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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5’ 이남희 “다문화 가정이라 왕따…통장잔고 11만원”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 엄마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25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 엄마’ 이남희가 출연, 19세에 임신해 스무 살에 엄마가 된 사연과 함께, 현재 7개월 된 아들과 새 보금자리를 꾸민 일상을 공개한다. 이남희는 앞선 녹화에서 “어릴 때부터 ‘다문화 가정’이란 이유로 동네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고 학창 시절에도 ‘왕따’를 당했다. 또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서 견디다 못해 19세에 독립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아픈 가정사를 밝혔다.그는 “지옥 같은 집을 탈출해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12세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고, 제가 임신을 했음에도 집에서 계속 놀았다. 결국 생활고 때문에 친정집으로 들어가 아이를 낳았지만, 어느 날 아이 아빠가 연락해 돈을 빌려 간 뒤 완전히 집을 나갔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이날 녹화에 홀로 참여한 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와는 헤어졌다”며 “(가정 폭력 때문에) 지옥(친정집) 같았던 곳에서 아이와 함께 탈출해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지난 8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7만원’짜리 방 두 칸짜리 빌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이남희의 집에는 옷가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와 살던 집을 급하게 빼면서 가져온 옷가지들이다. 아직 정리를 못했다”고 밝혔다. 부지런히 집 정리를 하던 이남희는 아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가 하면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열혈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곧 진짜 문제가 드러났다. 이남희는 홀로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 현재 정부지원금 등 월 100만원으로 버티고 있다는 이남희는 매월 친정엄마에게 30원씩 받고 있음에도 불구, 통장에 잔고가 11만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에게도 아이 예방접종비로 13만원을 받은 게 전부”라며 “다시 일을 시작하면, 예전 남자친구 같은 사람을 만날까 봐 못하겠다”고 울었다. 이에 친정엄마는 “아이 아빠한테 (양육비를 기대하지 말고 일을 하는 게 낫다”고 권했다. ‘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13:35
예능

[TVis] 손담비 “친정집 현관 비밀번호 몰라” (‘아빠하고’)

가수이자 배우 손담비가 친정집 현관 비밀번호를 모른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 출연해 “(현관 비밀번호를) 모른다”며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모두 놀라워 했는데, 배우 장광은 “우리 집은 사위 (비밀번호를) 아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5 00:00
연예일반

[TVis] ‘라스’ 조권 “오늘이 8번째 출연…나올 때마다 골반 털어”

가수 조권이 아이돌 중 ‘라디오스타’에 최다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권은 “오늘이 (‘라디오스타’) 8번째 출연이다. 너무 친정집 오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지난번이 세바퀴 특집이었다. 선우용여, 이경실, 김지선과 함께 출연했다. 그때 출연자 난이도 최고 레벨을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라디오스타’에 나올 때마다 골반을 털었다. 10년 넘게 여기에서 골반을 털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23:32
연예일반

선우은숙, 13일 ‘동치미’서 이혼 심경 직접 밝힌다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이혼 후 심경을 발표할 예정이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어머니, 애 낳으면 봐주실 거죠?’라는 주제로 배우 남능미, 선우은숙, 패션디자이너 김종월, 배우 이인혜, 아나운서 최희, 개그맨 임하룡, 야구해설위원 최경환 등이 출연해 속 시원한 속풀이에 나선다.이날 이인혜는 “저는 아이를 늦게 낳아서 제가 환갑이 돼도 아이가 대학생밖에 안 된다. 그래서 너무 미안한 마음에 제가 완모를 하고 있다. 2시간마다 밥 먹이고 조금 쉬려고 하면 또 먹여야 해서 정말 너무 힘들다”라고 말문을 연다.이어 이인혜는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6개월 아들 육아 일상도 공개한다. 영상 속에서 아들 규영이와 함께 친정집을 방문한 이인혜는 장난감을 일일이 세척하고, 친정엄마에게 아들이 누울 매트를 소독했느냐고 묻는 등 유별난 청결 염려증을 보인다. 그러자 친정 엄마는 손자를 위해 특별한 치발기를 준비했다며 공개해 딸 이인혜를 기겁하게 만든다.이날 방송에 처음 등장하는 남편 이병하는 육아에 지친 아내와 장모를 위해 두 손 가득 들고 처가를 방문하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낸다. 식사를 하며 장모와 이야기를 하던 그는 “요즘은 아내가 아기를 보느라 제가 얘기를 해도 대꾸를 못 할 때도 있다. 예전에는 아내가 저만 보고 있었고, 제 아기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괜찮았는데, 남자들도 가끔 서운할 때가 있다”라고 고백한다.그러면서 “그래도 저는 어머니랑 죽이 잘 맞는다. 때로는 아내보다 더. 그래서 어머니가 안 계시면 안 된다. 저는 저희가 합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갑작스럽게 합가를 제안해 순간 장모를 당황하게 한다.이와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은숙의 심경고백이 단독으로 방송된다. 유영재와의 이혼과 관련해 많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진 가운데 선우은숙이 직접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솔직한 심정을 전할 예정이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해 9월 축복 속에서 재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이런 가운데, 유영재 역시 지난 9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라디오 방송에서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랐던 희망과 바람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미안하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한 탓”이라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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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풀 월드’ 김강우 불륜 상대는 이웃 차수연…김남주 ‘충격’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김강우의 호텔 출입 상대가 앞집 이웃인 차수연임을 확인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한편, 차은우는 김남주를 온몸으로 감싸며 화분을 대신 맞아 쫄깃한 관계성을 형성하기 시작했다.지난 9일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4회에서는 은수현(김남주)이 강수호(김강우)에게 불륜 사진을 직접 보여주며 잊기로 하지만 남편 수호를 향한 실망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괴로워했다. 이 가운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수현을 권선율(차은우)이 온몸으로 막아주고, 유치장에 갇힌 선율을 수현이 빼내 주면서 서로를 향한 믿음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극 말미 수호의 호텔 출입을 목격한 수현이 호텔 방의 여인이 앞집 이웃인 혜금(차수연)임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져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날 ‘원더풀 월드’ 시청률은 닐스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4%를 기록했다.이날 수현은 수호의 불륜 사진을 목격한 이후 헛구역질이 이어지고, 요양원 봉사 중에도 수호와 포옹을 하고 있던 여자가 누구일지 생각에 잠기며 그를 향한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각 선율은 수현의 과거 기록을 찾아보며 수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기 시작했고, 수현에게서 형자(강애심)의 일기장을 받기 위해 요양원으로 향했다. 그때 요양원 안에서는 한 남자가 할머니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고, 폭력에 무방비하게 맞고 있는 할머니를 수현이 감싸 안는 순간 남자가 던진 화분이 수현의 머리 쪽으로 날라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선율이 몸을 던져 수현을 감싸 안아 화분을 대신 맞았고 이에 수현과 할머니는 무사할 수 있었다. 결국, 화가 난 선율이 주먹을 휘두르면서 남자와 선율은 유치장에 갇히고 말았다.이에 아무 연고가 없는 선율의 앞에 수현이 찾아와 “제가 보호잡니다”라며 책임을 자처하며 합의금을 내주었다. 선율은 “누가 저런 새끼랑 합의해달라고 했어요? 일기장이나 줘요”라며 시종일관 까칠한 태도를 보였지만, 수현은 “난 네 인생이 끝나는 거 원치 않아”라며 “이거 읽다가 마음이 힘들면 나한테 연락해. 아픈 거에 무뎌지지 마”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선율은 지금껏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말로 수현이 마음을 보듬어주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율은 우연히 수현이 수호의 불륜 사진을 바라보자 “그거 찍은 놈 전문가에요. 내가 사진을 좀 알아서요. 그쪽도 필요하면 연락해요”라며 한층 누그러진 태도로 수현에게 조언을 건네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한편 수현은 동네에서 자신을 향해 수군거리는 것을 느끼던 중, 앞집 이웃인 혜금(차수연)을 만나 그의 집으로 향했다. 혜금은 자신의 아들 희재(진재희 분)가 소아 뇌전증으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을 때 오로지 수현의 아들 건우(이준 분)만이 희재의 친구가 됐던 일을 상기시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어 수현은 수호에게 문제의 불륜 사진을 꺼내 놓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수현은 수호에게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이런 걸 받게 해. 그런 생각 한 적 있어. 나랑 헤어져 있는 동안 당신한테 여자가 생겼을 수도 있겠구나. 만약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면 언제든 보내줘야지”라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자 얼어붙은 수호는 “기억에도 없을 만큼 다 지나간 일이야. 나한텐 당신이 전부야. 믿어줘”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에 수현은 수호의 사과를 받아들여 과거를 잊기로 했지만, 유리(임세미)를 만나 수호를 향한 불안과 걱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그 시각 고은은 정체불명의 우편물에서 수호의 불륜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고 엄마 고은과 통화 중 이상한 느낌을 받은 수현은 곧장 친정집으로 가 고은이 문제의 사진을 보게 됐음을 알게 되고 괴로워했다. 버스 정류장에 멍하니 앉아있던 고은은 억장이 무너지는 표정으로 “내 새끼는, 하루아침에 새끼 잃고 그 차가운 감옥 바닥에서 버티고 사는 동안. 좀 버티지”라며 “감히 내 딸을 건드려. 너한테 건우가 소중했듯이 엄마도 널 위해서는 못 할 게 없어”라며 수호를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수현과 수호가 출연한 특집 토크쇼가 방송되자 김준(박혁권)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선율은 최주석(김철기) 의원의 약점을 잡아내 선거에서 김준을 유리하게 했다. 이후 선율은 보육원에서 의문의 남자인 민혁(임지섭 분)의 존재를 확인한 후, 친구 수진(양혜지)을 통해 민혁의 의료 보험 기록과 전과 기록을 확인하는 등 선율이 민혁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져 민혁의 정체뿐만 아니라 선율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수호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당신이야? 그 사람 보낸 사람”이라며 다그쳤고, 수현에게 회의가 길어지고 있다고 말한 후 급하게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순간 수현은 방송국 앞에서 수호와 통화 후 자신에게 회의라고 거짓말하며 급하게 나가는 수호를 뒤쫓기 시작했다. 수호가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호텔이었다. 수현은 호텔 방 안으로 들어가는 수호와 함께 그의 뒤로 여자의 구두를 발견해 충격을 받고 말았다. 이윽고 드러난 상대 여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수현을 다정하게 맞이해준 앞집 이웃 혜금이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충격과 혼란에 빠진 수현의 표정으로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수호가 벌인 불륜의 진실과 선율의 비밀스러운 행보 속에 수현에게 펼쳐질 그날의 비밀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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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찬원, 故송해 선생님에 그리움..“잘 컸다고 해주실 텐데”(‘편스토랑’)

가수 이찬원이 고(故)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했다. 1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무대 위에 섰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15년의 인연이 있다면서 “못 올라간 경우도 있었고, 너무 어려서 어머님 모시고 오라고 한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에 10번 정도 도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이찬원이 마지막으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을 때는 24살이라고. 그는 “‘전국 노래자랑’이 없었다면 가수 이찬원은 없다.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방문하는 것은 친정집으로 금의 환향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찬원은 직접 만든 약밥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고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했다. 그는 “송해 선생님이 계실 때 초대가수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며 “내가 나왔다면 ‘진짜 잘 컸다’고 이야기해 주셨을 것 같은데 못내 아쉽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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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슈카→노희지, 추억 소환 무대와 반전 가창력까지

'복면가왕'이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2연승에 성공한 '아기염소'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재테크'는 14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였다. 재테크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슈카.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만큼 "걱정을 많이 했다. 정말 떨린다"고 밝힌 슈카는 판정단 중 함께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꼽으며 "의견이 강하신 분은 전문가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색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소삼'은 90년대 추억의 그룹 'A.R.T'의 박성준이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더원, 그리고 KCM 목소리가 섞여 있다.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다"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박성준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22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박성준. 그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 태진아 선배님이 A.R.T 활동을 끝내면 트로트를 해보라고 하셨다"고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앨범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끝사랑'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과거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 그는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9번씩 방송 출연했었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때를 회상했다. '흑역사'와 함께 유미의 '별'을 부르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요리사'는 원조 쿡방 요정으로 사랑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유미는 "연습량이 많았던 게 느껴져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1993년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뽀뽀뽀' 촬영 당시 카메라 감독님, PD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셨다. MBC가 친정집처럼 느껴진다"며 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노희지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한편 3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가왕 '아기염소'가 준비한 회심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5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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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알리, 출산 후 첫 출연 "친정집 온 기분, 우승 가져가겠다"

가수 알리가 출산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출신 작곡가로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유미리 '젊음의 노트', 최진희의 '꼬마인형' 등 7080 히트곡을 배출한 전설 '작곡가 장욱조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녹화에는 독특한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 여자 최다 트로피를 보유한 '불후의 명곡'의 안방마님 알리가 결혼과 출산 후 9개월 만에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알리를 반기는 MC들은 출산 후 이렇게 빨리 복귀한 이유로 "안방마님이 없는 동안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보유자 기록을 세우고 있는 정동하를 견제한 게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알리는 "오늘 정동하와의 트로피 차이를 줄여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알리는 오랜만에 출연한 소감으로 "친정집에 온 거 같다"라며, "친정에 오면 딸들이 제일 좋은 것들만 가져가듯이 불후에서 제일 좋은 거 우승을 가져가겠다"고 우승 트로피에 대한 욕망을 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알리는 남지훈의 '천년바위'를 선곡, 어렸을 때 배운 판소리 실력을 선보이며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알리의 감동적인 복귀 무대는 오늘(1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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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홍윤화X성시경, 식(食)견 남녀의 따뜻한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성시경, 홍윤화가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한 끼에 성공했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성시경, 개그우먼 홍윤화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국악 버스킹 중이던 성시경, 홍윤화와 만났다. 강호동은 "과거 홍윤화와 외식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홍윤화는 돈 스파이크, 강호동과 함께 "20몇 인분을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성시경이 "보기보다 많이 안 먹지 않냐"며 궁금해하자 홍윤화는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다르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강호동은 "나는 진짜 감사한 게 먹는 거에 비해서 살이 안 찐다. 먹는 것에 비해 (몸이) 이쑤시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윤화는 강호동을 가리켜 "타고난 날씬이 체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경규는 홍윤화를 '미세스(Mrs) 홍'이라 부르며 "오늘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힐링캠프' 때 뵀다"고 답했고, 이경규는 당황한 듯 "아 그래요?"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웃음을 터뜨린 강호동은 "너무 다정다감하지 않냐. 후배인데 불구하고 '미세스 홍'이라고 하셨다"며 급 포장에 나섰고, 성시경은 "결혼한 것도 기억하신다"고 거들었다.이어 이경규는 만회할 기회를 엿보던 중 남편(김민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김지민 씨 아니냐"고 물었다. 홍윤화는 "(남편 이름은) 김민기다. 김지민 씨는 선배님이 아끼는 후배"라며 친절하게 답했고, 연이은 실수를 한 이경규는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성시경은 강호동과, 홍윤화는 이경규와 짝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초반 강호동은 성시경의 달달한 목소리에 기대를 걸었지만 거듭된 실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포기하지 않고 한 집을 찾아가 띵동을 시도한 성시경은 "가수 성시경이다. 오늘 남태령에 놀러왔다"며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문을 열어준 집주인은 성시경을 보고 반가워하며 "우리 집에 왔었다. 우리 아들 친구이지 않냐"고 말했다. 기막힌 우연에 성시경과 강호동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경규는 "알고 온 것 아니냐"며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뜻밖의 인연을 마주했지만 결과는 실패, 집주인은 이미 식사를 마친 후였다.먼저 한 끼에 성공한 건 홍윤화, 이경규 팀이었다. 홍윤화는 필살기인 '빅마마' 이혜정 성대모사를 비롯해 각종 개인기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고, 한 끼 줄 집 입성 후에도 맛깔난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했다. 뒤이어 성시경도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 친정집으로 등장했던 집에 입성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성시경은 한 끼를 수락한 집주인에게 고마움을 담아 즉석 피아노 연주 및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하고, '성셰프'로 변신해 식사 준비를 돕는 등 훈훈한 하루를 마무리했다.한편,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하와이 특집'으로 배우 김민정, 여진구, 임시완, 히든 게스트 김영철이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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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홍윤화X성시경, 남태령 전원마을서 한 끼 성공 "매력 대방출" [종합]

'한끼줍쇼' 성시경, 홍윤화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성시경, 개그우먼 홍윤화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국악 버스킹 중이던 성시경, 홍윤화와 만났다. 강호동은 "과거 홍윤화와 외식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홍윤화는 돈 스파이크, 강호동과 함께 "20몇 인분을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성시경이 "보기보다 많이 안 먹지 않냐"며 궁금해하자 홍윤화는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다르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강호동은 "나는 진짜 감사한 게 먹는 거에 비해서 살이 안 찐다. 먹는 것에 비해 (몸이) 이쑤시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윤화는 강호동을 가리켜 "타고난 날씬이 체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경규는 홍윤화를 '미세스(Mrs) 홍'이라 부르며 "오늘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힐링캠프' 때 뵀다"고 답했고, 이경규는 당황한 듯 "아 그래요?"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웃음을 터뜨린 강호동은 "너무 다정다감하지 않냐. 후배인데 불구하고 '미세스 홍'이라고 하셨다"며 급 포장에 나섰고, 성시경은 "결혼한 것도 기억하신다"고 거들었다.이어 이경규는 만회할 기회를 엿보던 중 남편(김민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김지민 씨 아니냐"고 물었다. 홍윤화는 "(남편 이름은) 김민기다. 김지민 씨는 선배님이 아끼는 후배"라며 친절하게 답했고, 연이은 실수를 한 이경규는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성시경은 강호동과, 홍윤화는 이경규와 짝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초반 강호동은 성시경의 달달한 목소리에 기대를 걸었지만 거듭된 실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포기하지 않고 한 집을 찾아가 띵동을 시도한 성시경은 "가수 성시경이다. 오늘 남태령에 놀러왔다"며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문을 열어준 집주인은 성시경을 보고 반가워하며 "우리 집에 왔었다. 우리 아들 친구이지 않냐"고 말했다. 중학교 동창의 집이었던 것. 기막힌 우연에 성시경과 강호동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경규는 "알고 온 것 아니냐"며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뜻밖의 인연을 마주했지만 결과는 실패, 집주인은 이미 식사를 마친 후였다.먼저 한 끼에 성공한 건 홍윤화, 이경규 팀이었다. 홍윤화는 필살기인 '빅마마' 이혜정 성대모사를 비롯해 각종 개인기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고, 한 끼 줄 집 입성 후에도 맛깔난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했다. 뒤이어 성시경도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 친정집으로 등장했던 집에 입성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성시경은 한 끼를 수락한 집주인에게 고마움을 담아 즉석 피아노 연주 및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하고, '성셰프'로 변신해 식사 준비를 돕는 등 훈훈한 하루를 마무리했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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