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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치킨 브랜드별 무게 천차만별…가격도 제각각

프랜차이즈 치킨 제품별 중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10개 브랜드의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무게는 879g, 뼈를 뺀 살코기만 쟀을 땐 683g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이 1234g으로 가장 양이 많았다. 뼈를 뺀 무게로도 1085g을 기록해 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1㎏을 넘었다. 닭고기 1인분이 300g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3명이 먹어도 넉넉한 양이다. 반면 가장 양이 적은 제품은 교촌치킨의 '교촌오리지날'(625g)이었다. 뼈를 빼면 495g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치킨 브랜드가 어떤 호수의 닭을 쓰느냐에 따라 제품별로 최대 2배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대개 9호에서 12호(851g~1,250g)의 닭을 쓰는데, 교촌치킨은 10호 닭을 쓴다. 또 치킨 한 마리의 열량과 포화지방은 대체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치킨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427mg으로, 마늘·간장맛 네네치킨 '소이갈릭치킨'이 513mg으로 가장 높았다. 치킨 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7.4g으로, 매운맛 네네치킨 '쇼킹핫치킨'이 18.5g으로 가장 높았다. 콜레스테롤 평균 함량도 669㎎로, 조사 대상 24개 전부가 하루 기준치(300㎎)를 초과했다. 함량이 가장 적은 비비큐(BBQ)의 '소이갈릭스'도 541㎎을 기록해 하루 기준치의 180% 수준이었다. 치킨 가격은 한 마리당 1만6000∼2만2000원으로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뼈를 뺀 살코기 100g당 가격을 보면 굽네치킨의 '갈릭마왕'(2381원), '치즈바사삭'(2158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장·마늘맛의 ‘간장THE한치킨’(노랑통닭)과 ‘소이갈릭스’(BBQ), 매운맛의 ‘고추장THE한치킨’(노랑통닭)과 ‘핫황금올리브레드착착’(BBQ)이 2만1000원, 치즈맛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이 2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시험대상 업체 10개 중 교촌치킨, 굽네치킨, 비비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4개 업체만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하고 있어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촉구했다. 소비자원 측은 "치킨은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국민 다소비 식품이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을 위해 영양성분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5 17:27
산업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1위 BBQ

치킨 프랜차이즈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9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사례는 908건이었다. 2018∼2021년 4년간 동안은 연평균 203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6월까지 95건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업체별로 보면 BBQ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BHC(140건)와 교촌치킨(110건), 굽네치킨(95건), 처갓집양념치킨(75건), 멕시카나(74건), 페리카나·네네치킨(70건), 호식이두마리치킨(69건), 또래오래(58건)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234건)'이 가장 많았고, '위생교육 미이수(194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기준 및 규격 위반'에, 영업자가 위생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위생교육 미이수'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경우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에 해당한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는 최근 5년 동안 260건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도미노피자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스터피자(42건), 피자나라치킨공주(35건), 피자스쿨(33건), 피자알볼로(28건), 피자마루(20건), 피자헛(18건), 반올림피자샵(1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행정처분 사례는 최근 5년간 428건으로, 투썸플레이스 66건, 메가커피 64건, 이디야 55건, 빽다방 54건, 요거프레소 45건, 커피베이 40건 등이었다. 스타벅스는 16건이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는 맘스터치 189건, 롯데리아 128건, 맥도날드 91건, 서브웨이 49건, 봉구스밥버거 48건 등 최근 5년간 564건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강훈식 의원은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업종별로 각기 다른 만큼, 식약처는 프랜차이즈 특성에 기반을 둔 맞춤형 점검 계획을 수립해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2 15:03
경제

"바캉스 대신 홈캉스"…대형마트, 먹거리 할인전 잇따라

대형마트가 여름 휴가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족(홈+바캉스)을 겨냥해 먹거리 할인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피코크 간편식, 여름철 많이 찾는 보양식 등을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면서 '집콕족' 증가를 겨냥한 조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거리두기 강화로 올여름 휴가를 여행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풍요로운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는 생 메밀면으로 만든 여름 별미 ‘피코크 BT21 메밀소바’와 아이 간식으로 좋은 ‘피코크 BT21 비프 함박스테이크’를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집에서도 유명 맛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청진옥 해장국(500g)’ ‘피코크시추안하우스 마라탕(600g)’은 각각 2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술족을 위해 맥주 4캔을 묶어 9000원에 판매하는 맥주 골라 담기 행사와 맥주 행사상품 구매 시 안주 상품을 20%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여름 내내 각종 구이용 육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서머 BBQ(바비큐)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 및 외식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 가정에서라도 맛있는 고기를 실컷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매주 농협안심한우, 호주·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주차마다 새로운 품목을 선정해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구이용 돼지고기를 다양한 부위별로 대용량 팩(0.9~1.5kg)에 나눠 담은 'BBQ 멀티팩'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는 21일까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미국산 삼겹살과 목심·등갈비로 구성된 '서머 BBQ 돼지 멀티팩', 칠레산 항정살과 가브리살·갈매기살을 한 팩에 나눠 담은 '서머 BBQ 돼지 스페셜팩', 프랑크소시지와 돈스테이크·고기완자로 구성된 '서머 BBQ 패밀리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서머 BBQ 돼지 멀티팩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0명에게 바비큐 요리 시 사용할 수 있는 '스텐 요리 핀셋'을 사은품으로 준다. 소고기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높은 할인율의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안심 한우는 오는 21일까지 구이류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1일까지 1등급 스테이크용 한우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원기 충전에 좋은 완도산 전복과 손질 민물장어, 데친 문어도 준비했다. 이색 자체 브랜드(PB) 제품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도 출시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통큰ON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16 07:00
경제

처갓집양념치킨, 신메뉴 출시기념 아이들 히어로즈 협업 이벤트

처갓집양념치킨이 '100% 청양산 고추치킨' 출시를 기념해 디에이치게임즈의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들히어로즈(Idle Heroes)'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치킨 구매 고객에게 아이들히어로즈 아이템 4종 쿠폰을 지급하고, 처갓집양념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1년치 치킨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있는 응모 번호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히어로즈 게임 유저 대상 신메뉴 2000원 할인 쿠폰 10만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처갓집양념치킨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여 처갓집 양념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처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처갓집 신메뉴 '100% 청양산 고추치킨'은 지난 7월 청양군과의 공식 협약을 통해 100% 청양산 고추로 건강한 매운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위적인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4 11:25
연예

처갓집 양념치킨, 청양군과 지역농산물 홍보 유통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양념치킨을 운영하는 한국일오삼이 청양군-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과 청양군 지역농산물 이용확대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처갓집양념치킨은 청양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등의 청양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화 등으로 농가의 안정성 있는 판로를 보장하고, 청양군과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은 처갓집양념치킨과의 공동 마케팅 전개, 농산물 품질관리 등을 도와 농민의 소득증대를 모색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일오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양지역에서 연간 생산되는 고추 등 50여톤의 농특산물을 구입하여 신제품 개발 등 제품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일오삼 신동욱 대표는 “시중의 액상 캡사이신을 사용하면 메뉴 개발에 들이는 시간이 줄어들어 편할 수 있지만 고객에게 건강한 매운맛을 선사할 수 없다. 눈 앞의 간편함 보다는 오래도록 고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게 매운맛을 위해 이번 협업을 계획 하였다. 국내 청양산 고추를 활용하여 처갓집 양념치킨의 메뉴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갖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처갓집양념치킨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상황 속에 “으랏차차 삼계탕 10,000봉을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익적 가치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7.03 17:11
연예

창업 성패 갈림길, 바른 선택 하려면 이것만은 꼭 체크해야

지난 6월 3일, KB금융그룹에서 발표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폐업한 치킨집은 약 8,400곳이었다. 이는 약 1시간에 1곳의 매장이 폐업한 꼴로, 자영업의 어려운 현실을 드러내는 수치다.이처럼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에서 ‘창업’이란 단어는 한 달에 6만 건 이상이 조회되는 주요한 키워드이다. 소자본창업, 부부창업, 은퇴창업, 청년창업, 1인창업 등 관련된 인기 키워드도 여러 개가 검색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폐업의 길에 들어선 사람도 많은 이 같은 시대에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기 위해 꼭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및 창업 컨설턴트들이 중요시한다는 지표 두 가지이다. 바로 ‘창업 가성비 지수’와 ‘가맹점 수익성 점수’이다.창업 가성비 지수란 창업 비용에 대비하여 연평균 얼마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는가를 수치화 한 것이다. 각 브랜드의 정확한 수익률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을 합리적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이다.가맹점 수익성 점수는 매년 창업경영신문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에서 확인 가능한 지표인데, 실제 점주들이 매장을 운영하며 어느 정도의 수익을 바랄 수 있을까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준다.2018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가맹점 수 기준 300개 이상의 중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중 창업 가성비 지수 1위로 파악된 피자 브랜드는 ㈜리치빔의 피자나라치킨공주(창업 비용 약 5,800만 원 / 연평균 매출액 약 3억 7천만 원)였다. 그 뒤를 이어 도미노피자가 2위에 올랐고, 59쌀피자, 피자스쿨, 피자마루의 순서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치킨 브랜드의 경우, 1위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호식이두마리치킨(창업 비용 약 2,930만 원 / 연평균 매출액 약 2억 4천6백만 원) 이었다. 멕시카나가 2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피자 브랜드 1위를 차지했던 피자나라치킨공주가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처갓집 양념치킨과 교촌치킨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가맹점 수익성 점수의 경우, 프랜차이즈 랭킹 상위 5개 업체 기준으로 피자 브랜드에서는 피자나라치킨공주가 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치킨 브랜드에서는 교촌치킨, 피자나라치킨공주,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모두 10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이소영 기자 2019.10.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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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창업(시니어 창업)에 앞서 확인해야 할 2가지

통계청에서 지난 10일에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10만 3천 명이 증가했다. 60세 이상 인구의 실업자가 4만 명가량 증가하였는데 이들의 상당수는 은퇴 후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이런 은퇴 창업을 준비하며 꼭 살펴봐야 할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창업 가성비 지수이다. 창업 가성비 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는 정보공개서의 수치를 재구성하여 추산한 것으로, 초기 투자 비용 대비 연평균 매출액을 수치화한 지표이다. 창업 전문 컨설턴트는 “브랜드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같은 업종이라면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이 형성될 것이라 추정한다. 그 말은 결국 같은 업종이라면 매출액이 높을수록 점주가 가져가는 수익 금액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대비 연평균 매출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업 가성비 지수를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이라 밝혔다.2018년 등록된 정보공개서 상 피자 업종의 브랜드 중 창업 가성비 지수 1위는 피자나라치킨공주(6.46)으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도미노피자(3.51), 59쌀피자(2.74)가 2, 3위를 기록하였다. 피자스쿨과 피자마루는 TOP5 중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였다.치킨 업종의 브랜드 중 창업 가성비 지수 1위는 호식이두마리치킨(8.39)였고, 2위는 멕시카나(7.74)였다. 그 뒤를 이어 피자 업종 1위를 기록한 피자나라치킨공주(6.46)가 치킨 업종에서는 3위를 기록하였고, 처갓집 양념치킨, 교촌치킨이 뒤를 이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였다.창업 가성비 지수 외에 또 하나 확인해야 할 것은 가맹점 수익성이다. 가맹점 수익성 점수는 창업경영신문에서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피자 브랜드에서는 피자나라치킨공주가 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치킨 브랜드에서는 피자나라치킨공주, 교촌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모두 100점 만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였다.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창업 비용이 저렴하다고 좋은 브랜드도 아니고, 매출액이 무작정 높다고 좋은 브랜드도 아니다. 창업 비용이 저렴하면서 동시에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 가맹점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07.26 14:16
경제

처갓집양념치킨,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에게 치킨 전달

처갓집양념치킨이 지난 16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치킨 전달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를 위해 처갓집양념치킨 전 가족이 함께했다. 처갓집양념치킨의 전 직원과 지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시식 차량 9대를 총동원, 강원도 고성 봉포항구에 집결했다. 직원 30여 명이 합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900인분의 '더화이트치킨' '슈프림양념치킨'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했다. 피해 주민은 따뜻한 치킨을 바로 맛볼 수 있었다. 처갓집양념치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나 물품 지원보다 행동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던 전 직원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일을 겪는 분들과 교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기로 서약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4.24 07:02
경제

[인천·경기 창업박람회] 경제 상황따라 변신해 온 치킨, 영원한 유망 아이템

서민의 대표 음식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다. 돼지고기가 삼겹살로 대표되는 것에 반해 닭고기는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메뉴도 가지각색이다. 이 때문에 치킨 전문점은 창업 시장에서 부동의 성공 아이템으로 꼽힌다. 치킨 시장의 역사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 치킨은 서민적 음식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또 치킨은 우리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변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2016년 기준 도소매업·서비스업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국 2만5431개로 편의점(3만4275개), 한식(2만7221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1억3580만원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통계에 개인 치킨 매장은 제외된 데다 치킨을 취급하는 호프, 주점등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실제 치킨 매장수는 4만여 개가 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 추산이다.실례로 2013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에서 국내 치킨 전문점 수는 10년간 연평균 9.5% 증가세를 보이면서 약 3만6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당시 조사에서 닭갈비, 찜닭, 삼계탕, 닭꼬치 전문점 등을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로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레드오션 시장에서 치킨 전문점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간단하다. 명예퇴직이나 실직, 재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면서도 특별한 기술 없이도 창업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킨이 창업 시장에서 관심받기 시작한 시기는 1970년대 후반이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KFC와 림스치킨은 튀김 통닭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기존의 단순한 닭집에서 튀겨 내던 프라이드치킨과 백숙에서 탈피했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은 식용유 보급이 확산되면서 부터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소비자의 입맛 역시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등장한 것이 양념치킨이다. 국내 최초의 양념치킨 분야를 개척한 페리카나, 처갓집, 이서방 등 브랜드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여성층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1990년대 들어 경제적으로 풍요해지면서 맛은 기본으로 하고 기능을 강화한 건강 개념의 치킨이 등장했다. 여기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저칼로리 치킨을 요구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바비큐치킨도 시장에 합류했다. 대표적 브랜드로는 DHA치킨과 비타민치킨, 명동바베큐, 바비큐보스 등이 있다. 2000년대 들어 IMF 경제 위기가 반영되면서 사회·경제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불닭이 인기를 얻게 됐다. 여기에 가격 파괴 열풍이 더해지면서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을 선보인 브랜드가 잇따라 시장에 나타났다. 또 배달 및 테이크아웃도 치킨 창업 시장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았다. 2010년 이후에는 두 마리 치킨과 닭강정 열풍이 불었다. 두 마리 치킨은 지속되는 불경기 상황과 맞물려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두 마리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은 한 마리씩 두 곳에 배달하는 것에 대한 시간과 비용 대신 한 곳에 두 마리를 배달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예비 창업자가 초기 투자금을 아낄 수 있도록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일체 면제하는 ‘3무 정책’을 시행하며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만족도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이후 치킨 아이템은 조류독감으로부터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 사례가 문어, 갑오징어 등 해산물과 치킨을 결합시켜 시너지를 낸 것이다. ‘만끽치킨’과 ‘문어치킨’, ‘경아두마리치킨’ 등이 대표적 브랜드다. 특히 ‘경아두마리치킨’은 한발 더 나아가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데다 감자튀김까지 더한 오징감자, 치킨육포와 먹태채를 합친 포태칩, 게와 새우튀김 치킨을 결합한 게새우 등 컬래버레이션 메뉴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맥주와 국민 간식인 치킨을 컬래버레이션한 브랜드 ‘국민맥주’, 뼈 없는 치킨을 넘어 치킨 플래터를 활용해 국내외 음식과 컬래버레이션한 ‘1979 서기치킨’과 다양한 치킨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메뉴로 차별화한 ‘누나홀닭’ 등도 최근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치킨 아이템은 특별한 조리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운영상 큰 어려움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먹는 소주나 맥주, 막걸리등 안주로서 치킨은 육류 아이템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요층 확대도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문제는 시장이 지나치게 과다 경쟁 상황이라는 것이다. 국내 치킨 브랜드만 해도 독립점포를 제외하고 프랜차이즈만 수백여 개에 달한다. 따라서 비슷한 요리 방법과 판매 유형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차별화된 요소를 갖춰야 하므로 요리나 판매에 있어 변화를 거듭해야 한다. 무엇보다 소비자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 창업전문가들이 “예비 창업자들은 치킨 시장의 경쟁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해 웰빙화·다양화·소량화·복합화 등 최근 트렌드를 감안한 독자적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창업취재팀 2018.05.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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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양념치킨, 슈프림골드양념치킨 출시 프로모션 진행

처갓집양념치킨이 동계특별메뉴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처갓집양념치킨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퀴즈 정답을 맞추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00명에게 치킨상품권(1인 1장)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는 전국 매장에서 제공되는 스크래치 복권 당첨시 처갓집 30년 기념주화(50개), 슈프림골드양념치킨 한 마리 더(2000개) 등 상품을 제공한다.처갓집양념치킨은 겨울 신메뉴로 기존 슈프림양념치킨 위에 체다치즈를 뿌린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을 내놨다. 기존 슈프림, 치즈슈프림, 핫슈프림양념치킨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 제품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8.0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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