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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세대 한류 퀸’ 카라 니콜, 日 이어 中까지 매료→6월 국내 컴백

그룹 카라 멤버 겸 솔로 가수 니콜이 중국에서 대활약 중이다.니콜은 최근 중국 후난위성 망고티비에서 방영되고 있는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2024’에 출연 중이다.‘승풍2024’는 중국 내에서 이미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앞선 시즌에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배우 추자현, 에프엑스 출신 엠버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니콜은 ‘승풍2024’ 첫 번째 개인 무대에서 자신의 솔로곡 ‘미스테리어스’(Mysterious)를 선보이며 36명의 전체 참가자 중 1위에 올랐다. 외국인이 ‘승풍2024’ 첫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전 시즌을 통틀어 니콜이 처음이다.이후에도 ‘돈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절무’ 무대를 통해 원조 올라운더 아이돌다운 능력치를 입증했다. 니콜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최근 중국 SNS 플랫폼인 웨이보와 샤오홍슈, 도우인 계정을 개설하는 등 현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현재 니콜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매한 ‘유에프오’(YOU F.O.), ‘미스테리어스’와 일본 싱글 ‘그래비티’(GRAVITY)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재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나만 없어, 카라’에 출연 중이다. 또한 카라의 일본 콘서트 투어 ‘카리시아’(KARASIA)를 앞두고 있다.이와 더불어 니콜은 오는 6월 솔로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1:09
연예일반

박재범을 사랑했던 BM, 첫 솔로 EP 어땠나… “수위 높아요” [IS인터뷰]

“저는 제 보컬을 싫어했어요. 목소리 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거든요. 그래서 박재범, 태양 등 존경하는 선배들의 창법을 따라 했죠. 그런데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여전히 보컬 실력은 좋지 않지만 저의 톤을 찾은 것 같아서 기뻐요.”솔직하고 쿨하다. 혼성그룹 카드(KARD)의 멤버 BM이 첫 미니음반 ‘엘리먼트’(Element)를 준비하며 아티스트로서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본인 스스로 “과거의 나는 많이 부족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BM에서 쿨향이 진동했다. ‘엘리먼트’는 BM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지난 2017년 혼성그룹 카드로 데뷔 이후 첫 솔로 미니음반이자, 어릴 때부터 동경해 오던 가수 박재범과 처음으로 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BM은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인터뷰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BM이 박재범을 좋아하게 된 건 지난 2011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BM은 당시 가수를 꿈꿔 ‘K팝스타’에 나갔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몰랐고 심지어 한국어마저도 서툴러 마음고생을 꽤했다. 그때 BM은 한국 음악방송이나 각종 예능에서 박재범을 보게 됐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그리고 정확히 13년 뒤 BM이 작사·작곡한 노래에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BM 스스로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힌 타이틀 곡 ‘넥타’(Nectar)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로 BM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전적 의미로 ‘꽃의 꿀’이나 ‘진한 과일즙’을 의미하는 ‘넥타’는 사랑 소재의 곡에서 자주 쓰이는 단골 제목이다. BM이 발매하기 앞서 그룹 더보이즈 역시 ‘넥타’라는 곡을 냈었다. “제목을 고칠 생각이 있었냐”는 질문에 BM은 “고칠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다소 서툰 한국말이지만,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목은 겹치지만 곡 가사와 분위기, 멜로디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넥타’ 외에도 ‘엠버스’(Embers), ‘로열티’(Loyalty), ‘모션’(Motion), ‘배드걸 배드보이’(Badgirl Badboy) 등 총 4개 트랙이 담긴다. BM이 전곡 총괄 프로듀서로서 열정을 쏟았다. 그는 “사랑, 이별, 질투와 같이 남녀 간에서 비롯된 다양한 감정을 다뤘다”며 “앨범명 ‘엘리먼트’가 원소라는 뜻인데 원소는 어떤 조합에 따라 치명적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바뀌지 않냐. 사랑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저 역시 원소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성장했고 이를 앨범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BM이 전하는 묵직한 사랑 이야기는 통했다. ‘엘리먼트’는 발매 직후 폴란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타이틀 곡 ‘넥타’ 역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BM은 ‘엘리멘트’로 미국, 폴란드, 터키 아이튠즈 K-POP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북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견인했다. 실제로 BM은 카드 활동 당시에도 남미 쪽에서 유독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콘서트를 열면 할머니분들이 오시더라. 손녀, 손자 손에 억지로 이끌려서 오신게 아니라 본인 발로 직접 오셨다고 저에게 말해주셨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는 나이제한이 없구나를 느꼈다.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BM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4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첫 솔로 투어를 펼친다. 카드 멤버로서는 투어 경험이 많지만 솔로로서는 처음이기에 BM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EP를 내는 마음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이번 투어는 수위가 좀 세요. 만 12세 미만은 못 들어오거든요. 술도 자유롭게 마시고 파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또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남달라요. 티켓판매도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솔로 가수로서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2 11:06
생활문화

글로벌 캐릭터 스머프, 韓 본격 상륙…“블루신드롬 일으킬 것”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 스머프(Smurf’s)가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고 5일 이너서클컴퍼니(총괄 박철환)가 밝혔다. 스머프는 벨기에 출신 작가인 페요(Peyo)에 의해서 탄생한 캐릭터로써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마침내 1980년대 이후 부터는 글로벌 인지도 95%, 즉 100명 중 95명이 아는 캐릭터라는 글로벌 통계에 달하는 세계적인 캐릭터로 성장했다. 55개국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된 글로벌 캐릭터다.이너서클컴퍼니는 지난 2023년 스머프(Smurf’s)의 저작권을 소유한 벨기에 IMPS, LAFIC, PEYO PRODUCTIONS 등과 스머프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대한민국 내 독점 권리 계약을 체결한 후 여러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타이틀이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독점 계약이긴 하지만 테마파크 사업에 수반되는 굿즈 상품 개발 및 판매, 각종 공연과 전시(체험), F&B(식음) 등 전 장르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 포괄적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전역에 다시 한번 블루 신드롬을 재현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특히 올겨울 약 25년 만에 스머프의 새로운 시즌이 글로벌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위한 사전 붐업을 위해 현재 세계적인 OTT 체널인 넷플릭스를 통해 기존 버전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오픈하고 있고, 넷플릭스 어린이 체널 에서는 글로벌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는 등 올드한 캐릭터라는 항간의 우려가 무색한 역주행 그래프를 그려 나가고 있다.박철환 이너서클컴퍼니 총괄은 “서울과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제주를 잇는 전국 로드쇼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팝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현재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자자체들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대한민국 내 스머프와 관련된 빅 이벤트들을 하나하나 공개할 예정”이라고 관심과 기대감을 부탁했다.스머프는 현재 유엔(UN)이 진행하는 가장 큰 글로벌 캠페인 중 하나인 골스(Goal’s)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니세프(Uincef) 엠버서더를 통해 전 세계의 기아와 환경문제, 교육과 성평등,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공적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40여 개의 유튜브 체널과 15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1300만 명의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5 10:50
스타

에프엑스 출신 엠버, 中 오디션 2위로 걸그룹 재데뷔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중국에서 재데뷔한다. 엠버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지난 4개월이 제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켰는데 정말 말할 수 없다. 저는 제 자신에게 도전해 안락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승풍파랑4’에 도전했다”고 전했다.‘승풍파랑4’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여서 엠버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조 11인에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해 눈길을 끈적 있으며 엠버 외에 배우 추자현도 ‘승풍파랑4’에 출전했다.엠버는 “이 프로그램에서 동료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동료들은 나에게 내 한계에 도달하고 내가 될 수 있는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영감을 줬다. 또 먹고 낮잠 자는 것도 잊지 말라고 했다”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연습하느라 밤을 새웠던 수많은 밤들과 농담을 했던 재밌었던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거다. 나는 앞으로도 최고의 뮤지션과 연주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에게 내 음악을 공유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엠버가 속한 그룹은 ‘승풍파랑4’ 최종회에서 ‘올해의 승풍 무대상’을 수상했으며, 엠버는 개인으로 ‘스포트라이트 인물상’을 받았다. 또한 엠버는 최종 2위를 기록해 데뷔 조 11인에 포함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12:32
연예일반

[TVis] 우효광 “♥추자현, 중국 예능 도전에 울었다” (‘동상이몽2’)

배우 우효광이 남편 추자현의 최근 중국 예능프로그램 도전에 “울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출연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1회부터 출연한 원년 멤버로 100회 특집 이후 4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추자현은 “몇 년간은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며 “중국에서는 최근 예능을 하나 찍고 왔다. ‘승풍 2023’의 제목인데 한마디로 얘기하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추자현은 “3050 출연자들을 놓아두고 20대 때의 춤과 노래를 도전하는 건데 그 과정을 보여주는 거다. 출연자들이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까 속상해서 운다”며 “같이 출연하는 엠버는 걸그룹 출신이라서 너무 잘하신다. 우리는 예능과다”라고 웃으며 비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나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하고 어땠냐”고 묻자 우효광은 “감동이었다. 노력 많이 했다. 보고 울었다”고 답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23:05
연예일반

에프엑스 출신 엠버, 전 남친 ‘가스라이팅’ 고백…“거의 파산할 뻔”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중국 현지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엠버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팬들과 소통에 나선 엠버는 “나는 많이 나쁜 X들을 만났다,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운을 뗐다.이어 “나는 아직 내게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 같다”며 “내가 하는 일 때문에 그 사람을 확신하거나 안정적이라고 느끼지 않으면 연애 중임을 공개하는 걸 꺼린다”고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엠버가 과거에 만난 몇몇 사람들은 비밀 연애를 원하지 않아했다고.또 엠버는 가스라이트 경험을 털어놓으며 “남자친구가 돈을 위해 나를 이용했고 거의 파산할 뻔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헤어지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고, 자존감이 낮아졌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고 했다.엠버는 “극도로 조작적인 남자친구”라며 “나중에 친구들이 ‘가스라이팅 한다’고 하더라. 말해주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해당 내용이 자신의 노래 ‘Don't Dance’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고도 했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라차타’, ‘츄’, ‘피노키오’, ‘첫사랑니’, ‘일렉트릭 쇼크’, ‘누 예삐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최근에는 중국의 걸그룹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망고TV ‘승풍2023’에 배우 추자현과 함께 참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20:04
연예일반

추자현, 中걸그룹 오디션 탈락?…소속사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추자현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8일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추자현의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추자현이 지난달 출연한 망고TV ‘승풍2023’ 네 번째 공연에서 탈락했다는 추측이 돌았고, 이내 탈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시나연예는 최근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도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베이징에 왔지만 갑작스럽게 출연이 무산됐다면서 한한령을 추자현 탈락의 근거로 삼기도 했다.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추자현이 패자부활전에도 참가하지 않은 채 ‘승풍2023’에서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5월 6일부터 방영된 ‘승풍2023’은 2020년 첫 방송된 중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의 네 번째 시즌이다.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경연을 펼치는 내용으로 시즌1에서는 미쓰에이 출신 지아가, 시즌3에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추자현과 경연을 벌이는 시즌4에는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출연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SBS ‘아내의 유혹’ 중국판 ‘회가적 유혹’(2011)에서 장서희 역할인 주인공 ‘린핀루’를 맡아 중국에서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중국에서는 2016년 사드 배치 후 촉발된 ‘한한령’(한국 콘텐츠 제한)이 최근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후 다시 시작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뒤 중국 측의 한국 기업 상대 제재 기류가 감지됐기 때문이다.실제 정용화는 중국 유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아이치이’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이 예정됐지만, 중국 누리꾼들이 국가광파전시청국(광전총국)에 정용화의 출연을 반대하는 민원을 넣어 최종 불발됐다.또 앞서 안젤라 베이비, 우주소녀 출신 성소 등 마카오에서 개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관람한 연예인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사태도 발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13:57
연예일반

유진♥기태영, 박수홍 이어 ‘지구를 살리는 습관’ 두 번째 앰버서더 확정

그룹 S.E.S. 출신 유진, 배우 기태영이 지구 살리기에 동참한다.유진과 기태영은 다음 달 12일 오픈하는 코드그린 허브 스토어 MO 두 번째 앰버서더로 합류했다.코드그린 허브 스토어 MO는 자원 낭비를 줄여 지구 살리기를 위한 일상적 실천을 이끌고자 기획됐다. 코드그린 허브 스토어 MO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코미디언 박수홍이 선정된 데 이어 결혼 12년 차 부부 유진과 기태영이 두 번째 엠버서더로 나섰다.유진과 기태영은 ‘올바른 소비생활을 이끌고 환경을 살리자’라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앰버서더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지구 살리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코드그린 허브 스토어 MO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고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소비문화를 이끌자’라는 좋은 취지에 스타 앰버서더가 함께 해줘 더욱 뜻깊다”며 “올바른 소비문화를 장착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3 17:13
연예

엠버, 故설리 생일맞아 "생축 울 동생" 애잔

그룹 f(x) 출신 엠버가 고인이 된 설리의 생일을 축하했다.엠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생축 울 동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엠버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3월 29일 설리의 생일을 맞아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같은 메시지를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엠버는 지난 2019년 9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0 16:11
경제

코오롱은 해외로, 아디다스는 한국으로...한국에 핀 골프웨어 전성시대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는 한국을 향하고, 토종 골프웨어 브랜드는 해외를 향해 진군 중이다. 코로나19로 한국에 만개한 골프 붐이 빚어낸 새로운 현상이다. 한국에 힘주는 아디다스골프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아디다스골프는 최근 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을 2022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에서 앰배서더란 사실상 모델을 뜻한다. 배정남은 향후 1년간 아디다스골프의 얼굴로 활약하면서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이례적이다. 아디다스골프는 2006년 당시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던 차범근·차두리 부자를 공식 모델로 발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안신애 등 주요 선수를 후원하는 것 외에 인지도가 높은 셀럽을 공식 앰배서더로 기용한 적은 없다고 알려진다. 배정남은 아디다스골프가 약 16년 만에 기용한 굵직한 한국인 셀럽인 셈이다. 그만큼 한국 골프웨어 시장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디다스골프는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라이선스(한국 기업이 브랜드 판권을 사와서 생산하는 것)' 브랜드가 아니다. 글로벌 아디다스 본사가 직접 골프웨어를 주관하고 있고, 한국 시장 역시 관할한다. 아디다스골프 관계자는 본지에 "아디다스골프는 라이선스 브랜드가 아니라, 글로벌 본사가 아디다스코리아 지사를 통해 한국 시장을 직접 핸들링하고 있다"며 "이번 앰배서더로 발탁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배정남의 모델 발탁이 의미하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패션이다. 아디다스골프는 그동안 한국에서 골프웨어보다는 골프화에 방점을 찍어왔다. 지난해 중요하게 선보였던 제품 역시 대부분 골프화였다. 퍼포먼스 골프 브랜드로서 '열 세번째 클럽'으로 불리는 골프화에 공을 들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MZ세대에 무신사 출신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배정남의 앰배서더 발탁은 아디다스골프가 골프화 외에도 골프웨어로서 한국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디다스골프 측은 "이번 S/S 신제품은 지난 시즌보다 패셔너블해졌다"며 "2022년에는 앰배서더 배정남과 함께 아디다스골프의 감각적인 골프웨어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외로 나가는 토종 브랜드 '왁' 아디다스골프가 한국 시장에 힘을 줄 때,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은 세계 최대 골프 시장인 미국에 도전장을 냈다. 코오롱FnC는 지난달 25일 왁을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FnC는 미국 골프 유통기업 ‘WGS(월드와이드 골프 숍)’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4월부터 미국 내 8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에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왁은 2020년 일본 ‘타키효’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맺고, 올해 15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베이징 SKP 백화점 내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 ‘S+G’에 입점했는데, 올해 10개까지 매장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찔러보기 식이 아니다. 코오롱FnC는 왁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왁 사업부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분리했다.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는 프로골프 선수 경력의 김윤경 상무가 맡는다. 왁은 지난해 전년보다 매출이 80.8% 늘어났다. 규모는 400억원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는 “왁은 코오롱FnC가 론칭한 토종 브랜드로 지난해 2배 성장해 그 저력을 확인했다. 미국 진출을 통해 최초의 대표적인 K 골프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불어온 골프 인기 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콧대 높은 글로벌 브랜드는 한국 골프웨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배팅 중이고, 토종 브랜드는 자신감을 발판으로 해외로 나가는 중"이라며 "최근 패션 시장에서 골프웨어가 가장 활력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4조6315억원이었던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이듬해 11% 신장한 5조12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6조3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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