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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돌아온현표’, 경남신문배(L) 설욕하며 브리더스컵(GⅢ) 제패
11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 1400M, 암·수, 별정Ⅲ, 2세)로 열린 제7회 브리더스컵(GⅢ) 대상경주에서 ‘돌아온현표(수, 2세)’가 최시대 기수(34)와 호흡을 맞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따냈다. 경주기록은 1분 25초 3. 1400M의 단거리 경주였지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돌아온현표’와 ‘라팔’은 선두경쟁을 벌이지 않았다. 선두그룹을 사정권에 두고 바짝 추격하던 두 마필은 역시 직선주로에서 추입이 나섰다. ‘라팔’은 안쪽에서 ‘돌아온현표’는 바깥쪽에서 나란히 추입에 나서 뒤에 있는 말에는 관심도 없는 듯 순수한 속도경쟁을 벌였다. 100M지점까지만 해도 우열을 가릴 수 없던 질주는 ‘라팔’이 조금씩 거리를 허용하며 ‘돌아온현표’가 1과 3/4마신차 앞서 결승점을 통과하며 마무리됐다. ‘돌아온현표’는 10월 경남신문배(L)에서 ‘라팔’에게 3/4마신차로 패한 분풀이를 하는 한편 부경의 대상경주 연승행진을 이어갔고, 최시대 기수는 대통령배(G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오픈경주 우승을 안았다. 기대를 모았던 서울의 ‘코스모스킹(수, 2세)’은 1~3위를 부경 말에 내준 후 4위로 골인해 서울의 자존심을 세우기엔 역부족이었다.[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12.04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