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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韓 최고 골잡이”…‘늦게 핀 꽃’ 주민규, 이제는 선수들의 아이돌

올해 한국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는 주민규(울산 HD)다. 곳곳에서 그에게 존경을 표하고 있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10일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민규 형은 한국 최고의 골잡이다.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나도 센터포워드를 보지만, 전형적인 포워드가 아니어서 민규 형 스타일을 보고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주민규는 지난 3월 생애 처음으로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다는 기쁨을 누렸다. 33세 333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한국축구 역대 최고령 최초 발탁 기록을 새로 썼다. 6월에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까지 뽑아내며 ‘늦게 핀 꽃’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인간 승리’의 아이콘이 된 동시에 적잖은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한 주민규는 이제 선수들도 선망하는 ‘아이돌’이 됐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는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완승을 이끈 후 “주민규 형이나 다른 공격수들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게 (2골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짚었다. 주민규가 포항의 최대 라이벌인 울산 소속이지만, 보고 배우는 게 많다는 뜻이었다.공교롭게도 이호재가 득점력을 뽐내고 주민규의 이름을 꺼낸 날, 주민규 역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득점 페이스가 조금은 더뎠던 주민규는 이달 대표팀 소집 해제 후 FC서울, 제주에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어느덧 득점 선두권(9골)에 있는 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등과 단 2골 차다. 소속팀에 돌아간 후에도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이유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선수들도 인정하는 선수가 된 주민규의 우상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주민규는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하고, 플레이 스타일이 케인과 닮아 ‘주리 케인’ ‘K-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케인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 하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4.06.25 10:43
연예

'핫 데뷔 D-1' 아이브를 향한 기대와 관심

6인조 신예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가 '아이브 시대' 개막을 알린다. 아이브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에 통해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데뷔 소식만으로 국내외 매체는 물론 글로벌 K팝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 아이브의 출격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아이돌 명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그동안 씨스타·몬스타엑스·우주소녀·크래비티까지 명실상부 K팝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아티스트를 다수 배출한 만큼 아이브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레 높아졌다. 이처럼 '아이돌 명가'로 자리 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아이브는 데뷔 확정 소식만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들끓게 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 등 팔로워 수 도합 140만 명 이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가고 있다. △ 가요계의 '베스트 일레븐' 리더 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까지 6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생으로 구성된 만큼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니크하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을 담아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의 스토리텔링을 펼칠 계획이다. 다채로운 데뷔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멤버 모두가 센터급 비주얼과 끼, 실력까지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포메이션으로 이뤄진 그룹임을 입증했다. 축구계에 베스트 일레븐이 있다면 아이브는 가요계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킨다. △ 데뷔곡부터 '히트 예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일레븐'은 미니멀하지만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하면서도 다양한 변주가 백미인 팝 댄스곡.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엑소·레드벨벳·러블리즈·오마이걸·몬스타엑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서지음 작사가가 이번 타이틀곡의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서지음과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 아이브는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수놓을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30 17:13
무비위크

권율, 축구계 아이돌 이승우와 언택트 인터뷰

배우 권율이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통해 축구계 아이돌 이승우 선수와 언택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두율라이크’ 9화에서 권율은 현재 벨기에 1부 리그 신트트라위던 VV 소속 선수인 이승우 선수와 언택트 인터뷰를 진행,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그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권율이 보다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두율라이크’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승우의 근황부터 디테일한 축구 이야기를 나눠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권율은 축구선수 이승우 선수를 직접 섭외했다고 밝히며, 반전 인맥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공을 잡으면 무언가를 만들어 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 “경기장에 가면 승부사 기질로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움직임에 늘 감동을 받는다”라며 대한민국의 차세대 판타지 축구 스타 이승우 선수를 소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 권율.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권율은 이승우 선수와의 풋살 경기 일화를 공개해 흥미를 돋웠다. 이후, 벨기에 현지에 있는 이승우 선수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권율은 팬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결해주듯 이승우 선수의 근황을 묻기 시작했다. 동시에, 인터뷰 중 ‘율키백과’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승우 선수에 대한 정보부터 방대한 축구 지식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우 선수 역시 권율이 출연한 ‘보이스’ 시리즈를 언급, 최고의 드라마라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권율도 이에 화답하듯 극중 권율이 맡은 방제수 역의 시그니처 범행 무기인 전정가위를 떠올리며 이승우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혼내주기 위해 “가위 가지고 벨기에 한번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환상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권율과 이승우 선수와의 언택트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4 10:34
연예

'뭉찬' 박준형→윤형빈, 개콘FC로 출격…구직욕구 웃음폭탄

원조 일요일밤의 레전드들이 어쩌다FC의 2기 출범을 노리고 도전장을 내민다. 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박준형을 비롯해 박성호, 윤형빈, 이종훈, 이승윤,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김원효, 박성광, 양상국, 류근지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대한민국의 개그 레전드들이 '개콘FC'로 출격, 어쩌다FC와 축구 대결을 신청한다.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로 구성된 개콘FC가 구직을 위해 단체로 어쩌다FC를 찾아온 것. 이들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에너지로 전설들을 당황시키는 것은 물론 재치있고 유쾌한 에너지로 꿀잼 보장을 예고한다. 개콘FC는 전국민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유행어와 개인기 퍼레이드로 전설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갈갈이' 박준형부터 화려한 부캐(부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유행어 자판기 박성호, 헬스보이에서 자연인으로 변신한 이승윤, 국내 유일무이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곤잘레스' 송준근, '국민 새신랑' 박성광 등 어마어마한 구직 욕구로 개그 본능을 하얗게 불태운다. 특히 윤형빈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왕비호로 완벽 빙의, 전무후무한 독설개그로 어쩌다FC의 혼을 쏙 빼놓는다. 허재를 향해 "농구계의 레전드, 축구계의 구멍"이라고 하는가 하면 감독 안정환에게는 "축구계의 레전드는 박지성"이라는 폭탄 발언을 해 촬영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아이돌 축구팀에 이어 그 어떤 도전자보다 절실함이 엿보이는 개콘FC와 또 한 번 직장을 내건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 스포츠 전설들이 어쩌다FC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3 17:26
연예

"평균 20대" 소문난 연예계 축구돌들 '뭉쳐야찬다' 도전장

연예계 소문난 축구돌들이 '어쩌다FC'에 도전장을 내민다. JTBC ‘뭉쳐야 찬다’ 측은 "여름 방학 특집으로 ‘어쩌다FC’와 축구돌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많은 조기 축구팀과 경기를 해온 ‘어쩌다FC'는 득점은커녕 한 자릿수 실점을 목표로 했던 굴욕의 1년 전에서 어느덧 구 대회 4강 진출을 목표로 세운 실력 있는 조기 축구팀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회 1일차가 그려진 지난 방송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에게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켜 우승도 점쳐지는 강팀으로 등극,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 좀 찬다는 축구돌들이 ‘어쩌다FC' 전설들에게 한 판 승부를 제안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축구돌들은 평균 나이 20대의 청춘들로 구성, 자타공인 연예계 축구돌들은 물론 듣기만 해도 본방사수를 불태우게 하는 대세 아이돌들 그리고 TV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뮤지션까지 포함돼 있어 화려한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때문에 넘치는 체력과 실력으로 무장한 축구돌들과 대회 경험치로 승승장구 중인 조기축구계 핵인싸 ‘어쩌다FC'의 세대를 초월하는 명승부가 펼쳐질 대결에 벌써부터 기대가 솟구친다. ‘어쩌다FC'와 축구돌의 빅매치는 오는 9월 초 방송 예정이며, 9일 방송에서는 지역구 대회 2일차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1:40
축구

야구에 ‘유이아빠’? 축구엔 ‘민호아빠’ 있다

유명 스타를 자녀로 둔 스포츠인들이 팀의 발전과 구단 마케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른바'아빠 마케팅'이다. 프로야구단 SK의 김성갑(54) 수석코치는 걸그룹 출신 탤런트 유이(28)의 아버지다. '유이아빠'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과거 넥센 지도자시절부터 딸을 시구자로 초청해 팀 마케팅에 앞장섰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었던 넥센은 유이를 발판삼아 팀 홍보에 효과를 봤다. 김 수석은 SK로 적을 옮긴 지금도 딸의 시구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야구계에 '유이아빠'가 있다면 축구계에는 '민호아빠' 최윤겸(54) 강원 FC 감독이 있다. 최 감독은 아시아 지역 한류를 선도하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인 민호(25)의 부친이다. 반응이 뜨겁다. 강원의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에는 축구 경기를 관전하러 온 민호나 그의 아버지 최윤겸 감독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팬이 많다. 한국인 말고도 일본과 중국팬도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이렇게 강원의 경기를 관전하다가 축구팬이 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7년 클래식(1부리그) 무대에 승격한 강원으로서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민호'와 '최 감독의 존재'가 그저 고맙다. 조태룡(52) 강원 FC 대표이사는 "우리로서는 무척 고맙다. 팀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밝게 웃었다. 최 감독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강원에 도움이 된다면 아들의 일정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각오다. 다행이도 민호도 강원의 축구를 무척 좋아하고 지원하고 싶어한다. 최 감독은 "민호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지금도 스케줄이 없으면 슬쩍 와서 경기를 보고 간다"며 "바쁜 와중에도 '내가 팀이나 아버지를 도울 수 있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하는 착한 아들이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강원이 1부리그로 승격하면 샤이니의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조태룡 대표도 "내년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 1시간 짜리 샤이니의 공연을 추진하겠다. 샤이니 측에 '구단에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얘기했다. 최 감독님께서도 힘써 주시리라 믿는다"며 은근한 '압박'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최 감독은 "사실 그 때만 해도 아들이 그렇게 바쁜 줄 몰랐다.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며 "강원이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켜 '민호아빠 최윤겸'이 아닌 '최윤겸 아들 민호'로 불리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지영 기자 2016.12.13 06:00
축구

[포토] 송진형 ‘축구계 아이돌의 드라이버샷’

한국스포츠신문협회(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축구인 자선골프대회가 17일 경기도 용인 골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구인 골프회동이다. 대회의 참가비는 전액 축구발전기금으로 뜻깊게 쓰여진다. 송진형이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용인=정시종 기자 2013.12.17 16:07
연예

‘7회 위아자’ 나눔 릴레이, “꿈나무 어린이들에 희망을”

국내 최대 나눔장터인 ‘위아자’에 국내외 스포츠·연예계 톱스타와 각계 저명인사들의 기증품이 모여들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위아자에 모인 기증품은 현재까지 36점. 기증 의사를 밝힌 며아들의 물품도 속속 도착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나눔장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도 위아자에 의미있는 선물을 보내왔다. 알론소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모터 레이싱 티셔츠를, 슈마허는 자신의 사인 모자를 보내왔다.프로농구 선수들도 위아자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전주 KCC 선수들은 선수단 12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상의·모자 2세트를 전했다. 선수단은 “우승 기념으로 제작된 유니폼이다. 농구 꿈나무들이 이 옷을 입고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MVP를 받은 하승진 선수는 자신이 아끼는 비비탄 권총 장난감도 내놨다. 하 선수는 “아끼는 장난감이다. 어린이들이 재밌게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축구계 인사들도 아름다운 뜻을 보탰다. 이운재 전남 드래곤즈 선수는 “축구 꿈나무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등번호 1번이 새겨진 사인 유니폼을 보냈다. 프로야구 스타들도 빠지지않았다. LG 투수 3인방인 조인성·이병규·박용택은 3명의 사인이 모두 있는 야구 베트 2개를 기증했다. 넥센에서는 김시진 감독과 꽃미남 투수 심수창 선수가 사인한 유니폼을, 두산의 김선우와 김현수 선수는 유니폼 상의를 맡겨왔다.이밖에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정성룡 수원 삼성 선수·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의 기증품도 도착할 예정이다.위아자 단골손님인 연예계 각 분야의 톱스타와 아이돌 가수·사회 저명인사들도 온정의 물건을 보냈다.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태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했다. 유명 프로바둑 기사인 조훈현·이창호 9단은 직접 사인한 바둑판을 각각 보내왔다.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는 지난 2010년 4월 안나푸르나(8091m) 등반 때 입었던 블랙야크 고어텍스 자켓을 맡겼다. 요리사 에드워드 권도 사인이 담긴 셰프복 상의를 기탁했다. ‘위아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위 스타트 (We Start)운동·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자원봉사의 머리 글자를 딴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위아자는 10월 1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부산·대전·전주 등지에서 열린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0.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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