙’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조리사 복장을 한 차승원과 걸레자루를 든 유해진의 모습이 마치 ‘삼시세끼’에서 선보였던 부부케미를 연상시킨다. 고무장갑을 끼고 환하게 웃는 배정남의 모습이 이들의 하숙 운영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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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부터 이서진까지, '완벽한 타인'? 완벽한 지인들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의 배우들이 남다른 인연으로 맺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완벽한 타인'을 통해 처음 만나는 인연과 반가운 재회를 맞은 인연이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두 아이콘 유해진과 이서진의 만남이다. 시청률 10% 이상의 인기 예능 시리즈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참바다라는 별명을 얻으며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유해진과 ‘정선 편’의 리더로 활약한 이래 '윤식당', '꽃보다 할배' 등 각종 예능을 섭렵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은 이서진의 ‘세끼 인연’이 '완벽한 타인'을 통해 빛을 보게 되어 이목을 집중 시킨다.유해진과 조진웅의 첫 만남 역시 이번 영화로 이루어졌다. 유해진과 조진웅은 영화 속 40년 지기 친구들로 변신해 최고 신뢰도의 배우들답게 첫 만남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유해진은 염정아와의 재회까지 성사되어 '완벽한 타인' 캐스팅 설계도의 중심에 섰다. 영화 '간첩'에서 냉혈한 간첩 상사와 부하로 만났던 이들은 이번 영화에서 남모를 사연을 가진 부부로 호흡한다. 유해진은 뻣뻣한 변호사 남편을, 염정아는 감수성 충만 가정주부 아내를 연기해 눈 뗄 틈 없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픽’의 인연을 가진 배우들도 있다. 한국 장르 드라마의 대가로 꼽히는 김은희 작가의 대표작인 tvN '시그널'의 조진웅, SBS '유령'의 송하윤은 이번 영화로 만나 김은희 작가를 사로잡은 연기의 결을 보여주게 되었다. 여기에 시대를 풍미한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낳은 드라마인 MBC '다모'로 연을 맺은 ‘폐인 양성 대가’ 이재규 감독과 이서진의 재회 역시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이렇듯 남다른 인연으로 연결된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친구들이 서로의 핸드폰을 공개하면서 상상초월의 비밀이 밝혀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10월 말 개봉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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