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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쌍방 상간소’ 박지윤, 일상 공개…박탐희 “잘 챙겨 먹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일상을 전했다. 박지윤은 2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된장찌개, 달걀말이, 생선구이 등 밥상이 담겼다. 이를 두고 배우 박탐희가 “잘 챙겨 먹어. 지윤아”라고 댓글로 적어 눈길을 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이와 함께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동석 역시 지난 9월 박지윤과 지인인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과 최동석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최근 박지윤과 최동석의 결혼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 메시지 등이 공개돼 파경을 둘러싼 파장이 커졌다. 해당 여파로 최동석은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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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 인컴퍼니 전속계약…유진·기태영과 한솥밥

배우 박탐희가 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인컴퍼니는 2일 “최근 박탐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탐희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배우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탐희는 영화 ‘두사부일체’로 데뷔해 드라마 ‘속아도 꿈결’, ‘황홀한 이웃’ , ‘내 사랑 나비부인’ , ‘당신 참 예쁘다’ , ‘주몽’. ‘왕꽃선녀님’, ‘인어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지적인 외모와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색깔있는 탐색 트렌드#’ , ‘미모 원정대’ 등 뷰티 예능을 진행하며 MC로서의 자질을 입증받기도 했다. 드라마,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다양한 매력을 펼쳐 온 박탐희가 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탐희가 전속계약을 맺은 인컴퍼니에는 배우 유진, 기태영, 김중돈, 지주연, 김도현, 김원식, 차보성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광고 대행&콘텐츠 제작사와의 컨소시엄, 드라마, 영화제작, 프랜차이즈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종합미디어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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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이, KBS 1TV '속아도 꿈결' 금민아 役 캐스팅

신예 김인이가 '속아도 꿈결'의 주역으로 캐스팅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김인이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26일 "최근 '심야카페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인이가 KBS 1TV 새 일일극 '속아도 꿈결'에 캐스팅됐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있는 외모를 갖춘 준비된 유망주 김인이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인이는 류진(금상백)과 박탐희(인영혜)의 이란성쌍둥이 중 맏이 금민아를 연기한다. 금민아는 기본적으로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학업에도 충실한 착한 딸이자 순둥이 모범생이지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할 말 다 하는 마이웨이 성격을 지녔다. 예측 불허의 대형사고로 평온했던 집안을 뒤흔드는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풍성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인이는 2020년 웹드라마 '남자무리의 여사친'으로 데뷔해 털털하고 러블리한 현실 여사친의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1020세대의 공감을 이끈 신인배우다. 지난 19일 공개된 '심야카페 시즌3'에서 사랑 표현에 거침이 없는 여주인공 강선민을 연기, 손지우 역의 NCT 도영과 로맨스 합을 맞춘 김인이는 귀여운 비주얼과 앞으로가 기대되는 연기력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김인이가 '속아도 꿈결'을 통해 류진, 박탐희, 왕지혜, 함은정 등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보여줄 연기 성장과 시너지에 주목된다. '누가 뭐래도'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WIP 2021.02.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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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 "어제 오늘 유난히 추워..주변 사람 챙기고 사랑나워요"

배우 박탐희가 부쩍 추워졌다며 나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을 챙기며 더 사랑하자고 말했다.박탐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훅 들어온 겨울"이라며 "마음은 가을로 붙들어 바로 봄 가보려구요"라고 적었다.이어 박탐희는 "저는 겨울에 태어났는데 겨울이 참 싫어요"라며 "추운게 싫어요. 마음도 몸도 주변도 찬 게 참 싫어요. 어제 오늘, 유난히 갑자기 더 춥네요"라고 덧붙였다.박탐희는 특히 "나 자신도, 주변 사람도 더 챙기고 사랑하고. 많이 웃고 나누고 안기고 안아주고 그렇게 그렇게"라고 강조했다.한편 박탐희는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최주원 기자 2020.11.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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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초등학교 입학생 둔 스타맘, 무슨 가방 샀을까?

본격적인 신학기 준비의 달인 2월이 찾아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내 아이의 '책가방' 고르기에 고심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기왕이면 '인싸템'을 선택해 자녀의 기분도 한껏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제품 속에서 어떤 가방이 가장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고민하지 말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스타맘’의 셀렉션을 참고하면 된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박은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사진을 올렸다. 박은혜는 “새 가방 보고 엄청 신난 둥이들, 온갖 장난감 가득 넣고 벌써 가방을 개시해버림”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올려진 사진 속에는 쌍둥이의 발랄한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은혜는 쌍둥이의 새 가방으로 블루 컬러의 휠라키즈의 백팩인 '슈팅스타'와 '크래커'을 선택했다. 컬러는 비슷하지만, 홀로그램 디테일이 있는 슈팅스타와 사선 로고 디자인이 매력적인 크래커로 포인트를 줬다. 박은혜는 휠라키즈의 어깨 흘러내림 방지 버클이 좋다면서 추천을 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문정원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서언·서준 형제의 백팩과 패션을 공개했다. 둘 다 사이좋게 휠라키즈의 크래커를 선택했다. 휠라 고유의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과 경량성까지 챙긴 제품이다. 쌍둥이의 입학 패션에 경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복슬복슬한 퍼(fur)가 돋보이는 패딩과 청바지, 검정 비니를 착용해 보온은 물론 활동성과 스타일까지 담아냈다. 언제 봐도 여전한 배우 박탐희도 SNS로 사랑스러운 남매 시완 주하의 신학기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남매는 각각 경쾌한 블루와 상큼한 민트색 책가방을 포인트로 줬다. 오빠인 시완은 휠라 키즈의 '런닝업2'를 선택했는데, 몰드형 하드케이스가 소지품을 수납하기에도 좋을뿐더러 가방 본판과 다른 컬러 매치가 독특하다. 레드 컬러 다운패딩을 입은 듬직한 오빠 시완이와 잘 어울린다. 여동생 주하는 파스텔 민트 컬러에 별 패턴이 놓아진 ‘젤리’ 백팩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주하가 입은 베이지 색상 아우터는 물론 다양한 컬러 의상과 민트 컬러 백팩이 조화를 이뤄 신학기룩, 입학룩으로 제격이다. 멋쟁이 엄마들의 안목은 달랐다. 스타맘들은 자녀들이 착용한 휠라 키즈의 슈팅스타, 크래커, 런닝업2, 젤리 백팩을 선택했는데, 가방과 동전지갑 등으로 구성돼 실용적이란 공통점이 있다. U자 어깨끈과 에어메시 등판으로 아이들의 어깨와 허리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준다. 가방끈에 적용한 재귀반사재질(3M) 포인트와 호루라기 겸용 체스트 벨트는 가방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까지 고려한 인싸템이다. 여기에 성장에 방해가 되는 무거운 가방은 절대 선택하지 않았다. 휠라 키즈 백팩은 가벼운 가방 무게를 기본으로 측면에 물병 포켓과 스트레치 밴드, 원터치 조절끈 등의 섬세함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가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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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 비사이즈 픽쳐스와 계약… 활동 재개

배우 박탐희가 새 소속사와 손잡고 활동을 재개한다.소속사 비사이즈 픽쳐스(Bsize Pictures)는 16일 '박탐희는 독보적인 품격을 가진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기존에 기억되고 있는 이미지와 캐릭터를 넘어 새로워진 모습으로 4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의 입지를 탄탄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비사이즈 픽쳐스는 CJ 출신의 제작자·감독·작가들이 모인 제작사다. 강한 기획 역량을 앞세워 영화·드라마 등 기존 콘텐츠와 더불어 OTT, 새로운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매니지먼트로까지 분야를 확장해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배우 라인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박탐희는 "그동안 육아에 집중하느라 배우로 인사를 못 드리고 있어 한편으로 아쉬움이 있었는데 좋은 시기에 마음이 맞는 회사를 만나 복귀하게 돼 설레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연기는 물론 시도해보지 않았던 분야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열려있는 자세로 캐릭터와 작품·콘텐츠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복귀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광고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박탐희는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복귀 후 첫 인사가 될 작품을 검토 중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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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개월 박탐희, D라인 화보 공개…몸매관리는 필라테스

임신 6개월의 배우 박탐희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최근 스타일온 ‘미모 원정대’로 컴백한 박탐희는 박지윤, 김성은, 황보와 함께 20~30대 여자들의 패션, 뷰티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임신 6개월째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공개된 화보 속 박탐희는 16년차 베테랑 연기자답게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을 이끌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인터뷰에서 박탐희는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자기만의 패션, 뷰티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우리 나이대의 여자들은 분명 이 프로그램을 보고 공감을 많이 할 것 같다”고 강력 추천했다.또한 박탐희는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다. 일명 개, 고양이 자세 그리고 촬영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한다”고 전했다.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나는 정말 일을 사랑한다. 다양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출산 후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 사진 btn 2014.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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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 임신 6개월 맞아? 섹시 D라인 화보 공개

임신 6개월의 배우 박탐희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최근 스타일온 ‘미모 원정대’로 컴백한 박탐희는 박지윤, 김성은, 황보와 함께 20~30대 여자들의 패션, 뷰티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임신 6개월째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공개된 화보 속 박탐희는 16년차 베테랑 연기자답게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을 이끌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인터뷰에서 박탐희는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자기만의 패션, 뷰티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우리 나이대의 여자들은 분명 이 프로그램을 보고 공감을 많이 할 것 같다”고 강력 추천했다.또한 박탐희는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다. 일명 개, 고양이 자세 그리고 촬영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한다”고 전했다.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나는 정말 일을 사랑한다. 다양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출산 후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 사진 btn 2014.06.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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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박지윤·박탐희·황보 ‘미모원정대’ 론칭

친목 모임이 하나의 프로그램까지 제작된다.CJ E&M 측은 26일 '여성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채널 스토리온이 여성들의 뷰티노하우를 다루는 토탈 뷰티리얼리티 '미모원정대'를 제작·방송한다'고 밝혔다.'미모원정대'는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김성은·박지윤·박탐희·황보가 여자연예인으로 살면서 쌓은 치밀한 자기관리 노하우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토탈 뷰티 리얼리티. 임신 5개월차인 배우 박탐희는 '임신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뷰티 팁은 물론, 산모의 영양·운동·태교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임산부들 귀를 쫑긋하게 할 예정이다. '욕망아줌마'라고 불리는 박지윤은 다이어트, 운동은 기본,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전하며 슈퍼우먼으로서의 면모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테이스티 로드'에서 하루 4-5끼를 먹으면서도 '콜라병 몸매'를 유지하는 김성은은 솔직한 뷰티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황보는 4인방 중 유일한 싱글로 화려한 싱글녀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3040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혜영 PD는 "최근, 연예계에서 어느 때보다 30대 여성들의 연예계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20대 못지 않은 여성 셀럽의 자기 관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모원정대'는 '저 연예인은 어떻게 아름다움을 유지하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했을법한 궁금증들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첫방송은 6월 11일 정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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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나도 가입하고파~’ 스타들의 친목회

연예인도 끼리끼리 모여 마음놓고 수다를 떨거나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 하지만 끼니도 제대로 챙기기 힘든 치열한 스케줄 속 친목도모는 다소 무리다. 그래도 몇몇 연예인들은 자투리 시간을 쪼개 삼삼오오 모여 아늑함을 만끽하거나 신앙생활에 활용한다. 이같은 모임에도 저마다 사연은 있다. 주로 활동시기가 겹치는 가수들이 자주 모이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궁금증이 생긴다. 대체 장근석과 쌈디·은혁과 윤시윤 등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은 어떤 인연으로 어떻게 모인 걸까? 요즘 떠오르는 연예인 친목모임과 그 인연을 살펴봤다. ▶쪼코볼 (김희철·조성모·종현·미쓰라진·장근석·쌈디 등) 언뜻 보기엔 꽃미남 스타들의 모임같지만 뜻을 알아보니 '아~' 소리가 절로 난다. '쪼금 사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들'의 줄임말인 것. '우주대스타' 김희철을 리더로 가수에 배우까지 모였다. 나이는 조성모(34)가 가장 많지만 리더는 김희철(28)이다. 지난 6월 한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 속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은 다 모였다. 여기에 슈퍼 한류스타 장근석까지 함께 했다. 이 모임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혈액형이 AB형이어야 하는 것. 이 부분이 맞지 않아 김건모는 특별회원으로 지정돼 있다는 후문. 마이티 마우스 상추는 모임에 가입하기 전 배우 이다해를 데리고 나갔다가 그 자리서 '쪼코볼'에 바로 가입했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있다.▶하미모 (한혜진·유선·박지윤·엄지원·박나림·박탐희·김성은 등) 쉽게 볼 수 없는 여자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령대도 제각각이고 직업도 다르다. 이들은 종교로 똘똘 뭉친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하미모 회원들이다. 한혜진을 주축으로 하나·둘씩 모인 인원이 지금은 16명. 이들은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이나 자선바자회 등을 열며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나서서 선행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모습은 여배우의 화려함이 아닌 소박한 일상이다. 지난 5월에는 멤버 유선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해주며 눈물을 보여 끈끈한 우정을 확인시켰다. 엄지원은 지난 6월말 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의 뒤를 이어 '하미모' 5대 반장이 됐다. 다들 모여 케이크 컷팅식까지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견과류 (택연·슬옹·윤아·써니·티파니) 90년대 활동하던 여자 가수들 모임 박지윤(옥수수)·간미연(애호박)·유진(마늘) 등 '야채파'의 견과류 버전이 탄생됐다. 2PM 택연(호두)·2AM 슬옹(카카오)·소녀시대 윤아(잣)·써니(땅콩)·티파니(아몬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묘하게 견과류와 닮아 자신들끼리 서로 별명을 붙여줬다. 모임 자체가 '핫 이슈'가 될 법한 모임이라 주로 합동 콘서트 자리나 방송국 대기실 등 공적인 자리서 만남을 갖는다. 그래도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사진이 남아 팬들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이들은 각자의 앨범이 발매되면 감사의 말을 전하는 곳에 멤버들 이름을 적어 친분을 과시한다.▶팔방미인 (윤하·한승연·박규리·유빈·유이)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한 그룹이었으면 좋겠다. '핫'하다고 하는 여가수들은 다 모였다. '꿀벅지' 유이부터 실력파 보컬 윤하까지…. 새침할 것 같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성들이 속내를 털어놓기까지 하는 보고만 있어도 훈훈한 모임이다. '팔방미인'이란 이름은 1988년생이며 만능이란 뜻으로 팬들이 지어준 것이다. 처음 시작은 윤하와 카라였다. 이들은 MBC '쇼바이벌'을 통해 배고픈 시절을 함께 보내 사이가 돈독해졌다. 이후 한·두명씩 가지를 치며 지금의 모임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승연과 유이는 최근 카페에서 다정하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삼촌팬들을 설레게 했다. SNS를 통해 '힘내라' '사랑한다'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애정을 확인한다. 윤하는 지난해 유빈에게 '택연이 멋있다'며 소개해달라고 미니홈피를 통해 글을 남겼다. 이 모임에는 89년생인 태연과 원더걸스 선예·예은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좋았어! (은혁·나비·이창민·홍수아·하주연·김연지 등) 1986년생 연예인들이 모였다. 원래 모임명은 '혁재(은혁 본명)와 떨거지들'이라는 말의 약자인 '재떨이파'였지만 구성원의 항의로 호랑이띠의 기운을 담은 '좋았어!'로 바뀌었다. 은혁을 회장으로 나비가 총무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2AM 창민·쥬얼리 하주연과 김은정·베이지·씨야 김연지·이보람이 멤버다. 은혁이 진행한 KBS 라디오 '키스 더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맺어진 것. 지난 1월에는 배우 허이재의 결혼식에 모여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글을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 연기자 윤시윤·홍수아와 떠오르는 한류스타 김현중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돌 91년생 모임 (니콜·키·손동운·정진운·미르·이재진 등) 여고생들은 니콜이 부러울 따름이다. 훈훈한 오빠들 사이 홍일점 니콜이 버티고 있다. 언뜻 보면 니콜이 가입된 것 같지만 알고보니 니콜이 리더다. 김희철 못지않은 인맥을 지닌 니콜이 모은 91라인은 떠오르는 아이돌 사모임이다. 지난해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서 자신들끼리 모여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도 가입하게 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했다. 옹기종기 모여 밥먹는 모습, 별것도 아닌 일에 꺄르르 웃는 모습은 딱 대학생 새내기답다. 하지만 과도한 친밀감에 오해를 낳기도 했다. 니콜과 키는 한 밤에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스캔들이 나버렸다. 그래도 꿋꿋하게 모임은 유지 중이다. 일부에서는 이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김진석·배중현 기자 [superjs@joongang.co.kr]▶[ESI ①] ‘나도 가입하고파~’ 스타들의 친목회▶[ESI ②] 용띠클럽·79클럽…연예계 ‘유쾌한 사조직’ 2011.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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