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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최면', 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10개국 판매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이 해외 10개국에 판매됐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까지 해외 10개국에 판매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대만은 5월 12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어 K-공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최면을 소재로 했지만 죄의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한 최재훈 감독의 메시지는 과연 전 세계에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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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조현 "베리굿 해체..멤버 각자의 꿈 응원해"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베리굿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베리굿)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 단체 활동은 예정돼 있는지 모르겠다. 저는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 활동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굿 해체의 아쉬움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가도 없어지는 단계가 된 것 같다. 다른 멤버들 각자의 꿈과 길을 응원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고,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조현은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스스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서 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 있게 공부하는 모습에 칭찬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저는 배우 조현으로서 모든 시간을 이 분야에 쏟을 거다. 배우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관객 분들에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최면'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21.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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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최면' 조현 "첫 주연 영화, 내 연기는 5점"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첫 주연작 속 자신의 연기를 자평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첫 주연작이기도 했고, 연기 잘하시는 선배들과 함께여서 나름 만족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앞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를 점수로 매겨달라는 요청에 조현은 "더 많이 느끼고 배워야 하니까, 저에게 냉정하게 5점을 주고 싶다. 나머지 5점은 앞으로 계속 채워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현은 "이번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책임감도 생겼다. 시나리오를 계속 읽고 상대방 대사까지 외우면서 노력했다. 제 마음가짐이 한편으로는 무겁긴 했지만,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시나리오 분석도 하면서 촬영 전부터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을 향한 대중의 편견에 관해 "많은 분들이 어떤 연예인을 보면 '이럴 것이다'란 생각이 다르듯이, 저를 보시면 다 다른 생각을 하실 거라 여긴다. 제가 아직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제가 채워가야 하는 숙제인 것 같다. 노력해서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될 테니,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최면'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21.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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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최면' 조현 "연예인 학폭 문제,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최근 화두가 된 연예인의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정말 생각이 많아진다. 학교 폭력은 청소년 시절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유감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런 기사들을 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 속 캐릭터는 피해자인줄 알았다가 본인이 가해자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 부정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본인이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깨우치지 않고 뉘우치지 않으면 용서도 받을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요즘 아이돌이나 연예인 분들의 학폭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그 누구도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고 서로 오해를 풀고 잘 이해해주고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최면'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21.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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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다윗 "연기를 짝사랑하는 중..오기 생기는 밀고 당기기"

영화 '최면'의 배우 이다윗이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윗은 18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연기가 무엇인지) 몰라서 아직 하고 있다. '이게 도대체 뭐지'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2003년 아역으로 데뷔해 19년간 꾸준히 연기를 해오고 있는 이다윗. 그럼에도 아직 연기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이어 그는 "선배들이 항상 연기를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정도 나이가 되면 더 많이 알게 될 거라 생각했다. 근데 이상하게 저도 모르겠더라"면서 "아직 내가 제대로 모르니까 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연기 순간의 짜릿함이 있다. 그게 매 순간 오지도 않고, 언제 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이다윗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을 짝사랑하는 느낌이다. 밀고 당기기를 하는데, 오기가 생긴다"며 웃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사바하' '스윙키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다윗은 주인공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로, 정신 치료를 받는 편입생을 만난 후 최면을 직접 접하게 된다. 그날 이후 눈 앞에 자꾸만 환영이 보이고, 그의 친구들 조차 이상 행동을 보인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스마일이엔티 2021.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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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최면' 이다윗 "학폭 이슈와 연결된 영화, 안타깝다"

영화 '최면'의 배우 이다윗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학교 폭력 이슈를 꼬집은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다윗은 18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어느 정도 지금의 이슈와 연관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여러모로 안타깝다. 진실은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죄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라며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나는 누군가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지 않았었나'라고 되돌아볼 수 있는 메시지였다. 나 또한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어제도 나를 지나친 사람이 있을 텐데, 나를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은 사람일 수 없을 텐데. 그런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사바하' '스윙키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다윗은 주인공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로, 정신 치료를 받는 편입생을 만난 후 최면을 직접 접하게 된다. 그날 이후 눈 앞에 자꾸만 환영이 보이고, 그의 친구들 조차 이상 행동을 보인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스마일이엔티 2021.03.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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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최면' 이다윗 "19년차, 여전히 연기에 확신 안 든다"

영화 '최면'의 배우 이다윗이 19년차 배우의 연기 고민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다윗은 18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최근에 연기가 무섭게 다가온 적이 있다. 간단한 대사 한마디를 뱉는 게 너무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확신이 안 들었다. 남들은 다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왜 이러는지. 요즘 약간의 번아웃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극복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연기에 대한 고민이 몰려온다. 이 상태가 끝나면 고민의 답이 어느 정도 나온다. 아직 그 상태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걸 극복하기 위해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해보고 싶은 건, 촬영장에 커피차 운영을 해보고 싶다. 그게 왜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는데, 어느날 드라마를 찍다가 커피차를 보면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엉뚱한 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사바하' '스윙키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다윗은 주인공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로, 정신 치료를 받는 편입생을 만난 후 최면을 직접 접하게 된다. 그날 이후 눈 앞에 자꾸만 환영이 보이고, 그의 친구들 조차 이상 행동을 보인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스마일이엔티 2021.03.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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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학폭 있어선 안돼" '최면', 공포로 풀어낸 사회적 이슈[종합]

영화 '최면'이 시의 적절하게 학교 폭력 이슈를 꼬집는다.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최재훈 감독은 오래 전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지만,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이슈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교로운 일이 아니다. 학교 폭력 문제는 언제나 있어왔기 때문. 최 감독은 시나리오를 썼던 7년 전에도, 영화가 개봉을 앞둔 지금도 심각한 학교 폭력 문제가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 감독은 "'최면'은 7년 정도 된 시나리오다. 그때도 학교 폭력 문제가 있었다. 의도치 않았지만, 개봉 시기에 문제가 터져서 '역시 끊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최면을 소재로 죄의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최면이라는 소재가 영화적으로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냥 소비되는 게 아니라 뭔가 남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썼을 당시 왕따 문제, 학교 폭력 문제가 심했을 때여서 그런 문제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바하' '스윙키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다윗이 주인공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로, 정신 치료를 받는 편입생을 만난 후 최면을 직접 접하게 된다. 그날 이후 눈 앞에 자꾸만 환영이 보이고, 그의 친구들 조차 이상 행동을 보인다. "최면이라는 소재에 처음 끌렸지만, 계속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죄의식에 관해 시선이 갔다"는 이다윗은 이 영화가 지닌 학교 폭력과 죄의식에 관한 메시지에 대해 "기억이 없는데, 내가 지운 건지 누가 지운 건지 확실치 않은 채 살아간다. 혼란스러운 기억이 뒤섞인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 '나는 이런 적이 없나?'라고 생각했다. 큰 일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사소하게 누군가에게 작은 상처를 줬을 수도 있다. 그걸 기억 못할 수도 있고 왜곡해 기억할 수도 있다. 어느날 집에서 하루 종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지 않았는가. 앞으로 착한 사람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고민을 이 영화를 통해서 했다"고 말했다.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이 배우로서 호러퀸에 도전한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최면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었다. 근데, (읽을수록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학교 폭력, 왕따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청소년 시절에 학교 폭력은 하면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최근의 이런 이슈들이)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현과 현정의 친구로 등장하는 병준 역의 김도훈은 눈길을 끄는 연기를 보여준다. 특별 출연한 손병호와 서이숙도 베테랑의 내공을 펼친다. 최재훈 감독은 "내가 하는 철없는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큰 잘못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실수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면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시의적절한 '최면'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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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감독 "7년 전 쓴 시나리오, 그때나 지금이나 학폭 끊이지 않아"

영화 '최면'의 최재훈 감독이 공교롭게도 학교 폭력 이슈가 뜨거운 때에 같은 주제를 담은 작품을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면'은 7년 정도 된 시나리오다. 그때도 학교 폭력 문제가 있었다. 의도치 않았지만, 개봉 시기에 문제가 터져서 '역시 끊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영화이다보니, 최면을 소재로 죄의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최면이라는 소재가 영화적으로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냥 소비되는 게 아니라 뭔가 남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시나리오를 썼을 당시 왕따 문제, 학교 폭력 문제가 심했을 때여서 그런 문제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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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이다윗 "'나는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지 않았나' 고민"

영화 '최면'의 배우 이다윗이 작품에 담긴 죄의식이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다윗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면이라는 소재에 처음 끌렸지만, 계속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죄의식에 관해 시선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윗은 "(도현 캐릭터는)기억이 없는데, 내가 지운 건지 누가 지운 건지 확실치 않은 채 살아간다. 혼란스러운 기억이 뒤섞인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며 "'나는 이런 적이 없나?'라고 생각했다. 큰 일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사소하게 누군가에게 작은 상처를 줬을 수도 있다. 그걸 기억 못할 수도 있고 왜곡해 기억할 수도 있다"고 했다. "어느날 집에서 하루 종일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내가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지 않았는가. 앞으로 착한 사람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고민을 이 영화를 통해서 했다"고 밝혔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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