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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홈쇼핑 여왕 최유라, 한남동 집 방송 최초 공개 (4인용식탁)

방송인 최유라가 한남동 집을 방송 최초 공개한다.오는 9월 4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스타 토크쇼와 다큐멘터리를 합친 토큐멘터리 장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그의 초대장을 받은 절친 3인이 스타의 식탁 위에서 인생 이야기를 풀어가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다. ‘4인용식탁’에서 ‘4(사)’에는 스타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으로 소중한 ‘사’람을 직접 초대해 아무도 몰랐던 ‘사’건 속 숨겨진 ‘사’연을 들어본다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가진다. 특히 ‘4인용식탁’에서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내밀하고 생생한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가장 최측근인 절친들의 입을 통해 풀어낼 예정으로, 스타의 의외의 인맥을 보는 재미는 물론 추억과 미담, 그리고 폭로전까지, 스타도 몰랐던 자신의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오는 4일 첫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 한남동 집 공개와 함께 방송인 최유라가 출연한다. 최유라는 1985년 배우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고, 그 후 ‘뽀뽀뽀’ 6대 뽀미 언니로 활약, 라디오 프로그램을 무려 27년간 진행하며 ‘전국 라디오 청취율 1위’, ‘여자 라디오 진행자 선호도 1위’ 등 수많은 타이틀을 선점한 레전드 방송인이다.현재 단독 홈쇼핑 쇼를 15년간 진행하며 ‘홈쇼핑의 여왕’으로 등극한 최유라는 특히 ‘인맥 부자’로도 알려졌있다. 그런 그가 ‘4인용식탁’에 출연해 어떤 절친들을 초대할지 벌써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최유라의 최측근 절친들에게 듣는 이야기는 방송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그의 인생 스토리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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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국세청도 움직인 SM경영권분쟁...앞에선 폭로전 뒤에선 매각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인다.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 지분 인수로 촉발된 내부 경영권 분쟁은 이제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 프로듀서를 향한 의혹 폭로전과 SM엔터가 소유한 자회사의 매각설이 제기되는 등 혼탁한 상황에 빠졌다.‘수면 위’ 싸움은 폭로전으로 이뤄졌다. 이수만의 처조카인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 1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성수는 이 영상에서 이수만이 설립한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CT Planning Limited)을 통해 SM아티스트의 해외 음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SM엔터와 해외 레이블사 정산 전에 6%를 선취했다고 주장하며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주장이 확산되자 국세청에서도 사실관계를 검토해보겠다며 조사에 착수했다는 이야기가 세무 업계에서 흘러나온다.또한 이성수는 이수만이 직접 또는 측근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내라’는 요구했다고 말했으며, 자신을 위한 주주총회 대응반을 설립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수만 없는 회사는 매출액이 나오지 않도록 1분기 매출액을 낮출 방안을 요구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물밑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알짜 자회사들을 기습적으로 매각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아티스트가 팬들과 1대 1로 소통하는 플랫폼 ‘디어유’ 매각설이 제기됐다. 시가 총액 1조 2000억원이 넘는 디어유는 카카오와 하이브가 SM엔터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먹거리 중 하나다.SM엔터 경영진이 디어유를 비롯한 계열사 매각 움직임을 보이는 표면적인 이유는 ‘음원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SM 경영진이 디어유 매각을 통해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무력화시키는 전략을 쓰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그러나 SM엔터 측에서는 디어유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SM엔터 측에서는 “1월 20일 얼라인과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현재 검토를 하고 있으나 보도에 언급된 자산 중 하나인 디어유의 경우 검토 대상 아니다”라고 이데일리에 입장을 밝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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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이성수 대표, 이수만 폭로..SM 진흙탕 싸움→하이브 계획 ‘빨간불’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이하 이수만)와 관련해 폭탄발언을 하면서 SM 내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성수 대표를 비롯한 현 SM경영진과 카카오, 이수만과 하이브 간 대립이 더욱 심화될 양상이라 SM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대결이 어떻게 끝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성수 SM 공동대표는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만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를 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의 처조카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 1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수만이 설립한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CT Planning Limited)을 통해 SM아티스트 해외 음반 제작 계약 체결 ▲CTP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 ▲이수만이 직접 또는 측근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내라’는 것 요구 ▲이수만이 자신을 위한 주총대응반 설립 요구 ▲이수만 없는 회사는 매출액이 나오지 않도록 1분기 매출액을 낮출 방안을 요구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본래 올해 2월 20일 예정됐던 에스파의 컴백 또한 이수만의 ‘나무심기’ 프로젝트로 인해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SM은 이수만의 요청으로 여러 국가의 관련 부처들과 MOU를 맺거나 미팅을 진행했고, 그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바로 ‘나무심기’와 ‘K팝 페스티벌’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ESG를 표방한 메시지와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문화교류를 외치는 이면에는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있다”며 이수만이 주장하는 ‘뮤직시티’ 건설에는 카지노가 연결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이수만이 유영진 이사 등에게 SM에서 나올 모든 중요한 곡들에 ‘나무심기’ 등의 가치가 투영된 가사를 넣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당초 지난 2월20일 발매 예정이었던 에스파 신곡에 나무심기와 관련한 가사들이 들어가 에스파 멤버들이 속상해하고 울컥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SM 공동대표의 반대로 결국 에스파의 컴백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이 대표의 이 같은 폭로는, SM 소속 연예인 김민종과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 이사 등의 이수만 지지 성명 등이 나온 배경을 설명한 것이기도 한 터다. 또한 이수만이 14일 김민종과 동행해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나무심기와 관련한 연설을 한 데 대한 배경 설명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에스파 음반 발매 연기 뿐 아니라 이수만이 1분기 매출액을 낮출 방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2,3월 나올 앨범 발매를 4월 이후로 연기하라고 했다는 내용까지 폭로해 SM 아티스트들이 경영권 분쟁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까지 외부에 공개하는 초강수를 택했다.이 대표는 이 영상에서 하이브도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가 이수만 지분 확보로 SM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발표한 10일 새벽 3시15분에 방시혁 의장과 통화한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그간 하이브가 이수만이 국내 프로듀싱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해외에선 제한을 두지 않은 건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하이브가 메가딜을 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몰라도 문제고, 알고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성수 대표의 폭로는 전날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사실상 이수만 손을 들어주는 입장문을 발표한 데 대한 반격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연제협은 15일 “이수만 프로듀서로부터 전문경영을 수임받은 SM 현 경영진은 창업주이자 대주주를 배제하기 위해 멀티 프로듀싱 체제 구축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운 뒤, 거대 공룡기업에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사를 찬탈하려는 야합을 시도하고 있는 바, 이는 묵과할 수 없는 배신행위이자 연예문화계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비도덕적, 비윤리적, 비신사적 처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여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자 결국 SM경영진이 ‘폭로’라는 초강수를 두며 여론에 호소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성수 대표의 폭로전은 이수만이 이날 하이브를 대신해 SM 현 이사진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것에 맞춰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날 하이브는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외 7명을 SM 이사 후보로 구성했다고 알렸다. 이 대표로서는 이수만과 하이브의 제안에 폭로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SM경영권을 둘러싸고 폭로전까지 이어지자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당장 SM 주가가 하이브가 밝힌 공개매수 가격 12만원을 넘어서면서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시가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되면 SM 소액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16일 SM 종가는 전일 대비 7.59% 상승한 13만19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하며 제1대 주주로 등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SM주가가 12만원을 넘어 13만원까지 고공행진하면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자,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 계획이 당초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카오가 주당 매입 단가를 하이브보다 높여 본격적인 ‘경영권 전쟁’의 판을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SM과 손을 잡고 신주 발행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SM 지분 9.05%를 확보, 2대 주주에 오른다고 발표했지만 이수만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발목이 잡혔다. 하이브의 성공으로 전망됐던 SM 경영권 분쟁권은 ‘SM 주가’라는 변수와 SM 경영진의 적극적인 ‘반격’으로 다시 원점에 놓일 전망이다. 머니게임과 여론전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기에,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예측이 쉽지 않게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수만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카카오에 대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첫 심문기일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카카오는 9.05%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며, 경영권을 완전히 갖기 위해서는 지분을 더 끌어올려야 하므로 하이브와의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카카오가 지분 9.05%를 인수하지 못해 하이브의 승리로 돌아가게 된다. 머니게임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지만, 여론전은 폭로전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손을 들어준 국민연금 등 SM 지분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주주들이 여론전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3월말 SM 주주총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여론전인 까닭이다. 한편 이 대표의 영상에 하이브 측은 "현재 영상을 보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수만 법률대리인 화우 측은 아직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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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전' 돌입 박수홍 vs 친형 100억 횡령 법적 분쟁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의 100억 횡령 법적 분쟁이 사생활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다. 가족 간 갈등의 시발점이 재산 문제가 아닌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됐다.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대표의 측근은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설 명절 박수홍이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갈등이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설 이후 가족들과 갈등이 증폭됐고 부친이 가지고 있던 법인통장들을 모두 가져갔다. 또 지난해 9월 어머니와 명의를 공유했던 상암동 아파트를 여자친구의 명의로 변경했다. 최근 고아원에 기부한 1000만 원도 법인에서 지급된 것이라는 설명. 가족 간 갈등은 사생활 폭로전으로 번지며 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박수홍 측은 "지난 1월 친형 명의로 설립된 법인에 들어간 자본금 17억 원의 출처를 7번 요구했지만 모두 답하지 않았다"라며 친형 측의 사과도, 반환 의지도 보이지 않아 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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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근 폭로전, 빅스 라비→매니저에 고가 선물 '훈훈 미담'

측근 인터뷰를 통해 '1박2일' 여섯 남자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당일 퇴근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당일 퇴근과 해남 인력사무소행이 걸린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루 종일 전북 완주군에서 충남 예산, 경기도 안산을 거치는 고된 여정을 함께한 여섯 남자는 마침내 서울에 도착해 최종 미션에 도전한다. 마지막 게임 ‘몸으로 말해요’에는 멤버들만큼이나 당일 퇴근을 간절히 바라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까지 함께해 더욱 열띤 경쟁을 펼친다. 단결력을 요구하는 게임인 만큼 ‘1박 2일’ 멤버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스태프들이 등장, 게임 시작 전부터 가감 없는 폭로전이 벌어질 전망. 특히 김선호는 “(우리 매니저는)저를 잘 안 봐요!”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끈다. 보기 드물게 남배우와 여매니저의 신선한 조합을 보여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폭소를 부르는 이들의 인터뷰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최근 매니저에게 고가의 선물을 했다는 라비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자 김종민의 스타일리스트는 깜짝 놀라며 큰 배신감을 드러낸다고. 곧이어 김종민이 최근 스타일리스트에게 선물한 물건의 정체까지 밝혀지자 주위 모두가 박장대소했다고 해,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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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MC 12년 함께한 윤종신 마지막 배웅…"윤방인을 부탁해요"

윤종신과 그의 절친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윤따(윤종신에게 따진다)의 밤' 특집을 꾸민다. 윤종신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은 뜻밖의 폭로전을 벌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내일(1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추석 연휴 편성 변경으로 인해 오후 10시 50분으로 앞당겨져 방송된다.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은 윤종신의 마지막 방송을 함께한다. 2007년 '라디오스타' 시작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MC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윤종신은 최근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방송 하차를 알렸다. 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절친들이 뭉친 것. 이들은 윤종신의 최측근들답게 무궁무진한 에피소드를 쏟아내 재미를 안긴다. 이들은 윤종신과의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뜻밖의 폭로전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특히 이번 방송에는 윤종신이 게스트와 함께 등장한다. 그는 게스트 대기석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낯선 상황에 그도 기분이 이상한 듯 묘한 표정을 짓는다. MC들은 "윤방인을 부탁해요"라며 직접 윤종신을 소개한다.MC들은 윤종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한다. 선물에서 평소 MC들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는 전언. 더불어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모든 회차의 윤종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물한다. 윤종신은 애정이 듬뿍 담긴 이들의 선물에 감동한다.각자의 방식으로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이 가운데에도 '라디오스타'답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0 08:13
스포츠일반

레드베터 쓴소리 "리디아 고 부진은 부모의 간섭탓"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67·영국)가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였던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2)를 향해 또 쓴소리를 내뱉었다.로이터통신은 7일(한국시간) 레드베터가 뉴질랜드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며 "올해 남은 투어 일정을 모두 건너뛰면서 골프에 대한 모든 것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레드베터의 쓴소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디아 고는 프로로 전향한 2013년 11월부터 레드베터와 호흡을 맞추다 지난 2016년 말 결별했다. 레드베터와 함께 하면서 12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스윙 교정 문제로 의견 차이가 커지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결별 초기 레드베터는 “스포츠 세계에서 만남과 헤어짐은 수시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리디아가 세계 1위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리디아 고의 앞날을 축복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레드베터의 태도는 달라졌다. 레드베터는 언론을 상대로 “리디아 고의 모든 것을 부모가 간섭했다. 그러나 부모가 골프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다. 세 명을 코치하는 것이 힘들다고 여겨졌다”고 폭로전을 이어가 논란을 낳았다. 결별 후 리디아 고의 성적이 하향세를 보이자 레드베터의 목소리와 비난 수위는 높아졌다. 지난 201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아버지가 리디아에게 A스윙을 바꿀 것을 권유했고, 리디아는 혼란스러워했다. 코치에서 물러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리디아가 당시 잠시 부진했던 것은 코치의 문제가 아니라 피로도 때문이었다”며 “당시 리디아는 올림픽을 비롯해 정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번아웃 증상이었다”고 폭로했다.A스윙은 레드베터가 만든 스윙으로 몸통 스윙이 중심이 되며, 드로우 구질로 샷을 만들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며 2016년 시즌부터 리디아 고에게 적용했던 이론이었다. 그러나 A스윙을 받아들인 뒤 리디아 고의 견고했던 스윙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론적으로 A스윙은 실패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레드베터와의 결별 후 한동안 침묵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2년여 만에 통산 15승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우승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네 차례 톱 10에 들었지만 최근 열린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각각 9오버파와 12오버파로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최근에 이어진 부진으로 현재 세계랭킹은 24위까지 밀려나 있는 상태다.리디아 고의 부진에 레드베터는 또 핏대를 세웠다. 레드베터는 “리디아는 쉬면서 모든 것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부모의 간섭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디아의 부모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은 (딸의 부진에 대해서) 많은 책임이 있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레드베터의 지적은 옛 스승으로서의 걱정 어린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이미 결별한 상태에서 이어지는 폭로전 성격의 인터뷰는 아직 20대 초반인 리디아 고에게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 리디아 고의 한 측근은 “아버지는 2017년 이후 대회장에 거의 가지 않았다. 리디아 고가 자율적으로 골프를 하도록 응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레드베터의 거듭되는 부모에 대한 지적은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반론할 가치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2019.08.08 06:00
연예

'국민센터' 전소미,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첫 주인공 출연

'국민센터' 전소미가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27일 방송되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주인공의 일상 영상을 관찰하고 그의 최측근 관계자들과 그와 일면식이 없는 패널단이 팀을 나눠 주인공의 행동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프로듀스 101’이 탄생시킨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이자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전소미가 출연한다.함께 출연하는 전소미의 최측근 지인들은 이상민, 붐, 딘딘, 정혜성으로 이뤄진 비관계자 패널단에 맞서 전소미의 일상예측게임에 도전할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관계자들이 자신에 대한 거침 없는 폭로전을 이어가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전소미와 절친한 친구 사이인 배우 김새론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반갑게 할 예정이다.‘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27일 오후 8시 Mnet에서 첫 방송 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9 17:33
연예

‘천명’ 임슬옹, 눈부신 연기 성장세…왕세자 심리묘사 ‘호평’

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천명'에서 눈부신 연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는 왕세자 임슬옹(이호)이 문정왕후 박지영을 지지하는 세력에 의해 궁지에 몰려 양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슬옹은 자신의 독살사건의 배후를 알고 있는 조달환(덕팔)이 숨을 거두자 망연자실했다. 이동욱(최원)의 무죄를 입증할 인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자신의 독살을 꾀한 "문정왕후의 등에 칼을 꽂을 것"이라 큰 소리를 쳤지만 믿었던 지원군이 숨을 거두자 안타까움과 초조함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임슬옹은 혼자 술잔을 지울이며 무능한 모습을 자책했고 슬픔 가득한 눈빛과 울분 섞인 대사처리로 왕세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반면 자신을 끌어내리기 위해 문정왕후 지지세력들이 중종(최일화) 앞에서 '대역죄인 최원을 동궁전에 들였다'고 폭로전을 펼칠 때는 의연한 태도를 유지했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반대세력들에 의해 폐세자가 될 수 없다는 왕세자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임슬옹이 맡은 이호는 훗날 조선 12대 왕 인종이 되는 인물. 임슬옹은 아버지인 중종과 자신의 측근들 앞에서는 눈물과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문정왕후를 비롯한 반대 세력 앞에서는 날카롭고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며 이중성을 드러낸다. 다채로운 표정과 대사처리 등으로 적재적소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초반 불안정한 대사처리를 지적 받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천명'은 내의원 최원(이동욱)이 세자(임슬옹) 독살 음모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 3개월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5.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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