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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정수근, 음주 폭행사건 한 달 만에 아내 폭행 혐의로 또 입건

전 야구선수 정수근(47)씨가 이번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또 입건됐다. 앞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때린 혐의로 피소된 데 이어 두 번째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 전날 오전 5시께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 A(34)씨의 이마를 골프채로 1회 친 혐의다. 경찰은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지만,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를 일단 귀가 조처한 뒤 조만간 다시 불러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정씨는 지난달에도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입건됐고, 최근 사건이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정씨는 술자리 뒤풀이 노래방에서 상대 남성의 머리를 술병으로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수근씨는 1995년 OB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09년 은퇴했다. 지난 2008년 7월 부산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고 KBO로부터 무기한 실격 처분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어 롯데의 요청으로 징계를 해제했지만, 2009년 9월 부산에서 음주 소동 물의를 빚은 뒤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이후엔 무면허 음주운전 및 5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법정 구속된 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석 기자 2024.0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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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음주 폭행사건 연루 및 피소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피소됐다.4일 더팩트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경은 "식품회사 직원 노 모씨가 지난해 12월 술자리 뒷풀이 노래방에서 자신을 폭행해 머리 부분에 큰 상처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을 2일 특수상해 혐의로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남양주의 노래방에서 피해자 노씨를 비롯한 지인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다 술병으로 노씨의 머리를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근은 1995년 OB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09년 은퇴했다. 정수근은 지난 2008년 7월 부산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고 KBO로부터 무기한 실격 처분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어 롯데의 요청으로 징계를 해제했지만, 2009년 9월 부산에서 음주 소동 물의를 빚은 뒤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이후엔 무면허 음주운전 및 5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법정 구속된 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재 기자 2024.0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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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성폭행 後 트라우마 생긴 청소년맘, 3살 연하 남편과 극적 소통

‘고딩엄빠4’에 출연한 배다은이 "어린 시절 성폭행 트라우마로 인해 대면 대화와 남자를 기피하게 됐다"는 용기 있는 고백과 함께, 은둔 생활을 탈피하겠다는 다짐으로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전태현 부부가 동반 출연해, 24시간 메신저로만 대화하고 싸운다는 특이한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전태현은 “집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고, 배다은은 상처 가득했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고백한 뒤,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조언에 귀기울여 대면 대화를 거부한 채 은둔의 삶을 살았던 모습을 탈피하겠다고 약속해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들 부부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반영했다.먼저 배다은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엇나가기 시작한 배다은은 “교실 점검 순찰을 도와달라”는 학교 경비원의 부탁에 따라나섰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에 배다은이 용기를 내서 경찰에 신고해 가해자는 교도소에 들어갔지만 이후 지속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급기야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남자친구는 데이트 폭력까지 써서 배다은은 남자에 대한 더 큰 두려움을 안게 됐다.3년 후 성인이 된 배다은은 SNS를 통해 남사친을 사귀게 됐는데, 상대는 알고 보니 세 살이나 어린 고등학생이었다. 연하남의 직진 대시에 배다은은 마음이 움직였고, 유달리 질투가 심한 남자친구로 인해 매일 메신저로 소리 없는 싸움을 했다. 그러다 수십 번도 넘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두 사람은 교제 1주년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임신 7개월이 되어서야 상황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출산을 극렬히 반대했으며 결국 인연을 끊기까지 했다. 가족의 지원이 끊긴 배다은과 미성년자인 남자친구는 밥 한 끼 사먹을 돈도 모자랄 정도로 출산 직전까지 생활고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재연드라마는 끝이 났다.“어떻게 이렇게 기구한 사연이”라는 탄식이 쏟아진 가운데 배다은과 전태현이 스튜디오에 동반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시즌4 최초 ‘고딩아빠’인 전태현은 “갓 1년 된 신혼부부인데, 평소에 아내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현재 태어난 지 2개월 된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데, 전태현이 홀로 택배 일을 하지만 생활비가 빠듯해 최근 전태현 조부의 집으로 들어가 같이 사는 상황이라고. 그런데 배다은은 시할아버지가 내어준 안방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은둔 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또한 시할아버지에게 아이를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해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전태현의 조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들어오면 온기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 가족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급기야 밥솥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한 전태현의 조부는 손주를 불러 그간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본인들 방만 청소하고, 밥과 생필품은 모두 배달로 해결하지 않느냐”는 잔소리와 함께, 손주며느리와 증손녀의 이름과 나이를 묻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3MC는 “서로 아직 이름도 몰랐던 상황이냐, 이게 코미디야 시트콤이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더욱이 부부는 2개월 된 아이 앞에서 음성 대화가 전혀 없이, 오로지 메신저로만 비대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던 터. 심지어 배다은은 남편과의 다툼으로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한밤중에 남편에게 장문의 메시지 폭탄을 보내 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전태현은 일하는 중에도 계속 오는 문자로 인해 잔뜩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끝나지 않는 문자 전쟁을 지켜보던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배다은을 향해 “대면 대화로 겪었던 갈등의 경험과 성폭행의 피해가 강력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것 같다”며 “회피만 하지 말고 점진적 노출을 통해 좋은 기억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날 밤 배다은, 전태현 부부는 새롭게 마주 앉았고, 이 자리에서 배다은은 “서로 마주 보고 얘기하게 된다면 혹시라도 선 넘는 행동(폭력)을 당할까봐 걱정됐다”는 속마음을 어렵사리 털어놨다. 이에 전태현은 “내가 힘을 보태줄 테니까 이틀에 한 번은 마주보고 대화를 해보자”고 화답했다. 배다은은 “그렇게 해보자”면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이것이 바로 좋은 기억 업데이트”라며,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에 칭찬을 건넸다.며칠 뒤 배다은은 아이를 시할아버지에게 보여주기 위해 방 밖으로 나왔다. 증손주를 처음으로 품에 안은 시할아버지는 기쁜 마음에 무릎까지 꿇었고, 배다은은 “아이를 좀 더 일찍 보여드렸어야 했는데”라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MC 서장훈은 배다은에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금까지의 생활 패턴으로 계속 사는 건 안 된다, 밖에 나가서 햇볕이라도 보라”며 마지막까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박미선 또한 “앞으로 부부끼리 대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며 이들의 새 출발을 다독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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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경비원과 키스’ 때문?…테일러 스위프트, 매튜 힐리와 한 달만 결별

미국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밴드 ‘더 1975’(The1975) 보컬 매튜 힐리가 열애 한 달 만에 결별했다.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초부터 교제해 온 스위프트와 힐리는 폭풍 같은 사랑을 한 뒤 헤어졌다. 측근은 “스위프트가 다시 싱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한 관계자는 성격차이와 바쁜 스케줄을 결별 이유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두 사람은 매우 바쁘고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스위프트는 최근 장기 연애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힐리와의 결별에 충격을 받지 않았다”며 가수 조 알윈도 간접 언급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6년간 알윈과 연애하다가 올해 4월 결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는 결코 심각한 게 아니었다”며 “일단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리는 최근 덴마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룹의 히트곡 ‘로버스’를 공연하던 중 무릎을 꿇고 경비원과 키스를 나눴다. 평소 힐리는 라이브 공연 중 팬들과 자주 키스를 하곤 했지만, 스위프트와의 열애 후 키스를 중단하겠다고 한 바 있다.또 스위프트의 일부 팬들은 힐리의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있다. 힐리는 2019년 내한 당시 태극기를 밟고 찍은 셀카를 공개했으며, 올해 1월에는 공연 도중 나치식 경례를 하며 “고맙다 칸예, 정말 멋지다”라고 외쳐 논란이 됐다.스위프트가 조 알윈과 결별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힐리와의 열애를 밝혀 ‘환승연애’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스위프트 측은 “알윈과는 실제 2월에 헤어졌기 때문에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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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유연석, 경비원 갑질?..연예계 ‘폭로’·‘가짜뉴스’에 몸살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 무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해당 의혹이 불거진 직후부터 법적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유연석뿐 아니라 크고 작은 의혹과 루머의 대상에 쉽게 오르내리는 연예인들이 최근 법적 대응을 준비하면서 선처 없는 단호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익명성에 기댄 허위 주장들이 난무하면서 재발 방치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유연석이 무시”, “아버지에게 들은 얘기” vs 소속사 “형사 고소” 일관 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허위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23일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는 과거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에 자신의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근무했고 유연석이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아버지가 결국 수치심과 모멸감에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첫 글은 거짓말이었다고 사과하면서 ‘가짜 폭로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A씨가 자신이 사과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며 “저는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을 말했을 뿐”이라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아버지가 유연석 씨 때문에 경비원을 그만둔 건 아닐 것”이라고 일부 주장을 바꾸면서 “쓰다 보니 너무 감정에 치우쳐 쓰게 된 것은 인정한다. 그냥 짜증나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한 건데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고 적었다. 해당 사건이 불거진 뒤 유연석의 소속사는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시종일관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A씨는 “일이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지만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을 말했을 뿐”이라고 당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문제는 법정에서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 부부·문채원 “허위 사실에 고통”…유튜브 ‘가짜뉴스’로 확대방송인 박수홍 부부 또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재판은 현재 계속되고 있다. 박수홍 부부 측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씨 부부가 선처 없는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약, 동거 등 허위사실에 굉장히 고통 받고 억울해 했다”며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최근 배우 문채원 측도 “악성루머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채원에게 제기된 루머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지난 1년간 관련된 자료를 모아왔다”고 설명했다. 문채원은 오래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갑질 등 각종 의혹글이 확산됐으나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법쩐’ 등 활동을 재개한 만큼 악성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 입장이다.또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의혹과 루머들이 유튜브를 통해 ‘가짜뉴스’로 생산돼 몸살을 앓고 있는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이혼설이 유튜브를 통해 퍼진 가운데, 고우림 측은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도 ‘6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루머에 “내부적으로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의혹 자체만으로 이미지 타격…무차별적 주장에 따른 피해 막아야” 온라인 커뮤니티는 피해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이지만, 익명성을 악용해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가짜뉴스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업계는 최근 소속사들의 강경한 법적 대응이 앞으로 무차별적 허위 사실 유포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 연예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소하면 재판 과정도 오래 걸리고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 같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아니다”며 “오히려 초반에 바로잡지 않으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 여러 채널로 확산돼 나중엔 걷잡을 수가 없게 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는 “진위 여부를 떠나 실제 그런 것처럼 여론이 형성되는 순간부터 연예인들의 이미지 타격이 크다”라며 “유연석 측은 초반부터 법적으로 강경하게 나가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 하는 것 같다.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허위 주장이 나오지 않는 흐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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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사과문 안 썼다” ‘유연석 갑질’ 폭로자 vs 소속사 “사실무근 재확인, 법적대응”

배우 유연석의 ‘경비원 갑질’ 논란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에 유연석에게 경비원인 아버지가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곧 거짓으로 작성한 글이라며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다시 원글 작성자가 사과문을 작성한 건 자신이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유연석 측은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형사고소 등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23일 해당 의혹을 주장했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초 작성했던 글을 수정해 "글쓴이라는 분이 질투심에 글을 올렸다고 조작이라고 사과하셨다는데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쓴 것이 아니”라며 “저는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을 말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쓰다 보니 너무 감정에 치우쳐 쓰게 된 것은 인정한다”며 “그냥 짜증 나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한 건데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조금 무섭다. 그리고 죄송하다”며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이날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일간스포츠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은 변함없다”라며 “법적 대응으로 형사고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A씨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과거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에 자신의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근무했고, 유연석이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를 비웃으며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일로 인해 아버지는 경비원 일까지 그만두게 됐다는 것.이에 유연석 측은 다음날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면서 “A씨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 입장이 알려진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첫 글은 거짓말이었다며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유연석 측은 사과글에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A씨가 자신이 사과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는 글을 올리자 사과글을 올린 또 다른 누리꾼은 “전 유연석의 인성글을 쓴 사람이 아니”라면서 “글쓴이님 사칭한 게 잘못된 일이란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 없다. 요즘엔 고소한다고 말해도 갑질 이슈는 자극적이니까 중립인 척하며 글쓴이 편이다. 그래서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난해한 해명을 늘어놓았다.한편 A씨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유연석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법정에서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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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갑질 폭로글, 사과문까지 가짜?..“글쓴이 아니다” [종합]

배우 유연석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이 등장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초 폭로자 또한 “질투심에 작성했다”고 사과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해당 사과문 또한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폭로자 A씨는 과거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에 자신의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근무했고, 유연석이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를 비웃으며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일로 인해 아버지는 경비원 일까지 그만두게 됐다는 것이다.이에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게시글 작성자(A씨)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며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의 입장이 기사화된 후 A씨로 보이는 작성자의 사과글이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그는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그럼에도 소속사는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유연석의 갑질 논란이 작은 소동으로 해결되는 듯 보였다.하지만 A씨가 남겼던 이 사과글도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치 A씨처럼 보이게 사과글을 남긴 건 B씨였다는 것이다.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했던 B씨는 이내 말을 바꾸더니 “전 유연석의 인성글을 쓴 사람(A씨)이 아니다”라면서 “글쓴이님 사칭한 게 잘못된 일이란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 없다. 요즘엔 고소한다고 말해도 갑질 이슈는 자극적이니까 중립인 척하며 글쓴이 편이다. 그래서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난해한 해명을 늘어놓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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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장난으로 던진 돌에 스타는… 선처 없는 유연석, 반가운 이유

선처는 없다.배우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던 유연석의 인성 관련 폭로글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22일 재확인했다.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이 과거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경비원이었던 자신의 부친을 무시했다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이 일로 인해 아버지가 경비원 일을 그만뒀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까지 했다.유연석의 소속사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 결국 킹콩by스타쉽은 이 글을 쓴 작성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여기서 반전이 있었다. 글쓴이가 사실 자신이 올렸던 글은 거짓이었다며 말을 바꾼 것. 장난삼아 올린 글이 확산돼 법적 조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황급히 사태를 수습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이 누리꾼은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예능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글을 삭제하지 않을 거라는 데서 일말의 책임감을 보이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돌은 던져졌다. 앞선 인성 폭로글을 본 모든 사람이 뒤늦은 글쓴이의 거짓 고백을 다 본다는 보장도 없다. 대중의 앞에 나서는 사람으로서 유연석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다.비단 배우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니다. 이런 거짓 폭로글이 계속해서 발생하다 보면 진짜 도움을 필요로하는 누군가가 폭로글을 올렸을 때 다른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마치 한 명의 블랙컨슈머가 다른 많은 선량한 소비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은 이치다.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예정대로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유연석의 소속사라고 시청자 가운데 한 명일 누군가를 상대로 이렇게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게 쉽지 않았을 터. 이 같은 뼈아프지만 단호한 결단이 이후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걸 막을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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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측, ‘경비원 갑질’ 루머 유포자 사과에도 “예정대로 법적 대응” [공식]

배우 유연석이 과거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이 거짓말이었다며 사과한 가운데 유연석 측은 “예정대로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유연석이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아버지를 비웃었고 무시했으며, 이 일로 인해 아버지가 경비원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연석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해당 폭로글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작성자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예능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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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폭로글’ 작성자 “질투심에 거짓말, 일 이렇게 커질 줄 몰라”

배우 유연석이 과거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던 누리꾼이 사실 거짓말이었다며 사과했다.작성자는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예능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앞서 글쓴이는 같은 날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면서 이 일로 자신의 부친이 경비원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이 내용이 확산되자 유연석의 소속사 측은 “이 폭로글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작성자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측이 법적 조치를 예고하자 글쓴이는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고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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