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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돌싱포맨’ 23일 최종회…이상민·김준호 결혼→하차 아닌 종영 [종합]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종영한다.3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방송되는 2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종영 소식을 전했다.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출연하는 지상파 토크쇼로, 게스트들이 신발을 벗고 4MC의 집에 초대돼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아왔다그러나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이끌어온 멤버들이 연이어 결혼을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상민이 먼저 지난 4월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재혼 소식을 전했고, 결혼식은 생략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지난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돌싱’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두 사람이 결혼 후에도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자,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하연 PD는 “두 사람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돌싱’이라는 꼬리표보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것 같다”고 밝히며 하차설을 일축한 바 있다.하지만 결국 제작진은 출연진의 하차가 아닌 프로그램 종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4년간 이어온 ‘돌싱포맨’의 여정은 이달 23일로 마무리된다.‘돌싱포맨’ 최종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5:38
드라마

박해진, ‘굿파트너2’ 합류할까…“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

배우 박해진이 SBS ‘굿파트너’ 시즌2 출연을 제안받았다.2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박해진이 ‘굿파트너2’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박해진은 2023년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 이후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진 만큼,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방송된 ‘굿파트너’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작품으로 장나라는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시즌1에서 신입 이혼전문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았던 남지현은 시즌2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장나라와 호흡을 맞출 새 배우로는 김혜윤이 거론된 바 있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사건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가 다양한 사건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09:48
연예일반

“장난하냐? 밥줘” 성병숙, 첫 번째 남편은 돌변 → 두 번째 남편은 실종 [TVis]

배우 성병숙이 결혼과 이혼, 그리고 두 번째 남편과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털어놓았다.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출연해 두 차례의 결혼과 그 뒤에 남은 깊은 상처를 솔직하게 고백했다.성병숙은 먼저 첫 번째 결혼을 떠올렸다. 그는 “연애 결혼은 아니었다. 이모부의 소개로 여섯 번의 선을 본 끝에 만난 남자와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첫 만남에 대해선 “너무 작고 예쁜 사람이 나와서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떨렸다. 순수한 모습에 마음이 갔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설렘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결혼 첫날부터 ‘이 결혼은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 후 집 안을 꽃과 촛불로 꾸미며 남편을 맞았지만 돌아온 반응은 “장난하냐, 밥부터 줘라”였다. 성병숙은 “그 순간 모든 기대가 깨졌다”고 회상했다.그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은 시아버지였다. “남편과 갈등이 생기면 시아버지가 제 편에서 달래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지만, 갑작스러운 병으로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례식에서 제가 제일 많이 울었는데, 고모님이 ‘역시 연기자라서 잘 운다’고 하더라. 그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고 했다. 결국 성병숙은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택했다.이후 삶은 또 다른 시련을 맞았다. 성병숙은 딸이 “다른 아이들은 아빠가 있는데 나는 없다”며 울며 돌아오던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두 번째 남편과의 결혼 생활 역시 힘겨웠다. 결혼 초반에는 남편 사업이 잘돼 넉넉하게 살았지만, IMF 시기 한순간에 사업이 무너지며 압구정 70평대 아파트에서 쫓겨나는 상황까지 겪었다. 그는 “1997년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나라가 IMF일 때 나도 전쟁 같았다”고 말했다.그 후 남편은 “한 달 후 돌아오겠다”며 해외에 나간 뒤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았다고. 성병숙은 “회사 빚이 100억이었다. 내가 다 해결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믿고 보냈는데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며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2:05
연예일반

‘이혼’ 최고기, 유깻잎과 쿨한 카톡… “면졉교섭일”

가수 겸 유튜버 최고기가 딸 솔잎 양의 근황을 전했다.29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면접교섭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잎 양은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솔잎 양은 엄마 유깻잎을 만나는 날이었던 만큼, 최고기는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가 보다”고 전했다.솔잎 양은 엄마에게 건넬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고기는 “선물을 주겠다고 아침부터 슥슥 뭔가를 만드는 중”이라며 딸이 직접 색칠한 열쇠고리를 공개했다. 그는 “나한테 보여주더니 하나도 안 가져가더라. 아이들 기억력 원래 이런가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솔잎 양을 보내고 난 뒤의 일상도 전했다. 최고기는 “차려입고 나갔는데 막상 놀 곳이 없더라. 육아하면 노는 법 까먹는다”며 혼자 시장을 들렀다는 소소한 근황을 덧붙였다.한편 최고기는 2016년 유튜버 유깻잎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고 있으며, 이혼 후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6:59
예능

[TV하이라이트] “결혼 전 둘째 아빠” 이민우, ♥만삭 아내 출산 임박 (라스)

그룹 신화 이민우가 내년 3월 29일 결혼식을 직접 준비 중인 근황부터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민우는 “웨딩 플래너를 안 끼고 발품 팔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은 안 끼냐”는 물음에 이민우가 “그렇다”고 답하자, 김구라는 “‘살림남’에서 그걸 놓칠 리가 없는데”라고 놀라워했다.호텔 결혼식장을 잡은 가운데, 사회는 신화 멤버 중 전진과 앤디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가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있는데 김종민 결혼식에서 이적을 봤다”며 러브콜을 보냈다.이적에게 영상 편지를 쓰며 이민우는 “아내가 너무 ‘다행이다’를 좋아한다. 맡아주신다면 다행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자이언티에게도 축가를 부탁했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는 재일교포로, 이민우의 2013년도 신화 일본 투어를 마치고 일반 학생이던 아내를 지인 소개로 만난 사이다.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아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5~6년 정도 못 만난 사이 이아미는 결혼 해 딸이 생겼고, 이혼까지 마친 상태였다.사실 근황을 접하고 ‘측은지심’으로 출발했다는 이민우는 “한국 돌아와서 자꾸 생각이 나 (지난해)12월 ‘크리스마스 이후에 뭐하냐’고 연락을 했다”며 “내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때 (전남편과의) 딸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민우는 같이 여행 다니듯 이아미의 가족들과 지냈다며 “1월 1일 일출을 보고 고백했다. ‘너만 사귀는 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고백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올해 4월 초 이아미에게 혼전임신 소식이 찾아왔다. 이민우는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됐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고 결혼과 더불어 입양까지 결정한 심경을 밝혔다.현재 이아미는 둘째 임신 37주 차, 이민우는 “12월 4일이 예정일인데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녹화하다 뛰어 나갈 수도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둘째의 태명은 양양으로, 강원도 양양의 양떼목장에서 본 새끼 양 두 마리에서 따왔다. 이민우는 “좋은 기운을 받은 거 같다. 요새는 아이를 얻기 힘든데 신이 주신 선물 같다”며 “만약 둘째가 춤을 추고 노래하는 가수가 된다면 직접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아내 이아미의 전남편의 자녀로, 이민우가 입양을 결정한 딸인 첫째 미짱도 초등학교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는 “미짱이 한국말을 또박또박 잘한다. 아빠라고 불러주는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흐뭇해했다.이어 “딸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진우를 좋아한다. 저는 신화를 더 먼저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며 “신화 1순위도 제가 아닌 전진이다. TV만 나오면 뽀뽀한다. 전진이 하루는 와줬는데 달려가서 먼저 안기더라”라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7 06:10
예능

[TV하이라이트] 명세빈, 이혼 딛고 생활고 넘어 ‘김 부장’으로 연 ‘제2의 전성기’ (유퀴즈)

배우 명세빈이 ‘제2의 전성기’를 맞기까지 세월을 돌아봤다.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20회에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주목받는 배우 명세빈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명세빈은 드라마 극중 배우 류승룡(김낙수 역)과 부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의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었다”고 먼저 ‘이혼’을 화두로 꺼내 웃음을 안겼다.앞서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배우로서 작품 제안도 줄어들며 공백기를 맞게 됐다. 당시를 두고 명세빈은 “생각지 못한, 인생이 내맘대로 되지 않는 부분을 맞이하며 고민하면서 조용히 지내던 시간이 있었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그는 “활동을 안 하다보니 카드값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면서도 30대 성인이라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는 않았다고 했다. 명세빈은 “그러다 보면 특별출연이라도 일이 들어오고,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또 돈은 없어지고 반복된다”며 “‘힘들다 하나님, 나 절실하다, 이번달 카드값이 없다’고 기도했다”고 짠내 나는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가방 등 중고 판매에도 도전했다고 털어놨다.이후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017)로 복귀한 뒤 또다시 활동이 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명세빈은 “청순한 이미지에 대해 고민했다. 40대에는 조금 아니지 않나”라며 “나이 앞자리가 바뀌니까 주변의 흐름이 달라진 게 느껴젔다. 일 적으로도 공백기가 있다보니 ‘이러다가 일을 연기자로서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플로리스트 스쿨에 들어갔고 의외의 재능을 발견해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 기회도 생겼다. 명세빈은 “식장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구석 안보이는 곳에서 하도록 배려해줬다”며 “사람들이 알아봐도 지나쳤다. 일이 없고 조용해서 그런 것 같다. 잘될 땐 주위에서 띄워주지만 당연한 것 같았다”고 덤덤히 떠올렸다.다시 연기자로 재기할 수 있던 건 같이 일했던 매니저 덕분이었다.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명세빈을 영업한 결과, 명세빈은 이미지 변신에 톡톡히 성공한 ‘닥터 차정숙’을 만나게 됐다. 매니저는 당시 ‘양파같이 매력이 많은데 몰라주는 게 속상하다. 반전 역할도 충분한 명배우’라고 영업했다고.최근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명세빈은 “데뷔 초 CF도 머리가 짦았고, 잘된 드라마들도 제 머리가 짧아서 나는 좀 짧아야 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설파한 명세빈은 “여러분도 진짜 긍정적으로, 포기하지 마시고. 제가 새로운 기회가 생겼듯, 누구든 좋은 일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7 06:00
예능

[TVis] 이민우 “딸까지 사귀는 거야” 고백…♥이아미와 러브스토리 (라스)

그룹 신화 이민우가 결혼 전 출산을 앞둔 아내 이아미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민우는 “2013년도 신화 일본 투어를 마치고 일반 학생이던 아내를 지인 소개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아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5~6년 정도 못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사이 이아미에겐 결혼 후 딸이 생겼고, 이혼을 한 근황을 알게 됐다고 했다.사실 ‘측은지심’으로 출발했다는 이민우는 “한국 돌아와서 자꾸 생각이 나 (지난해)12월 한국에서 연락을 했다. ‘크리스마스 이후에 뭐하냐’고 물었다. 그냥 놀러갈까 한다고 말했다”며 “내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때 (전남편과의) 딸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민우는 같이 여행 다니듯 이아미의 가족들과 지냈다며 “1월 1일 일출을 보고 고백했다. ‘너만 사귀는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고백 당시를 떠올렸다.이후 올해 4월 초 이아미에게 임신 소식이 찾아왔다. 이민우는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됐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고 결혼과 더불어 입양까지 결정한 심경을 밝혔다.현재 이아미는 둘째 임신 37주 차다. 이민우는 “12월 4일이 예정일인데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녹화하다 뛰어 나갈 수도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일본은 산후조리원이 없다. 아내가 가보고 싶어 해서 잡았다”며 “저출산이라면서 예약이 힘들더라. 주변 지인들이 같은 나이대 친구들이 1주일 있는대서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2주 있겠다고 해서 그렇게 예약했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23:10
예능

[TVis] 명세빈 “결혼식장 플로리스트 알바…연기 안 하니 지나쳐” (유퀴즈)

명세빈이 배우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고 고백했다.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20회에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로 주목받는 배우 명세빈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명세빈은 이혼 후 공백기를 딛고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017)로 복귀한 뒤 또다시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해 “청순한 이미지에 대해 고민했다. 40대에는 조금 아니지 않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겠단 생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니까 주변의 흐름이 달라진 게 느껴젔다. 일적으로도 공백기가 있다보니 ‘이러다가 일을 연기자로서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고민 끝에 플로리스트 스쿨에 들어갔다고 했다. 수업을 잘 따라가면서 ‘이 길을 가야한다’는 칭찬까지 들었고,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 기회도 생겼다. 명세빈은 “식장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구석 안보이는 곳에서 하도록 배려해줬다”며 “알아봐도 지나쳤다. 일이 없고 조용해서 그런 것 같다. 잘될 땐 주위에서 띄워주지만 당연한 것 같았다”고 덤덤히 떠올렸다.다시 연기활동을 재기할 수 있던 건 같이 일했던 매니저 덕분이었다. 그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명세빈을 영업한 결과, 명세빈은 이미지 변신에 톡톡히 성공한 ‘닥터 차정숙’을 만나게 됐다. 매니저는 당시 ‘양파같이 매력이 많은데 몰라주는게 속상해서, 반전 역할도 충분한 명배우’라고 했다고.최근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로 재부상한 명세빈은 “CF도 머리가 짦았고, 잘된 드라마들도 제 머리가 짧아서 나는 좀 짧아야 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설파한 명세빈은 “여러분도 진짜 긍정적으로, 포기하지 마시고. 제가 새로운 기회가 생겼듯, 누구든 좋은 일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22:16
예능

[TVis] “하나님, 힘들다 기도” 명세빈, ‘변호사와 이혼’ 뒤 생활고 (유퀴즈)

명세빈이 공백기 중 생활고를 털어놨다.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20회에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주목받는 배우 명세빈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명세빈은 “생각지 못한, 인생이 내맘대로 되지 않는 부분을 맞이하며 고민하면서 조용히 지내던 시간이 있었다”며 “활동을 안하다보니 카드값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작품 활동 또한 공백기를 맞았다. 30대 성인이라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는 않았다고 했다. 명세빈은 “그러다 보면 특별출연이라도 일이 들어오고,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또 돈은 없어지고 반복된다”며 “열심히 기도하면 돈이 들어온다. ‘힘들다 하나님, 나 절실하다, 이번달 카드값이 없다’고 기도했다”고 짠내 나는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가방 등 중고 판매에도 도전했다며 명세빈은 “혼자 가기 부끄러워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함께 가기도 했다”며 “이 이야기를 예능을 통해 보고 친구가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밥을 사줬다. 얻어 먹었다”고 쿨하게 털어놨다.이어 명세빈은 “힘든 게 힘든 걸로만 끝나지 않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22:02
예능

[TVis] 명세빈 “부부 연기, 경험 없어 고민”…‘5개월만 이혼’ 셀프 고백 (유퀴즈)

명세빈이 결혼 생활 연기 고충을 이야기했다.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20회에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주목받는 배우 명세빈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명세빈은 드라마 극중 배우 류승룡(김낙수 역)과 부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의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다.이어 “솔직하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오래된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노후로 고민하는 영상을 보던 것을 남편에게 들킨 뒤 포옹을 하며 달래는 장면을 두곤 “제 생각은 아니고 감독님이 연출을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하셨다”며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가정 이야기를 해주셔서 ‘어떻게 아셨어요. 사모님과 친하세요?’라고 묻곤 했다”고 설명했다.류승룡과 호흡에 대해선 “신이 많기도 하고 스펙터클 하다보니 류승룡 씨가 힘들어 보였다. 저도 모르게 (배역)하진에게 빙의가 됐다”며 “눈치도 보고, 오늘 컨디션이 좋나, 어제 힘들었나 그런게 보이더라.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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