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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ZZ TOP 베이시스트 더스티 힐, 향년 72세로 별세
미국의 레전드 밴드인 ZZ TOP(지지탑) 멤버였던 더스티 힐(Dusty Hill)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28일 유족에 따르면 더스티 힐은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 이에 밴드는 이날 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이 공연엔 더스티 힐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었다. 더스티 힐은 최근 고관절 문제로 밴드 공연을 잠시 쉬고 있었다. 지지탑 멤버인 빌리 기븐스(Billy Gibbons)와 프랭크 비어드(Frank Beard)는 "비보를 듣게 되어 슬프다. 우리는 전 세계 수많은 지지탑 팬들과 함께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따뜻한 성품과 지지탑 멤버로서의 노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스티 힐은 지지탑 창립멤버로 1969년 록 밴드 생활을 시작했다. 지지탑은 전형적인 미국의 인기 밴드로 40여년동안 멤버가 바뀌지 않았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9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