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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3년 만의 복귀 “누나 하지원, 아낌없이 조언”
배우 전태수가 친누나 하지원에게 연기 조언을 받았다고 털어놨다.전태수는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주말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촬영을 앞두고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누나(하지원)가 응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줬다. '만화에서 나온 듯한 인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 조언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잘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궁중잔혹사'는 '인수대비'(12)로 합을 맞춘 정하연 작가와 노종찬 PD가 다시 만난 작품. 조선 인조시대 궁정에서 벌어지는 여인들의 갈등과 야망을 담고 있다. 전태수는 '궁중잔혹사'에서 김현주의 첫사랑이자 숨겨진 정인 남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8시 45분.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3.19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