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진 대표는 티몬을 인수한 구영배 큐텐 대표의 복심으로 지마켓 창립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큐텐 부사장을 지냈고 2015년~2017년 허니비즈 공동대표, 2012년~2013년 큐텐 홍콩 대표, 2009년~2012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2001년~2009년 지마켓 사업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류 신임 대표는 큐텐이 티몬을 인수한 이후 신임 대표 물망에 꾸준히 올라온 인물이다. 그는 티몬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티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며 “국내 굴지의 이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작년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