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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컴투스 '아이모', 글로벌 통합 서버 대규모 길드 대전 지원

컴투스는 모바일 MMORPG '아이모'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다음 시즌부터 대규모 길드 대전 콘텐츠인 '이노티아 워'를 '가네샤' 서버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가네샤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동시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갖춘 '아이모'의 첫 글로벌 통합 서버다.메인 퀘스트 '등대의 풍랑(下)'도 선보였다. 시작 레벨 20 이상 유저 누구나 '라노스 성·시라스 성' 내부와 '등대던전' 3·4층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임무 완료 시 '명성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또 최근 출시한 신규 직업 '무도가'의 모자 제작 및 염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스터 사냥으로 얻은 '툴레의 깃발 조각'을 '하윤의보답상자' 또는 '노랑무도가모자'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염색약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모험을 돕는 '환상의 무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월 5일까지 획득한 '환상의 정수'를 이벤트 기간 동안만 사용 가능한 무기나 주문서로 교환할 수 있다.이 외에도 '아바돈의 장비 스탬프 패키지'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고, 인기 코스튬인 '칠흑의 혼돈 무기 및 등 장식'을 상점에서 다시 판매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3 12:15
산업

한국인만 두바이? 글로벌 럭셔리 업계가 푹 빠진 ‘두바이’ 감성

최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가 인기를 끌면서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디저트류를 통해 두바이라는 이름이 대중화됐지만, 글로벌 명품 업계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핵심 전략 도시로 설정해 왔다.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와 자산 정보업체 뉴월드웰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에는 20명의 억만장자를 포함해 8만1200명의 백만장자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는 2022년 이후 고액자산가 수가 102% 증가하며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증가율 3위를 기록했다.자산가가 밀집한 도시인 만큼 두바이의 럭셔리 소비는 물량보다 가치 중심이다. 로고 노출보다는 ▲장인정신 ▲희소성 ▲개인 맞춤 스토리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 이로 인해 하이 주얼리와 하이엔드 시계·비스포크 카테고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명품 브랜드들의 행보에서도 두바이는 단순한 판매 거점 이상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샤넬은 2014년 크루즈 컬렉션을 두바이에서 직접 개최하며 중동을 글로벌 창작 무대로 끌어올렸다. 이 쇼에서는 사막과 오아시스에서 영감받은 컬러 팔레트·골드 톤·모자이크 패턴을 통해 파리지앵 감성과 중동 특유의 화려함을 결합했다. 샤넬이 두바이를 선택한 것은 중동 시장을 단순한 소비지에서 브랜드 서사를 확장하는 공간으로 격상시킨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중동 지역을 위한 ‘옥토 피니시모’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선보이며, 중동 건축에서 착안한 구조적 디자인과 서체를 시계에 반영했다. 초고가 시계로 유명한 오데마 피게는 두바이 퓨처 파운데이션과 협업해 AI 기반 스마트 워치 박스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퍼페추얼 캘린더 로열 오크의 시간과 캘린더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술을 접목해, 두바이를 하이 워치메이킹과 미래 기술이 교차하는 도시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 한정 에디션과 익스클루시브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바이를 디자인과 기술, 예술의 결합에 대한 제약이 적고, 새로운 형식의 쇼와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문화적·행정적 장벽이 낮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고있다. 명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바이는 막대한 소비력과 함께 브랜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가장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도시”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테스트베드로서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2026.01.23 07:01
산업

도쿄서 오픈런했던 뉴욕 퍼펙트 치즈 서울서 만난다

‘뉴욕 퍼펙트 치즈·스노우 밀크 치즈·잇큐·아만베리’.일본 주요 도시 4곳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가 한국을 찾는다.일본 오미야게 진흥협회(진흥협회)가 주최하는 ‘OMIYAGE+ 일본 프리미엄 오미야게 팝업 이벤트’가 오는 29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다. 진흥협회의 이번 이벤트는 현재 일본에서 공항과 백화점에서 줄을 서서 구매하는 핫한 오미야게 디저트 제품들을 서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소비자 대상 팝업 이벤트다.지난해 12월 진흥협회가 한국·일본·중국·홍콩의 아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본 방문 시 구매한 기념품 카테고리’의 1위는 전체 평균 73.1%인 ‘제과류’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여행 경험 빈도가 1번 이하일 때 응답률 63.5%, 10번 이상일 때 응답률이 97.2%로 나타날만큼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닐수록 기념품에 있어 제과류 선호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여행 소비자들 또한 약 73%의 응답자가 제과류를 기념품 구매 1위 아이템으로 응답했으며, 일본 여행 경험이 많을수록 그 경향이 높아지는 것 역시 동일했다.이러한 응답을 반영해 도쿄·홋카이도·후쿠오카·교토 등 일본 4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가 서울·대만·홍콩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각각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연 원물을 소재로 독보적인 제과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빚은 오미야게 전문 브랜드들이다. 고급스러운 풍미와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홋카이도의 ‘스노우 밀크 치즈’는 홋카이도에서 늘 줄을 서야 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디저트 브랜드다. 홋카이도 치즈 문화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치즈 선구자 4인이 공동 감수한 제품이다. 진한 버터 향이 퍼지는 치즈 랑그드샤에 우유 향이 풍부한 화이트 초콜릿 크림을 바르고 치즈 풍미의 초콜릿으로 마무리했다.도쿄를 대표하는 ‘뉴욕 퍼펙트 치즈’는 ▲전 백악관 전속 파티시에 ▲일본인 최초 세계 1위 치즈 전문가 ▲프랑스 M.O.F. 치즈 장인이 함께 감수해 화제가 된 디저트다. 고다 치즈의 깊은 향이 살아 있는 랑그드샤로 진한 크림과 초콜릿을 감싸 국내의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꽤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교토의 ‘잇큐’는 교토 우지 말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격자 무늬의 랑그드샤에 말차 크림과 화이트 초콜릿을 조화롭다. 교토 특유의 고요한 미학과 다도를 연상케 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디저트다.후쿠오카의 ‘아만베리’는 후쿠오카가 세계에 자랑하는 딸기 품종 ‘아마오우’(あまおう)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디저트다. 바삭한 튀일 쿠키에 입안에서 녹는 생초콜릿과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된 아마오우 딸기를 사용해 귀여운 미니 딸기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했다.특히 이번 팝업 이벤트에는 최근 한일부부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와 아들 하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세 가족이 함께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처음으로 이제 갓 돌이 지난 하루군이 최연소 홍보대사라는 타이틀까지 얻을 예정이다. 대표 한·일 가족일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가족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양국 교류를 상징하는 최적의 패밀리로 최적의 모델이라는 평가다. 그간 예능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유해오면서 일본 오미야게 문화의 본질인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디저트”라는 메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흥협회는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4개 브랜드들이 준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일본 현지에서도 줄을 서야 구매할 수 있었던 접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오미야게 제품들이 전시된 브랜드 존을 투어하며 SNS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일본 여행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대박 기회도 잡을 수 있다.진흥협회 측은 “이번에 소개되는 브랜드들이 단순한 디저트가 아닌, 여행과 선물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로서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2 16:06
산업

새해 상징 공간으로 떠오른 경주...붉은 말을 만나는 ‘거서간’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주가 새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닌, 머무르며 경험하는 도시로 체질을 바꾼 경주의 변화 속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래시백 : 계림’의 대표 공간 ‘거서간존’이 대표적이다.거서간존은 박혁거세가 신라의 첫 통치자로 추대되는 서사적 순간을 모티프로, ‘탄생’과 ‘선택’의 의미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특정 인물을 영웅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질서가 시작되는 순간과 공동체가 지도자를 선택하는 상징적 장면에 초점을 맞춘다특히 병오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 이미지가 새해 분위기와 맞물리며 관람객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소원 명당’, ‘새해를 시작하는 공간’으로 선택받고 있다. 최근에는 붉은 말 조형물 앞에서 한 해의 소망을 마음속으로 정리하거나 새해 다짐을 남기며 사진을 촬영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포토존 앞은 긴 대기줄로 붐빈다.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경주에서 병오년 분위기를 가장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플래시백 계림 운영사 플래시백그라운드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소원 명당’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한 것은 아니지만, 관람객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며 공간을 소비하고 있다”며 “거서간존은 전시 전체 구간 중 체류 시간이 가장 긴 공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최근 경주는 ‘잠시 들르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대를 찾은 방문객은 872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95만명(12%) 증가했다. 야경 명소로 자리 잡은 동궁과 월지 역시 162만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더불어 지난해 경주를 찾은 외지인 관광객은 총 5020만명으로, 전년보다 300만명 이상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138만명을 기록하며 1년 만에 17% 증가,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2 11:55
산업

'멤버십 요금만 얼마야?' 쿠팡에 네이버, 쓱까지 뺄게 없는데 뭐 정리하죠?

“이게 다 얼마야?” 각 가정에서 매월 빠져나가는 고정 멤버십 요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커머스는 물론 유통업계 전반이 멤버십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혜택이나 가성비가 떨어지는 멤버십부터 정리하는 움직임도 시작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저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가입자를 모으는 데 혈안이 돼 있지만 추후에는 잔존률 경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티끌로 태산된 구독료가계 대출이 있는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카드 명세서를 보면 한숨부터 쉰다. 대출 상환을 앞당기기 위해 자녀 학원비와 외식을 줄였지만, 고정비가 생각만큼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세서를 찬찬히 살펴보던 그는 소액으로 여러 번 매달 나가던 멤버십 비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매월 쿠팡 7890원, 네이버 플러스 4900원, 컬리 1900원이 꼬박꼬박 멤버십 구독료로 결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달 뒤부터는 이번에 새로 가입한 쓱세븐클럽 2900원까지 더해지면서 약 1만7600원이 빠져나가게 된다.A씨는 “대부분 식자재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가입한 멤버십들”이라며 “오프라인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연회비 3만8000원을 더하면 5만6000원 정도가 나가는 셈”이라고 했다.지출이 과하면 줄이면 된다. A씨 역시 ‘멤버십 리셋’(멤버십을 재점검하고 탈퇴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줄일 멤버십이 없다는 것이 그의 하소연이다. 로켓배송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쿠팡, 인기 OTT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는 포기할 수 없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쓱세븐클럽은 이미 휴지 등 경품을 푸짐하게 받았다. 더군다나 SSG닷컴은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 주고 OTT 티빙 옵션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는 “코스트코는 독보적인 식자재 때문에 아내가 멤버십 유지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소 취미가 스포츠 경기 중계와 영화 보기다. 따지고 보면 다 비슷한 용도인데 받는 혜택을 보자니 뭐 하나 뺄 게 없다”고 입맛을 다셨다.잔존률이 더 중요해질 것당분간 이커머스 업계와 유통가의 멤버십 가입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업계 압도적 1위였던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멤버십을 탈퇴하거나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을 사용하려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SSG닷컴과 11번가·G마켓 등이 파격적인 조건의 신규 멤버십을 잇따라 선보이는 배경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 기업 간 경쟁은 단순한 매출 확대라기보다 고객을 플랫폼 안에 묶어 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측면이 크다”며 “겹치지 않게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면서 가정별 구독료 지출 총액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지금의 가입 경쟁이 한풀 꺾이고 난 뒤에는 잔존률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의 소비에 얼마나 실익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현실적인 실사용 가치부터 점검하는 젠지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를 경우 ‘충성 고객층인 멤버십 회원이 얼마나 오래 가입을 이어 가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1020세대가 주 고객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는 “젠지세대는 멤버십을 상시 유지해야 할 서비스가 아니라 필요할 때만 쓰는 도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매력이 떨어지거나 조건이 다른 멤버십에 비해 약하다고 판단하면 해지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은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몰두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가입자 수 자체보다 ‘잔존율’이 핵심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배송·할인·적립률·무료 서비스 등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또렷한 매력이 없다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6.01.22 06:30
배구

MVP 받던 김연경 감사패 받는다, 배구 여제의 클래스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8)이 '올스타전 초청장'을 받았다. 김연경은 오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감사패를 받는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배구 저변을 확대하고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해 김연경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최우수선수(MVP·8시즌 중 7회 수상)를 휩쓸었던 그는 은퇴 7개월 만에 '수상자'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됐다.김연경은 지난해 말 방영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외인부대 필승 원더독스의 감독을 맡아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와 원더독스의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회 2.2%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5.8%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연경은 2025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은퇴 전부터 거취를 놓고 관심을 끈 김연경은 코트를 떠나지 않고 있다.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를 맡아 현장을 자주 찾는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했던 그는 '배구 예능'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연경의 애제자로 화제를 모았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안푸렙 엥흐서열)는 종영 직후 아시아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합류, 꿈에 그리던 V리그 코트를 밟고 있다. 또한 원더독스의 경기를 조율했던 이나연은 지난해 10월 흥국생명과 계약한 덕분에 코트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흥국생명의 4연승 질주를 이끌 만큼 맹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V리그 1~3라운드 관중 수는 지난 시즌 대비 남자부 10.65%, 여자부 5.3% 증가했다. 특히 여자부는 평균 시청률 1.37%(2024~25시즌 1.18%)로 역대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KOVO 관계자는 "내부에선 (배구 예능 효과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비시즌에 이슈를 불러오며 (V리그) 인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스파이크 워'에 출연 중인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과 김요한도 김연경과 함께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6.01.21 15:16
뮤직

피프티피프티 첫 힙합곡 ‘스키틀즈’ 美서 터졌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데뷔 첫 힙합곡인 ‘스키틀즈’가 글로벌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수록곡 ‘스키틀즈’로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스키틀즈’는 지난 20일 공개된 ‘미디어 베이스 탑 40’에서 38위에 랭크됐다.미디어 베이스는 북미 라디오 에어플레이 데이터를 집계하는 차트로,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재생된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며 실제로 최근 현지 라디오에서 자주 선곡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다. 이 중 탑 40차트 진입은 라디오 에어플레이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북미권에서의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바로미터다. 미국에서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피프티피프티의 ‘스키틀즈’는 발매 이후 미디어베이스 차트 56위로 진입하는 등 리스너들의 취향을 단번에 저격했고, 이후 활동이 끝났음에도 계속해서 순위 상승 곡선을 그리며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피프티피프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힙합곡인 ‘스키틀즈’는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순간을 ‘스키틀즈’에 비유한 노래로 각기 다른 색의 캔디처럼, 서로의 감정이 뒤섞이면서 만들어내는 달콤한 혼돈을 그려낸 가사가 멤버들의 음색과 조화롭게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큐피드’, ‘푸키’, ‘가위바위보’까지 ‘피프티 팝’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하며 이지리스닝의 대표적인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피프티피프티는 ‘스키틀즈’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소화력까지 보여주면서 앞으로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8:15
프로야구

오늘부터 스프링캠프 출발, 2026시즌 경쟁 본격 스타트

KBO리그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2026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21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하는 KT 위즈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개 구단 차례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최근 미국 전지훈련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상 기후와 시차 적응에 따른 훈련 환경, 고환율·고물가, 비자 문제 탓이다. 2023년 7개, 2024년 4개, 2025년 5개 구단이 미국 본토로 향했지만, 올해는 세 구단뿐이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한다. 대신 호주가 새로운 캠프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멜버른, 두산 베어스가 시드니에 캠프를 차린다. 호주는 우리와 시차가 거의 없고 날씨가 온화하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와 같은 미국령 괌에서 1차 훈련을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 키움 히어로즈는 대만 가오슝으로 향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호주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던 KIA 타이거즈의 변화가 눈에 띈다. KBO리그 구단 최초로 외딴섬인 일본 아마미오시마에 1차 캠프를 차린다. 2024시즌 통합 우승 후 부상 선수 속출로 1년 만에 8위로 추락한 KIA는 외부 변소를 최소화하며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곳을 선택했다. 국내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없어 도쿄를 거쳐 아마미오시마로 들어간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올해엔 활용하지 않으면서 KIA가 사용하게 됐다. 1차 캠프를 마친 많은 구단이 일본 오키나와(LG·한화·삼성·KT·KIA) 미야자키(SSG·롯데·두산)에 집결해 연습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반면 NC와 키움은 1·2차 캠프지가 동일하다. 특히 고환율 추세에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8명의 선수를 캠프에 데려가는 NC의 임선남 단장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상당하다"면서도 "8차례 평가전을 치르려면 이 정도 인원이 필요하다. 시즌 준비를 최우선으로 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손아섭·김범수(이상 전 한화) 조상우(전 KIA)는 미계약자로 남아 있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추후 계약 시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1 08:13
자동차

“택시 대신 타니 1시간에 1만원대”… 투루카 ‘리턴프리’ 타보니(현장)

차량을 짧은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카셰어링’의 가장 큰 제약은 ‘왕복’이다. 차를 빌린 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점은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카셰어링 업체 투루카의 ‘리턴프리’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깬 편도 반납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누적 이용자 87만명을 돌파하며 이동 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은 리턴프리를 직접 체험해 보았다. 택시 대안으로 급부상… 1시간 30분에 2만원지난 8일 투루카의 프리존인 서울 중구 덕수궁롯데캐슬 주차장에서 KG모빌리티의 ‘더 뉴 토레스’를 대여했다. 서울 도심 내 택시를 대신해 이동하기 위해서다. 리턴프리를 터치하면 이용 지역 선택 후 이용 가능한 차량이 존재하는 프리존이 지도에 펼쳐진다. 차량을 선택한 후 본인 인증을 진행해야 카셰어링이 가능했다. 보증금 2만원 결제가 필요하지만, 반납 후 이는 곧바로 결제 취소된다.이후는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와 비슷하다. 운행 전 차량 사진을 찍어 올리고 앱에서 차 문을 여는 시스템이다. 이날은 택시를 이용하는 대신 1시간 19분 동안 투루카를 이용했고, 비용은 1만8960원이 발생했다. 택시를 타는 비용보다 30~40% 저렴하게 이동한 금액이었다. 리턴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빌린 곳이 아닌 원하는 지역에서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유료로 제공되지만, 투루카는 ‘프리’(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복잡한 요금 계산 없이 ‘1분 단위’로 책정된 이용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는 점도 유용했다. 평일 주간(05시~21시) 기준 이용료는 1분당 240원 수준으로, 차량 대여와 반납 장소가 달라도 별도의 편도 수수료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투루카 관계자는 “통상적인 카셰어링이 주행 거리별 요금을 별도로 부과하는 것과 달리 리턴프리는 분당 요금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어 직관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경제성은 심야시간대에 더욱 빛을 발한다. 심야시간대 ‘더 뉴 토레스’ 기준 이용요금은 1분당 330원 수준이다. 예를 들어 택시가 잡히지 않는 심야에 서울에서 김포까지 약 30분을 주행하면 약 1만 원 내외의 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투루카에 따르면 실제로 리턴프리 전체 이용의 54%가 심야시간(00~04시)에 집중돼 있다. 인천공항 오가는 20대 ‘필수템’으로리턴프리는 도심 내 단거리 이동을 넘어 공항을 오가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이용 현황을 분석해 보니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거점이 가장 인기 있는 출발지와 도착지로 조사됐다. 특히 공항 인근 거점 이용객 중 20대의 비중이 57%로 압도적이다. 40대(17%)와 30대(1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기존의 공항 리무진이나 공항철도 대신 원하는 시간에 집 근처에서 출발해 공항 리턴프리존에 바로 반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선택하는 젊은 층의 새로운 이동 패턴을 보여준 셈이다.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1~8월 리턴프리 전체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용자들의 평균 운행 거리는 34.5㎞, 평균 이용 시간은 55분이었다. 투루카 관계자는 "목적지 근처 리턴프리존에 차를 세우고 바로 떠날 수 있는 간결함은 주차비 걱정이나 반납 장소에 대한 압박에서 해방시켜 주는 서비스"라며 "특히 심야시간이나 공항 이동 등 특정 상황에서 택시나 대중교통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리턴프리는 이미 익숙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6.01.21 07:30
산업

입술 관리 이제 ‘케어’ 아닌 ‘큐어’...약국 품절 현상 빚은 새 모델은?

겨울철 건조한 입술 관리법으로 입술염 치료제가 새로운 옵션이 되고 있다. 기존 립밤·보습제 중심의 립케어와 달리 일반의약품으로 ‘입술 치료’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인기다. 약국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입소문을 타고 ‘치료형 립밤’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약국 품귀 현상, ‘입술 치료’ 필수품 “동네 약국 세 군데를 돌아서 겨우 구입했어요.” “요즘 인기가 많아서 약국에서 자주 품절 된다.”“립밤이 아닌 연고라 보습과 치료를 동시에 해결해요.”요즘 일상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는 ‘큐립연고'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들이다. 큐립(CuLip)은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입술 케어(관리)가 아닌 큐어(치료) 개념으로 접근한 제품이다. 큐립은 입술염 치료를 위한 국내 유일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립밤 및 립 스크럽 등 립케어 제품 중에는 유일한 의약품이라 일부 약국에서는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제 “입술이 갈라지고 짓무른 데 바르는 약을 좀 주세요”라고 약사에게 물으면 “치료 효과도 있는 큐립연고를 추천한다”는 답변이 돌아오는 게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큐립은 치료제이만 스테로이드가 첨가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큐립의 인기는 매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2024년 7월 출시 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2026년 1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5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인기 모델을 활용한 매스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인플루언서와 커뮤니티 등의 바이럴(입소문)을 통해 확산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사 동화약품 관계자는 “큐립은 립밤처럼 쉽게 바를 수 있는 데다 입술 갈라짐, 입술 짓무름, 구순염, 구각염 등 재발률이 높은 입술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입술 관리가 중요한 겨울철에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큐립은 입술 트러블 치료 효과가 높은 5가지 복합 성분, 에녹솔론·알란토인·피리독신염산염·토코페롤아세테이트·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 함유된 복합제로 알려졌다. 입술도 피부, 보습 등 기능성으로 세분 최근 입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립케어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립케어 글로벌 시장 규모는 24억6570만 달러(약 3조6330억원)로 집계됐다. 연 평균 5.9% 성장해 2030년에는 34억7690만 달러(약 5조1240억원)까지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아직 그리 크지 않지만 ‘입술도 피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8600만 달러(약 1270억원)로 추산된다. 2030년까지는 1억2080만 달러(약 1780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1세대 립케어라 볼 수 있는 립밤의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어 입술의 각질을 케어하는 ‘립 스크럽’, 촉촉한 보습을 위한 ‘립 오일’, 자기 전에 바르는 ‘립 마스크’ 제품들이 나왔다. 최근 LG생활건강은 보습과 입술 영양과 혈색 관리 등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립세린’을, 아모레퍼시픽은 오일과 수분을 배합해 입술에 바르면 오랫동안 광채가 유지되는 ‘립 세럼’을 출시한 바 있다. 그랜드뷰리서치는 “단순 보습이 아닌 영양·미용·항노화 제품으로 세분화되고 있고, 기능성과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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