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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연인’ 들꽃 같은 안은진, 지금까지 이런 사극 여주는 없었다③

사극 속 강인하고 발칙한 여성 캐릭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남궁민과 함께 극을 이끄는 안은진, 이청아, 이다인이 그 주인공이다.사극은 과거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특성 때문에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리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여인천하’ ‘천추태후’ ‘자명고’ ‘선덕여왕’ ‘대장금’ 등 다양한 여주인공들이 이끄는 사극들이 명맥을 이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현대 시대상이 반영되면서 최근 사극들은 더욱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다. 남장한 채 왕위에 오르거나, 내시로 들어가 사건을 해결하는 등 고정 관념을 깬 사극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연인’ 역시 새로운 여성상을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연인’은 안은진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 안은진은 극중 사대부 집안 딸 유길채로 분해 인생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유길채는 능군리에서 곱게 자란 애기씨다. 병자호란을 겪고 포로로 잡혀가면서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캐릭터다. 과거 많은 사극 속 여성 캐릭터들이 남성에게 순종적이고 지고지순한 모습을 미덕으로 그려졌다면 유길채는 전혀 다르다. 위기 상황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고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당당하다.유길채 캐릭터는 안은진을 만나 더 빛을 발했다. 안은진은 병자호란 이후 포로가 된 길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도도하고 귀여웠던 초반의 모습부터 들꽃처럼 강인해지는 모습까지 한 여성의 변화를 심도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이장현 역 남궁민과의 절절한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추민하, ‘나쁜엄마’ 이미주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더 주목받았다. 방송 초반 불거졌던 미스 캐스팅 논란을 순식간에 잠재우고 대체불가한 여배우로 떠올랐다. 안은진 외에도 이청아, 이다인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청아는 과거 사극 속 여성 캐릭터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이청아가 연기한 각화는 청나라의 황녀. 이장현(남궁민)의 마음을 갖기 위해 유길채를 견제하고 질투하고 심지어 살해하려고 한다. 이청아는 이장현을 집착하는 각화를 악독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 전형적인 역이지만, 이청아가 훌륭히 소화하면서 캐릭터가 보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다인은 길채 친구 경은애를 연기했다. 은애 역시 포로로 잡혀간 길채를 직접 구하겠다고 나설 만큼 주체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다.“사극에서 여성의 주체성은 분명 한계가 있어요. 한계를 어디까지 넘을 수 있는지 매번 시험받는 기분이었죠.”‘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는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PD의 말처럼 사극에서 주체적인 여성을 그려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고정 관념과의 싸움이기도 한 탓이다. ‘연인’은 그 한계를 잘 넘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제 시대가 바뀌지 않았나. ‘연인’에서 안은진은 결코 남궁민에게 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준다”며 “방송가가 여성 캐릭터의 활약을 원하는 대중의 반응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연인’ 이후에도 여성을 앞세운 사극들이 활발히 제작될 예정이다. 내년에 티빙에서 전종서 주연의 새 시리즈 ‘우씨왕후’가 공개되고, IHQ는 소헌왕후, 문정왕후 등 조선 왕비를 주인공으로 한 100부작 사극 ‘조선왕비열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다음 사극 속 여성은 또 어떤 모습일까. ‘연인’에서 빛난 사극 속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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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안은진 "연극 치료받는 느낌으로 촬영, 위로받아"

안은진이 '한 사람만'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현종 감독, 배우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조이)이 참석했다. 오현종 감독은 '한 사람만'이란 작품에 대해 "아이러니하게도 죽기 직전 어떤 성장을 하는 이야기다. 죽기 직전 한 사람만 필요하다, 한 사람만 있다면 그 죽음마저 치유하고 아픔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한부, 죽음이란 키워드 때문에 어두운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면보다는 죽음 직전에 놓인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고 성장하는지, 얼마나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지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안은진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 갈 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현장에 가니 거기 답이 있더라. 오히려 촬영 시작하고 나서는 많은 고민 없이 찍었던 것 같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는 게 지금의 목표"라면서 "전작에서도 되게 도움을 많이 얻어 추민하란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대본을 읽을 때부터 인숙이란 캐릭터와 내가 만나는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마음을 따라가기엔 그렇게 큰 어려움이 있지 않았다. 특히 연극 치료를 받는 느낌으로 촬영 중이다. 오히려 내 일상에서 행복이 더 많아지고 따뜻함이 더 많아진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극. 오늘(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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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안은진 "'슬의생' 이후 인기 실감? NO, 아무도 못 알아봐"

라이징 스타 안은진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다. 내일(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과 함께하는 '내 이름을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은진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검사내전'에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작품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로 분해 엉뚱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날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대세 배우가 됐지만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웃픈 사연을 들려준다. "'슬의생' 후 본명보다 추민하로 더 많이 불리지만, 밖에 나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한다. 안은진은 큰 사랑을 받았던 추민하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과몰입을 자처했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확고한 투머치 메이크업 철학을 가진 추민하를 위해 초록색 아이 셰도우는 물론 "얼굴에 글리세린까지 부어봤다"라고 전한다. 제왕절개 신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모형으로 탯줄과 근막까지 재현했다. 실제 의사분들이 자문을 해주시기도 했다"라며 몇 분짜리 장면을 위해 9시간씩 촬영에 몰두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최고 시청률 32.6%로 초대박을 기록한 '오케이 광자매'에서 한예슬 역으로 분했던 김경남도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낸다. 그는 뜻밖의 유명인 울렁증을 언급한다. 또 자신을 '주말의 남자'로 만들어준 '오케이 광자매' 출연 전 이것만 보고 히트를 직감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애착이 많은 드라마였던 만큼, 상의 탈의 장면을 위해 두 달 동안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뿌듯함 대신 아쉬움이 폭발했다고 토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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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구경이'·'한사람만' 제작공급 계약 체결

키이스트가 드라마 제작에 또 한번 박차를 가한다. 키이스트는 18일 JTBC 스튜디오와 드라마 '구경이' '한 사람만' 에 대한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두 편의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위하여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 예정이다. '구경이'(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제작 키이스트, 그룹에이트, JTBC 스튜디오)는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으로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참는 방구석 의심러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롤을 맡은 원조 한류스타 이영애와 '킹덤' 시리즈로 떠오른 신예 김혜준이 미스터리한 인물 케이 역을 맡아 트렌디함을 더하며 그 외에도 곽선영, 김해숙 조한철 등 탄탄한 조연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 사람만'(연출 오현종/ 극본 문정민 제작 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 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안은진과, '더킹' '오케이 광자매' 로 떠오른 신예 김경남,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고두심, 강예원 등이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며 오는 12월 방송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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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생2' 종영, 해피엔딩의 끝 '다섯 커플의 행복 결말'

'슬의생2'가 한 커플도 빠짐없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 14.0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구구즈의 다섯 멤버 조정석(이익준), 전미도(채송화), 정경호(김준완), 유연석(안정원), 김대명(양석형)의 사랑이 모두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1회를 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로 시작하며 tvN 개국 이래 첫방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슬의생2'는 최종회에서 14.0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업계에서는 '슬의생'이 시즌 2로 막을 내린다고 알려졌지만, 드라마 말미에 구구즈 멤버들이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더했다. 이날 전미도는 구구즈 멤버들에게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친구들은 기가찬 듯 전미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유연석은 "내 성을 갈겠다", 김대명은 "손에 장을 지지겠다", 정경호는 "내 전재산을 걸겠다"고 호언장담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전미도는 핸드폰을 켜더니 다시 말해보라고 했다. 사태를 파악한 친구들은 자리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데이트는 둘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어색하게 만들었다. 함께 밥을 먹다 조정석이 "우리도 다른 연인들처럼 서로 먹여줘 볼까"라고 묻자, 전미도는 알겠다더니 입을 벌렸다. 그러나 몇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실패, 둘은 민망함을 견디지 못하고 웃으며 각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둘 사이에 미묘하게 흐르는 수줍음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대명은 여자친구가 된 안은진(추민하)과 집 앞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안은진은 집 앞에 데려다준 김대명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표현하며 "사람들이 이래서 결혼하나 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김대명은 "날 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특유의 신중함으로 처음부터 자신에게 깊게 빠진 안은진을 걱정했지만, 이에 안은진은 "오빠는 얼마 안된지 몰라도, 난 오랫동안 오빠를 지켜봤다"며 감동적인 멘트를 날렸다. 이에 김대명은 안은진과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했다. 유연석 역시 위기를 겪었던 신현빈(장겨울)과 해피엔딩을 맞았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현빈은 하루만 시간을 내달라며 유연석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달라고 부탁했다. 유연석이 당황해하자 신현빈은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니까 엄마가 꼭 한번 보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어쩔 줄 몰라하다가 이내 특유의 따뜻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 눈물을 글썽였다. 서로 간에 오해가 쌓여 오랜 시간 이별했던 정경호, 곽선영(이익순) 커플 역시 끝내 재결합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데이트에 합류하게 된 둘은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전처럼 친근하게 놀았고, 아직 남아 있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확인했다. 이에 정경호는 곽선영이 복무하는 지방의 군부대로 덜컥 찾아갔다. 소식을 들은 곽선영은 전력질주로 정경호에게 달려갔고, 정경호는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쟁반짜장을 먹으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눈물을 흘리는 곽선영을 꼭 안아주며 정경호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한 커플도 빠짐없이 해피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구구즈 멤버는 유연석이 유학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합주를 가졌다. 유연석은 "1년만 공부하고 금방 돌아온다. 영원히 헤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정석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왠지 오늘이 우리 마지막 합주가 될 것 같다"며 짠한 멘트를 선사했다. 그렇게 다섯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인사했다.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 시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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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양석형♥안은진, 심쿵한 입맞춤..."너무 잘하는데" 반응 폭발!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양석형(김대명)과 추민하(안은진)의 키스신이 네티즌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지난 16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마지막 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양석형과 추민하가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추민하가 양석형에게 "사람들이 이래서 결혼 하나 보다. 헤어지기 싫다"고 하자 양석형은 키스를 하면서 포옹을 했다. 또한 양석현이 "너 날 좀 더 만나봐야하지 않을까?"라고 하자, 추민하는 "오빠는 얼마 안된지 몰라도 저는 오래됐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진해서 놀랐다", "먼저 키스한 거 설렜다", "곰이 아니라 여우다", "이 커플이 제일 좋다", "키스 너무 잘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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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양석형♥추민하 현장 영상 공개되자..."유죄야! 못 보내" 난리났다

“김대명 유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김대명과 안은진의 메이킹 영상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메이킹 영상에는 양석형(김대명)과 추민하(안은진)의 영화관 데이트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촬영 상황 이후에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감독의 컷 소리 후에도, 안은진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김대명의 모습이 포착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것. 실제로 김대명은 안은진을 안는 장면에서 컷 할 때마다 머리를 직접 정리해주는 등 스위트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대명 유죄", "이 배우들 과몰입하게 만드네", "메이킹도 설렌다", "머리 넘겨주는 거 유죄, 바라보는 거 유죄", "안아주고 머리 정리해주는 쏘스윗곰. 못 보내", "김대명 미친 거 아닌가. 완전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오는 16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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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눈도장 이도혜, 마지끄엔터 전속계약[공식]

신예 이도혜가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매력적인 비주얼, 무엇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진 내공 있는 신인 배우 이도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하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서효림 남다름 이재균 송지은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이도혜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화에서 등장, 소극적인 성격과 태도로 추민하(안은진) 선생의 걱정을 한 몸에 받다 한 산모의 어려운 출산을 함께한 뒤 산부인과 의사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는 전공의 1년차 기은미 선생 역을 맡았다. 부모에 의지에 따라 산부인과를 택했지만 실무에 대한 두려움으로 겉돌던 여린 소녀에서 생명 탄생의 경의로움을 경험한 뒤 적극적으로 돌변하는 의학도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그려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이도혜는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우연히 손예진을 조력하게 된 북한 소녀 일명 'bts소녀'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광고에서도 순수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과시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도혜는 "신뢰와 애정이 함께하는 회사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돼 든든하고 기쁘다"며 "연기로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씩 차분히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마지끄 2021.09.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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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추민하♥양석형, 심장 폭행하는 포옹신 "결혼까지 갈 듯"

추민하와 양석형이 공식 커플이 돼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는 추민하와 양석형이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추민하는 데이트를 마친 후 양석형에게 "궁금한 게 있다. 왜 저한테 고백 안 하냐. 저는 'YES'다. 우리 지금 사귀는 거냐. 사귀자는 말도 안 하고, 고백도 안 하고, 혹시 저 혼자 착각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추민하의 이야기에 양석형은 "넌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답했다.그러자 추민하는 "그러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전 좋은 사람이다. 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 지금 사귀는 거 맞죠?"라고 되물었다. 양석형은 "그걸 꼭 말해야 하냐. 나도 너 좋아한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고백해"라면서, 추민하를 왈칵 끌어안았다.방송 후 네티즌들은 "추추커플 너무나 사랑스럽다", "이 커플 때문에 드라마 본다", "석형이가 엄마 설득시키려고 큰 계획 짜고 있다. 결혼까지 바로 갈 듯" 등 열성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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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안은진, 송혜교·유아인 소속사와 전속계약

배우 안은진이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7일 UAA는 “안은진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 안은진의 가장 큰 매력은 무한한 가능성,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이다. 안은진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대학로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안은진은 2018년 JTBC ‘라이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OCN ‘빙의’, KBS 2TV ‘국민 여러분!’,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검사내전’ 등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매력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안은진의 진가가 돋보인 작품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 시즌째 방송되고 있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 이 작품에서 안은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추민하 역을 맡아 친근하면서도 현실적인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로맨스 연기까지 펼치며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UAA에는 송혜교, 유아인, 박형식, 성유빈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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