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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프', 키드밀리 조롱 논란 해명 "힙합 스타 따라 하는 인물 풍자" [공식]
'최신유행프로그램' 측이 지난해 방송에서 래퍼 키드밀리를 조롱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24일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제작진은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1 일부분이다. 방송 당시 SNS에서 화제가 됐던 여러 문화 현상을 모아서 그려내던 중 젊은 층에서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인 키드밀리룩, 혁오 패션 등과 유행 문화였던 힙합 크루를 따라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힙합 스타가 아니라 그들을 따라 하는 인물들에 대해 풍자한 것이며, 해당 에피소드가 특정인을 조롱하는 목적이 있다거나 특정인을 염두하고 제작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10월 27일 방송된 '최신유행프로그램' 시즌1의 4회 '요즘것들 탐구생활'이다. 'SNS 스타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4가지 콩트를 선보였는데, 이 중 일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문빈이 '딘드밀리(딘+키드밀리의 합성어)룩'을 한 래퍼로 변신했는데, 여기서 문빈은 어두운 가정사를 담은 노래를 부르지만 사실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설정이었다.그러나 키드밀리가 실제로 불우한 가정사가 있고 이를 담아낸 곡을 발표한 바 있다는 점 때문에 '최유프' 제작진이 키드밀리를 겨냥해 방송을 제작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