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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현정 소속사, 악플러 법적 대응 “명예 훼손 심각…선처 없다” [전문]

배우 고현정의 소속사가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은 22일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이라고 알렸다.아울러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엔에스이엔엠에는 고현정을 비롯해 조인성, 김하늘, 박희순, 김강우, 김지수, 구혜선, 김현주, 신혜선, 문채원, 채종협 등이 소속돼 있다.다음은 엔에스이엔엠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엔에스이엔엠(前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먼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소속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습니다.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2:02
스타

피프티 피프티 前 멤버, 그룹명 ‘어블룸’ 확정... “많은 응원 부탁” [공식]

전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 새나, 시오가 그룹명 ‘어블룸’으로 새출발한다.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어블룸을 론칭하고 공식 SNS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메시브이엔씨는 “팀명 어블룸은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을 주제로, 작은 씨앗이 꽃을 피우듯 각 멤버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잠재력을 펼쳐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란, 새나, 시오는 내면의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이 색들이 모여 어블룸의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란, 새나, 시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엔에스이엔엠은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으로 메시브이엔씨를 설립하고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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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 “허위 사실 피해 막대..강경 대응 예고” [공식]

전 피프티피프티 멤버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밝혔다. 25일 메시브이엔씨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 아란, 새나, 시오는 근거 없는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부정적인 보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알렸다.소속사는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여러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일방적인 주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3k로 재생산되며 아티스트 3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끝으로 아티스트를 향한 부당한 행위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혔다.앞서 피프피 피프티 전 멤버인 시오, 아란, 새나는 이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거액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한편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은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으로 메시브이엔씨를 설립하고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속 계약에 따라 새나, 아란, 시오는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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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개편’ 피프티 피프티, 인급동 1위…뚜껑 열어보니 더 좋네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간절한 ‘SOS’가 통했다. 지난 20일 피프티 피프티 2기가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약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총 5인조로 개편, 이후 앨범 준비와 컴백까지 마쳤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컴백했지만 미니 2집 ‘러브튠’ 타이틀 곡 ‘SOS’가 발매와 동시에 인기급상승동영상(인급동) 1위 및 주요 음원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 ‘그래비티’ 그리고 타이틀곡 및 선공개 곡의 영문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 중 타이틀 곡 ‘SOS’는 22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90위, 오전 10시 기준 멜론 ‘핫100’에서는 28위, 벅스 실시간 11위, 바이트 톱100차트에서는 4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소속사를 향한 연민의 시선도 어느 정도 음원 차트에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연민을 거두고 봐도 앨범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누리꾼은 “손동작 안무 누가 뽑은 거지? 아이코닉하고 좋다”, “수록곡부터 타이틀곡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서정적이면서도 이지리스닝한 노래, 음원차트 장악하겠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5인조로 개편된 멤버들의 얼굴 합과 실력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새롭게 합류한 네 멤버 중 문샤넬과 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이미 얼굴을 알렸다. 이 중 예원은 독특한 음색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시킬 주요 멤버다. 또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하며 꿈을 이룬 하나, 아테나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반주 라이브 영상에서 다소 긴장한 듯 보였음에도 안정된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소속사와 갈등을 벌였다가 다시 돌아온 키나는 피트피 피프티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듯했다. 그는 지난 20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그 동안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새 멤버들과 좋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전작 ‘큐피드’가 전설적인 신화를 써 내렸기 때문에 이번 컴백은 여러모로 부담이었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 인성교육부터 라이브 연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어트랙트는 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의 전세계 유통계약을 체결, 글로벌 마케팅 계획을 촘촘하게 세워 다시 한번 ‘빌보드 핫 100’ 차트 재도전에 나선다.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2022년 11월 4인조(키나, 아란, 새나, 시오)로 데뷔했지만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내홍을 겪었다. 키나만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복귀했고, 아란 새나 시오는 전속계약 해지 및 탈퇴와 함께 13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레이블 메시브이엔씨에서 활동을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15:34
뮤직

[IS포커스] 다시 출발선 위에…피프티 피프티 2기 성공 가능성은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예전 같을 수 없다는 건 알지만….”5인조로 새로 태어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다시 출발선 위에 섰다.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5인조로 팀을 정비하고 피프티 피프티 2기로 오는 9월 20일 컴백을 확정했다.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새롭게 합류한 멤버의 면면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완전히 새로운 멤버·새로운 프로듀서와 함께 새출발하는 이들이 내홍을 딛고 성공적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프티 피프티 2기는 다섯 명이다. 올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하나, 예원, 문샤넬, 아테나가 1기 멤버 키나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문샤넬과 예원은 지난해 9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 출연자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상황. 또 팀 막내인 하나는 유튜브 채널 ‘노래하는 하람’을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여기에 아테나는 팀의 ‘히든카드’로 지목되며 남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피프티 피프티 이름을 지켜낸 키나는 컴백에 앞서 공개된 개인 트레일러에서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할 때의 밤은 너무 짧았는데, 혼자 보내는 밤은 터무니없이 길더라.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고 지난 공백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예전 같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지만 이제 저를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용기를 내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피프티 피프티 2기가 공식 출범을 알리자 누리꾼의 응원이 쏟아졌다. 전 멤버 4명 중 3명이 떠난 상황임에도 피프티 피프티에 응원이 쇄도하는 건 과거 함께 했던 프로듀서에게 사실상 팀을 빼앗길 뻔한 소속사 대표에 대한 응원 그리고 그런 소속사 대표를 배신한 멤버들에 대한 괘씸죄가 더해진 반작용이다. 새롭게 구성된 이들 입장에서는 이례적으로 호의적인 시선 속 출발을 하게 됐다. 다만 멤버도, 음악도 모두 제로(0) 상태에서 시작하는 셈이라 2기 출범의 성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등 파란을 일으킨 것은 이들이 데뷔한 지 불과 4개월 밖에 안 됐을 때의 일로 실질적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개개인은 물론 팀에 대한 호불호가 형성되기 전이었는데, 이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멤버 중 보컬 멤버들이 모두 팀을 떠난 만큼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적인 컬러를 지금부터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게 관건이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19일 일간스포츠에 “피프티 피프티는 처음에 노래로 인기를 끌었는데, 팬덤의 형성과 유지는 브랜드 가치가 관건이다. 현재까지는 피프티 피프티의 세계관이나 이들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부각되지 않고 있고, 아직 재판 중인 사안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인기가 다시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2기 티저 영상 속 ‘퍼펙트 밸런스 앳 래스트, 피프티 피프티’(perfect balance at last, FIFTY FIFTY)라는 문구처럼 피프티 피프티가 마침내 완벽한 밸런스를 찾아내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 끝에 팀을 떠난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활동 재개를 도모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어트랙트를 떠나는 과정에서 있던 부정 이슈 후폭풍이 여전히 거센 데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걸려 있는 상황이라 이들의 새 출발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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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前 멤버 3인, 활동 재개..뻔뻔한 ‘새출발’ [현장에서]

“뻔뻔하다.” “아직 민심 회복도 안됐는데, 복귀하는 게 맞나.”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였던 3인 새나, 아란, 시오가 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활동재개를 예고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들 3인이 이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배신’했다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설립한 레이블 메시브이엔씨가 새나, 아란, 시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란, 시오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고 이어 11일에는 새나도 새 계정을 열어 첫 게시물을 올렸다. 이들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캐릭터로 프로필 사진을 맞춰 여전한 ‘우정’과 연예계 ‘복귀’에 대한 희망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하지만 이들의 SNS 개설은 어트랙트가 피프피 피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멤버들의 얼굴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저의를 의심받고 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에 복귀한 키나를 주축으로 새 멤버를 꾸려 9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도 가요계 복귀를 예고하며 묘한 대립각이 세워진 것.2022년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7위에 오르고, 25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무르면서 K팝 걸그룹의 각종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중소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탄탄대로만 걸을 것 같던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돌연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알렸고, 프로젝트의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 온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방해 행위와 몰래 ‘큐피드’의 저작권을 사는 행위를 했다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피프피 피프티는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히며 어트랙트와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갈등이 이어지던 중 멤버 키나만 항소를 취하하며 어트랙트에 복귀했고, 나머지 세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상태에서 여전히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메시브이엔씨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멤버들의 입장을 잘 반영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돼 활동이 가능하다는 법률 해석을 받았으며, 멤버들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세 멤버는 피프티 피프티 당시 예명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문제는 이들의 이미지다. 아이돌은 ‘이미지가 생명’이라는 말도 있는데 활동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이들에게는 여전히 ‘통수돌’이라는 비아냥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가 새로운 출발을 하려할 때, 전 멤버들이 맞불을 놓는 모양새가 도의적인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에 대한 원만한 마무리, 팬들을 향한 사과와 양해 등도 없었기에 이들의 활동 재개가 연착륙을 담보하지 못할 터다. 섣부른 활동 재개는 오히려 거센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걸 망각한 듯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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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피프티 피프티 떠난 3인, SNS 개설 이유 ‘소속사’ 때문이었나… 향후 활동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새나·아란·시오)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아직 피프티 피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소송이 진행 중인 터라, 이들의 행보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명이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로 노래 ‘큐피드’가 글로벌 히트를 치며 함께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적 싸움에 들어갔다. 이 신청은 법원에서 기각됐고 네 멤버 중 키나만 다시 어트랙트로 들어와 새 멤버들과 함께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들은 나란히 개인 SNS를 개설하고 프로필 사진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컬’ 캐릭터로 맞춘 바 잇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 2기 멤버들이 공개되던 날에 얼마 지나지 않아 SNS를 개설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2기 컴백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마지막 히든 멤버 아테나까지 공개하며 9월 컴백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여기에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 역시 이르면 하반기 활동을 예고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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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前 멤버 3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 본격 활동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가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새출발한다. 12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를 설립하고 새나, 아란, 시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이들 세 멤버는 지난해 발매된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핫 100’ 17위, 빌보드 ‘글로벌 200’ 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위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새나, 아란, 시오는 8월부터 어트랙트가 제기한 13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2 10:10
연예일반

시험대 오른 ‘횹사마’ 채종협, 日 신드롬 이을까 [RE스타]

‘횹사마’ 채종협이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로 여심 흔들기에 나선다.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욘사마’ 배용준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횹사마’라는 별칭까지 얻은 그가 한국에서도 인기에 불을 지필지 주목된다.‘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채종협은 극중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아 배우 김소현과 로맨스를 펼친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 레드카펫 위를 걷던 강후영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하는 인물로, 채종협은 첫사랑의 기억에 흔들리다가 점차 사랑을 깨달아 가는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채종협은 “후영이라는 캐릭터가 무미건조하고 까칠하게 보일 수도 있다. 사실 후영은 감정 표현에 서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감정을 내색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는 후영의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채종협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후, 2019년 첫 TV 드라마인 ‘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 역을 통해 얼굴을 차츰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알고 있지만’, ‘무인도의 디바’ 등에 출연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였는데, 올해 초 일본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통해 차세대 한류 스타로 확 떠올랐다.채종협은 ‘아이 러브 유’에서 일본인 여성 모토미아 유리(니카이도 후미)와 사랑에 빠지는 한국인 윤태오를 연기했다. 극중 윤태오는 좋아하는 여성에게 수시로 안부를 묻고 사랑 표현에도 적극적인 인물로, 한국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특징을 두루 갖춘 캐릭터다. 드라마의 시청률은 방영 당시 평균 6%대로 그닥 높지 않았으나, 화제성은 폭발적이었다. 첫 방송부터 X(구 트위터) 검색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현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또 일본 넷플릭스 톱10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 일본 숏폼 플랫폼 틱톡의 트렌드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채종협은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과 맞물려, 일본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인기는 채종협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최근 팬미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지바 마쿠하리 메세와 8~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총 3만여 명의 팬이 참여했다. 지바 총 2만여 석과 고베 총 1만여 석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사실 채종협의 인기는 일본과 비교해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다. ‘스토브리그’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대부분 상대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갔고, 채종협은 주로 이들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우연일까?’는 채종협이 국내 인기를 지피고 주연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이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채종협은 일본에서 인기를 먼저 끌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더구나 한국은 일본에서 인기가 먼저 높아진 배우들에 대해 ‘국위선양’을 한 듯 여기며, 특히 더 관심을 갖는다”며 “다만 배우로서 연기력, 매력 등이 아직 한국에서는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한 평가가 채종엽에겐 배우로서 향후 출연작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05:46
영화

[IS인터뷰] ‘용감한 시민’ 신혜선 “대역 장면도 직접 연습, 최선 다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액션에 첫 도전한 배우 신혜선의 이야기다. 신혜선은 ‘용감한 시민’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설득력 있는 액션을 보여주려면 연습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실제 ‘용감한 시민’에서 첫 액션 도전을 훌륭하게 해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교권추락과 집단 괴롭힘 등을 다뤄 개봉 전부터 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이 작품은 신혜선의 첫 액션 도전으로 관심이 높았다. 신혜선이 연기한 캐릭터인 소시민은 복싱 실력자로 설정이 됐다. 무에타이를 하는 한수강과 액션에서 상체뿐 아니라 하체까지 사용한 능수능란한 액션을 펼쳐야 했다. 신혜선은 이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액션스쿨에 다니며 액션을 연습했다. 연습했던 모든 동작이 다 작품에 들어가지 못 했을 정도로 다양한 연습이 있었다. 신혜선은 “내가 아닌 대역이 하는 장면 역시 연습을 했다. 굉장히 스파르타식의 연습이었다”며 웃었다.“촬영이 없는 날엔 액션스쿨에 가서 훈련을 했어요. 정확하게 몇 시간이라고는 말을 하기 어렵지만 꽤 오랜 시간 액션스쿨에 갇혀 있었다는 느낌이에요. (웃음) 제가 원래 몸을 잘 쓰고 운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을 하나 익히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용감한 시민’ 속 소시민의 액션 장면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었다. 여성인 소시민이 무에타이 실력자이자 남성인 한수강과 겨뤄 이기는 것을 관객들에게 납득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신혜선은 “이준영은 몸을 잘쓰고 액션도 잘한다”면서 “이준영보다 액션을 못하기 때문에 뒤에서 계속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액션에 대한 첫 도전처럼 신혜선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고 싶다.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것도, 보여줄 것도 많다는 게 연기자로서 신혜선의 마음이다. ‘용감한 시민’을 선택한 이유에 액션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처럼.“아직은 다양한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흥망성쇠를 떠나서 배우 일을 하고 있는 인간 신혜선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요. 앞으로 공포 영화도 해보고 싶고 정말 4차원 같은 캐릭터, 서사가 전혀 없는 악역도 연기해 보고 싶습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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