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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하나 더 넥스트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 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시니어층 외에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있는 고객이 대상이다.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로는 방송인 강호동을 발탁했다. 강호동은 하나금융의 엠버서더로서 하나 더 넥스트를 이용한 첫 번째 고객이 됐다.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인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개점했다.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라운지는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선릉역,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하나금융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의 시그니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이 출시된다.아울러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관계사 간 시너지를 위해 지난달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하며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하나자산운용, 하나벤처스의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나 더 넥스트가 출범했다"며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2 13:46
프로축구

제주가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하는 이유는?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홈 경기에서 이름이 마킹돼 있지 않은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는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오는 26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는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우해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캠페인”이라고 21일 오전 밝혔다.제주는 “연고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속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최근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며 진정한 제주도의 축구단으로써 이를 적극 실천하자는 차원”이라며 “올해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치매에 주목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가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전개하자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 역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구단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제주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캠페인 진행을 위협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 선수단은 이날 경기서 후반전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구단은 “소중한 기억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캠페인이다. 치매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만들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 바로 캠페인의 모토다.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점에 있어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치매 공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치매환자 및 가족, 관련 종사자들을 이날 경기에 무료 초청하고, 경기 전 선수단과의 촬영도 계획돼 있다. 또한 관람객 대상으로 국가치매관리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전광판 광고 및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끝으로 제주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합심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을 비롯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협업 캠페인인 만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제주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준혁 제주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획으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5.21 10:57
e스포츠(게임)

이재성 민주당 총선 첫 정강·정책 발표…“부산,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성지로”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부산을 세계 10억 e스포츠 팬들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성 전 전무는 23일 KBS 1TV로 전국에 중계된 제22대 총선 민주당 첫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강·정책 방송 연설은 정당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밝히는 자리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90일 전부터 TV와 라디오로 월 2회씩 할 수 있다. 정당 대표나 대표가 지명한 자가 할 수 있는데, 이번 민주당 첫 정강·정책 연설은 정치신인 이재성 2호 영입인재가 맡았다. 이재성 전 전무는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에서 산업 현장 경험을 쌓은 게임전문가이자 4차산업 스타트업의 성공 경험을 모두 가진 4차 산업전문가다.민주당에는 험지인 고향 부산 출마를 선언한 이재성 전 전무는 이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e스포츠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시키고 특히 부산은 가덕신공항 개항에 맞춰 10억 e스포츠 팬들에게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성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 산업의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중계 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며, 세계적 명소가 될 ‘e스포츠 레전드 선수 기념관’과 ‘e스포츠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이번 4월 10일 총선 정강·정책에는 최근 LCK 리그와 참여 팀 사이의 갈등과 관련해 “e스포츠 구단이 게임사와 우호적 관계로 함께 발전해 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주요 지방 도시에 ‘치매 예방·관리, 인지기능 향상 디지털 프로그램 거점센터’를 설립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재성 전 전무는 “바닷가에서 10만 명이 모여 e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부산 광안리에서 시작됐지만, 그 명맥이 끊긴 게 10년이 넘었다”며 “이를 다대포에서 되살려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 위상을 굳히고 경제산업과 생활문화 전반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주기적 검진'과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 방지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이 서울보다 개발·입력하기 훨씬 유리한 환경”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24 11:14
IT

KT, 스타트업에 AI '믿음' 지원한 성과 광주에 전시한다

KT는 오는 3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이하 2023 GJSF)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초거대 AI '믿음'을 토대로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KT는 믿음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5개 스타트업이 개발한 솔루션들을 전시한다.국내 주요 관광지의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여행 경로를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에이아이유나이티드)·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대화형 로봇(지아이랩)·CCTV 기반으로 영유아의 행동 발달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세이프모션)·가상 공간 내 대화형 NPC(위시)·3D 모델링 캐릭터와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3D 모델링 툴(쓰리디타다) 등을 선보인다.KT는 지난 6월과 8월에 각각 광주광역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열고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이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KT의 AI 연구·개발 포털인 '지니랩스'에서 믿음의 API 일부를 제공했다.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은 "계속해서 다양한 AI 기술을 공유해 믿음을 중심으로 국내 LLM(거대언어모델)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2 14:51
프로야구

[한민희의 Law&Rule] 프로야구 전 구장의 '코드아담'도입을 바란다

다른 스포츠도 그렇지만, 야구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야구장을 직접 찾는 관중 중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다. 야구장은 가족 나들이 장소이자 어린이가 야구라는 스포츠와 응원을 접하는 경험의 장이 된다. 프로야구 구단은 어린이 회원을 별도로 모집하고, 각 구장의 특성에 따라 가족 관중이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을 만들고 어린이가 즐길 거리를 만들곤 한다. 어린이가 길을 잃거나 예상치 못하게 보호자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생각해 보자. 비단 야구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놀이시설, 마트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종종 발생한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도 외출했다가 순간적으로 아이를 잃어버렸다가 찾은 경험을 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6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중에도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두 팀의 경기 중 전광판에 '코드아담' 경보가 나왔다. '코드아담'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하면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1981년 미국의 유명 방송인이었던 존 월시의 아들 아담 월시가 백화점에서 실종된 지 보름 후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미국의 실종아동 관련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신고가 접수되면, 시설은 즉시 안내방송과 경보를 발령 후 출입구를 봉쇄해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10분 내로 실종아동을 찾지 못하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당시 NC는 창원 NC파크 안에서 실종아동신고를 접수하자, 전광판에 이러한 내용을 알렸다. 이후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개방하는 출입구 1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10분 동안 통제한 후 실종아동을 찾았다고 한다. NC 관계자는 "당시 경기 후 팬들이 그라운드를 방문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님이 나왔다. 출입구 통제, 전광판 안내, 진행요원과 CCTV 수색을 통해 해당 아동을 신속하게 찾았다"고 설명했다. 창원NC파크 개장 후 코드아담은 올해까지 총 두 차례 발동됐다.물론 다른 프로야구 구장도 유사한 시스템이 있다.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실종아동법)」은 만 18세 미만인 아동, 장애인복지법상의 장애인, 치매관리법의 치매환자가 약취ㆍ유인 또는 유기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등의 사유로 인하여 보호자로부터 이탈될 경우 '실종아동 등'으로 정의한다(실종아동법 제2조). 또 2014년 7월 29일부터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지침(실종아동법 제9조의3)'을 마련,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등이 신고된 경우 조치를 시행한다.프로야구 구장과 같은 전문체육시설 역시「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약칭 : 체육시설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포함된다. 창원NC파크 외에 다른 구장도 구장 내 실종아동 발생 시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지침을 따라야 한다.다만 미국의 코드아담과는 차이가 있다. 해당 지침은 출입문을 봉쇄하는 대신 출입자 확인 후 나갈 수 있고, 실종아동 등을 찾지 못할 경우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아니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야 신고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에 있는 다른 이용자의 권리와 수사권 요청에 대한 보호자의 의사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전문체육시설만큼은 국내 법령보다 더 강력한 코드아담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아동 등의 실종 경우 초동 대처가 정말 중요하다. 또 전문체육시설은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달리 이용자 대부분이 경기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한다.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아 코드아담의 필요성이 크고, 종료 시까지 머무는 경우가 많아 출입통제로 인한 부작용도 적다.이제는 프로야구 전 구장이 코드아담 도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코드아담은 구장 내 실종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구단과 관중이 함께 노력하는 조치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팬으로서의 발현되는 일종의 연대의식 아닐까.변호사 한민희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44기) 2023.07.04 11:11
연예일반

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조기 발견 “다음 ‘토르’가 마지막”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토르 역에서 하차할 뜻을 전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토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다음 ‘토르’가 피날레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건 누군가가 내게 말한 것도 아니고, 어떤 계획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영웅의 탄생, 영웅의 여정, 영웅의 죽음, 그 어떤 단계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미 계약을 맺은 일을 모두 완수했다”며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넷플릭스 ‘인스트랙션2’와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퓨리오사’ 촬영을 마쳤다. 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프레스 투어를 마친 후 연기 작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리미트리스’ 촬영 중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소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부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며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은 건 아니지만, 유전자의 이중 발생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일반 사람보다 8~10배 정도 높다. 그 말을 듣고 나니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다.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미리 알고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축복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건강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9 14:40
경제

[클릭 K바이오] 2021년 진격의 K바이오 이끌 주인공은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정부의 투자 확대, 규제 완화로 빗장이 풀릴 전망이다. 바이오헬스케어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정부가 혁신성장으로 추진하는 빅3로 꼽히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크다. 지난해 K방역을 발판으로 저력을 뽐냈던 K바이오는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를 마쳤다. 과연 2021년 K바이오 비상을 이끌 주인공은 누가 될까. 정부, 2조2000억원 규모 신약 사업 착수 2021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 수출 목표는 200억 달러(21조7000억원)다. 이미 K바이오는 한국의 5대 수출산업으로 육성되며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2019년 154억 달러였고, 2025년에는 300억 달러(32조6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점유율 3%와 200억 달러 수출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바이오펀드를 조성하는 등 계획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부·복지부 등에서 향후 10년간 2조2000억원 상당의 국가신약개발 R&D 사업에 착수한다. 투자가 확대되는 만큼 규제 완화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바이오 등 신산업 시설을 신설·증설할 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수 기술을 적용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해 배출권 거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백신 등 콜드체인 바이오의약품은 항공 특별보안검색 대상으로 지정해 보안검색 방법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한다. 멸균주사침 등 허가받은 의료기기가 포함된 의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때 의료기기 심사도 생략될 전망이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심각 시 비대면 진료 정착 지원, 신약 수입 허가 신청 절차 간소화, 화장품 포장재 표기 의무 예외 인정 등도 추진을 검토 중이다. 세부적으로 과기부의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살펴보면 바이오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4200억원보다 24.9% 증가한 5200억원이다. 바이오 핵심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신약, AI 의료기기, 재생의료 분야에 집중적으로 R&D를 투자하기로 했다. 신약후보 물질 도출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기술개발에 560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복지부 등 범부처 합동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데 추가로 150억원을 투입한다.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프리미엄 의료기기 개발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618억원을 들인다. 질병 근원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는 311억원을 투자한다. 신약 삼성제약, AI 의료기기 뷰노, 재생의료 로킷 헬스케어 주목 올해 정부의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를 등에 업고 날아오를 K바이오 업체 중에서 주목되는 곳은 신약 분야의 삼성제약, 의료기기에서 뷰노, 재생의료에서 로킷 헬스케어 등을 꼽을 수 있다. 삼성제약은 글로벌 시장 규모 6조4000억원(2019년 기준)에 달하는 췌장암 치료제 신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제약의 리아백스주는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5년간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효과와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췌장암의 평균 생존기간이 12개월을 넘지 않는 것을 고려했을 때 2~3.7개월 생존기간 연장은 췌장암 환자에게 의미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삼성제약 측은 “임상의 세부적인 결과를 곧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고, 정식 허가 신청을 위해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인도를 거점으로 우수한 빅데이터를 구축하며 AI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쓰리빅스가 주목받고 있다. 쓰리빅스는 AI로 신약후보물질만 10개 이상 발굴해 특허로 출원하고 있다. 또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의 제약사들과 신약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AI 솔루션 선도 기업인 뷰노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뷰노메드 본에이지) 개발 업체다. 치매 진단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뷰노는 지난해 12월 AI 알고리즘의 치매 질환 예측 정확도를 검증한 연구를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뷰노의 뇌 MRI 분석 기술이 치매 진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의미에서 큰 성과다. 이미 뷰노는 2019년 뇌 MRI를 기반으로 뇌 영역 위축 정도를 정량화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지난 5일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프로미스아이'가 식약처 인증을 취득했다.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통과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뷰노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는 4D 바이오프린터 업체인 로킷 헬스케어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로킷 헬스케어가 개발한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는 당뇨발 첨단 재생 의료기기로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와 기술 수출 및 당뇨발 재생 치료플랫폼 수출 판매 계약을 맺었고, 수술까지 시연했다. 유석환 로킷 헬스케어 대표는 “세계 최초 바이오프린팅 장기 재생 플랫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당뇨발뿐 아니라 연골 등 장기재생 기술로 만성질환 환자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8 07:00
경제

[클릭 K바이오] '의료계 알파고' 만든 뷰노 김현준, '뇌 수수께끼도 풀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가 의료 현장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치매국가책임제’의 해답도 의료 AI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세계 최초로 치매 진단용 보조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뷰노의 김현준 대표를 만나 그 가능성을 들여다봤다. AI로 치매 조기 진단하는 사회적 시스템 견인 뷰노는 국내 1호 의료기기(뷰노메드 본에이지)와 국내 1호 혁신 의료기기(뷰노메드 펀더스AI)를 개발했다. 지난 9월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카스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될 만큼 뷰노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의료 AI의 선두주자인 뷰노가 치매 진단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치매가 암, 심장병, 뇌졸중과 함께 4대 주요 사인으로 꼽히고 있기에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치매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 대표는 “치매의 70%가 알츠하이머성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경우 80%의 진단 정확도를 보이고 있는 치매 진단용 보조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뷰노는 2019년 7월 치매 진단을 돕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기기는 한 걸음 더 들어가 치매 진단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임상을 종료했다. 만약 출시하게 되면 세계 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분 안에 치매인지 알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정상인의 브레인 표준데이터 평균과 비교해 뇌의 특정 영역 수치가 떨어지면 추가 검진을 하고 곧바로 치매 진단 여부를 확인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치매 치료를 위해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뷰노는 치매 치료에 가장 핵심인 조기 진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기 진단으로 치매를 발견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의사들이 뷰노의 치매 진단 보조기기를 활용해 치매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 현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다. ‘의료계 알파고’ 뷰노넷으로 국내 1호 AI 의료기기 허가 뷰노는 ‘View the Invisible Know the Unknown’의 약어로 '기존에 보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체 개발 AI 프로그램인 ‘뷰노넷’을 통해 뷰노의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 뷰노넷은 ‘의료계 알파고’라 할 수 있다. 뷰노넷을 통해 국내 1호 의료 AI 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지난 2018년 개발했다. 골연령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다. 뷰노넷은 구글의 AI 오픈 소스와 확실한 차별화가 돋보인다. 김 대표는 “2014년 창업 당시에는 구글의 오픈소스가 없었다. 구글은 조작의 용이성이 장점이지만 부문별 최적화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며 “뷰노넷으로는 최적화 작업이 수월하다. AI 소프트웨어를 돌리려면 대게 8~9GB가 필요하다. 하지만 10GB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쓰는 병원은 많지 않다. 하지만 뷰노넷은 공급처의 쓰임새에 따라 용량이 적은 2GB로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오픈소스를 이용하면 80~90%까지 비슷하게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원하는 수준은 그 이상이다. 그는 “쉽게 라면에 비유한다면 공개된 레시피대로 모두 끓일 수 있지만 맛의 차이가 있다. 비슷한 수준에서 1%를 올리는 게 정말 쉽지 않고 그 기술력의 차이가 맛집을 만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뷰노의 경쟁력은 단순히 싸인 게 아니다. 뷰노는 의료기기의 임상시험까지 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국립암센터 등 3곳에서 폐암 AI 판독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폐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어려워 솔루션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며 “폐 CT AI를 통해 건강검진으로 폐암 관련 비정상 케이스를 정확도 97~98%까지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사·환자 도와 ‘의료 AI 글로벌 톱3’ 겨냥 의료 A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년 43%의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의료 AI 시장은 2000억~4000억원 수준이지만 세계 시장의 규모는 8조~10조원으로 커졌다. 뷰노는 삼성(기업 기준) 다음으로 의료 AI 특허를 많이 보유하는 등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국내외 출원 특허 100개 이상, 등록 특허만 50개 이상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이었던 김 대표는 “삼성에서 일하면서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았다”고 했다. 한국은 의료 AI 발전을 위한 좋은 토양을 갖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도 한국의 의료 AI 기술 수준이 왜 높은지 물어올 정도”라며 “한국은 수도권에 대학병원이 몰려 있어 데이터 수집이 용이하다. 이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이 가능한 셈이다. 일본의 소니 자회사인 M3가 일본 회사가 아닌 뷰노와 계약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뷰노는 지난 6월 일본의 최대 의료정보 플랫폼인 M3와 판권 계약을 통해 일본 의료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뷰노는 현재 6개의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유럽의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인증도 5개 받았다.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진이 부족하다. 그래서 의사를 보조해줄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하다”며 “의료 AI는 보조 진단 역할을 하며 의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전문의와 수련의 모두 의료 AI를 통해 판독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40개 이상의 해외 중대형 병원에서 뷰노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매출이 크진 않지만 점차 늘려나가는 추세다. 올해 내 상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15일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되기도 했다. 김현준 대표는 “타깃 시장은 2~3년 내 보급될 것이고, 5~10년 내 거의 모든 병원에서 의료 AI가 적용될 거라고 본다”며 “5년 안에 의료 AI 글로벌 톱3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0.16 07:00
연예

'몸의 대화' 김수용, 유전자 검사 통해 다크서클 원인 찾는다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 개그맨 김수용이 췌장암 정복에 함께 다크서클의 원인에 관해 찾는다. 오늘(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이하 '몸의 대화')에서는 짙은 다크서클 때문에 '개그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용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시하는 평생 질병 예측 토크쇼다. 매회 MC 전현무 이지혜 문세윤 홍신애와 게스트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 전문의들과 함께 질병을 심도 있게 파헤치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남들보다 유독 눈 밑이 짙어 평생 고민이었다는 김수용의 다크서클이 과연 유전적인 것인지 후천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에 김수용을 비롯한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디 시그널' 코너에서는 암 가운데서도 악명 높기로 유명한 췌장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성이 높아 주요 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질환. 먼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췌장암 중점 관리가 필요한 출연자가 공개된다. 이어서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췌장암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홍신애는 "오늘은 진짜 무섭다"며 "그 어떤 프로그램도 췌장암을 이렇게 자세하게 다룬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밖에도 '찐의사' 코너에서는 디지털 치매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디지털 치매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전현무와 문세윤 모두 걱정을 가득 드러낸다. 이어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전문의의 속 시원한 처방이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몸의 대화'에 전문의로 출연하는 가정의학과 염근상 교수는 유전자 검사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염근상 교수는 "유전자 검사는 내가 유전적으로 어떤 질환에 취약한지 알 수 있는 참고자료"라며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가능하지만, 생활 패턴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는 진단 키트를 통해 직접 해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5 15:35
생활/문화

SKT·강남구청, 치매노인 200명 실종예방 '스마트 지킴이' 제공

SK텔레콤은 강남구청과 함께 관내 거주 치매노인 200명에게 실시간 위치확인 서비스 '스마트 지킴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과 강남구청은 치매노인의 실종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골든타임을 지키고, 실종자 수색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지킴이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강남구청은 지난 2일부터 강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주민센터에서 60세 이상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킴이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0명의 치매노인 보호자에게 기기를 지급하고 향후 3년 동안 해당 기기에 대한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스마트 지킴이는 사용이 편리한 웨어러블 트래커로, 치매노인·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서비스다.스마트 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와 GPS 기반의 웨어러블 트래커와 전용 앱 및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지킴이를 활용하면 착용자가 사전 설정해둔 권역을 벗어났는지 여부 및 현재 위치정보를 보호자와 가족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 위험발생시 착용자가 웨어러블 트래커의 긴급호출 버튼을 터치해 가족과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고, 풀림방지 손목밴드를 채택해 분실을 방지한다.스마트 지킴이 트래커는 IP67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시간과 날짜를 보여주는 LED 화면 및 터치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웨어러블 트래커에 비해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강화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스마트 지킴이 이용자 위치정보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5~10분에 한 번 로라망을 통해 갱신되며, SK텔레콤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통해 관제센터 및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SK텔레콤과 강남구청은 향후 스마트 지킴이를 지급받은 치매노인의 배회 및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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